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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9 06:13
+1
뜨거운 안녕하고 같은 앨범(토이 6집)에 있는 '인사'라는 곡이 있습니다. http://youtu.be/_00a1Lib8f8 스케치북 보컬리스트 특집에서 처음 접했는데, 제가 김연우 씨의 팬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헿 절절한 가사, 유려한 멜로디, 피아노만으로도 꽉 차는 반주편곡, 김연우 씨의 괴물 같은 발라드 표현력...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겁나 훌륭한 곡입니다.
14/01/19 10:52
인사는 가사가 너무 절절해서 듣다보면 좀 힘듭니다.
토이 노래 중 김연우씨의 표현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곡인데, 덕분에 더 듣다보면 힘들어요. 근데 실제로는 전 여친들 결혼식 가도 절절한 기분같은건 전혀 들지 않는다는건 함정..
14/01/19 12:19
곡이 그 자체로 빈틈없이 꽉 차있는 느낌에다가, 더불어서 위에 댓글쓰신 분들처럼 아직도 뭔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참 좋은 노랩니다. 혼자서 들으면 참 온갖 예전 생각 다 나게 만들기도 하고...크크
14/01/19 08:05
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맞고 휘청였다가 바램으로 녹다운 되고나서부터 유희열 팬입니다.
토이 정말 좋아요. 앨범 수록곡들이 다 좋은 건 아니지만...
14/01/19 08:40
다 너무 좋아하는 곡들만 선택해 주셨네요....
저거 말고 연주곡이지는 하지만 4집에 A Night in seoul 너무 좋아요..
14/01/19 08:51
토이앨범 유일한게 산게 히스테리 오브 토이인가? 주황색 형광색 케이스...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소속사에서 통수친 앨범... 군대도장찍혀있는..흫.
14/01/19 10:04
아니 전부다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네요! 간만에 귀가 즐겁네요.
희열옹은 짝사랑을 많이 했는지 짝사랑의 교가들을 잘 만드는것 같아요 크크
14/01/19 10:54
개인적으로 풋풋한 시절의 유희열+김연우 조합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건 토이 2집의 23번째 생일입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그 때는 저도 풋풋해서 좋아했었나 싶기도 하고.
14/01/19 12:07
바램이 변재원씨가 부른거였나요? 친구가 노래방에서 부르는거 보고 좋다고 생각해 고등학교 때 자주 들었었는데. 역시 오랜만에 들어도 좋네요.
저는 신재평이 부른 여름날 매우 좋아합니다. 토이 정규음반은 아니지만 들을 때마다 왈칵해지는 무언가가 있어요.
14/01/20 18:19
"그리고, 아마도 이 노래는...아는 분들이 그닥 많지는 않을것 같은데"라는 말이 왠지 서글프네요.. 바램을 열심히 듣고, 노래방에서 부르던게 얼마 전 인것 같은데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니 ㅠ.ㅠ 오랜만에 바램 잘 들었습니다. 토이 노래 인지도 잊고 바램이라는 노래만 기억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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