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0/08 09:46
제가 알기로 이 22명중에 상진세는 없는 걸로 압니다. 상진세는 늦게 활동을 시작했으니..타블로측에서 반드시 추가 고소를 해서 이 양반들도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10/10/08 09:38
왓비컴즈의 신분 및 현 거주지, 신분증 사진, 그 동안 초중고 뭐 뭐든 재학증명서, 이명박 대통령 참석, 아무튼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생방송에 얼굴 모자이크 금지로요. 타진요 전부 다.
10/10/08 09:55
사실 이 건에 그닥 큰 관심은 없는데요, 보도 나오는 거 보면 왓비컴즈와 그 일당들은 대체 뭐 하는 사람일지 궁금해요.
진짜 자기들만의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인 듯...-_-
10/10/08 09:58
이 가운데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매니저로 활동하는 아이디 'whatbecomes'는 미국 국적의 김모(57)씨로, 친구 박모(57)씨의 주민등록번호로 차명 아이디를 만들어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게 가장 흥미롭네요. 57세?....
10/10/08 10:06
절대!! 강력처벌 해줬으면 합니다. 연예인들이 보통 이런거 터지면 일단 고소는 했다가 대부분 그냥 처벌은 바라지 않는다 하면서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어린 10대든 나이많은 사람이든 절대 봐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0/10/08 10:17
57세가 사실이라면 다행이라는 생각이드네요. 만약 미성년자였다면 그래도 아직 어리고 미숙한 단계니 따끔하게 혼나는 정도로 봐줬으면 했는데..성인이라면 좀 크게 혼나봐야 겠네요.
10/10/08 10:43
뭐 50대 악플러야 한두번 봐 온것도 아니고 주민등록번호 도용도 실정법 위반이라 문제지만.
다른 사람의 신상을 스토킹하면서 진실을 요구하던 작자가 실제로는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 뒤에 숨은 비겁자였다는 것은 정말이지 저도 예상하지 못한 쇼킹한 일이군요. 참고로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부정사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합니다.
10/10/08 10:48
네이버에서 난리났길래 오 새로운소식이군 pgr에 올려야지라고 생각햇는데 역시나;
정의가 승리한건 좋은데요 (예상했던 시나리오니까 더불어 타진요운영진 전부 처벌까지도) 타블로가 받았던 그 막대한 정신적피해는 어떻게 보상받죠? 돈으로해결할건가요? 타진요한테 휩쓸려서 같이 욕했던 수백명의 사람들은? 아니면말고로 끝나나요? PGR에서조차 타블로 의심한다고 지껄이던 사람들은? 그놈들은 왜 처벌안받을까요? 진짜 세상더럽네요 아 타블로 불쌍해죽겠다
10/10/08 11:11
타블로씨는 진짜 우리나라 싫을 것 같아요
아울러 박재범군도 그렇고... 참 연예인도 못해먹겠고, 잘나지기도 무서워서 이거어디 노력할 맛이 나겠나요.
10/10/08 11:13
pgr에서 타블로의혹은 끝난게아닙니다라고 지껄이던분들은 왜안보이나여~ 이제 IP추적해서 경찰소환될까바 겁나나요 크크크
토론게시판만 가도~ 뭐~
10/10/08 11:24
정말 중요한건 지금 타블로 측에서 고소한 20명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꾸준하게 허위사실을 적극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사람들을 추가적으로 고소하는 것입니다.
저 20명이 대표로 고소 됐으니 자기는 이제 안걸렸다고 인터넷에서 조작이니 매수니 드립 칠 사람들 분명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까지 추가적으로 잡아야 이 사건이 그나마 진정 되겠죠.
10/10/08 11:35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왓비컴즈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신원확인이 완전히 끝난것 같네요.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0100810140808191&type=1&outlink=1 참 안타깝습니다. 악플 하나로 대한민국을 낚은 희대의 사건으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10/10/08 11:31
타블로 학력위조 관련사항은 매번 댓글들이 과열양상으로 치닫는것 같네요 흥분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댓글들을 달아주셧으면 ..
10/10/08 11:34
아쉽네요 여기서조차 의혹드립치면 진짜 고소는 못하더라도 최대한 대응해보려고 준비햇는데.. 사이버수사대홈페이지나 울림엔터테이먼트에 캡쳐해서 이메일보내려고 햇는데 ..
뭐 다행이네요 이젠 다들 정신차렸겠죠? 아 그나저나 타블로님 ㅠ_ㅠ 에픽하이 앨범 언제쯤 들을수있으려나....
10/10/08 11:46
코갤에서 타진요를 털었다고 하던데 그 이유가 자기들보다 병X력, 잉여력 쩌는 존재를 인정할 수 없어서였다고 하네요 -_-;;;;
그래도 아직 타진요는 정신 못차린 듯해요, 헛소리하는 거 보면
10/10/08 11:47
합의하지 말고 그냥 모든 처벌 받게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사람으로 인해서 타블로 가족들이 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피해를 받았고 한 가정을 풍비박산 냈다고 생각됩니다. 끝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타블로씨..
10/10/08 12:17
처음엔 그냥 타블로가 싫었는데(이유없는 비호감 연예인..+ 강혜정? - 제가 이분을 싫어하다보니...) 지금 보면 엄청 마음고생 많이 했겠구나 싶더군요.
그와는 별개로 지금 타진요니 상진세니 하는 저 사람들은 명예훼손죄인가요?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드는게 욕설이나 허위비방 이런거 아니면 어떤 공인이나 연예인에 대해서 정확한 신상 요구 정도는 할 수 있는 자유가 일반 네티즌에게 있는건 맞지 않나요? 그걸 언론의 자유라고 합니다만...
10/10/08 12:16
아~ 정말 시원하네요!!! 콩밥 좀 제대로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까지 발표났는데도 의혹이니 어쩌고 게시글 적는사람 나오려나요? 드디어 지긋지긋한 논란이 끝나서 후련하네요.
10/10/08 12:24
코갤과 타진요의 병x 타이틀 매치에서 코갤이 타이틀을 가져가네요.. 디펜딩 챔프 답습니다. 크크..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발언의 자유가 있으면 책임과 의무도 있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으면 합니다. 네티즌들이..
10/10/08 13:05
근데 웃긴게 다음에서 타블로 기사들에 달린 리플들을 보면 어떤기사는 타블로가 안됐다. 왓비컴즈 콩밥먹어라 가 엄청난 추천수를 받은 반면 또 어떤기사들은 타블로 그래도 못믿겠다, 캐나다인 드립 등 이런글들이 추천수 1위로 되어있습니다. 기사마다 왜케 극과극이죠??
네이트에서는 거의 타블로편의 댓글들이 추천수 상위권인데요;; 다음에서 타진요가 단체 추천조작이라도 하는건가요??
10/10/08 13:56
내 속이 다 시원하네.
경찰이 인터넷 모니터링 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이 기회에 싹 긁어서 악플 많이단 지질학자들도 좀 강제정모 했으면 시퍼요.
10/10/08 14:01
타진요에서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네요. 경찰서 출석할 때 얼굴 팔리면 어떻하나 걱정한다고 합니다. 누구는 다 벗겨놓고 누구는 얼굴 하나 팔리는게 그렇고 쪽팔린지 모르겠네요. 초상권이라니.. 얼굴 둘둘 감싸고 경찰서 출석한다네요.. 꿈의 강제정모가 과연 이루어 질 지 궁금합니다.
10/10/08 14:13
자하 님// 하나 더 웃긴건 고소당한 타진요 회원을 찾을려고 하는데 가짜가 하도 많아서 인증을 하랍니다. 대체 고소당한 회원은 어떻게 인증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신분증이나 고소고발장 보내면 조작이라고 아니라고 하면 어떻할까요? 그들의 논리에 그들이 짓밟히는 현장이 정말 보고 싶네요.
10/10/08 14:29
아유 꼬시다 훈훈하군요 나이 저렇게 쳐먹고 할짓이 그렇게 없나요 힙합을 싫어 할만한 나이는 맞네요 그래서 저렇게 개난리친건가요 가카도 굽신한다는데 경찰이 무슨깡으로 점마를 소환할까요 크크 전부 봐주면 안됩니다 [m]
10/10/08 15:51
넘 웃겨요,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구치소에 수감되어있는 친구 주민번호 도용.크크크크크 대통령이 인사를 하네마네,우리회원들 건드리면 어쩌네 마네 하더니 지금 이제서야 변호사를 구한다고 하고 모금한다고 하고 과연 변호사나 구할수 있을까 싶어요. 구치소에 수감중인 친구. 그나마 친구가 감옥에서 콩밥 먹고 있다는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어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친구가 옹팡 뒤집어쓰는건가요 솔직히 이 일로 법이 좀 강화되었으면 합니다.내 자유가 소중하다는 이유로 언제까지 남한테 이런 몹쓸짓을 합니까.악플로 자살하는 연예인도 나온 마당에 왜들 이런지 모르겠어요 전 이미 황우석 방송했다고 pd수첩 광고 끊게 만들고 항의하고 그럴때 온갖 정이 떨어졌어요. 악플달고 모르는 일에 나대는 일은 나이가 많고 적고가 중요하지도 않고 황우석떄 보면 노무현대통령 지지자라는 사람들이 득실되는 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더군요
10/10/08 17:06
결국 이건 인터넷 발달과 그에 비해 부족한 책임의식의
표본을 보여주는 큰 사례로 남게 되겠네요. 그리고 이 세상에 얼마나 제정신 아닌 사람이 많은지도
10/10/08 19:18
타블로 인생을 그리 망춰놨으면 깜방가야죠. 미국에 살고있다고 한국에 있는 사람죽이면 못잡을줄 알았나요? 얄짤없이 가야할 곳 가고 처벌받아야할 것 받아야합니다.
10/10/08 20:22
어제 오늘 타진요 카페를 눈팅했는데 상황이 재미있게 돌아가더군요.
출석요구 받은 몇몇 분들이 경찰서에 갔다왔는데 (오늘은 소수고 월요일에 많은 분들이 가시는걸로....) 전날까지 기세등등하시더니 경찰서 한번 갔다오니깐 평소에 타블로가 호감이었다느니, 비난할 생각은 없었다느니, 이렇게 까지 해야하냐고 하는....;.;
10/10/08 20:31
여기저기 소식을 보면 법적으로 대응하려고 타진요나 상진세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모양인데 이젠 거의 종교수준으로 간 듯 싶긴 합니다.
더 똘똘 뭉치는 거 보니 타블로가 한국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20명 외에 더 고소를 해야 할까요? 아마도 몇백명 수준으로 고소를 해야 할까요? 잘 모르겠네요. 이번 사건이 일반인에겐 교훈으로 남을수도 있겠지만 타진요/상진세 사람들과 타블로 보인에게는 어떤 의미로 남을런지...
10/10/08 21:27
저는 상진세를 믿기보다는 타블로를 믿지 못하는 쪽인데, 상진세 쪽에서는 경찰조사 반대 의견으로 무엇을 내놓던가요?
경찰조사를 대충 보니 이번에도 뭐랄까, 핵심은 좀 피해간 느낌이 드네요.
10/10/08 22:00
그나저나 왓비 이제 카페 그만두겠다고 글 올렸다고 하네요. 경찰 수사 전화 한 방에 이렇게 약해질 인간이었네요. 이제 타진요도 무너져야 합니다.
10/10/08 22:06
왓비가 카페에 남긴 글입니다.
'우리 까페가 이번에 경찰의 발표로 잠시 어려움에 봉착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시적으로 당분간 매니저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또한 저는 미국국적의 한국인이며 현행범이 아닙니다. 인터폴하고 공조해서 저를 체포할 사안이 절대로 아닙니다. 명예훼손이 국제적 범죄입니까 ? 범죄자로 판결도 안난 상태에서 저를 피의자 취급을 하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친구의 아이디를 차용한게 무슨 죄가 됩니까 ? 할말이 많지만 까페에 해가 될까봐 참겠습니다. 매니저를 그만두어도 저는 우리 까페의 회원입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 하...아무 죄없는 사람을 범죄자로 취급하고 몇 개월을 괴롭혀 왔으면서 이제 와서 무죄추정의 원칙 비슷한 걸 주장하시는 왓비님...미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이라고요? 타블로에게 캐나다사람이라고 그렇게 비방하던 사람이 할 말 입니까? 당신 논리대로라면 타블로도 캐나다 국적을 가진 한국인인데 말입니다...하 정말 이런 놈에게 놀아난 타진요 회원들.. .
10/10/08 22:30
아콘 님// PGR보다 공신력있는 방송국의 보도도 믿지 않으시는 분이 굳이 PGR에서 해답을 찾으려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눈을 막고 귀를 닫은 상태에서 논리적인 답변을 요구한다고 하시면 곤란하죠. 아콘님이 찾으시는 논리적인 답변은 아마 타진요에 있을 것 같습니다.
10/10/08 22:54
아콘 님// 아니요. 님 민증 지금 직업 얼굴 다 확인하고 님 주변 사람한테 님이 맞는지 확인하고 타진요에서 'PGR에서 아콘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활동한 적 없다는 확인을 받아야 님을 믿을 거 같아요. :) 아 걱정마세요. 다 인증해주면 다른 거 또 요구할 테니까요.
애초에 경찰에 신뢰도 0이라는 사람은 당연히 다 왜곡해서 받아들이지 제대로 받아들이겠습니까? 저라도 MBC 스페셜 건 왜곡해서 퍼뜨릴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색안경 쓰는 사람이 왜 정작 타블로 까는 거에는 색안경을 안 쓰시나요? 상식 상식 거리지 마세요. 내 상식엔 님이 이상합니다. 지지부진한 것 때문에 이런다면서요? 왜 MBC 스페셜 출연이라는 초강수를 뒀는데 왜 또 그러세요? 타블로가 해명을 하라는 겁니까 하지 말라는 겁니까. 하면 했으니까 의심~ 안 하면 안 했으니까 의심~ 왜 타블로 아는 사람이 없냐구요? 타블로가 공부만 하고 '힙합이나' 해서 왕따라서 그런 겁니다. 의심 해결됐죠? 상식적이고 기본적이며 논리적인 의문을 품어놓고 상식적이고 기본적이며 논리적인 증거도 안 내놓으시니 무슨 말을 해야 될까요. 이게 단지 연예인 사생활이 어떻다 수준을 넘은 건 이해하죠? 학문으로 비유해서 선배들이 한 20년쯤 정립한 학설에 이의를 품는 거라고 해 보죠. 그렇다면 최소한 거기에 걸맞는 수준과 분량의 증거가 있어야 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10/10/08 23:16
http://qaos.com/viewtopic.php?topic=12439&forum=1
이거 살짝 공감이 가네요..참고로 한번 읽어보시길...
10/10/08 23:39
이제 이런걸로 서로 싸우는 것도 덧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냥 서로 믿고 싶은 걸 믿고, 믿음의 댓가를 치렀으면 합니다. 가볍게 치러야 한다면 가벼운 걸, 무거운걸 치러야 한다면 무거운 걸.
10/10/08 23:46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오늘자 MBC 스페셜이 레알이네요. 1편은 그저 예고편에 불과했다 타진요, 이렇게 말하는 듯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물론 타블로 얘기라 안 믿는 사람은 있겠지만.
10/10/09 00:18
ZerGaa 님// 댓글이 안 달리네요.저도 슈퍼스타 봐야되니 마지막 글 한마디만 쓰고 가겠습니다.
님이 타블로를 여러 가지 근거로 믿는게 님의 상식인 것처럼, 여러가지 상황적 근거로 타블로를 미심쩍어하는게 제 상식입니다. 타진요처럼 억지쓰지도 않았고, 제가 의혹을 가지는 부분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했습니다.
10/10/09 00:17
http://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comedy_new&no=29bcc427b78377a16fb3dab004c86b6fcc182254367c30ee28fc9029f22026d09055337ff4b6919cf1ad68ccb0969786d4efda40ce0e1e78402e83dc314de6605417c9dd897d8f716dc493bb95f67d53c9c2cef2ed&f_no=ae583ba50039bb43853c335e58db343a
스페셜 방송 이후... 크크크, 진짜 저 교수 분들에게 고소하라고 해도 될 정도네요.
10/10/09 02:20
아콘님께 한 말씀 드립니다.
아콘님이 말씀하신 것들을 모아 주요 요지를 보건대, 1. 타블로의 서류에 관한 논증은 관심 밖이다. 2. 타블로가 학력을 인증함에 있어 나온 사람들이 기숙사 친구들에 불과하고 같이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이 나오지 않은 것은 의심스럽다. 로 압축되는 것 같습니다. 타블로가 과연 학력을 인증해줘야 할 의무가 있는가 하는 논란은 일단 접어 두고요. 어떤 사람이 자신의 학력을 증명하고자 할 때 어떤 수단을 사용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예를 들면 취직할 때라거나 있잖습니까. 그 때 인사담당자를 학교로 데리고 가서 그때 같이 동문수학하던 친구들의 얼굴과 인터뷰를 보여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친구들의 소재라는 것은 불분명한 경우가 많고, 실제로 님의 글처럼 아프리카 같은 곳에 가 있는 경우 실제로 찾아다가 보여 주는 일은 매우 어려우며 (그의 좌표를 어떻게 찾겠습니까?), 그들이 다른 직역에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경우 그러한 인증을 요구하는 것은 시간을 빼앗는 실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학교의 교원들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리고 2002년도에 졸업한 학생의 신상을 기억하고 있는 교수가 있다면 그가 아무리 뛰어났다 해도 오히려 이상한 일에 속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방법은 증명방법으로 사용하지 않고, 학력인증의 원칙적인 방법으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서류'입니다. 친구와 함께 수업을 들었어요 따위의 증거들보다 이것이 훨씬 큰 증명력을 가지고, 대부분의 경우 인증의 수단으로는 '증명서류'들만 사용이 되지요. 그렇다면 학력인증을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서류가 필요하고, 지인들 인터뷰는 이차적인 것이고 그 중요성도 미미합니다. 그런데 아콘님은 인증을 위한 가장 중요한 증거로서 서류에 관한 논의는 관심 밖의 무엇으로 놓으시고 인증에 사실 별로 쓸모도 없으며 정황증거에 불과한 주변인물 인터뷰에만 초점을 맞추고 계십니다. 이러한 사고의 과도한 스윕이 이미 '비상식적'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증명이 필요 없는 것을 상식으로 부르는 용례가 있긴 합니다만, 그것은 상식이 엄격한 증명 과정을 거쳐온 지식이기 때문이며 그것이 상식인가 여부에 관하여 의심이 있는 경우 다시 '증명'이란 것을 해서 상식의 지위를 회복하여 주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아콘 님은 증거 사이의 무게에 대한 전혀 비상식적인 판단을 내리시는 한편으로 그것을 별다른 증명 없이 '자신만의 상식'이라고 이름붙이고 계십니다. 논증을 다시 해 보심이 어떠한지요? ----------------------------------------------------------------------------------- 중2병 걸린 사람에게 이 정도 설명 한 거면 친절한 것 맞죠? 헐헐헐.
10/10/09 02:18
언제는 자동차 면허증 안내놓고 자동차학원 영수증, 자동차 학원에서 찍은 사진 같은거 내논다고 까더만;;
자동차 면허증 내놓으니 안믿고 학원 선생이랑 친구타령하네요-_-;;
10/10/09 11:17
아콘님께 처음으로 진지한 답글 달아보자면...
님은 처음에 '이 사람들이 경찰 왜 믿지?' 라는 식으로 비아냥으로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면서 MBC 스페셜에 대해 오류가 많다고 하면서 아예 못 믿겠다고 했죠. 신뢰도 0, 색안경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러다가 다른 분들이 따지기 시작하자 갑자기 의문을 '왜 과 친구들은 안 들였나' 하는 것 하나로 집중하면서 '논리적인 답'을 요구했죠. 경찰을 안 믿는다, 색안경 낀다, 신뢰도 0이다라면서(여기에 대해 논리적인 설명도 없었죠) 아예 다른 사람 말 들을 생각 없다는 뉘앙스를 뿜으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논리적인 답을 요구했다는 거죠.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 Ulquiorra Cifer님이 대단한 겁니다. 저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경찰 발표 쉽게 안 믿어요. 하지만 분석을 제대로 하죠. 이건 어디가 이렇다, 저건 저것이니까 이거 생각하면 이럴 것이다. 이런 것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안 믿는다 입니다. 여기서부터 잘못됐던 겁니다. 거기다 타블로 일방적으로 비방 -> 그에 대해 옹호하거나 증거를 제출한 측 일방적 비방 -> 비난 받으니까 논리적인 것 요구하면서 '이것만 알면 믿겠다' 는 말까지 타진요에서 해 온 거랑 너무나도 닮았습니다. 다 끝났구나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말이죠. 분석은 없었습니다. 단 몇 줄로 50분 X 2에 달하는 MBC 스페셜과 길게도 끌어 온 경찰 조사를 비판할 순 없습니다. 님이 '이게 이상하다. 이건 문제 있다'로 시작한 게 아니라 '이건 못 믿는다. 안 믿는다'로 시작한 이상 그에 대응할 만한 충분한 논리가 필요했던 상황이죠. 근데 님이 내민 건 '상식'이고 님이 요구한 건 '논리'였죠. 글쎄요. 진지한 궁금증이었는지는 확신 못 하겠습니다만, 다음에 이런 일 있을 때는 처음부터 못 믿는다, 안 믿는다는 말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하네요. 그나마 제대로 설명해 주려는 사람도 그럴 마음 접게 되는 말이거든요. 몇 줄도 안 되는 말로 검찰과 MBC를 무시해 버렸는데 이런 커뮤니티의 일개 개인일 뿐인 사람 말을 들을 것이다 라고 생각 하겠습니까? 아 또 악플러 왔구나 욕 하자 이런 생각밖에 안 들죠. 간단히, 님의 방식은 부모님을 죽인 패륜사건이 벌어져서 경찰에서 발표 했을 때 '상식적으로 부모님을 죽이는 게 말이 되냐? 경찰이 억울한 사람 누명 씌운 거다. 아니면 피해자와 가해자가 부자관계라는 사실을 논리적으로 증거를 내 놔라. 이웃 인터뷰 했다는데 저걸 어떻게 믿냐? 친척이라도 데리고 와서 인터뷰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10/10/09 12:26
이거 쓰고 나가봐야겠군요.
아콘 님 이거 잘 들으시길 바랄게요 기숙사 관련으로 스탠포드 다니는 사람만 기숙사에 있을 수 있다는 게 확인 됐고, 거기에 나온 교수들은 타블로가 다니엘 선웅 리가 맞는지 확인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타블로가 과 친구들보다 기숙사 친구들이랑 더 친해서 그들을 불렀다고 하면 우리는 할 말 없습니다. 타블로 생각이 이렇다면 (타블로에게 이런 상황에서 아주 이성적이고 최선의 상황을 바라는 것도 웃기고, MBC에게 대해서도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딴지 걸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 건은 '이것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진다'가 아닌 '이랬으면 신빙성이 더 높아졌을 건데'라는 아쉬움에서 나와야 되는 겁니다. 하지만 님은 그것 때문에 '못 믿겠다' (신빙성이 떨어진다 정도도 아닌) 로 방송 자체를 부정하셨습니다. 이게 글들이 이렇게 많아진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권하죠. '기숙사 친구' '타블로의 신원을 확인해 줄 교수' 이것만으로 타블로 자체에 대한 신원 확인은 끝났습니다. 아니 그 교수들 하는 일이 그거잖아요. 그리고 그 이상은 님도 저도 모릅니다. 방송사에 친구 둔 것도 아니고 섭외에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모르니까요. 다시 말하죠. 님이 말한대로 했으면 신뢰도는 올라갈 겁니다. 하지만 님이 말 한 대로 안 됐다고 신뢰도가 떨어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걸 알아내는 방법은 여기서 말싸움 하는 게 아닌 님이 직접 MBC에 문의하는 겁니다. 문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