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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9 16:34
으악.............우려가 현실로.................으앙우왕부왁 ㅠ_ㅠ애앰..에엑...
진짜 끊어야하나..아진짜 슬프네요.. 이제곧 피씨방 흡연석도 사라지려나요.. 그런데 옳은일이긴 합니다 단지 마약같은 담배를 피는 1인으로 답답할뿐 ..
10/10/19 16:36
기도는 안했는데..1주일째..금연중이네요..저도 한 100일 금연하게 되면 금연하는법 한번 올릴까요???
10년 피우다가 끊기 시작했는데.--;;금단현상이 전혀없어..저도 놀라움.-_-;; 난 첨엔 담배끊으면 죽을줄 알았는데..
10/10/19 16:48
금연을 하려면 딱 2가지 경우만 있는것 같습니다.
하나는 흡연자의 인내심이 정말 강한 경우. 보통 담배끓는 놈하고 상종도 하지 말라는데..그놈이 바로 인내심 강한 놈일것입니다. 둘째는 글쓴분 처럼 계기가 있어야 합니다. 저도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다보니 담배끓은지 4개월 되가네요. 이렇게 두개말고 뭐해서 끓었더라~ 라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_-;;
10/10/19 16:50
흡연자 분들껜 죄송하지만 일단 외치고 봅니다.
"올레!" 근데 지금까지 경험상 저런건 쿨하게 무시해 줄 사람들 많을텐데 단속을 확실히 했으면 좋겠네요. 법만 만들지 말고.
10/10/19 16:41
다른건 모르겠고 불만인게 흡연에 대한 제약은 점점 늘어나는데 그에 상응하는 흡연공간은 확충시킬 생각이 없어보인다는겁니다.
내년 3월이라면 반년도 안남았는데 그동안 얼마나 흡연자들에 대한 권리를 보장해 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네요.
10/10/19 16:53
베프가 하루에 담배 2갑이상 피우던, 흔히 말하는 '골초' 였습니다. .대학때는 술자리가 길어지면 3~4갑은 우스웠죠
(술자리 + 노래방 + 당구장 + etc..) 3년 전인가 신정때 갑자기, '나 이제 담배 끊을래.. 구정부터' 라고 하더군요 '독하다' 라고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친구라 (이친구 별명이 '천사'입니다) 에이..설마..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말고 줄이면서 걍 피워 그랬습니다. 그리고 끊을거면 지금 부터 인거지 먼 구정부터냐고...... 구박했는데 지금까지 단 한대도 안피고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음 아예 끊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이 피면 같이 피고 싶고, 손떨림이나 불면 등 금연도 있었는데 잘 이겨내더군요. 다들 금연하세요!!!!!!
10/10/19 16:49
걸어가면서 피는거야 요리조리 잘 피해 가면 되는데 , 사실 버스정류장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보면 정말 글쓰신분 말대로 하이킥 날리고 싶어지죠. 잘 만들었네요!
10/10/19 16:59
끊는다고 마음만 수십번 먹다가 귀여운 아들 탄생에 맞추어 금연한지 2년 가까이 됐네요.
가끔 담배 피는 꿈꾸고, 일어나서 다행이다 라며 한숨 쉽니다. 의지가 그리 강하지 못한편인 일반인으로써, 뭔가 계기가 있어야지 금연 시작과 함께 유지가 가능하더군요. 금연하시면 자유가 흡연자분들을 기다립니다!!
10/10/19 17:11
저도 흡연자이지만 당연히 시행되어야 할 것들이죠.
버스정류장에서 피는 것들 보면 저도 뒷통수 때리고 싶습니다. 크크.. 하다 못해 요즘은 고깃집에서도 주변에 애기들 있으면 나가서 피고 오는게 우리들 사이에선 매너로 되어가기에.. 점점 필 곳(?)이 줄어들고야 있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니 대찬성입니다. ..근데 담배 끊어야 되는데 언제 끊을 수 있을런지..ㅠㅠ
10/10/19 17:03
예전에는 길에서도 피고 버스정류장에서도 피고(불 붙이면 꼭 기다리는 버스가 오는;;) 그랬는데 요즘은 밖에서 아예 안피우네요.
흡연자지만 기사의 정책은 환영. 다만, 흡연 장소는 좀 제대로 마련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비흡연자 옆에서 담배피는건 실례가 맞지만 담배피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닌데 흡연구역은 꼭 지저분한 구석... 여담인데 담배 끊는 것도 그냥 체질인 것 같아요. 저는 금연 시도할 때 금단증상 때문에 정말 힘들고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도(니코틴 패치는 효과가 꽤 있긴 하더군요) 여러번 실패했습니다만, 저 만큼 담배 피운 제 친구는 그냥 쉽게 끊더군요. 금단증상도 거의 없다고 하고...;;
10/10/19 17:16
항상 금연관련된 글이 보이면 하는 얘기지만 10년 흡연하고, 4년째 참고 있습니다..
남자가 결심을 했으면 실천해야지 그깟 담배 하나 못 끊는게 말이나 돼?? 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금연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 흡연자는 남자뿐이 없어서 그런거니 오해는 마세요..흐흐)
10/10/19 17:41
비흡연자이긴 하지만 흡연장 설치 확대에 공감합니다. 반대 급부를 주지않고 막기만 하면, 지키지 말라는 것과 같은 이야기가 되버리니까요.
반대로 비흡연자는 흡연장만 피해서 가면 되고요. 하여간 담배란 피지 않는 것이 돈도 굳고 폐도 지키고 냄새도 안 나는 지름길입니다!(냄새 안 날 것 같죠? 냄새 나요. 담배 핀 직후가 아니라도 냄새 나는 분들 많아요.)
10/10/19 17:44
아직 1년도 채 안되셨군요..
크크 일단 5년은 끊으셔야.......... 담배끊은지 3년 됐지만 아직도 담배 생각나는 1인...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거다' 맞습니다^^
10/10/19 18:15
사용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담배값 왕창 올리고 재원 마련해서 공공 흡연소 만들면....
하기야 그러면 저소득층 입자에선 너무 가혹한것 같고... 저도 흡연자지만 정말 아무때나 담배 피우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긴 합니다
10/10/19 18:53
개인적으로 흡연자 분들의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걸어가면서 피우시는 분은 이해가 안갔는데 ...
더 강력하게 제제가 가해지네요 비흡연자에게는 좋은 소식이네요
10/10/19 19:29
담배 세금 많이 때리는걸로 아는데
흡연구역 좀 제대로 설치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길거리에 담배피우는사람 단속 확실히 하구요 제가 비흡연자라 길다닐때마다 왜 내가 저사람 때문에 기분이 나빠져야하나.. 하면서 슬금슬금 올라오는 화를 주체할수가 없네요
10/10/19 19:42
요즘 담배안피는 추세아닌가요?
심지어 군대에서도 비흡연자가 비율이 더 높았죠 담배안피는 선임은 담배피는 후임한테 담배핀다고 갈구기도 하더군요
10/10/19 21:38
예전 용산역근처에 있는 어머님하고 긴터널길목을 가고있었는데 어떤 상놈 개x끼가 뻔뻔하게 담배를 피며 앞서가고 있었구요. 문제는 터널이라 환기도 안되고 돌아갈수도 없고 그놈은 계속 앞서 빠르게 걸어가기 때문에 추월도 불가능.. 어머님은 호흡기가 안좋으셔서 상당히 괴로워 하셨습니다.. 저도 불쾌했고요.. 그런순간엔 솔직히 주위에 보는사람만 없으면 벽돌로 머리를 내려치고 싶습니다. 옛날에 기분나쁜일 있으면 그런 개x끼들 따라가서 신상좀 털어 봤는데(나중에 나도 스트레스좀 풀어볼려고) 집안이나 관상이나 공통적인게 있습니다. 한마디로 X놈의 그거라고 하죠?
10/10/19 21:44
몇십년전만해도 버스안임산부앞에서도 담배피는게 가능했던 나라에서 뒤늦게라도 생겨서 다행이긴 하지만.. 그렇지만 선진국의 예를 봐도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이런 법만드는 사람들이나 그걸 뽑아주는 사람이나 X놈이 많았다는 생각밖에는..
10/10/20 02:35
외국 여행을 많이 다녀본 후 느낀 점은 우리나라 사람들 넘 빡빡하네요.
뭐가 됐든지 간에. 간접흡연 자체를 이렇게 해서 줄이는 것은 국민 전체의 건강에 좋겠다지만 이런 식의 강제적인 방식이 아무 저항없이 제도화되고 시행될 거라는 사실 자체가 국민성이 '자유'보다는 너무 '집단'을 지향하는 것 같아서 좀 불만이네요.
10/10/20 02:38
제가못배와가� 님//
선진국의 기준이 어떠하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다녀본 유럽의 많은 나라, 미국같은 서구 사회에서는 공공장소인 실내를 제외하고는 규정이 없는 걸로 아네요. 제가 도시만 여행해봐서 더 깊게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생기는 이런 제도가 저는 오히려 의아합니다. 이걸 탑다운의 방식으로 위에서 룰을 셋업해줘야 할 문제인가 전 이게 더 희한합니다. 울 나라사람들이 넘 고분고분한 것 같기도 하고요.
10/10/20 06:08
우리나라의 경우 흡연자의 인식이 선진국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강제적인 방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애초에 선진국에서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흡연을 자제해야 한다는 인식이 흡연자들 사이에 있기 때문에 비흡연자가 크게 피해를 볼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젊은 사람들은 조금 인식이 나아졌을지 모르지만, 어느 정도 흡연을 오래 한 사람들의 경우 인식이 너무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경우, 길거리는 물론이고 극장, 식당 등에서 담배를 피는 것이 너무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비흡연자가 뭐라고 해도 아무데서나 흡연하는 것을 상식으로 여깁니다. 그런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놓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규제에 의한 것 뿐입니다.
10/10/20 10:18
버스정류장, 공공장소 뿐 아니라, 길거리에서의 흡연도 같이 포함해서 규제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길거리에서 앞사람이 담배피면서 걸어가면, 그 연기가 그대로 테러공습에, 때로는 정신나간 족속들은, 담배재도 털고 탈탈털어 담배도 꺼서, 담배불똥이 그대로 옷에 튄다는; 일본만 해도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신오오쿠보의 코리아타운이나, 고탄다나 신바시의 전철역 아래 노숙자공간 빼고는.
10/10/20 10:28
저도 10년간 2갑씩 담배피고, 끊은지 5년차가 되어가네요. 좀더 빨리 끊었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후회가...
일단, 몸에서 냄새나는것 없어지고, 옷/가방 주머니에 가득차있던 담배잎쪼가리들도 없고, 입에서 냄새나는 것도 없어지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훨씬 상쾌합니다. 술마신 다음날도 그렇구요. 운동할때도 숨차지 않구요. 무엇보다도, 행동의 자유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장시간 버스라도 탈라치면 휴게소 언제들르나, 코엑스몰에서 오랜시간 보내면, 언제 나갔다와야되는데, 싶은 생각들. 뭔가의 노예가 되어있다는 그 느낌으로부터의 해방감이 최고죠. 저의 금연의 계기는, '귀찮음'이었습니다. 회사가 갑자기 금연건물로 지정되었는데, 엘레베이터 상황이 최악이어서 대기시간이 보통 5-10분... 어느날 점심시간에 오후에 필 담배 4가치 다 피고 올라갔는데, 그날 죽을뻔 했네요; 그다음부터는, '먼저 담배피자고 청하지않기' 라는 기준만 가지고 생활했어요. 담배 끊는다고 인간관계까지 끊고싶진 않았거든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습관이 되어서 스물스물 안피게 되고, 어느새 담배가 없어도 잘 살수있게 되었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니, '인간관계'때문에 담배 못끊는것 자체가 좀... 그런것으로 끊어질 인간관계라면,다른 어떤 사소한 것으로도 끊겨진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담배는 그냥, 습관입니다. 몸에서 원하는 것도 아니구요. 입이 심심하고 쉬는시간이 필요하고 해서 습관이에요. 커피먹는 것이나, 게임하는 것이나 비슷한 습관... 많은 분들이 금연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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