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슈화 되었던 남 수단의 평화 유지군에서 주둔중이던 한국군이
일본 자위대에서 탄환을 지원 받았던 문제와 관련하여 반환이 이루어졌
다는 소식입니다.
(평화유지군) 남 수단에서 지원 받았던 총탄 1만발 일본 자위대에 반환
마이니치 신문 1월 16일자.
방위성은 16일 남 수단에서 국제연맹 평화유지활동 (평화유지군)에 파병중인 육상 자위대가 현지에서 한국군
부대에 지원한 탄약 1만발과 관련하여 국제연맹을 통해 반환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하였다. 방위성은 "탄약은
원래 파병 부대가 임무수행을 위해 소지하고 있던 물품이었다" 고 말하며 수령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
자위대는 남 수단의 수도인 쥬바의 국제연맹 창고내에 입고시켰다.
한국군 부대는 작년 12월 주변의 치안이 악화하는데 대응하기 위하여 자위대에 탄약의 지원을 요청. 자위대는
국제 연맹을 통해 탄약을 인도하였으나 한국국방성은 국내의 반발을 받게되자 "빌려온 것이다" "한국군에의해
보급을 받게되면 반환할 것이다" 라고 설명하였었다.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남 수단에서 국제연맹평화유지활동에 참가중인 육상 자위대를 이끌고 있는 시설대장 이가와 켄이치 1등 육좌(45)는 11일 수도 쥬바의 숙영지에서 마이니치 신문의 취재에 응하였다. 남수단에서 같이 평화유지군으로 활약중인 한국군에 대해 탄약을 양도한데 대하여 "작년 12월 21일밤에 한국군 부대의 지휘관으로부터 전화로 직접 요청을 받았다." 라고 거듭 말하였다. "한국군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었다" 라고 평하며 무슨일이 벌어졌을 경우 앞으로 화근을 남길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당시를 회고하였다.
한국정부는 당초 "국제연맹을 통하여 지원을 받았다"라고 하였으나 나중에는 국회답변에서 "국제연맹에 요청하였으며, 연맹의 답변을 받아 자위대에 요청하였다" 라고 약간 수정하였다. 일본과의 군사협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론을 의식하여 "유엔"을 강조하였다고 보여지지만, 이가와 대장은 "여러가지 생각하는 바는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국부대의 지휘관에 대해서는 "인명구조를 위해서 프라이드를 버리고 부탁했다. 훌륭한 지휘관이다) 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국군은 10일 탄약을 국제연맹에 반환한다고 발표하였으나 취재당시에는 자위대에 도착하지는 않았으며 양도한 것이기 때문에 반환은 생각하지 않는다. (반납 타진이 온다면) 본국의 방위성에 확인하여 대처하겠다. 라고 밝혔다.
현재 부대는 긴키지방 2부 4현 담당의 제 3사단을 중심으로하여 5차대 약 400명. 임무의 정식 개시는 지난달 16일이었지만 정부군과 반란군의 전투가 15일 밤부터 시작되어 유엔시설 외에서의 도로 정비등의 본래 업무는 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대신 유엔 시설내의 피난민을 위한 급수와 화장실 정비, 의료지원등에 종사중이다. "활동이 시작될 때 충돌이 일어나 본래의 활동을 못해 유감이지만 대원의 사기는 높다" 라고 강조. 전투에 대해서는 그동안 몸에 다가오는 위험은 없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