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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7 02:07
200억이면 일반인 스케일에서 흥청망청 쓰기도 힘든 돈이기 때문에....-_-;
춘천에서 차사고 집사고 뭐사고 해도 20억도 못썼을거같은데... 이자율이 0.1% 여도 연간 2000만원... 겨울연가 어쩌고저쩌고가 있는걸 보면 명동인가봅니다. 다음학기에 복학하면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크크크......
12/12/27 02:07
다수가 흥청망청 써서 더 망한다는 건 시기심이 깃든 괴담일 뿐.. 그 외에도 로또 되면 무슨 조폭이 붙네 기부하라고 난리치네
한단 것들도 비슷한 과정으로 만들어진 괴담이죠.
12/12/27 02:15
저 같아도 제가 로또 1등이 된다면
그냥 지금의 삶처럼 살되 든든한 돈이라는 방패가 있기 때문에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딱 지금처럼 말이죠. 그리고 LOL스킨도 좀 더 사보고...응?
12/12/27 03:52
저도 관련 루머를 여러개 들었었는데... 이분 잘 살고 계셨군요.
당시에 1등 당첨금이 계속 이월되는 바람에 로또 열풍이 엄청나게 불었던게 기억납니다. 이 때 제가 의경이어서 방순대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1등으로 4백억이라는 거금을 '경찰관'이 타고나니 저희 방순대에도 그 전보다 더한 열풍이 불어서 너도나도 로또를 했었죠. 저는 로또를 하지 않았지만 직원분들이 항상 자동말고 직접 찍어서 로또 사오라고 해놓고 당첨 안되면 농반진반으로 갈구던게 기억나네요. 흐흐;
12/12/27 09:20
이 당시 3~4연속 이월인가 그랬고, 게다가 한 게임에 2000원 씩 할 당시라서 저 정도 금액이 쌓일 수 있었죠.
게다가 이월되서 금액은 커졌지만 지금 처럼 로또를 거침 없이 살 당시가 아니라서 독식도 심심찮케 나오던 시절이었구요. 06 30 38 39 40 43 혹시라도 과거로 돌아갈 일 독식 말고 나눠가지려고 아직도 외우고 다닙니다. 크크
12/12/27 09:53
이 분 압구정 살다가 애들이 초등학교 갔는데 반 애들이 '로또자식' 이라고 놀리는거에 충격받고 미국으로 갔다고 들었었는데 다시 오셨나보네요.
아무튼 좋은 일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화이팅입니다.
12/12/27 12:49
그냥 괴담이죠. 아무리 개인정보가 공공재 수준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무슨 개떼처럼 달려들겠습니까.
허황에 찌들어서 미치지 않는 이상에야 정상적인 삶을 살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저런 무난한 인생을 살 것 같습니다.
12/12/27 13:40
욕구는 끝이 없죠. 단지 돈이 많아지면 마치 무조건 절제가 불가능해지는 것처럼 말하는 게 어폐가 있다는 것 뿐.. 돈없는 사람이라고 뭐 욕구가 없어서 저축하거나 아끼거나 기부하는 게 아니니까요.
12/12/27 14:07
글쎄요. 기부가 또 다른 욕구일까요?
기부자들은 그런 표현을 모욕에 가깝다고 느낄 것 같네요. 써놓고 보니 사실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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