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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0 21:55
3루측에서 두산 응원하고 왔습니다. ^^;;
오늘 두팀 모두 정말 응원석을 몇번이나 들었다 놨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1회 삼성 공격때 3루측은 완전 승리의 도가니였지만, 역시나 야구는 끝날때까지 모른다고 마지막엔 두산이 웃었네요.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두 팀을 응원한 팬들도 모두 한편의 멋진 드라마를 본 느낌이었을 겁니다. 두산의 견제구때 "그만하자" 도 재미 있있고, 삼성의 "부끄부끄부끄 어떡해, 어떡해" 응원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막 역시나 백미는 "두산의 4번 타자는 누구?" 할 때 울리는 "김동주" 는 정말 압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 이게 가을 야구군요. 다시 한번 가을에 야구 하고 싶어요. (기아팬입니다. ^^;;)
10/10/10 22:10
두산이 6:4로 역전한것까지보고 약속나갔다가..
돌아오니 재방연장진행중.. 6:6.. 그래 그럴수있겠다.. 11회초.. 8:6역전.. 졌겠네.. 하면서 스포츠뉴스쪽 홈피를 여니 왠 역전승.. 대박이네요 오늘경기..
10/10/10 22:23
오늘 정말 재미있었던경기였습니다. 올해 류현진경기말고 이렇게 즐겁게 경기를 보다니요.
서울올라오면서 버스에서 시간이 순시간에 지나가더군요 덜덜 한국시리즈도 기대가됩니다. 주위에서 삼성압승이라고 다들 예상했는데 이렇게 치열하면 한국시리즈도 모르겠습니다. 두산의 끈기가 정말 대단한거 갔습니다. 지는상황에서도 계속 출루하는거보면 무사 1,2루 엄청 많았던거 같습니다. 삼성은 투수가 끈임없이 나오더군요. 마지막 정인욱선수였나요?? 전 진짜 좋은경험 한것으로 봅니다 오늘 기억은 잊고 무럭무럭 자라주길 기대합니다. 두팀다 엄청부럽습니다. 흑흑 가을야구를 한화가 하는것을 보고 싶습니다. 한화는 언제할까요? 두팀다 고생하셨습니다. 내일도 즐거운 야구 기대할게요~
10/10/10 23:41
라이온즈팬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불평도 있지만...... 상수의 감동적인 기습번트 득점을 본 것으로 그냥 다 잊으렵니다. 상수야 오늘 졌지만 그래도 넌 오늘의 히어로였어.
10/10/11 01:05
두산의 승리투수와 홀드투수가 유머로군요.
선발 김선우를 제외하고 중간에서 팀을 제일 들었다 놓은 선수들인데;;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간 선발을 대신해 눈부신 호투를 해준 이현승-왈론드-임태훈 선수는 기록상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군요. 그래도 팬으로서는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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