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1/20 22:10:00
Name Wil Myers
Subject [일반] 오승환 한신 타이거즈 2년 7억엔 이적
방금 KBS 뉴스에 떴군요

오승환이 한신 타이거즈에 이적했습니다.

한신은 야구소년의 이름을 가진 후지카와 큐지의 이적 이후 마무리가 거의 공석이었는데

(덕분에 올해 히로시마한테 업셋 크크크)

이때까지 간만 보던 한신이 드디어 영입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한신은

인기는 쩌는데 우승이 겁나 없는게 아니라 1번 밖에 없는 팀이고

(시카고에 있는 모 팀이 생각나네요)

홈 구장인 고시엔 구장은 일본 야구 만화의 단골 소재 중 하나입니다.

여러보로 이 이적은 오승환에게 이득이 될 것 입니다.

이제 임창용 VS 오승환 떡밥이 창궐 하겠군요 흐흐 

P.S. 메이저 관련된 이야기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군요.

하기사 MTR 루머도 오승환의 oh도 없었고 

사실 미 검증된 구원투수에게 포스팅 까지 써가면서 선수에게 3.5M을 투자하는건 미친 짓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말퓨리온의천지
13/11/20 22:11
수정 아이콘
으음.. 2년 70억이라..
꽤 기간은 짧긴 한데.. 비용이 좀 어마어마하네요..
총사령관
13/11/20 22:11
수정 아이콘
ㅜㅜ결국 메이쟈는 아니군요
좋은 활약 기대해봅니다!
Wil Myers
13/11/20 22:12
수정 아이콘
포스팅이 가능한데 다나카 마사히로는 MTR 루머가 창궐한데

오승환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그냥 무관심이라고 봐야
13/11/20 22:11
수정 아이콘
일본으로 가는군요.

그곳에 가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13/11/20 22:13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한신에서 발빼는게 아니냐고 기사 막뜨더니 한신에서 드디어 한국선수 사긴사는군요.
13/11/20 22:13
수정 아이콘
오승환 선수 잘 하길 바랍니다...흐흐
Liberalist
13/11/20 22:13
수정 아이콘
만약 오승환 선수가 일본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세이브 올리거나 하면 그야말로 레전드가 되겠군요.
한국에서의 끝판왕 포스가 일본에서도 부디 통했으면 좋겠습니다.
13/11/20 22:15
수정 아이콘
적어도 1년은 확실히 통할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2년차부터는 현미경 분석 당할텐데.....일단 다음 시즌에 한신이 시즌에 올라가는게 중요하겠네요...
물맛이좋아요
13/11/20 22:19
수정 아이콘
오승환을 분석할 수는 있나요?

그냥 "패스트볼"만 주구장장던지는데.

그 구위가 통하면 먹히는거고, 통하지 않거나 구위가 떨어지면 안먹히는거고..

오승환의 직구 공략법이면....다운스윙이나, 공의 위쪽을 노린다거나..
애기찌와
13/11/20 22:31
수정 아이콘
저랑 오승환 선수에 대한 생각이 같으시네요.
전 해외에선 웬만해선 통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레파토리 없는 구질.. 무조건 직구 가끔씩 슬라이더인데 절대 저 직구만 가지고 해외엔 통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사상최악
13/11/20 22:17
수정 아이콘
다른 리그의 오승환이라... 기대되네요.
오승환 직구는 진짜 다르다고 보는데 처음 보는 일본선수들이 공략할 수 있을지.
시계의반대방향
13/11/20 22:22
수정 아이콘
일본 야구팬들 반응 보면 오승환은 어느정도 인정하는 것 같더군요.
11년도 아시아 시리즈 결승에서 잠깐 고전했을 때 반응도
'역시 일본 타자에는 안통해' 보다는 '오늘 오승환 컨디션이 별로인 것 같다, 직구 구속이 안 나온다' 정도였으니..
바람모리
13/11/20 22:24
수정 아이콘
이번 아시아시리즈에서는 잘 모르고 9회를 4분만에 끝내는 안지만을 보고 오승환으로 착각해서 '역시 대단해..' 하더군요.
인규Roy문
13/11/20 22:23
수정 아이콘
일본의 롯데...ㅠ
심창민
13/11/20 22:25
수정 아이콘
오승환은 일본에서 직구가 먹히면 대박이고 안먹히면 패망이고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승환은 그냥 우직하게 직구에 슬라이더 간간히 섞는 선수인데 분석한다고 머 달라질 애도 아니고..
연필깎이
13/11/20 22:28
수정 아이콘
네이버 해외야구 페이지가 소식이 늦다니... 이런 일도 있군요 크크
지나가다...
13/11/20 22:30
수정 아이콘
16년 동안 한국 선수에게 관심만 보이던 간보기의 달인께서 진짜로 계약을...
비참한하늘이빛나
13/11/20 22:32
수정 아이콘
특유의 돌직구로 일본 타자들을 씹어먹으며 고시엔의 희망이 된 오승환.
오승환을 앞세워 승승장구하는 한신을 보며 현지언론들은 다음과 같은 분석기사를 쓰는데...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
Liberalist
13/11/20 22:36
수정 아이콘
타, 타어강?!?! 그러고 보니까 한신도 타이거즈입니다?!?!
타츠야
13/11/20 22:36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그런데 좀 아쉽네요. 82년생인데 2년 후면 만 33살. 그 때 다시 메이저에 도전할 수 있을지... 야구 선수의 최고 꿈은 메이저 무대일 텐데 마무리가 아니라 중간 계투라도 갔으면 했는데 아쉬워요. 임창용 선수 케이스도 있으니 꼭 다시 도전하길.
13/11/20 22:42
수정 아이콘
그냥 내년까지 한국에서 뛰고 완전 FA 받았으면 어땠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RuleTheGame
13/11/20 22:47
수정 아이콘
실패하더라도 므르브 가길 원했는데 ㅠㅠ 이왕 갔으니 잘하길 바랍니다!
13/11/20 22:49
수정 아이콘
일본 가는 걸 라이온스에서 꼭 보내줘야 하는건지..

라이온스 팬 입장에서 아깝네요.

오승환이 1년 일찍 일본 가면
오승환이 돈 많이 받는거 말고 대체 뭐가 있는건지..

이미 수많은 특급 한국 선수들이 일본에 가서
'한국 선수도 일본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걸 증명한 마당에
오승환이 일본 간다고 딱히 뭐 달라질 건 없는데
(오승환 개인이야 돈을 더 벌겠습니다만)

굳이 라이온스에서 1년 더 쓸 기회를 손해보면서까지 보내줘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메이저 도전이야
KBO출신 선수가 미국에서 통할 수 있냐를 알아본다는
대의명분이라도 있지,
대체 일본 가는데 왜 라이온스가 보내주는 건지 모르겠네요.
연필깎이
13/11/20 23:00
수정 아이콘
라이온스는 팀에게 기여해준 오승환 선수 개인의사를 최대한 존중해준 것이지
미국이냐 일본이냐 가치판단을 하고 지지해준 건 아닌 것 같네요.
오승환 개인이 돈을 더 버는게 오승환에게는 최고의 가치판단이겠죠.
13/11/20 23:30
수정 아이콘
수많은 특급 한국 선수들이 일본에 가서 증명한 건 '특급 한국 선수들 중에서 극소수만 통하고 나머지는 망한다'였죠. 선동렬, 이승엽(전체적으로 보면 성공이라고 보기 힘들지만), 임창용, 이상훈 정도 빼고 일본에서 통했다고 할 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이종범, 정민철, 정민태, 이병규, 김태균, 이범호 등등 다 실패하고 돌아왔죠. 이혜천은 거기서나 여기서나 그 모양 그 꼴이었으니 제외한다고 쳐도요.
13/11/20 23:41
수정 아이콘
결국 '잘난놈은 성공한다'는 건 입증이 이미 됐죠.
한국인 야구 선수가 일본프로야구에서 성공하는 건 더 이상 불가능한 일을 이뤄내는게 아닙니다.
그 사람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증명해보이는 것일 뿐이죠.

근데 KBO에서 MLB 가서 성공한 불펜 투수는 없어요.

류현진이 작년에 포스팅 될 때 '대승적 차원에서' 포스팅을 허용해야 한다는 말들이 많았죠.
대승적이라는 얘기가 붙은 이유는 KBO 출신 한국인 야구 선수가 MLB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보고 싶었던 야구팬, 더 크게는 한국 사람들의
열망이 존재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얘기였던 겁니다.

오승환의 해외 진출도 마찬가지에요.
처음에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오승환 선수 같은 선수는 MLB로 보내야 한다는 것에서 부터 출발했었는데,
어느 순간엔가 이상하게 공헌도를 인정해줘서 해외로 보내줘야 한다는 의견으로 변하더니
결국 일본을 가네요.

라이온스가 규정을 무시하고 오승환을 붙잡으라는 얘기도 아니고,
라이온스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정당하게 쓰라는 얘기입니다.

미국에 가겠다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보내주는게 맞다고 보지만
일본에 가면 일신의 영달일 뿐인데
대체 왜 라이온스가 자기가 누릴 수 있는 권리까지 포기해가면서 보내줘야 하는지
감정적으로 동의할 수가 없군요.

안지만도 구단 동의 하에 해외 진출할 수 있는 선수이고 팀에 지대한 공헌을 했는데
안지만도 보내줘야 하는건가요?
13/11/20 23:47
수정 아이콘
삼성도 임대료 받지 않나요? 기사화는 안 됐지만 분명히 임대료 받을텐데 그거 받으면 된 거죠. '미국 진출은 허용, 일본 진출은 불허' 이것도 웃기지 않나요? 삼성이 받는 임대료(포스팅비)건 오승환 개인이 받는 연봉이건 미국보다 일본이 더 많을 겁니다. 미국은 불펜투수를 한국이나 일본처럼 높이 쳐주지 않으니까요. 삼성 입장에서도 일년 더 굴리고 내년에 공짜로 보내느니 선수 뜻 따라주면서 임대료 받고 보내주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을 수도 있고요.
13/11/21 01:00
수정 아이콘
KBO 선수 중에
이적료 받고 해외 진출하는게
팀에서 1년 더 뛰는 것보다 이득인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나마 류현진이
280억이라는 상상할수도 없는 거액을 받았고
이글스가 류현진이 있던 없던 꼴지 다툼을 하는 팀이었기 때문에
류현진의 경우에는 조금 이득이라고 볼 수 있을까,

4강 컨텐더나 우승 다툼을 하는 팀에
해외 진출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 선수 하나 있고 없고가 얼마나 차이가 큰데
고작 20~30억 받고 그 선수를 보내주느니
그 선수 1~2년 더 활용해서 좋은 성적 내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진심으로 임대료 고작 20~30억 받는 걸로(기사로는 그나마도 10억 밖에 못 받았습니다만)
오승환 정도 되는 선수가
우승권인 라이온스에서 1년 덜 뛰는거에 대한 보상이 된다고 생각하시는거면
야구를 덜 보셨다고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라이트닝
13/11/21 01:10
수정 아이콘
이대호 왜 빼나요
13/11/21 18:5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대호선수가 역대 KBO선수중에 가장 좋은성적인데요..
13/11/21 15:13
수정 아이콘
오승환은 외국 안나가면 FA입니다(규약 156조 5항 대졸자 특례).
따라서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막상 삼성에서 해외진출 허용 안하면 그럼 나 그냥 국내 남을래 하면서 FA 신청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보니 삼성이 1년 더 쓸 권리가 있다고 장담할 수가 없게 되죠.
13/11/21 15:28
수정 아이콘
국내 FA 신청하면 라이온스는 오히려 더 좋아하죠.
국내에서 라이온스보다 오승환한테 더 돈을 쓸 수 있는 구단은 없는데요.
(다른데서 얼마를 부르던 오승환한테 그 금액 + 보상금 줄 수 있는 구단입니다)

그러면 라이온스는 앞으로 4년을 더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승환 입장에서도
1년 더 기다리면 해외에 나갈 수 있는데
굳이 국내 전용 FA를 신청할 이유가 없죠.

설령 신청한다고 해도
라이온스에서 '땡큐' 하면서 잡으면 그만입니다.

장담 못한다고 하면 그야 말로 기우죠.
13/11/21 17:52
수정 아이콘
아... FA를 무조건 4년 권리로 전제하고 계시니 그렇게 생각하신 것이었군요.
그런데, 오승환으로서는 팀에 배신감을 느끼면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는, 다른 팀이 오승환과 계약해서 1년만 쓰고 해외진출 허가해서 이적료 받아챙기는 우회방법이 있습니다(해외진출은 KBO 1군 최초등록 후 7시즌이면 되기 때문에 해당 팀에서 7시즌을 뛸 필요가 없죠).
오승환 입장에서는 이 조건을 받아주는 구단에 가면 되는 것이구요.
물론 삼성에 11억+선수1명 or 16.5억을 주게 되겠지만 이적료로 그 정도는 메꾸는 데 아무 지장이 없는데다가, 국내복귀 후 보류권이 해당 구단에 생기기 때문에 웬만한 구단은 다 찔러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3/11/21 17:57
수정 아이콘
그러느니 라이온스에서 1년 더 뛰고 이적료 없이 FA로 나가고 말지요..
13/11/21 18:51
수정 아이콘
물론 오승환 입장에선 시경님 말씀대로 하고 말 가능성이 많겠죠.
제 말씀은 어디까지나 오승환이 삼성구단에 마음이 상한 걸 전제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삼성에서 안보내준다고 할 때 [예 알겠습니다. 그럼 삼성에서 1년 더 뛰고 내년을 기다리지요.] 하지 않을 수 있는 무기를 오승환도 쥐고 있으니, 오승환을 1년 더 붙잡아두는 건 삼성의 의사에 전적으로 달린 것은 아니라는 거죠.
작년의 오승환은 삼성의 보류권에 전면적으로 제약을 받는 선수지만, 올해의 오승환은 아니거든요.
올해는 위와 같은 방법도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바와 같이 구단이 [1년 더 쓸 기회]라는 [라이온스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정당하게 쓰는 건 구단 측에서 이거저거 생각 안 해보고 결정하기에는 쉽지 않은 문제라는 것입니다.
구단에서는 위와 같은 정도의 가능성까지도 당연히 생각해 보고 결정했을 것입니다.
13/11/21 19:10
수정 아이콘
너무 주장을 위한 주장, 논리를 위한 논리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ㅡ.ㅡ?
13/11/21 19:16
수정 아이콘
실현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전제 자체가 저와 다르신 듯하네요.
그리 말씀하시니 제가 더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는 듯합니다.
말씀 잘 나누었습니다. 좋은 저녁 되시길 빕니다.
저글링아빠
13/11/20 22:58
수정 아이콘
삼성은 아무것도 받는 게 없는건가요?
13/11/20 22:59
수정 아이콘
FA가 아니기 때문에 이적료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글링아빠
13/11/20 23:00
수정 아이콘
네.. 아무래도 그래야 맞을 것 같아서 여쭈었습니다.

7억엔 안에 이적료가 포함된 금액인가요?
제 시카
13/11/20 23:07
수정 아이콘
임대료는 따로 있는 걸로 압니다.
13/11/20 23:00
수정 아이콘
오승환 선수가 일본가는데 있어서 막을 이유가 없었죠.
그리고 메이저에서 영입한다는 소문이나 이런것도 없이 포스팅했다가 다시 돌아올 바에는(물론 삼성팬인 제입장에선 좋지만)
확실한 일본으로 가는게 선수입장에서는 더 좋을 수 있는 거죠.
2년 7억엔이면 마무리도 보장해줄 것같은데 좋게 잘 간 것 같네요.
일본에서도 잘하기를 바랍니다.
담박영정
13/11/20 23:06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이룰 것을 다 이뤘는데 새로운 도전 해야죠. 일본에서도 잘하고 미국 무대까지 꼭 밟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13/11/20 23:08
수정 아이콘
kbs 오승환 뉴스만 다시보기가 안되네요
찌질한대인배
13/11/20 23:16
수정 아이콘
패스트볼 비중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구위 자체가 좋으니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일본 구단이 비싼 금액 써가면서 데려갈만한 선수라고 봅니다.
거믄별
13/11/20 23:24
수정 아이콘
삼성 구단 입장에서는 '포스팅 비' 라도 챙길 수 있는 올해 보내는 것이 낫죠.
내년에는 국내구단이 아닌 이상은 한 푼도 챙길 수가 없으니까요.

KBO에서 보여준 클로저로서의 모습은 언터처블에 가까웠는데... 그 모습을 NPB 에서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오승환의 레퍼토리가 패스트볼 일변도라는 것이죠.
패스트볼의 위력이 떨어졌던 것과 부상이 겹친 09, 10시즌의 성적이 그것을 뒷받침하죠.
오승환의 패스트볼이 먹힌다면... NPB에서도 충분히 클로저로서의 막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3/11/20 23:25
수정 아이콘
결국 가는군요... 2년 뒤에 다시 와주길...
침착한침전
13/11/20 23:28
수정 아이콘
과연 원피치로도 해외에서 통할 수 있느냐..
다만 선발이 아니라 마무리 투수라는 점에서 원피치의 약점은 그닥 크지 않을테지만 궁금하긴 하네요.
찌질한대인배
13/11/20 23: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오승환 선수 원피치 아니지 않나요? 한국시리즈 보니까 슬라이더랑 커터도 던지던데 말이죠. 한국시리즈에서 던지던 커터를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다면 성공 가능성은 100%에 육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YaktTiger
13/11/20 23:33
수정 아이콘
출처가 에이전트라는데서 아직 확정은 아닌것 같네요. 스포츠 호치, 닛칸 스포츠, 야후 스포츠 모두 오승환 관련 최종 기사가 11월 15일에 멈춰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언론들도 모두 출처가 KBS라고 나오는 상황이라 확정이라고 보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사견으로는 한신에 대해 압박을 넣기 위한 에이전트의 장난질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만...

덧. 최근 오승환 관련 위의 3개 매체의 가장 최근 보도는 세이부의 마무리였던 사파테에 대한 한신의 영입조사였습니다. 내부 관계자의 말이 아니라 일단 보도자료 기준입니다.
스치파이
13/11/20 23:36
수정 아이콘
너클볼러를 제외하고, 일본이나 미국에 좋은 성적에 원피치 투수가 있나요?
진출 성적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13/11/20 23:40
수정 아이콘
포크볼이 허접하던 시절의 후지카와가 그러했죠.
(지금은 수준급의 포크볼을 던지지만요)
그리고 오승환이 곧잘 비교되던 투수가 후지카와였고, 한신팬들도 그런 유형으로 비슷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스치파이
13/11/20 23:4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13/11/20 23:52
수정 아이콘
마리아노 리베라의 커터가 꽤 유명합니다. 80%이상 커터만 던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스치파이
13/11/20 23:54
수정 아이콘
아... 마무리는 구위가 받쳐준다면, 구종이 꼭 다양할 필요가 있는 건 아닌가 봅니다.
해오름민물장어
13/11/20 23:41
수정 아이콘
이거 낚시 같아요

지금 한신 홈페이지랑 야후 재팬이랑 기사 뜬데가 없어요

한신정도면 거의 2인자 그룹팀인데 담당기자도 어마어마한데 기사 하나 안뜬다는게

이해가 안될정도입니다.
13/11/20 23:43
수정 아이콘
KBS가 오승환쪽과 접촉한 단독보도니까 한신쪽이 정보풀지않은 이상 저쪽은 안뜨는게 당연한거겠죠
해오름민물장어
13/11/20 23:46
수정 아이콘
단독보도라고 해도 만약에 오늘 한신관계자들이 오승환과 만났다 하는 소리라도 나와야 하는데

그것도 안뜨고 마지막기사가 상황진척 없다는 기사뿐입니다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1120-00000525-sanspo-base

여기에 나온 기사입니다.
13/11/20 23:54
수정 아이콘
한신이 뭐하러 기자들 상대로 일일이 얘기해줄까요... 그럴의무도 없는데요.
게다가 오승환쪽이 아시안시리즈가 끝나면 해외진출에 대해 언급한다고 했으니 한신구단의 공식입장은 두루뭉실할 수 밖에 없죠
해오름민물장어
13/11/21 00:0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 허술한게 많아요.

일본 기자쪽에서 얘기 안했더라도 오승환이랑 만난다 하면 언론사 쪽에서 한국으로 기자를 보냈을텐데..

일본 찌라시라도 안뜨니 이해가 안된다는거죠..
13/11/21 00:08
수정 아이콘
오승환의 이적이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일본야구계나 팬들이 주목하는 초미의 관심사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한국에 기자를 투입해서까지 얻을 특종정보 레벨은 아니라는거죠.
해오름민물장어
13/11/21 00: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신이란 구단인데 중소급 언론사에서 이거 먼저 터트리면 돈좀 됥텐데 안할까요?
13/11/21 00:1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돈될정도의 관심이 형성되어 있지가 않죠.
오승환쪽에 구태여 한국쪽으로 투입할 기자가 있다면, 다나카쪽 행보에 연관된 미국쪽에 좀더 투입하겠죠. 일본 야구팬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관심사는 그쪽에 쏠려있는데요.
해오름민물장어
13/11/21 00:21
수정 아이콘
흠.. 그렇군요..

아 이게 왜 일본에선 기사가 안나와서 헷갈리게 하는거지 ㅜㅜ
애패는 엄마
13/11/20 23:44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는 성공할거 같에요
메이저는 힘들거라고 생각했지만 오승환 정도 선수라면 일본에서는 성공할 겁니다.

근데 진짜 돌아가는게 확정적인가? 염려되긴 하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3/11/20 23:49
수정 아이콘
와. 대단 대단.
한국에서 정상급 선수는 일본에서도 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멀면 벙커링
13/11/21 00:10
수정 아이콘
최근 1~2년동안 슬라이더 비중도 조금씩 늘리는 거 같던데...
한국시리즈 보니까 140중반의 고속 슬라이더(아님 커터??)도 던지더라구요.
이게 잘 던져지면 일본에서도 먹힐 거라고 봅니다.
레몬커피
13/11/21 04:52
수정 아이콘
메이저에서는 분위기 보니까 별로 큰 관심이 없었던 거 같아서 메이저 선택할 상황은 아니였던 거 같고...
아무튼 일본리그에서의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3/11/21 06:44
수정 아이콘
결국 가네요.
잘 하길 빕니다.
한신이란 단어를 다른 단어로 바꾸고 싶네요ㅠㅠ
Fanatic[Jin]
13/11/21 10:59
수정 아이콘
한국 최고의 직구가 일본에서 통할지!!

통했으면 좋겠네요 흐흐
cadenza79
13/11/23 09:40
수정 아이콘
다들 잘 됐다는 분위기인데 팬심이 지나치게 심한 분이 계시네요.
구단에게는 권리를 맘껏 행사하라면서 진짜 그러면 오승환이 전혀 안 삐질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게 참 신기하네요.
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닌 엄연한 사람인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872 [일반] 새누리 최경환 의원, "국회 선진화법 이대로 방치하면 나라 망해." [55] Bergy106153 13/11/21 6153 9
47871 [일반] 국정원발 수십억, 사이버사령부에 현금으로 풀려 [64] 곰주5924 13/11/21 5924 5
47869 [일반] [MLB] 프린스 필더 - 이안 킨슬러 트레이드 [35] Wil Myers5849 13/11/21 5849 0
47868 [일반] [영화공간] 2014년, 가장 주목해야 할 조연 배우 7인 [74] Eternity10742 13/11/21 10742 6
47866 [일반] 2NE1/정준일/Wa$$up/100%V/빅스/A-JAX/장미여관의 MV와 효린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23] 효연광팬세우실4344 13/11/21 4344 0
47865 [일반] 오승환 한신이적, 일본미디어도 언급 [27] BaDMooN6302 13/11/21 6302 0
47864 [일반] 어머니와 삼겹살에 관한 추억 [29] 고구마줄기무��4806 13/11/21 4806 14
47863 [일반] 환갑의 소녀 [23] 이사무6388 13/11/21 6388 33
47862 [일반] 미국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실속있는 직업 Top12 [21] 김치찌개9860 13/11/21 9860 0
47861 [일반] 전 세계에서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도시 Top10 [7] 김치찌개4907 13/11/21 4907 0
47859 [일반] 공대 졸업생들의 연봉이 가장 높은 미국 대학교 Top10 [8] 김치찌개6356 13/11/21 6356 0
47858 [일반] 한국의 97년 외환위기 [21] endogeneity8049 13/11/21 8049 18
47857 [일반] 게임을 아프리카로 중계하고 유투브에 올려 수익을 얻는것에 대한 저작권 문제.. [81] Duvet13357 13/11/20 13357 0
47856 [일반] [스압] 피지알러의 흔한 전국일주 보고드리겠습니다. [11] 니킄네임6314 13/11/20 6314 1
47854 [일반] 오승환 한신 타이거즈 2년 7억엔 이적 [72] Wil Myers7839 13/11/20 7839 0
47853 [일반] 검찰, 국정원 선거 트윗글 110만 건 추가 확인 [59] 마르키아르5797 13/11/20 5797 10
47852 [일반] 국민의 오염을 방지하겠습니다. [39] 어강됴리5672 13/11/20 5672 0
47851 [일반] 세이버메트릭스-야구 스탯 살펴보기(EqA부터 UZR까지) [7] 밤의멜로디9358 13/11/20 9358 2
47850 [일반] 브라질 월드컵도 슬슬 윤곽이 보이네요 [93] 파벨네드베드7135 13/11/20 7135 0
47849 [일반] 집을 사봅시다. [105] 영혼의공원11429 13/11/20 11429 0
47848 [일반] 대도서관, 케이블TV(연예프로그램) 패널 진출 [20] 포제8195 13/11/20 8195 1
47847 [일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결과 (최종)... [56] Neandertal6820 13/11/20 6820 1
47846 [일반] 세이버메트릭스-야구 스탯 살펴보기(타율부터 XR까지) [38] 밤의멜로디8105 13/11/20 8105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