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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6 03:31
저도 좀 막귀라서 그런지 MP3과 CD 음질 차이를 못느낍니다. 흐흐 덕분에 MP3를 언제나 이용하고 있지요. 요샌 스마트폰이 mp3기능이 다되니까 따로 들고다닐 필요도 없고...
예전에는 음악을 열심이 들었지만 요샌 어학공부(영어)할떄 MP3기능이 매우~ 유용하다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한텐 최고의 영어선생님 MP3 -_-b 단 너무 장시간 이어폰 끼시면 청력이 손상된다고 하니 적당히...
12/06/26 03:46
사실 MP3도 원본이 확실하다면 192k 이상만 되어도 CD랑 구분이 잘 안됩니다. 저음부에서 희미한 차이랄까요. 그마저도 320k부터는 구별이 거의불가... 블라인드 테스트로 MP3와 CD를 구별 할 수있는 사람은 일반인 중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더군다나 비싼 음향시설이나 고가의 리시버로 듣는 사람 또한 거의 없으니까요. 그러니 막귀인게 아니라 당연한겁니다~ 테이프와 CD를 구별 못하면 모를까^^; [m]
12/06/26 09:44
일단 펌글이 아니라는 점에 한 번 놀라고. ^^;
MP3 CD 음질 떡밥도 그나마 CD가 좀 팔리던 상황에서나 돌았던거지 요즘처럼 맛폰이 널리 보급된 상황에선 아무도 그런 소리 안하니까요. 그리고 고가 장비 가지고 계신 분들이 CD를 좋아하냐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런 분들은 보통 LP 쪽을 선호하시죠.
12/06/26 12:57
MD를 참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mp3p를 사용하지만 가끔씩 MD로 듣곤 합니다. 묘하게 아날로그한 느낌이 좋습니다.
무손실음원이 대중화되고, 플레이어의 성능도 예전 CDP,MDP를 뛰어넘었지만 CD와 MD를 버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m]
12/06/26 13:38
요즘 애들은 cd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겠지요.
테잎 들을 때 돌비 버튼을 누를까 말까 고민한 적도 많고, 뒤집어서 재생한 적도 있고, cd를 테잎에 편집해서 녹음하려고 시간을 초단위로 재던 게 기억나네요.
12/06/26 14:42
고등학교때부터 대학가서 군대가기 전 테이프 산거만.....거진 400장정도.....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테이프도 100여장 정도...
테이프 팔아버린것도 있고 늘어져서 버린것도 있었고.... 테이프 워크맨이 단종된다는 소리에 냉큼 테이프 워크맨 2개를 질러버리기도 했죠 그 이후 MD에 심취해서.....뭐랄까? 테이프처럼 디스크를 넣기도 하고... 테이프처럼 실사간으로 녹음하기도 해서.... 테이프에 대한 향수랄까?.. 뭐 그런것때문에 아주아주 즐겁게 썼습니다 MP3를 선물로 받고도 쓰지않고 있었죠....... 그후 직장을 지방으로 이직한후 들고 다니기가 무거워서(?) MP3를 쓰기 시작했죠..... MP3를 쓴이후에는 노래 가사보다는 그냥 멜로디만 듣는다고 해야 하나?... 테이프같은 경우는 가사와 볼거리가 있다보니 항상 가사를 외우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책상속에 있는 테이프와 MD를 볼때면 뭔가 아련합니다
12/06/26 14:50
어렸을때 공태이프 사서 라디오에서 좋은 노래 나오면 녹음했었는데...
고등학교때 방송반이였는데 제가 녹음한거 가지고 점심시간에 방송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미리 좋아하는 노래들 알아놨다가 선물해 주기도 했고 말이죠. [m]
12/06/26 15:10
집에, 중고등학교 때 부터 구입한 테이프와 LP판들이, 헤아려 본 적은 없지만, 아마 천장은 훌쩍 넘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엔, 중1 때 용돈 모아 처음으로 산, 마이클 잭슨의 Beat it 앨범도 있구요. 또 '그대 내 품에'가 수록된 이문세 1집 LP, 고 유재하 LP, 서태지와 아이들 1집 LP 등도 있죠. 이젠 LP판이나 테이프를 듣는 일은 아예 없지만, 가끔 앨범들 꺼내보면서 옛 추억에 잠기기도 합니다. 그 땐 이종환이나 박원웅, 김기덕, 김광환 같은 전문 DJ들이 청소년들 사이에선 나름 큰 인기를 얻었었죠. 전 황인용씨가 진행하고 전영혁 팝칼럼니스트가 가끔 나왔던 영팝스인가? 하는 프로그램을 즐겨들었었던 기억이... 테이프에서 테이프로 녹음이 가능했던, '더블데크'라고 불렀던 기기도 있었고, 또 동네 레코드 가게에 좋아하는 곡들 열몇곡 쯤 뽑아주면 공테이프에 녹음해 주기도 했었는데요. 한 이천원쯤 받고서 말이죠.
12/06/26 20:21
이런거 보면 추억이란것도 자기네 기준인거 같아요... 테이프 이전 세대들은 요즘애들은 테잎만 들어서 LP를 알까라고 하실건데 여기서도 테잎은 알까 시디는 알까라는 말이 보이는거보면요
12/06/27 05:23
저도 딱 테이프 때부터 음악을 들었네요.
서태지 5집을 듣고 크게 충격을 받았네요. 언더그라운드 힙합 장르에 빠지면서 CD도 많이 샀는데... 다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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