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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0 23:41:44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두통, 치통, 생리통엔...?
저는 평소에도 두통이 잦은 편입니다. 감기가 오려면 코나 목으로 오는 게 아니라 머리부터 아프기 시작하지요. 이건 저희 어머니를 쏙 빼다 닮은 셈인데 저희 어머니도 평소에 두통을 자주 겪으시는 편이십니다. 정말 두통이 심할 때는 이 세상에 두통약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게 되는데요 오늘은 가장 유명하다는 두통약들을 좀 모아봤습니다.


게보린

“한국인의 두통약”...“맞다! 게보린”이라는 광고카피로 유명한 삼진제약의 대표주자 바로 게보린입니다. 역사가 오랜 된 약이라 1977년부터 시장에 나왔다고 합니다. 삼진제약의 적극적인 광고로 빠르게 인지도를 올렸다고 하네요.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카페인 이렇게 복합성분으로 되어있는 약인데 최근에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이라는 약물의 부작용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 약물 계열은 약으로 만드는 것을 금지를 시켰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부작용에 대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하네요.



펜잘

“두통엔 펜잘”이라는 광고카피로 유명한 종근당의 대표적인 두통약입니다. 역시 광고를 통해서 우리에게 많이 알려졌지요. 최근에는 JYJ역시 이 약품의 광고모델로 등장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펜잘은 아세트아미노펜, 카페인무수물, 에텐자미드를 주 원료로 하는 복합 성분의 약입니다. 예전에는 펜잘도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이 있었는데 펜잘큐로 제품명을 바꾸면서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을 빼고 에텐자미드를 넣었다고 하네요.



타이레놀

타이레놀은 위의 두 두통약과는 달리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의 약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다 팔리고 있는 대표적인 진통제라고 하겠습니다. 그냥 진통제의 대명사 격이라고나 할까요? Johnson & Johnson의 대표적인 약이지요.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진통에는 강하지만 소염 작용은 약한데 이에 반해서 아스피린은 소염 작용도 강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염 작용을 원할 때는 타이레놀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하네요.



사리돈

저보다는 저희 어머니 세대에서 더 인지도가 높은 두통약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아직도 두통약 하면 “사리돈”을 떠올리시죠. 사리돈은 독일의 대표적 제약회사인 바이엘사의 제품으로 성분은 게보린처럼 아세트아미노펜, 무수카페인, 이소프로필안티피린입니다. 역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위의 약품들 말고도 진통제들은 많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잘 듣는 진통제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약들도 있다고 하니 평소에 자신에게 잘 듣는 약을 파악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효능, 효과를 정확히 알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정해진 복용법에 따라서 정량의 약을 먹는 것이겠지요. 너무 자주 두통약을 먹게 되면 약물에 내성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약물 오남용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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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13/12/20 23:48
수정 아이콘
중고등학교 시절 열나서 참기 힘들 정도가 되었을 때, 양호실에 가면 받을 수 있었던 타이레놀이네요.
알킬칼켈콜
13/12/20 23:48
수정 아이콘
두통 치통 생리통엔...폰탈이죠...

군인이라면...크크크
13/12/20 23:49
수정 아이콘
저는 시중에 파는 진통제중에는 타이레놀이 그나마 잘 듣더라고요.
예전에 어머니(약사)가 주신 약중에 엄청 잘 듣는게 하나 있었는데 오래되서 까먹어버려가지고 그냥 최근엔 타이레놀로..
절름발이이리
13/12/20 23:49
수정 아이콘
타이레놀 덕을 톡톡히 봅니다.
안알랴쥼
13/12/20 23:50
수정 아이콘
"두통, 치통, 생리통엔 게보린" "두통엔 펜잘” 아니었던가요...?
13/12/20 23: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Neandertal
13/12/20 23:51
수정 아이콘
저도 헷갈리네요...--;;;
아무래도 지적하신 사항이 맞는 것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강가의 물안개
13/12/20 23:5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두통약을 먹어야 될만큼 두통을 앓은 적이 없었네요.
건강함에 감사드리고 싶은 시간입니다.
Neandertal
13/12/20 23:56
수정 아이콘
정말 행운아시로군요...^^...편두통의 고통은 정말 겪는 사람 아니면 알기가 어렵지요...--;;;
치탄다 에루
13/12/20 23:57
수정 아이콘
Advil은 어떤가요? 제가 참 좋아하는 그 약....
Neandertal
13/12/21 00:04
수정 아이콘
Advil은 이부프로펜(Ibuprofen) 성분의 약이네요...이부프로펜도 진통, 소염의 약효가 있다고 하네요...
Rorschach
13/12/20 23:58
수정 아이콘
두통을 잘 앓는 편은 아닌데
작년이었던가 일주일 간격으로 두 차례의 편두통이 온 적 있었는데 정말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게보린을 먹었는데 약효가 즉각 나타나는건 또 아니라서... 아무튼 다시는 겪고 싶지가 않아요.
마스터충달
13/12/21 00:00
수정 아이콘
타이레놀의 경우는 피린계 알러지 반응이 있으신 분들에겐 구세주 같은 약이죠.
Neandertal
13/12/21 00:02
수정 아이콘
제 남동생이 바로 피린계 알러지 반응이 있습니다...해열제 잘못 썼다가는 큰 사단이 나지요...--;;;
blue moon
13/12/21 00:37
수정 아이콘
저도요.. 피린계 약 먹으면 눈 붓고, 콧물 납니다.
장염 걸려서 병원 갔다가, 약 먹고 호흡곤란 올 뻔 ㅠㅠ
의사가 지갑에..피린계 부작용 있다고, 적어 놓고 다니래요. ㅠ
13/12/21 00:06
수정 아이콘
종근당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게...
요즘 지배구조를 다시 짜더군요..
종근당 기업분할 = 종근당+ 종근당홀딩스
종근당홀딩스를 통해 지배구조를 짜겠다는건데....
종근당바이오로 장난질 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3/12/21 00:12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친척모임이 있었는데 조카 아이 (7~8개월쯤 된 영아)가 열이 나는데 부르펜 해열제가 전혀 효과가 없어서 놀랜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중에 부르펜이 효과가 없는 아이가 있다고 듣긴 했는데.. 나중에 타이레놀 시럽을 먹이고 열이 내렸다고 하더군요.
혹시부르펜 먹였는데 열이 잘 안 내리는 아이가 있으신 분이라면 타이레놀 시럽도 준비해 둬야 겠더라고요
13/12/21 00:28
수정 아이콘
에드빌이 갑이죠...
13/12/21 00:30
수정 아이콘
게보린, 사리돈, 펜잘은 칵테일이라서 너무 독해요. 먹으면 그냥 기절하거나 아니면 밤새 잠을 못 자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십 년 이상 타이레놀 ER을 먹었는데 보통 북미에 갈 때 100정짜리 사오곤 했거든요. 작년에 덱시부프로펜으로 갈아타봤는데 이거 완전 신세계에요. 애드빌 계열의 이부프로펜은 위장장애 때문에 한 알 잘못 먹었다가 병원에 간 적도 있었는데 덱시부프로펜은 속도 별로 부담없고 타이레놀보다 더 잘 들어요. 액상이라서 더 빨리 듣기도 하고요. 노란 알약, 파란 알약 있는데 전 파란 알약 선호하는 편이에요. 파란 알약은 만드는 공장이 한 군데라서 상표만 다르게 해서 나오고 있어요. 이지엔식스 프로가 바로 이 덱시부프로펜이에요.
13/12/21 00:31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쭉 게보린 먹다가 성분문제 때문에 한 때 구입을 못 하면서 아스피린으로 바꿨었네요. 요즘엔 다양한 카피약을 먹은듯.
삼공파일
13/12/21 00:35
수정 아이콘
자주 두통약을 찾을 때는 부작용을 고려하여 단일성분인 약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렌지샌드
13/12/21 00:42
수정 아이콘
요새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는 약은 클로닉신리신이나 나프록센나트륨인데요,
사실은 제가 기존의 소염진통제로는 약효를 잘 못보다가 저 약들로 효과를 좀 봤거든요. 왠만한 생리통은 한 알만으로도 견딜만 합니다.
하지만 약효도 사람마다 다른거라...
제가 찾는 약들이 약국에 없어서 위에서 말씀하신 이지엔식스 프로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괜찮았던 것 같긴 해요.
음 근데 어지러울 때 액상 철분제 먹으면 확실히 빨리 효과가 오던데, 이지엔식스 프로는 평소 먹던 약에 비해 그리 효과가 빠르단 느낌은 못받은 것 같아요.
13/12/21 00:43
수정 아이콘
저는 두통이 잦아 약을 자주 먹는 편인데 최근에는 판피린 하나만 먹네요.
물약같은거라 먹기 편하더라구요.
페리페
13/12/21 00:50
수정 아이콘
근데 게보린이나 펜잘은 엄청 독하지 않나요?
게보린은 청소년들 먹지 말라고 하는 얘길 들어본 거 같기도 하고..
13/12/21 00:54
수정 아이콘
생리통에는 이지앤식스아닌가요?
큰할아버
13/12/21 00:57
수정 아이콘
아세트아미노펜을 합성한 줄리어스 액설로드에게 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현실의 현실
13/12/21 01:25
수정 아이콘
레지엔(맞나?)이라는 약은 어때요 약빨좋던데!?아 이지엔인가 엌크크크크크 피쟐회원분닉네임이 왜떠올랐지 크크크
레지엔
13/12/21 14:15
수정 아이콘
저는 약이 아닙니다!(..)
탱크로리
13/12/21 01:32
수정 아이콘
전 아스피린은 전혀 안듣고
이지앤식스만 듣더라구요 몸이 뭐 이상한건가.. 흠
13/12/21 01:40
수정 아이콘
참고로 타이레놀과 애드빌은 성분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극심한 고통이 있을 때에는 두 가지를 번갈아서 사용하면 조금 더 먹어도 됩니다. 물론 의사한테 물어보기는 필수
서린언니
13/12/21 01:57
수정 아이콘
10살무렵부터 편두통으로 고생했었습니다

처음엔 펜잘이나 게보린을 이용했는데
몇년전부터 애드빌이나 이지앤식스같은 이부프로펜 계열이 잘 듣더군요.

사는곳이 일본이라서 이지앤식스를 한국에서 못 사올 경우에는
사리돈 더블에이를 이용합니다. 괜찮더라구요.
13/12/21 02:01
수정 아이콘
몇년째 편두통이 있어 한달에 두세번쯤 두통약을 먹고 있습니다.
심하면 구토까지 하는데 아직은 두통약이 효과가 있어 다행입니다.
내성이 생길까봐 걱정이 많이 되네요. 머리는 별로 쓰지도 않는데 왜 아픈 걸까요. 흑흑
13/12/21 02: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타이레놀을 애용(?)합니다. 약효가 잘듣더라구요.
탱구와레오
13/12/21 03:13
수정 아이콘
저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의 부작용은 어떤건가요?
Neandertal
13/12/21 07:52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알레르기반응, 구토, 소화성궤양, 골수 억제에 의한 과립구감소증과 재생불량성빈혈, 졸음 경련등을 동반한 혼수 등의 의식장애, 흥분, 경련, 과체온, 쇼크, 빈맥 등...다양하게(?) 있네요...--;;;
13/12/21 03:49
수정 아이콘
두통으로 한참 고생할때 팬잘 먹었던 기억이 나내요
루키즈
13/12/21 07:08
수정 아이콘
어릴땐 아스피린 먹다가 좀 커서 타이레놀쪽으로 갈아탔다가 지금은 둘다 아닌 흡수 빠른 액상 캡슐로 나온거 자주 먹게되네요
자연스러운
13/12/21 07:48
수정 아이콘
전 이부프로펜이 몸에 맞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두통은 잘없고 몸살감기처럼 아프래만 약을 먹기때문에 타이레놀은 효과보기힘들고 게보린은 옛날에 먹으니 혀 입이 얼얼하게 마비가 오더군요

근데 문제는 코감기 기침감기 걸리면 약사가 주는약은 복합! 그거 싫대도 주는거 먹으래요
착한밥팅z
13/12/21 09:20
수정 아이콘
편두통 안오시는 분들은 진짜 축복받으신거에요... 진짜 지옥이 따로 없다는 ㅠㅠ
Friday13
13/12/21 09:43
수정 아이콘
두통이 멀미할때 빼곤 없는 사람 1인. 아아 신의 축복
Neandertal
13/12/21 09:44
수정 아이콘
God has already blessed you...
Friday13
13/12/21 09:47
수정 아이콘
대신 장이 안 좋습니다. 신은 모든걸 주지 않나봐요 헤헤
Neandertal
13/12/21 09:48
수정 아이콘
오...장트라블타시군요...사실 저도 장은 보통 수준입니다만...--;;;
13/12/21 10:46
수정 아이콘
엄마 닮아 두통이 잦아 타이레놀 애용하고 있습니다. 타이레놀이 가방에 한통. 머리맡 서랍장에 한통. 여기저기에 두고 사용하죠.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있고.
제일 힘들 때는 자다가 새벽에 머리가 아파서 깰때.
광개토태왕
13/12/21 13:17
수정 아이콘
옛날에 우리학교 안에서 게보린 광고 촬영 하는거 본 적 있었는데... 흐흐흐
레지엔
13/12/21 14:16
수정 아이콘
나중에 시간되면 진통소염제 상품이랑 선택법을 올릴까 했는데 부작용이 우려되어서 킁... 뭐 아무튼, 하루 이틀 먹을거면 끌리는 거 드시고 그 이상이면 의사와의 상담 추천합니다.
당근매니아
13/12/21 14:34
수정 아이콘
전 다른 건 잘 안 들어서 오로지 사리돈으로-_-;
Neandertal
13/12/21 14:36
수정 아이콘
사리돈이라면 성분만으로 따지면 게보린과 큰 차이는 없을텐데...재미있네요...^^
제조과정에서의 차이로 인해 약효가 차이가 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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