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시즌도 끝났고 선거도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여운이 남아 다들 파이어 되시는거 같아서 좀 식힐겸, 미남 선수들을 찾아봤습니다. 팀은 2012시즌성적순이고 이름은 가나다 순입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취향을 가진 선수들 이라 들어가지 않은 선수도 있고 들어 있는 선수도 있으니 이점 감안하고 봐 주시고, 제가 롯데팬인지라 롯데와 관련된 내용이 많으니 그점 양해바랍니다(^^;) 아참, 은퇴한 박지철 선수, 김재현 선수, 박종훈 선수, 임호균 선수등은 제외 했습니다.
원래 이쁜 치어리더를 찾아보고 싶었지만 치어리더들은 잘 몰라서 잘생긴 야구 선수로 바꿨습니다. 으흐흐 그럼 시작해 볼까요?
BGM. 애즈원 - love in icecream
1. 삼성 라이온스
- 이우선(83년생)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리그 최고의 패전조(?)로 활약중인 이우선 선수입니다. 다른팀이었으면 당장 승리조로 기용될테지만 삼성의 탄탄한 불펜진 때문에 들어갈 자리가 없죠.
잘생긴데다 실력도 괜찮으니 조금만 더 노력해서 붙박이 선수가 된다면 유니폼 판매량에 일조할 선수가 될꺼같네요.
- 장원삼(83년생)
올시즌 시끌벅적한 투수부분 골든글러브 수상자 장원삼 선수입니다. 현대시절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넥센 - 삼성을 거치면서...그렇다고 요즘의 외모가 그렇게 나쁜편은 아닙니다. 다만 리즈 시절이 돋보일뿐...
- 정인욱(90년생)
설리를 닮은 걸로 유명한 삼성의 유망주 정인욱 선수입니다. 얼핏보면 서민정도 보이는듯 하네요. 올시즌 끝나고 상무 야구단에 입단했는데 비누를 조심해야 될꺼 같습니다(?)
2.SK 와이번스
-김강민(82년생)
현재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고 있는 82년생중 한명입니다. 공격력도 좋고, 수비력도 극강인 KBO 최고의 외야수중 한명입니다. 생긴것 만큼 야구를 잘하는 몇안되는 선수중 한명이네요.
-김광현(88년생)
한때 한국 프로야구 3대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좌완 투수죠. 08~10시즌까지는 정말 최고의 모습이었지만 이후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거로 활약중인 기성용 선수와 닮은꼴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상대종목이 인기를 끌때 팬들에게 오해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죠.
그리고 유이와의 소개팅을 거부한 대단한(?) 인물입니다. 물론, 유이 데뷔전이기도 하고 그때 여자친구가 있었던 시기여서 거절했다네요.
-이한진(83년생)
190CM의 큰키, 조각같은 외모, 하지만 실력이 조금 안타까운 이한진 선수입니다. 오른쪽 손가락 피부동맥혈관이 경련으로 인해 피가 안통하는 "레이노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기도 한데요, 2012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중입니다.
3.두산 베어스
-이원석(86년생)
매원...아니 이원석 선수는 멀티플레이어로 유명하죠. 롯데시절엔 팀 분위기가 안습임에도 내원사로 놀러갔고 그때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는 바람에 F4로 놀림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느 팀에 있든 여성팬들을 끌어 모으는 힘이 있는 외모를 가졌죠.
-오재원(85년생)
불암콩콩에선 얼굴이 식빵이 되서 등장하는 오재원 선수입니다. 수염이 간드러 진데다 몸도 좋아서 옷을 아무거나 입어도 잘어울리는 스타일이죠. 여동생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 모델로 출연해주기도 했습니다.
요 사진입니다.
-홍성흔(76년생)
이번시즌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은 홍성흔 선수입니다. 롯데 역사상 가장 성공한 FA였던 선수이기도 하죠. 야구 실력도 실력이지만 잘생긴 얼굴과 다양한 끼로 더욱 유명한 선수입니다. 롯데 시절에 이대호 - 강민호 다음으로 유니폼이 많이 팔리기도한 선수죠.
4.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85년생)
현재 KBO 최고의 포수중 한명이자 최고의 친목대장 강민호 선수입니다. 머리는 크지만 진지한 모습이라면 잘생긴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끼가 많아서 강민호 선수로 검색을 하면 절반이 이상한 표정을 지은 사진들이 주루룩 등장하죠.
이대호 선수가 떠난지금, 롯데 유니폼 판매량에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가 강민호선수일 정도로 롯데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롯데 팬들은 연봉협상때 유니폼 판매량 대비해서 인센티브를 부여하면 떼돈 벌수 있을꺼라고 농담조로 이야기 할 정도죠.
맨위에 있는 브금 끄시고 보시면 됩니다^^ 잘생긴 얼굴이지만 머리가 큰건 사실(...).
참고로 이영상 후반부에 잠깐 조작범이 등장하기도 하니 참조하세요.
-고원준(90년생)
술을 좋아하고 클럽을 좋아하는 고원준 선수입니다....이번에도 정민태 투수코치가 직접 운전을 해주면서 감시를 했지만 정민태 코치가 잠깐 가족보러 서울간사이 그새를 못참고 술먹고 사고를 쳤지요. 얼굴이 잘생겨서 주변에 꼬이는 파리(?)들이 많아서 그런건지...넥센시절 멘탈왕 고원준은 어디로 간걸까요?
-이용훈(77년생)
2군에서 기록하긴 했지만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퍼펙트 기록의 보유자, 이용훈 선수입니다. 생긴걸로 야구하면 예전 롯데 암흑기 에이스였던 잘생겼던 투수, 박지철 선수급의 실력을 보여줄꺼라는 우스개 소리가 항상 따라 붙는 불운의 선수입니다. 2005년 이후 2012시즌이 본인 야구인생에서 황금기 일듯.
-정보명(80년생)
롯데 자이언츠 멀티플레이어인 정보명 선수입니다. 진한 눈섭이 인상적인 선수죠. 2007년을 제외하면 주전으로 뛴적이 없어서 안타까운 선수죠. 참고로 시범경기서 3타수 3병살(...)을 기록하기도 한 주인공입니다.
5.기아 타이거즈
-이용규(85년생)
잘생긴 외모와 적절한 콧수염, 그리고 최고의 실력을 가진 이용규 선수입니다. 흔히 똑닥이 타자에 발빠른 타자로 알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홈런 타자입니다....응?
이젠 품절남이 되버려서 여성팬들의 인기가 조금 사그라들었을라나요? 하지만 외모는 결혼해도 여전합니다.
-진해수(86년생)
좌완 불펜인 진해수 선수입니다. 허구연 해설이 해설중 기아에 잘생긴 투수가 있다고 말했는데 바로 진해수선수를 두고 말했던 거였죠. 외모도 외모지만 진해수 선수의 여자친구분과 찍은 사진때문에 더 유명해진 선수입니다.
6. 넥센 히어로즈
-김민우(1979년)
동명의 가수의 노래에서딴 "휴친(휴식같은 친구)"라는 별명을 가진 김민우선수 입니다. 2012시즌 들어 1,2군을 왔다갔다해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외모는 참 세련됬다고 해야하나요?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수창(81년생)
KBO판에 상당한 이슈들을 몰고왔던 선수이기 도한 심수창 선수입니다. 지금은 SK로 이적한 조인성 선수와의 트러블, 기부천사라는 조롱,그리고 786일만의 1승까지.잘생긴 외모 만으로도 이슈감인데...
당시 1승경기 인터뷰 때의 모습입니다.
잘생긴 외모로 일본 잡지에도 실린적이 있군요.
-이택근(80년생)
엘지팬들에겐 잊지못할 이름이자 넥센팬들에겐 팀의 구심점인 이택근 선수입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외모가 출중해 한때 연인이었던 윤진서씨와 속옷 화보집을 찍기도 했었습니다.
7. LG 트윈스
-박용택(79년생)
최근 김태균 선수의 별명 페이스가 주춤한 사이 별명 갯수를 상당히 많이 따라잡은 박용택 선수입니다. 그의 별명갯수는 엔하위키의 항목만 봐도 알수가 있죠. http://rigvedawiki.net/r1/wiki.php/%EB%B0%95%EC%9A%A9%ED%83%9D/%EB%B3%84%EB%AA%85
엘지 선수들이 상당히 잘생겼지만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서구적인 외모의 소유자 입니다. 거기다 아름다운 부인에 한 미모 하는 딸까지. 이쯤되면 전생에 나라를 두어번 구했을 꺼같다는 의심을 해볼만 합니다.
-이대형(83년생)
LG트윈스 입단에는 얼굴도 보는건가요? 실력적인 부분에선 까이기도 하지만 외모는 깔수가 없는 이대형 선수입니다. 빠른발과 탄탄한 몸, 그리고 외모까지. 여성팬들이 "댕이오빠"라고 부를정도로 여성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정의윤(86년생)
오승환 거르고 정의윤...의 주인공 정의윤 선수입니다. 탄탄한 하드웨어에, 남성미 넘치는 외모까지. 곱상한 이미지보다는 거친 느낌의 외모를 가졌죠.
-우규민(85년생)
한시즌 최다 블론세이브의 주인공(...) 우규민 선수입니다. 2007년, 30세이브를 기록하며 오승환 선수와 세이브 경쟁을 함과 동시에만 블론세이브를 13개를 기록 이분야 KBO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잘생긴 사람끼리 어울린다고 하나요? 심수창 선수와 둘도없는 베프입니다. 심수창선수가 감격의 1승 인터뷰 당시에 우규민 선수를 언급하기도 했었죠.
8. 한화 이글스
-김태균(82년생)
(...)
올시즌 4할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실패한 별명왕 김태균 선수입니다. 야구 실력은 두말할것 없고 야구 외적으로도 김석류 아나운서와의 결혼, 일본진출, 한국으로 복귀후 연봉 등으로 화제의 인물이기도 하죠. 사실 지금 모습은 잘생긴 것과는 좀 거리가 먼편이죠.
하지만 살찌기전 그는 꽤나 꽃미남 스런 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당시 자기소개에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죠 으흐흐
-오선진(89년생)
한화의 든든한 3루수, 디시즐기는남자 오선진 선수입니다. 남자답게 듬직하게 생긴 외모죠.
-허유강(86년생)
한화의 언더핸드 투수 허유강 선수입니다. 2011시즌 안타까운 모습으로 현재 상무에서 뛰고 있는 선수죠. 사복을 입은 모습도 참 잘생겼네요.
9.NC 다이노스
-나성범(89년생)
2013시즌부터 프로야구 1군에 참가하는 엔씨 다이노스의 중심타자 나성범 선수입니다. NC에서도 프랜차이즈 스타로 염두해두고 키우는 선수죠. 이러고 보니 김현수 선수가 보이기도 합니다. 김현수 선수의 업그레이드 버전?
이상 제가 개인적으로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선수들 입니다. 제 취향이 아니라(?) 목록에 없는 다른 잘생긴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