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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2 21:06
어제 백분토론에서 송호창 민주통합당 국회의원께서 자신만만했던게 이유가 있었네요. 큰거한방.. 물론 어제 그거 보다가 졸려서 잤지만..
12/09/12 21:14
보수 쪽에서 저런 멍청한 인간이면 협박도 했을거 같다는 말까지 나오니까요. 이제는 뭐가 나오든 말든 정준길 말을 믿을 사람은 없다고 봐야죠.
12/09/12 21:17
검사가.. 기사보다 못하군요..
설마 택시기사가 증언할줄은 몰랐겠지.. 왜 다들 정치판에만 들어가면 사람들이 바보가 되는건지..
12/09/12 21:38
참 졸렬하십니다.
이렇게 되면 협박은 한게 맞는거죠. 당시 자신도 모르게 얼떨결에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뒤가 구린게 있으니까 나오는 심리적 방어기제로 해석되는게 일반적이겠죠. 그런데 왜 해필 목격자가 보는 앞에서 그런 과감한 행동을 취했을까요. 그것 참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이네요.
12/09/12 21:41
얘기 첨 나왔을때만 해도.. 상식적으로 저런 협박을 했겠느냐 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만..
정치인중에 상식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몇 안된다는게 함정이겠죠.
12/09/12 21:45
이 정도까지 가면 꽤나 유력하게 추측되는 상황은.
전날밤 과도하게 마신 술이 덜깨어 운전 안하고 택시타고 가다가 그냥 생각나는대로 전화했음...이 아닐까요. 크크크크. 애시당초에, 있지도 않은 사실이거나, 새누리측 주장대로 친구들간에 그냥 오고가는 대화였으면 안철수 진영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의 특성상, 그냥 넘어갔을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전에 없이 선제공격이 들어갔다는 사실에서 부터 뭔가 이상했던 일이 있었다. 이런 가정이 처음부터 가능했습니다. 뭐, 여하튼. 유신시대 공주님께서는 인혁당 사건에 대한 최근 발언에서 당의 논평과 다르게 당장 오늘, 본인은 사과한적이 없다고 하고. 그 아래에서 일하는 사람은 이런식으로 삽질을 하고. 몇년간, 주요 현안이나 이슈에 있어서 물에 물타듯. 술에 술타듯 하면서 유야무야 넘어가신 박근혜 후보님. 소소하게는 어제 오늘동안 인디밴드에 대한 비하발언으로 그쪽의 사람들에게 반감을 이끌어 내셨고. 서서히 본인의 입장과 생각을 밝히는 시점이 되니, 참 만만찮게 가쉽거리를 만들어 내시네요. 크크크. +) 택시기사 분께서 내부 촬영은 안되지만, 승하차한 블랙박스는 갖고 있다고 하셨답니다. 게임 오버.
12/09/12 21:57
어떻하면 정준길의 행동을 상식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하기 보다..
걍 저 놈은 상식적이지 못한 놈이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_-;;
12/09/12 21:46
아니 대한민국 검사까지 지낸 사람이 진짜 어떻게 이렇게까지 멍청한가요
내가 그자리 있었어도 택시기사 보는데서 그딴 통화는 안하겠다... 진짜 대한민국 참 암울하네요
12/09/12 21:56
졸렬합니다. 그야말로...
저 사람이 단순한 공보위원이 아닙니다. 무려 새누리당에서 공천까지 받았던 사람입니다. 추미애랑 붙어서 관광 당한 사람입니다. 즉 국회의원이 될 뻔했던 사람이라는 것이죠. 그런 점을 생각한다면 유야무야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2/09/12 22:01
광진구에서 추미애와 붙였다는 것은 애초에 새누리당에서 버리는 카드였다고 생각하기에 그건 큰 의미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라고 그냥 생각해봅니다. 뭐 공천받아서 당선된 사람중에서도 별 사람이 많은걸요.
12/09/12 22:38
그냥 애초에 택시 탔지만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고 우겼다면 그냥 유야무야 넘어갔을텐데.. 얼마나 밥먹듯이 거짓말을 해온 인생이기에 저런 자충수에 빠지는 걸까요.
12/09/13 00:22
어떤 사정이 있었다고 해도 택시-자가용을 놓고 한번 거짓말한 게 되었기 때문에
이건 완전히 자살골이군요. 이젠 어떤 구구절절 변명을 해도 안믿어줄 듯. 쯧쯔..
12/09/13 02:31
아니 어떻게해야 자신이 통화한 장소를 질못 이야기 할 수가 있는겁니까! 하나의 거짓말이 드러나면 다른 말을 믿을 수 없다는걸 설마 검사님이 모르실건 아니고요...거기에 더해서 만약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통화내용을 택시기사님이 밝히지 않았을 상황을 생각하니 더더욱 답답해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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