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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0 11:31
진중권 교수 말에 따르면 대한민국 우파와 그 궤를 같이한다는 황장엽 장군.. 그래서 서로 잘 통한다고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에서 그랬었죠...
생각해보니 그 책이 나온게 2000년대 이전이니까 황장엽 장군도 지금쯤 나이를 꽤나 많이 먹은 셈이네요.
10/10/10 11:34
심장마비면 암살가능성은 거의 없는건가요? 오늘 열병식도 했다는데 마침 날짜가 맞춰져서 암살은 아니었는지 걱정이 되네요. 북한에서 암살하기위해 굉장히 꾸준히 노력해왔던것으로 아는데...
10/10/10 11:44
사람이 죽었다는데... 어쨌든 고인의 명복을 빌어야겠지만,
저 사람이 주체사상의 설계자였다는 점은 후에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야 할 겁니다.
10/10/10 11:46
한동안은 사인을 두고 소문이 많을 것 같네요.
시기도 묘하게 김정은이 후계자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어쨌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10/10 11:38
의혹 글이나 기사야 뜨겠지만, 유명한 사람의 일이라서 그렇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일은 적지 않고 연세도 드셨으니 가능성은
거의 자연사 쪽이 맞는 것 같습니다.
10/10/10 11:5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기가 만든 사상을, 말년엔 스스로 부정해야했던 참 허무한 인생의 대표자... 하긴, 어느쪽에 있든, 항상 기득권을 대변했다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었을까요.
10/10/10 12:52
저 정도로 국가에서 보안을 철저히 했는데도 암살당할 정도라면, 대통령이라도 해도 암살로부터 안심할 수 없을겁니다. 설마 암살은 아니겠죠. 연세가 있으시니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신다고 해도 크게 이상할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평가 같은 것은 접어두고 우선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10/10 13:01
타이밍이 애매하긴 합니다
저쪽 북한은 새로 김정은 체제로 넘어갈려는데 아무래도 내부 결속 다지기엔 체제가 넘어가는 과정에서 잡음이 안 일어날 수 없는데 그네들 시각엔 배신자 처단(특히나 고위층 인물)도 좋은 소재거리가 되긴 하죠 하필 김정은으로 넘어갈려는 북한 내부 시기에 황장엽씨 사망이라... 글쎄요... PS : 그러고 보니 오늘 북한에서 열병식이 있었군요
10/10/10 13:32
자연사를 믿긴 해야겠죠...암살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지만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황장엽씨가 여기 넘어오니까, 북한 친인척 500명이상이 수용소로 한꺼번에 끌려갔다는 얘기가 있어서..안타깝네요.
10/10/10 14:23
일단 나이가 90살이 가까우니.
기사 읽어보니 처음에 든 생각이 전 솔직히 너무 세금낭비아닌가 싶어요 담은 높아서 뛰어넘을 수 없고 훈련된 맹견들이 담아래 순찰중이고 중무장한 20명의 경호원에 유리는 모두 방탄유리.20명 인건비도 어마어마 할듯. 북에서 김일성떄 주체사상 만들어서 온갖 호사 누리고 남에서도 조갑제 베스트 프렌드에 호사 누리고 소위말해서 팔자 하나는 기막힌 팔자인듯 합니다.사망한 나이도 딱히 억울한 나이도 아니고. 댓글보니 암살 가능성은 혹시 담벼락에 "1번" 이라고 써져 있는지 찾아보라고 하네요.
10/10/10 14:56
타블로건 마무리 되니까 또 황장엽 암살 음모론 판을 치겠군요.
달착륙에 kal기 폭파사건에 타블로에.. 사건의 팩트 자체도 잘 모르면서 심증에 근거해서 상식 운운 하는 보기 싫은 그놈의 음모론.
10/10/10 16:06
고인의 명복을 전혀 빌지 않습니다.
김일성의 오른팔로 지금의 주체사상의 기틀을 닦고, 김씨 왕조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진 분이 자신의 과거는 아무것도 없는 마냥 김정일을 욕하는것이 참 우습죠? 같은 내부고발자인 김용철 변호사와는 급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김변호사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지금도 온갖 고초를 겪고 있죠. 황장엽씨가 고초를...? 호사를 누린 것은 아니라고 하나 끊임없이 권력을 좇아 움직여온 사람이라는 생각은 지울 수 없습니다. 저승에서는 최소한 북한 인민들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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