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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7 17:54
제가 배구는 정보가 별로 없어서 그런데 삼성도 유광우 빼면 백업 세터가 없지 않나요?...
유광우 부상이라도 당하는 날에는 대책이 없을 것 같은데...
14/01/17 17:58
최민국이라고 올시즌 단 한경기도 나오지 않은 세터가 있기는 있습니다.
유광우의 발목이 폭탄임은 익히 알려져 있으니, 삼성화재로서도 류윤식을 간절히 원했다고 봐야겠죠.
14/01/17 18:07
삼성에는 STC가 있으니 그걸 믿는 게 아닐까요;;
소위 최태웅-유광우식 뻥토스가 아무나 하는 게 아님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충분히 증명되었으니 "누가 올려도 똑같은 거 아니냐?" 라는 소리는 이제 안 나오겠죠.
14/01/17 18:07
세터와 리베로는 야구의 포수 같은 거죠. 인재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김영래 정도면 나쁜 세터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올해 폼이 안 좋은가 보네요. 하긴 그냥 딱 괜찮은 백업 세터 수준이죠. 삼성 야구로 따지면 과거의 현재윤 같은... (마침 세터(포수)가 없는 팀으로 옮겨서 주전을 하고 있다는 것도 비슷하군요) 생각해보니 승부조작 때 대한항공은 김영석, 한전은 김상기라는 괜찮은 세터를 날린 후유증도 있는 듯 합니다. 삼성도 홍정표가 날아간 타격이 아직도 남아있는 듯 하구요. 늙은 석진욱이 제일 나았고 그외엔 고준용, 김정훈, 신으뜸 악몽의 이름들...
14/01/17 21:17
한전은 김상기뿐만 아니라 김상기 없을때 주전 세터하던 최일규까지 날려먹었죠.
둘 다 구속되고 주전으로 썼던 김천재는 러시앤캐시에 내줬고 (애초에 작년에 양준식 들어오고 부턴 라이트로 써먹었고) 김영래 토스는 항상 하던데로인데 그게 신영철 감독 마음에 들리가 없겠죠. 양준식이랑 번갈아 나오더군요.
14/01/17 19:16
솔직히 LIG 팬들이 황동일 데려가는거 보고 비웃었죠. 세터없는 팀에서도 버린 세터라고.. 그냥 플레이하는거 보면 항공팬을 암걸립니다...
황동일 선수는 진짜 신치용의 기가막힌 조련이 있어도.. 될까 싶네요;;; 몇년동안 봐도 전혀 발전이 없던 선수라...
14/01/17 19:18
그러고보니 마이클 영입때 항공에서 했다는 말이 "우리팀에 국내 최고의 세터가 있다." 였다는데....
"하지만 같이 뛸 수 있다곤 안했다." 라는 말을 생략..........
14/01/17 19:23
아가메즈 "우리팀도 최고의 세터가 있다고 들었는데..?"
김호철 "그게 나야" 아가메즈 ".......... 크" 김호철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4/01/17 20:23
류윤식 하나 데리고온걸로 대만족입니다.. 강민웅 내준게 아쉽기도 하지만 활용도를 보면 유광우에 밀려 못나오고.. 실력은 차치하고 팀내 활용도만큼은 강민웅=황동일 이라고 봤을 때 전진용<=>류윤식은 남고도 남는장사네요. 다만 훈련방식을 견딜 수 있을것인가 라는게 문제군요.
대한항공도 강민웅을 잘 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한항공도 계속 노장센터를 썼어서 이번에 전진용 영입으로 흐름을 바꿨으면 좋겠군요.(근데 지태환보다도 더 성장성 낮은 선수라..)
14/01/17 21:20
류윤식 내주고 강민웅인데 세터가 급한 대한항공 입장에선 어쩔수 없었네요. 강민웅도 최태욱-유광우에게 밀려서 그렇지 나쁜 세터는 아니고.
대한항공 입장에서도 공격은 신영수가 있고, 수비는 곽승석이 있고, 군대에는 김학민이 있어서 윙스파이커가 아쉬운 상황은 아니고... 황동일은 삼성화재에선 거의 원포인트 서버, 원포인트 블로커가 아닐까 하네요. 차 후엔 포지션 변경할지도 모르지만...
14/01/18 00:22
황동일이 수비는 어느 정도 하나 모르겠네요. 신치용 감독은 외국인 선수와 박철우 등 일부 선수 외엔 전부 플로터 서브 위주의 정확한 서브를 지시하고 차라리 저쪽 공격 다시 받고 공격하자는 스타일이라... 최근 몇년간 원포인트 서버가 이강주 김강녕 강민웅 같은 수비 좋은 선수들이었죠. 상무에서 스파이크서브 빵빵 날리던 김정훈도 복귀하더니 다시 플로터 서브만;;
14/01/18 00:30
황동일도 LIG 마지막 시즌쯤부턴 플로터 때리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 시즌 대한항공 경기를 거의 안 봐서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세터 포지션의 원포인트 블로커로 역할을 한정지어도 신장도 좋고 감각도 나쁘지 않아서 도움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팀이면 몰라도 삼성에서 세터로 쓰려고 데려온 것은 아닐테니...;;
14/01/17 21:54
황동일세터 처음 데뷔하때 LIG를 상위권으로 이끌 인재로 주목받았었는데 말입니다
대한항공으로 이적할 때도 김상우 감독이 감독직 그만둔 뒤로 팽당하듯이 항공으로 간 느낌이었구요 이번에 한선수선수 입대로 생긴 기회를 어떻게든 잡았어야 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김상우 해설이 경기 해설할때 황동일 선수에 대한 무언가 애잔함이 묻어나던 멘트가 생각나네요 부디 삼성에서 다시금 주목받는 선수가 되길바랍니다
14/01/17 23:22
음 제가 잘못 알고 있나 싶긴 한데...lig에서 항공으로 보낼 때도 어느 정도 세터로서의 기량에 대해 포기한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포텐에 비해 현재는 너무 아쉬운 모습이긴 하죠.
14/01/17 22:54
고준용이 그래도 이번 시즌은 나름 잘하고 있지 않나요? 고준용이 삽 풀때 김정훈으로 교체하면 더 삽 푸는 경우가 많아서 류운식을 원하는 건가 싶네요.
14/01/17 23:17
신치용이 그 답답한 김정훈ㅡ신으뜸 듀오로도 우승한 사람이고, 고준용은 서브ㅡ블로킹ㅡ리시브ㅡ공격 모두 그 둘보다 낫긴 한데...아무래도 올해 다른 팀 외국인선수들이 다들 괜찮아서 전체적으로 전력이 올라가다보니 류윤식 정도는 있어야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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