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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6 19:29
(저는 안봤지만) 페이트 제로가 그렇게 대단한 작품이었나요? 건담 UC와 에반게리온Q라는 선라이즈와 가이낙스의 사운을 건 두 작품을 앞섰다는 점은 놀랍네요.
12/12/26 19:38
뭐 이건 제 개인적인 순위이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UC의 경우 제가 순위를 저정도로 잡은 이유는 2012년에 50분짜리 딱 한편만 나온 작품이어서 그랬습니다. UC가 명작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겠죠. 그리고 지금 현재 에바 신극장판은 가이낙스 작품이 아니에요. 안노 감독의 개인회사에서 제작중이죠.
12/12/26 19:53
그리고 지금 현재 에바 신극장판은 가이낙스 작품이 아니에요.
안노 감독의 개인회사에서 제작중이죠. => 오 그건 몰랐습니다....;;;;
12/12/26 19:43
얼마전에 애니플러스 부사장 인터뷰 보니깐
페제와 나친적 블루레이 손익분기점을 못 넘었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2기는 정발 안될지도;;;;;
12/12/26 19:45
미소녀 동물원 장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계시다면 보시기 힘들겠지만
밀덕이라면 꼭 봐야 된다고 하더군요. 전 밀덕은 아니어서 잘 몰랐지만 그래도 전차전의 전략, 전술적인 모습이나 연출이 상당히 잘 나와서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12/12/26 20:03
추천드립니다.
지금 페르소나 4 하면서 애니메이션을 조금 보고 있는데(네타 안되게 쉬어가며 보고 있네요.) 페르소나 4 애니메이션은 원작에 비해 개그가 상당히 강화 되었네요. 19번도 잘보고 있고 27번이 끌리네요.^^
12/12/26 20:18
감사합니다.
닉넴을 보니 19번 작품 생각이 안날 수가 없군요. 27번은 저만 재밌게 본줄 알았는데 의외로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12/12/26 20:05
죽 보다 보니 올해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애니는 니세모노밖에 없네요.
아무런 정보 없이 보면서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하다가 볼수록 괜챦아서 끝까지 다 보고 바케모노도 다 보고 위키 관련항목을 깡그리 훑은 뒤에 소설을 하나하나 읽고 있습니다. 애니는 그렇다 치고 소설에서 쏟아지는 일본식 말장난을 반의 반도 이해하지 못해서 좀 그렇긴 한데 나머지는 재미있더군요. 페이트 제로는 예전에 소설로 열심히 읽고 작년말 방영때는 니코동에서 실시간으로 챙겨봤지만 2기는 어찌저찌 다른데 신경쓰다 하나도 못 봤고요. 나머지는 다 약간 보다 만 애니들만 있네요. 끌리는 게 없어서인지 제가 여유가 없어서였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12/12/26 20:20
감사합니다.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전부다 애니화 하겠다고 제작사와 감독이 발표했으니 기대중입니다. 네코모노가타리(흑) 애니메이션이 올해 마지막날 4편짜리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한다네요.
12/12/26 20:14
정말 잘봤습니다. 고생 하셨네요.
킹덤 만화책으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애니로도 있었네요 역시... BTOOOM은 줄거리에 관심이 가는데 재미 있을까요? 너무 어둡고 무거운 느낌일까봐 좀 꺼려지네요ㅠ
12/12/26 20:21
별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다가
피와 살이 막 튀고 레이프 장면 나오고 그래서 식겁했었죠. 원작팬들 코멘트로는 애니메이션은 그나마 순화되었다고 후덜덜;;;
12/12/26 21:04
거대로봇물의 재앙과 같은 2012년이었죠.
30년 먹은 건담 프렌차이즈를 거의 말아먹다시피 하여 유니콘과 디 오리진이 성공 안하면 건담은 끝이라는 말이 나오게 한 건담 AGE, 명작이었던 전작의 부끄러운 후계작, 그나마 무난한 마무리 위해 막판 2화를 장시간에 들여 제작했지만 그 과정에서 전작 설정 가져다 이게 뭐하는 짓이냐는 말을 들어먹은 에우레카 7 AO, 전작 능욕을 넘어 전작을 아예 송두리째 DOG판으로 만들어버린 아쿠에리온 EVOL, 원작도 그저 그랬지만 이건 엽기를 넘어 컬트적이다는 말이 나오게 만든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 이건 재앙이죠. 재앙.
12/12/26 22:02
AGE는 2세대편이 없었다면 이글에서 소개하지도 않았을테고
본즈는 진짜 이제 포기하고 싶습니다. DTB 3기는 이제 바라지도 않고 예전에 하가렌 만들듯이 스토리 좋은 원작 물어다가 애니화만 했으면 좋겠네요. 오리지널은 그만~~ EVOL;;;; 보통 작품이 망하면 혼자 망해야 되는데 전작까지 물귀신으로 끌어들이는 놈은 처음 봤습니다. 토탈은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 다만 유니콘은 역대 건담 최다 판매량을 찍어버리고 있고 제가 좋아했지만 제타 극장판이후 흑역사 취급을 받던 ZZ을 구원해낸 작품인지라 저는 좋게 보고 있습니다.
12/12/26 23:31
유니콘은 소설 자체는 그저 그런데 애니를 잘 뽑아내고 있죠.
ZZ를 살려낸 것도 바람직하고.(ZZ 차별좀 하지마~) 거기다 디 오리진 애니화라니. 그냥 제목만 바꾼 퍼스트 리메이크... 이런걸 꺼내든 건 건담 프랜차이즈가 그만큼 위기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12/27 14:18
디 오리진은 작가가 새로 만화책으로 내는 내용을 바탕으로 만드는 거라... 물론 퍼스트 리메이크라고 볼 수 있겠지만. 건담 프랜차이즈의 위기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12/12/26 21:06
올해는 별로 본게 없는것 같았는데 그래도 대략 20여개 이상은 시청을 했군요. tva 만 놓고 봤을땐 4분기에 볼만했던 작품이 제일 많았던거 같은데 아직 완결 안난게 많아서 좀 아쉽고 아직 미시청 분류작들중 옆자리 괴물군은 확실히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에게 닿기를 보다 나은것 같았구요, 에우레카 같은 경우는 요즘 본즈가 얼마나 맛이갓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뭐 템페스트는 현재까진 나름 괜찮은거 같습니다만) 남자고교생의 일상이 어디에도 없는건 좀 의외네요.
12/12/26 22:04
옆자리 괴물군은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았는데
하루빨리 시청해야 겠군요. 남고일상은 1화에서 문학소녀 임팩트를 너무 강하게 받아서 그런가 그 이후로는 그에 준하는 만족을 못 받았었죠;;
12/12/26 22:05
페이트제로는 번역본으로만 봤었는데 결말이 좀 아쉽더라구요 진짜 중반까지 너무 재밌었는데 원작 때문에 그런지 결말이 영...
아예 새로운 결말 만들엇으면 차라리 나았을거 같던데..
12/12/26 23:08
제대로 본 건 아마도 니세모노밖에 없는 것 같네요.
마마마랑 페제는 꼭 보고 싶기는 한데, 이거 누가 썼는지 알아서 손이 안 가네요. 보기는 할 것 같은데;; 그런데 페제 괜찮나요? 시나리오는 다 아는데, 애니로 보면 맨붕올 것 같아서... 우로보치 겐한테 워낙 당한게 많아서... 이거 괜히 손대면 안 될 것 같은데 그건 그런데 정리 참 깔끔하네요.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12/12/26 23:17
저는 마마마 이후에 우로부치를 알게된 라이트 팬이라서
'사야의 노래' 등등으로 극악의 명성을 떨치던 시절의 우로부치는 모르지만 올드 팬 말로는 지금의 우로부치는 거의 천사수준이라고 -_- 아 참고로 5위도 이 사람 작품입니다.
12/12/26 23:32
예전의 우로부치도 이름을 날리긴 했지만 뭐 이런 계열이라면 몰살의 토미노옹 해탈 이전 버전을 따라갈 수 없죠.
엄마를 눈앞에서 폭사시키고 어린 아들 앞에 머리를 툭 던져주는 V건담은 못따라갑니다. 정말.
12/12/27 00:53
저는 팬텀 오브 인페르노부터 알게 됐죠.
하긴 최근의 우로부치는 천사에 가깝기는 한데, 혹시나 모를 뒷통수가;;; 보기는 할 것 같은데, 솔직히 불안합니다. 고등학교 때 타격이 너무 커서... 그리고 몰살의 토미노도 겪어봤는데... 이상하게 저는 우로부치가 더 무섭더군요;;;(먼산) 여하튼 재밌게 볼게요 ㅠㅠ
12/12/27 00:45
전 페제 소설을 보면서 느낀게 정해진 결말이건 본인이 생각을 고쳐먹건 주변의 강압이건 간에 딱 자기 취향을 2%만 줄이면 이런 작품이 나오는구나 하고 감탄했었습니다;; 제발 페제나 팬텀 오브 인페르노처럼 극단적인 결말만 좀 줄여준다면 사람들이 이정도까지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텐데... 그러고보니 데몬베인만 해도 볼만 했었군요. 하지만 그놈의 사야의 노래가... 그런데 정작 페제보다 기대하던 팬텀 오브 인페르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는 우로부치 겐마저 불쾌하다고 할 정도의 엔딩이 나와버려서 절망했습니다... 이 작품때문에 군입대도 미뤄야되나 고민했던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걸 실시간으로 안본게 정말 다행이라고 느끼고 있으니까요;;
12/12/27 00:56
팬텀 관련된 애니는 만족한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저도 말이죠.
솔직히 제대로 끝까지 정주행을 못한 게 너무 많아서;; 제가 감성적인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마음은 가고 계속보고 싶기는 한데, 보기는 어렵더군요. 사야의 노래도 충격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 팬텀 오브 인페르노에서 너무 맛이가서...; 저도 실시간으로 안 본게 다행입니다. 대부분 나온지 1년 뒤에 봐서 마음이 편하더군요
12/12/27 00:59
리메이크는 진짜... 결말을 미리 듣고 봐서 다행이지 그냥 봤으면 끔찍했을것 같네요. 차라리 옛날 망한 3편짜리 OVA에 더 높은 평가를 줄 정도로...
진짜 마지막 3분을 빼면 그야말로 꿈이 이루어진듯한 작품이었는데 그놈의 결말때문에...
12/12/27 01:01
저는 리메이크 보고 제 기억속의 팬텀을 지웠습니다.
OVA보고 이보다 최악은 없다고 생각한 제 생각을 날려서요. 마지막의 타격이 너무 컸죠. 그런데 팬텀 기억하는 분이 몇없다고 생각했는데,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는 하네요^^
12/12/27 01:06
제 취향이 좀 극단적이라서 한번 마음에 든 작품은 끝까지 간직하는 경향이 강한지라 설령 애니메이션 두번이 통수를 쳤다지만 아직 저한테는 소중한 작품입니다 크크
12/12/26 23:53
저도 최근에 본 애니로 인상적인 애니 순위 한번 적어보자면(대충 2011-2012 정도?)
1.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2.슈타인즈 게이트 3.아이돌 마스터 4.사이코 패스 5.페이트 제로 6.사키-아치가편 7.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아노하나) 8.리틀 버스터즈 9.중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 정도가 되겠네요.적어놓고 보니 일단..'우로부치의 위엄' 그리고 '2011년 애니의 위엄' 하하 1.마마마 - 명실상부 주관적,객관적 2011년 최고의 애니,개인적인 호불호는 둘째치고 향후 5년동안 이 애니 이상의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 애니는 못나올것 같음 2.슈타인즈 게이트- 원작을 플레이 하고 난 후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은 애니였는데,의외로 원작을 잘 표현해서 인정해 주고 싶은 작품 일단,원작 자체가 신급이라 불릴 정도로 시나리오가 뛰어나고,또 크리스,마유리는 정말 여러모로 잘 뽑은 캐릭이라 생각함. 3.아이돌 마스터-일단 캐릭들이 너무 유명해서 대충 어떤 캐릭인지 보다가 재미없으면 그만보려고 한 애니였는데.. 재미는 일단 둘째치고,작품 하나에 이정도로 제작진이 정성을 다한 애니는 과거 TV판 AIR이후 본적이 없어서 큰 인상을 받았음 4.사이코 패스- 초반엔 카우보이 비밥 풍의 애니인가 했는데,11편 보고 나니...'이야~역시 우로부치'란 말이 절로 나왔음. 지금까지도 그랬지만,앞으로가 보다 기대가 되는..현 시점 최고의 애니 5.페이트 제로-원작 소설을 먼저 접하고 본 애니인데..전투씬 등 전체적으로 소설보다 나은 평가를 하고 싶음. 다만..원작 자체가 다른 작가의 원작에 이은 2차 창작인데도 불구하고 원작 이상의 완성도를 뽑아내서 그야말로 감탄하며 감상했음 (특히,마지막 장면의..키리츠구와 양아들 시로의 대화는..원작에선 상대적으로 큰 의미가 없었는데 제로 마지막에 절묘하게 일치시키며 제로의 주제성을 부각시킨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음) 6.사키-아치가 편 - 개인적인 취향..;; 다만 전작 사키에 이어 마작이란 게임 자체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데 큰 일조를 함.;; 7.아노하나- 워낙 평이 좋아서 본 애니치곤..기대감이 높아서 그런가 생각보단 별로였지만 한번정도는 볼만한 애니로 추천 중. (기대치를 게임판 카논,에어,클라나드에 놔서 그런듯..;; 하지만 각 화 이후 엔딩곡이 나올때의 연출은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음) 8.리틀 버스터즈- 최근에 원작을 플레이해서...그런대로 할 만한 원작인데다 현재까진 의외로 원작훼손없이 캐릭도 잘 뽑았고 의외로 매끄로운 스토리 진행이라 끝까지 주목해 볼 예정 9.중2병- '릿카가 귀여웠다'....그냥 그정도? 큭 (다만,개인적인 취향으로 빙과보다는 재미있게 본 쿄토 애니)
12/12/27 00:15
영상 속에 소개된 작품중에
11위가 토라도라랑 상당히 비슷합니다. 제작사도 같고 청춘 + 연애 + 성장을 테마로 한 드라마..... (제목은 좀 이상하지만;;;;;)
12/12/27 00:17
원래 지난주에 이걸 만들고 있을때는
두 작품의 순위가 달랐지만 키리토의 카야바에 대한 태도가 심히 맘에 안들어 막판에 바꿔 버렸습니다.
12/12/27 00:12
내용이 확 달라진다는 점에서 에바q가 기억에 남는군요 (본작품도 몇개 안되지만;;;)
오히려 충격적인 부분은 지브리의 거신이 내려온 도시에서 훑고 지나가서, 에바 자체는 덜 암울해보였다는 점이 기억에 남네요;
12/12/27 00:18
파 → Q로 넘어오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불친절함은 백번 까여도 할말 없지만 저는 이상하게 15년 전의 엔드오브에바도 그렇고 Q도 그렇고 이렇게 안노 감독이 진상(?)을 부리면 재밌더라구요.
12/12/27 03:00
제 개인적인 올해 최고작은 소아온 이였습니다. 이렇게 한화 한화를 기다린 작품은 정말 오랜만이라고나 할까요
어떻게 보면 내용은 평이하지만 연출이 참 좋았던 것 같고, 25화를 에필로그 형식으로 만들어 준것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기가 좋으니 뭐 3기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 꼭 나와줬으면 하네요
12/12/27 03:41
한 번 전쟁 이후에 좀처럼 댓글 잘 안 다는데, 서너 번 돌려보았습니다. 나이도 꽤 있는데, 적어도 4위부터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고생하신 덕에 저도 즐거웠습니다.
12/12/27 14:19
에반게리온 Q 너무 기대되네요. 결국 한국 극장에 들어오는건... sign... ㅠㅜ 극장에서 꼭 보고싶은데. 아.. 본문 영상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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