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17 04:44
제 베스트 3는 Circle of life (오프닝, 엔딩 OST), Be prepared (스카, 하이에나 캐릭터송),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 입니다.
본문에 없는 Be prepared 링크입니다. (곡도 탁월하고, 스카 성우가 너무 간지나게 부릅니다.ㅠ_ㅠ) http://youtu.be/08-uyfp2iPM
14/01/17 04:52
제가 그 노래를 뺀 이유는....어휴...이거 참 부끄러운데, 아직 스카가 미워서요 ㅠ.ㅠ
좋은 곡이지만 차마 넣지 못했어요 크..
14/01/17 04:56
크크크크 스카 밉죠. 저도 스카는 역대급 찢어죽일 놈이었는데, 작년에 다시 사서 보면서 좀 나아졌습니다.
물론 찢어죽일 놈인 건 맞지만, 성우 연기가 탁월해서... 헿
14/01/17 05:11
역대 디즈니 악역 중에서도 이정도는 없었던 것 같아요.
라이온킹을 햄릿 리메이크라고 친다면 다른 캐릭터들은 다 좋은쪽(?)으로 패치되었는데 (정신 멀쩡한 오필리아, 부부금슬 좋은 햄릿 아빠엄마, 다시 왕이 되는 햄릿 등등) 스카만 나쁜쪽으로 패치됐죠... 햄릿에선 그래도 [일말의 양심]을 남겨뒀는데, 라이온킹에선 뭐... 그냥 역대급 찢어죽일 놈이 -_-;
14/01/17 06:42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g7swF5b99tY
말씀하신 노래입니다. 재키 에반코가 부른 버전인데, 아마 마음에 드실거에요 :)
14/01/17 06:19
몇주전에 뉴욕가서 브로드웨이 왔으니 뮤지컬하나 봐줘야지! 하고
라이온킹을 129$짜리 티켓 질러서 봤습니다. 돈이 아깝지않게 재밌게 봤습니다. 뉴욕에서 본것들중 최고였던거같아요. 특히 오프닝 엔딩 circle of life는 최고였던거같아요
14/01/17 08:38
무파사가 체고시다
멋있는 장면을 꼽자면 한둘이 아니지만, (1) 극초반에 스카가 자주(앵무새)를 먹었다가 뱉는 그 씬에서, 자신에게 하극상적 발언을 하는 스카한테 달려들면서 "Is that a challenge!!"(으르렁) 할 때 (2) 하이에나들한테 쫓기던 심바와 날라(심바 여친) 구하러 와서 하이에나들 깔아뭉개고, 깔려서도 깐죽대는 하이에나들에게 "Silence!"라고 일갈할 때 진짜 개간지(x) 사자간지(o) 돋습니다.
14/01/17 09:57
한 삼 년 전인가 극장재개봉해서 보러갔는데 서클 오브 라이프 시작부터 소름돋더니 노래 끝나면서 쿵! 하고 라이온킹 타이틀 나오는 부분에서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ㅠ 저한테는 역대 디즈니 애니 중 부동의 no.1입니다.
엘튼 존은 정말...천재에요. 보석이에요 흐흐흐
14/01/17 10:01
하아... 가사 나오는 노래는 거진 엘튼 존이 썼다는 걸 듣고 진짜 충격 먹었습니다.
어떻게 한 사람의 머리에서 이런 곡들이 그것도 영화 제작하는 얼마 안되는 시간 동안에 쫙 나올 수 있는 거죠?
14/01/17 11:20
근데 본인 자체가 워낙 만화적인 사람이라고 해야되나..염색하고 선글라스 끼고 귀걸이에 정장 쫙 빼입은 거 보면 만화에서 튀어나온 거 같죠 크크크 본인 노래도 워낙 풍부하고 화려한 멜로디라 영화니 뮤지컬 주제가 같아서..여러모로 즐겁게 작업했을 거 같아요 흐
14/01/17 15:15
런던에서 라이온 킹 봤는데 작품자체는 좀 아쉬웠지만 첫곡 서클 오브 라이프는 정말 소름이 돋더군요. 디즈니는 예나 지금이나 참 좋네요. (물론 그간 암흑기는 있었지만...)
14/01/17 15:25
어릴 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고 너무 좋네요 흐흐
집에 라이온킹, 토이스토리, 알라딘, 정글북 비디오가 있어서 질리도록 봤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정주행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14/01/17 22:36
여담입니다만 하쿠나마타타 한국어 더빙버전도 좋지 않나요???? 미국 성우하고 한국 성우들하고 싱크로율이 너무 똑같아서..
특히 티몬은... 동일인물인줄..
14/01/17 22:39
무파사가 이상형인 사람 여기 있어요.
라이온킹의 모든 트랙을 좋아하지만, 심바가 부르는 'oh I just can't wait to be king' 이랑 스카가 부른 'Be prepared'가 제 베스트. 뮤지컬에서 서클오브라이프 부르며 동물들 등장할 때 눈물이 왈칵 솟았는데 저만 그런 주책부린게 아니군요. 다행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