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0/10 11:23:21
Name 모모리
Subject [일반] 옵티머스Q가 단종됩니다.

밑에 디자이어Z 관련 글을 보다 울컥하여 글을 씁니다. 눈물을 멈출 수 없군요. ㅠㅠㅠㅠㅠㅠ


사실 옵큐가 스펙에 비해 싼 가격으로 출시되었고 말도 안 되게 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죠. 현재 옵큐의 출고가는 86만원이고(중간에 가격을 내렸습니다. 원래는 89만원인가 그랬죠.) 디자이어Z의 출고가는 확실히 확인은 못하겠는데 86~87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옵큐는 부품을 비싼 것으로 발랐지요. 그런데도 실제로 팔리는 가격대는 35에 올무로 팔립니다. 비슷한 출고가의 폰들은 45 올무도 없지요. 그래서 옵큐는 팔 수록 손해라는 말도 나오곤 했죠.

중간에 알려진 이유 없이 생산라인이 중단된 사태도 그렇고 홍보의 아쉬움이나 엘지의 판매 전략 실수 등 많은 게 겹친 불운한 폰이었습니다. 결국 빠른 단종이라는 결론을 맞이하네요. 무엇보다 통신사가 LG U+가 아니었다면 이토록 처참한 상태로 물러나게 될 폰이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전 LG U+라 좋았지만요.)


부디 다음 생(?)에는 다른 통신사로 태어나려무나.



덧붙임

  예정되었던 프로요를 안 올려주진 않겠지만, 이로서 생강빵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게 아닌가 싶네요. 흑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달덩이
10/10/10 11:26
수정 아이콘
아. 안돼요....ㅠㅠ [m]
포포탄
10/10/10 11:33
수정 아이콘
아... 일주일전에 거금의 위약금물고 대리점에서 옵큐 샀는데, 이렇게 단종되어버리면 1-2년후사후서비스가 심히 걱정되네요... 지금이라도 가서 개철하고 갤럭시U로 바꿔야하는 것인지...
하루일기
10/10/10 11:33
수정 아이콘
외국인들도 탐내는 개념폰이 였는데요... 아쉽네요 ㅠㅠ
10/10/10 11:54
수정 아이콘
옵큐버스 안따고 모토글램 타길 잘했네요 휴
단종된 제품은 나중에 as 받을때도 골치아파서 영;
쿨가이처리
10/10/10 12:04
수정 아이콘
아..위약금 물고 옵큐로 갈아탔는데 ㅠㅠ어쩌죠..ㅠㅠ
내려올
10/10/10 13:43
수정 아이콘
이거 뭐죠? 진짜 답답하네요. LG폰 중에 제일 괜찮은 폰이었는데 단종시켜 버리네요;;;;
옵큐로 넘어갈 타이밍만 재고 있었는데 하아... 이제 다시 고민 시작이네요. 뭐 사지ㅠㅠ
parallelline
10/10/10 13:53
수정 아이콘
성능대비 쌋다가 인기폭주되고 순식간에 단종된 전설의모니터 m2600d가 떠오르네요;;
겟타빔
10/10/10 14:12
수정 아이콘
어? 금요일에 신청했는데... 쩝 1년만 쓰고 해지해야것네요
본호라이즌
10/10/10 14:27
수정 아이콘
아...앙돼 ㅠㅡㅠ. 지금 이 답글도 옵큐로 쓰는중이에요. 7년만에 폰을 바꾼게 옵큐인데... 정말 트랙볼과 쿼티..루팅하면 에너자이저가 되는 배터리등... 정말 너무 만족하고 좋은 폰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아쉽지만 2년동안 많이 아껴주면서 써야겠네요. (근데 일반웹으로 접속했는데, 물주인가하는 모바일용 페이지는 어떻게 들어가는 건가요?)
10/10/10 14:51
수정 아이콘
본호라이즌 님// pgr.m.oolzo.com으로 접속하시면 될겁니다.... 아 저도 옵큐 유저고 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쓸수록 마음에 드는 폰인데 이럴수가.... 전 LGT출시라 더 끌렸는데요; 2년동안 오즈를 워낙 잘 써와서;;
10/10/10 14:53
수정 아이콘
아 앙대....
쿼티 스맛폰의 미래는 암울한 것인가;;;
10/10/10 15:03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도 꼬드겨서 같이 옵큐로 바꿨는데 이를 어쩐답니까...ㅠ
그냥 프로요가 심혈을 기울여 나오기만을 빌어야겠네요. 이제 버그에 대한 업데이트는 기대하기 힘들테니가요; [m]
파일롯토
10/10/10 15:12
수정 아이콘
와.. 최신2.1+쿼티가 35공짜인가요... 일반폰살이유가없을듯요
가만히 손을 잡으
10/10/10 17:24
수정 아이콘
막차 타려고 하는데,,,괜찮을 까요?
피트리
10/10/10 22:55
수정 아이콘
통신사때문에 고민중인데 왜이렇게 빨리 단종되는거죠? 디자인도 예쁘던데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678 [일반] [프로야구] 나의 야구 이야기 [17] Restory4164 10/10/11 4164 0
25676 [일반] 심야 데이트 후기2 - 게이남자에게 승리 - [6] fd테란6464 10/10/11 6464 0
25675 [일반] 스타크래프트2를 하기위해 구입하는게 아닙니다. [15] Kaga7355 10/10/10 7355 0
25674 [일반] 피지알을 안 지 벌써 10년이네요. [17] Alexandre4200 10/10/10 4200 0
25673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0/10(일) 3차전 리뷰 & 10/11(월) 4차전 프리뷰 [12] 멀면 벙커링4468 10/10/10 4468 1
25671 [일반] 요즘 보는 드라마들 [21] Cazellnu5654 10/10/10 5654 1
25670 [일반] 감독은 비난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82] 10롯데우승7426 10/10/10 7426 1
25669 [일반] 선동렬 감독 관련 글 삭제했습니다. [19] 사라센인의활력음료5259 10/10/10 5259 0
25665 [일반] 강아지 찾았어요^^ [21] yonghwans4690 10/10/10 4690 0
25664 [일반] 다시 히어로즈를 응원한다. [2] 페가수스3197 10/10/10 3197 0
25663 [일반] 플레이오프 불판(2) [689] 호랑이14876 10/10/10 14876 0
25662 [일반] 2PM의 "STILL 2:00 PM" 2차 티저 "I'll be back"이 공개되었습니다. [9] 세우실3385 10/10/10 3385 0
25661 [일반] 2010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3차전 [322] 호랑이5754 10/10/10 5754 0
25660 [일반] 무협 작품 추천서. [64] 풍경16900 10/10/10 16900 1
25659 [일반] [K리그] 25라운드 결과 및 순위. [6] 강원☆2850 10/10/10 2850 0
25658 [일반] [야구] 히어로즈 팬 계속 해야할까요? [22] 아일키슈3712 10/10/10 3712 0
25657 [일반] 심야 데이트 후기 - 3년간의 부질없는 재활훈련 - [9] fd테란5627 10/10/10 5627 0
25656 [일반] [속보] 황장엽씨 사망 [23] 독수리의습격7116 10/10/10 7116 0
25655 [일반] 옵티머스Q가 단종됩니다. [23] 모모리7060 10/10/10 7060 0
25654 [일반] 11월에 놓쳐선 안될 두 영화 (소셜네트워크, 렛미인) [10] 브릿덕후6098 10/10/10 6098 0
25653 [일반] 슈퍼스타K 2 5주차 TOP 3 생방송 미션 관련 공지~! (스포일러일수도...) [32] CrazY_BoY5319 10/10/10 5319 0
25652 [일반] 디자이어 HD, 디자이어 Z의 스펙이 공개되었습니다. [30] 삭제됨5744 10/10/10 5744 0
25650 [일반] [슈퍼스타K] 장재인, 허각에 관련한 개인적인 소견 [24] 개념은?6638 10/10/10 66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