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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9 12:25
글쎄요 프로게이머 시절 전혀 모르고 지니어스 보고 빠져든 1인인데요.
프로게이머 시절 스토리는 쓰기 나름 이라고 생각해요. 적당히 소구할줄 안다면 (방송계에서) 전에 없는 홍진호 만의 고유 캐릭터라고 보거든요. 생활 밀착형 리얼리티가 흥하면서 수혜입은 예능캐릭처럼 홍진호씨에게 득이되는 프로 그램은 따로 있다고 봅니다. 공중파에서는 세바퀴같은거 섭외오면 다 수락하지말고, 자신의 그 매력을 잘 소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면 좋겠습니다.
14/01/19 12:44
홍진호가 나온 방송들을 보면, 전에 김풍씨 말대로 방송작가가 여자들이 많아서 홍진호를 못불렀을 뿐이지, 섭외만 하면!! 쪽쪽 빨아먹을 수 있는 스덕PD들이 있다는게 증명된듯. 아 지니어스2 PD빼고.
14/01/19 13:29
진짜 케이블에서 프로그램 하나 더 잘풀려서 캐릭터 잡고 공중파 진출했으면 좋겠어요,
임도 못했고 벼도 못했던 공중파의 벽을 콩이 꼭 넘었으면 좋겠네요. 그럴만한 재능과 센스도 있어보이고 나름 인생 스토리라인도 있구요.
14/01/19 13:30
잘풀려서 보기 좋아요. 확실히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방송도 잘 이해하는 모습이고...부디 롱런 하셔서 더 오래 콩까게 해주세요!!
14/01/19 13:53
진로에 대해서 아직도 확실하게 말해주는 건 없지만 최근 행보와 인터뷰들을 보면 이왕 하는 거 방송 쪽도 잘 해보자는 마음가짐인 것 같네요.
이스포츠 인물로서든 방송인으로서든, 언제나 홍진호 선수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14/01/19 14:26
으으... 10여년전에 홍진호 얼빠로 스덕입문한 저로써는 진짜 만감이 교차하네요..
맨날 오프뛰면서 '진호님'얼굴보겠다고 뛰어댕겼는데 그땐 제가 중딩이었는데 어느새 저는 사회인이 되어있고 콩은 방송인이 되어있네요 허허헣... 기분 진짜 이상하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콩콩!! 응원합니다
14/01/19 14:52
프로게이머로써의 스토리를 다 버릴 일은 없겠죠. 다른 건 몰라도 준우승의 아이콘이라는 것 만큼은 게임을 알든 모르든 재밌는 캐릭터가 될테니...
14/01/19 15:30
콩은 딕션이 안 좋은걸 좋아하는분들도 많은거 같더라구요.. 귀엽다고.. 고칠필요는 없어보여요.
방송인이 된다면 방송인중에 딕션 안좋은 캐릭터라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얻은겁니다. 크크크..
14/01/19 15:49
롱런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유의 발음이 노홍철의 th와 비슷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걸 까주는 방송인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캐릭터화 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명수보다 유명한 2인자가 됐으면 좋겠네요 크크...
14/01/19 15:55
무엇보다 (프로게이머로서의 전설(?)을 논외로 하더라도) 방송을 꽤 잘해요. 어버버 긴장하지도 않고 위트도 있구요.
출연기회가 꽤 있었던, 심지어 공중파 예능에도 종종 얼굴을 비췄던 [임]보다 방송을 더 잘한다는 느낌이...; 그나저나 라디오 고정을 바로 꿰찬건 신기하네요. 그 프로 PD가 스덕인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크크
14/01/19 17:52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적당한 주말 예능에 고정 멤버로 상당히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일박이일이나 진짜 사나이 뭐 이런거에 나간다면 상당한 +요인이 될거 같은데.. 홍진호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20-30대 남자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끌을 수 있을텐데..PD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모르겠네요...
14/01/19 18:26
전국의 스덕들은 콩을 통해서 그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콩의 방송 출연은 특히 인터넷에서 파급력이 상당하죠.
어느정도까지 성공하는데는 큰 도움이 분명히 될겁니다. 의외로 잘 어울리는 모습이기도 하고요. 방송인 홍진호. 확고한 캐릭터가 있는 것도 플러스 요인. 숫자 2, 준우승, 딕션(..)까지
14/01/19 20:07
'신인 방송인' 콩은 어지간한 인기 연예인 찜쪄먹는 인지도와 충성도 높은 팬들을 갖고 있죠.
국민 방송인이 아니라 2~30대 남성(+여성)을 메인 타겟으로 한다면 출발선상은 꽤나 이점을 갖고 있어 보입니다.
14/01/19 22:09
어느 방송 신인보다는 인지도가 매우 높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무리한 컨셉을 가져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방송인으로서 성공 여부는 물음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포지션을 잡을지가 너무 애매하다고 할까요. 그가 연기를 할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노래를 할 상황도 아니죠. 또 그가 예능에서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지금이야 '더 지니어스'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전 프로게이머로서의 지위가 방송활동에 도움이 된다고해도 추후 이어질 방송활동에 언제까지 그것만 끌고 갈 수 없기 때문이죠. 그의 부정확한 발음으로는.. 연기도 힘들고 노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면 그가 걸어야할 방송인의 포지션은 예능쪽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지금 한창 물 들어올 때 예능계 쪽에서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겠죠.
14/01/21 09:08
일단 남들이 얻기 힘든 기회를 얻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동시에 화제거리가 되었죠. 물론 일시적일수 도 있지만.. 포지션 문제를 굳이 지금 논할 필요가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사람이고, 호감도 높은 사람이라는 정도만 가지고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댄스는 됩니다. 교본이 만들어질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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