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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6 09:43
상도 그 이후 초대박이 터지고 마는데... 그것이 대장금..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사극도 시즌2 같은게 보고 싶네요. 네멋대로해라는 은근히 시청률에 비해서 엄청 매니아들에게 사랑받는 드라마인듯..
12/06/26 09:53
글제목만 보고 상도나 허준이 리메이크됬으면 하고 클릭했는데 적중하다니..하지만 다시만들면 그때 감동이 깍이지 않을까 싶어요 상도는 정말 시기를 잘못 타고났어요 [m]
12/06/26 10:09
상도는 진짜 명작 중에 명작이죠. 눈물 흘리면서 봤습니다. 상옥이와 채연이가 도망갈 때가 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습니다.
그게 초반이었죠? 뒤에 다녕과의 애틋한 감정 줄다리기도 좋았고...... '다녕이 따라 송상으로 가지 이 바보야!'를 속으로 얼마나 외쳤던지...... 홍득주 딸과 결국은 결혼했는데 그 사연도 좋지요. 결론은 미녀 삼인방 때문에 상도를 봤다는 얘기가 되나요? ^^;;; 세 여자의 마음을 훔친 임상옥이 부러웠다는... 결론은 산으로???
12/06/26 10:11
허준만 해도 구안와사 이후에 좀 늘어진다 싶은 부분이 있는데
상도는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정말 잘 짜여져있어서 지금봐도 전혀 지루하거나 촌스럽다는 느낌이 안들더군요. 지금 리메이크 해도 화질이나 좀 더 좋아지면 모를까, 그 이상의 드라마는 못만들 거 같아요.
12/06/26 10:30
허준 상도 대장금.. 정말 재미있고 가슴에 남을정도로 기억나는 드라마입니다..
전 김현주씨가 참 한복이 곱다 생각해서 처음에 봤었는데 보면 볼수록 드라마에 빠져드는 것이 막..
12/06/26 11:01
'네멋대로해라'는 정말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본방송을 본 후에 주말에 재방송을 본 후에, 월-화요일 오전 11시에 복습한 후에 다시 본방송의 연속이었습니다.
12/06/26 12:35
히스토리 후에서 여명의 눈동자 편을 한 적이 있는데
제작자분이 나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그렇지 않아도 리메이크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지금 만들자니 그때의 근성이 없을거라고 하시며 그 때의 그 드라마가 나오긴 힘들거라고 하시는데 히스토리 후 에서 나오는 촬영할 때 힘들게 촬영한 여러 모습들 보면서 새삼 고개가 끄덕거려지더라구요.
12/06/26 12:58
저는 이 때 상도를 봤었지요. 같이 했던 드라마가 뭐였나 기억이 안 났는데 겨울연가와 여인천하 였었군요..
어렸을 때라 상도가 시청률이 더 안나왔던 걸로 기억했는데 그래도 20내외로는 나왔네요. 가끔 생각납니다. 케이블에서 가끔 해줘도 재밌게 보구요. 그런데 리메이크 되면 잘 될까요.. 음..
12/06/26 17:47
몇몇 분도 말씀하셨듯이
완성도 높은 명작이라면 오히려 리메이크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다시 만들어봐야 완성도가 그만큼 나올 것 같지가 않은데요. 명작이지만 완성도면에서 아쉬웠던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선왕조 500년'을 리메이크했으면 좋겠습니다. 태조부터 진도 쪽쭉 나가면서 원작보다는 좀 빠르게 진행하면 재밌을 것 같네요.
12/06/26 20:15
템포나 극적인 순간을 극대화 하는 노하우 이런 저런 이유가 있어서 더 큰 작품으로 리메이크되길 바라시는 거겠지요.
저 역시 명작은 원작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요즘 드라마기술이 워낙에 좋더라구요.
12/06/27 01:38
본문과는 다르게 사극 리메이크 절대 반대라면, 주저없이 용의 눈물을 뽑겠습니다. 용의 눈물은 정말 대한민국 사극의 결정체이자, 완성체이고, 모든 사극이 지향해야할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엑스트라 5만명 동원만으로도 스케일이 가히 후덜덜한 사극이지요. 저도 상도, 허준, 대장금, 왕건, 대조영, 해신, 불멸의 이순신, 무인시대 등등 왠만한 사극들은 거의 다 봤는데 재미면 재미, 포스면 포스, 아직도 용의 눈물은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모나 다시 리메이크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추노 정도만 되어도...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12/07/03 16:12
드라마 추천 감사합니다.
님 포스팅 보고 지금 상도 정주행 중입니다. 새벽 2,3시까지 보고 자느라... 평일 업무에 지장이 많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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