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9/25 03:38:38
Name 엘푸아빠
Subject [일반] 글에 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사람들마다 쓰고 싶은 글이 있고, 보고 싶은 글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걸 모두 만족을 시켜줄 수 없습니다.

무슨무슨글이 올라오는게 싫다. 보기 싫다라고 하시는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여기는 자유게시판입니다. 어떤 주제든지 글을 쓸 수 있고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수 있고요.

그냥 관련글은 코멘트화하라고 했는데, 그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아무도 모르고, 이것저것 쓰고 싶으신

글들이 다들 많을거에요.

그런데 자유게시판에서 다른 사람이 글 쓰는 것을 제한할 순 없다고 봐요.

그냥, 나의 PGR은 이렇지 않아. 내 PGR은 이래야해. 내가 원하는 PGR은 이게 아니야.

만약 글이 많다면 그냥 글을 안보시고, 자기가 보고 싶은 글을 보면 됩니다. 그게 게시판의 용도에 맞는 거고요.

딱히 뭐랄까, 자경단이 되실 필요는 없어보여요.

하악....모두 그냥 글이 올라오면 올라오나보다.. 넘어가시면 될거 같아요. 그 글들이 딱히 PGR에서 다루지

못할 주제가 아니라면요

수정된 사항입니다...

글이라는게 잘쓰시는 분들은 잘 쓰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한 프로그램이 끝나면

비슷한 시간대에 여러글이 올라옵니다. 어떤 분들은 자기가 이걸 느꼈다고 글을 쓰고 있고, 다른 분은 또 다른

시각에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즉 주제가 미묘하게 다르다고 생각하고 글쓰는게 가능하며, 위에서 말했듯이

서로 동시에 쓰기 시작했더라도 먼저 올라오는 글이 있고 나중에 쓰여지는 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를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PGR 통합공지에 관련글 코멘트를 권하는 건 있어도,

PGR에서는 관련글 댓글을 권장합니다. 혹시라도 비슷한 글을 쓰시거나 다른 사람이 쓸거 같으면 확인해서

글을 삭제하고 댓글로 옮겨주시기 바랍니다.(실재로 이정도로까지 빡빡하게 규정정한 싸이트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규정은 없다고 봅니다.. 저려면 5분마다 글쓰면서 다른사람이 내가 쓰는 주제에 대해 글쓰나를 확인해봐야하죠.

적어도, 여기서 글쓰는 분들이 규칙을 일부러 깨시려고 하는 분들은 아닐거라 봅니다. 하지만 하나의 글이

또는 댓글이 그들을 규칙도 지키지 않는 사람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전 그게 화가 좀 났던거고요.

여기까지 우선 쓸게요!_! [혹시 2차수정또 들어가면 리플 남기고 쓰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9/25 03:47
수정 아이콘
'관련글코맨트화'는 공지사항입니다. 우리들끼리의 약속이죠.

저도 어느정도까지는 이해하는 편입니다만, 오늘은 확실히 너무 많이 올라왔습니다. 스타리그 결승만큼이나 많은 글이 올라왔어요.
관련글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면, 그냥 댓글로 달면 되죠.
pollinator
10/09/25 03: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글도 밑에글에 댓글로 달면 충분할텐데 굳이 새글로 올리시는 이유가뭔가요...
코러스
10/09/25 03:51
수정 아이콘
좀 많긴 하지만, 이 새벽에 스타이외의 주제이긴 해도 이 정도의 열기가 느껴지는 pgr의 모습이 좋습니다.

근데 제 감상평을 간단히 달고자 하니 어디에 써야 될지 난감하긴 하네요.흑
10/09/25 03:53
수정 아이콘
게임게시판에 있는 통합공지를 읽어 보시면 관련주제 댓글화 하라는 공지가 있습니다.
elecviva
10/09/25 03:53
수정 아이콘
의사 표현의 욕구를 제한된 주제와 방법으로 잘 가꾸는 것이 PGR 유저들과 운영진들의 암묵적 가이드라인 같습니다.
저마다 세상 살고 느끼는 바를 다 말하면 여느 사이트의 게시판들처럼 가볍디 가벼운 게시판이 되겠죠.
아무렇게나 말하고 상처주는 그런 곳이 되길 바라진 않습니다.
저 역시 그것에 동의하고 오늘 같은 경우엔 좀 많긴 하네요. 저 역시 방송을 즐겁게 봤습니다만..
그리고 사실 이 글도 아래에 있는 글과 중복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하고픈 말을 좀 더 추스리고 다듬어 예의를 갖추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공지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엘푸아빠
10/09/25 03:47
수정 아이콘
그냥 그거죠. 내 PGR은 이렇지 않아! 이러실 시간 있으면 차라리 글이라도 써달라는거죠.
운영자의 판단이 아니라면, 이렇게 자체 정화 자체 경비를 할 필요가 딱히 없습니다. 밑에 글에
저속한 표현, 욕설이 들어간 것도 아니라서요.
10/09/25 03:4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자경단화가 되어가는게 아니라 공지사항에 있는 내용입니다. 게임게시판 맨 위쪽의 공지사항 확인해 보시고요. 물론 때때로 잘 지켜지지 않는 공지사항이긴 합니다. 특히 강한 이슈가 발생할 때 말이지요. 그렇기에 너무 깐깐하게 굴긴 뭐합니다만, 공지사항을 언급해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려는 행위 자체를 자경단과 비교하는 건 지나치셨습니다.
10/09/25 03:57
수정 아이콘
관련글 코멘트화하라는 것은
다른 글에 대한 예의입니다.
코멘트화 해야할 글때문에 다른 글이 밀려내려가면
해당 주제를 즐기는 사람말고는 게시판에 읽을 글이 없게되죠.
명백히 공지사항에 규정돼 있는 내용 갖고
자경단에 비유하고 지적할 바에는 네들도 새로운 글을 쓰라고 하는 것은
참 기분 나쁘네요.
엘푸아빠
10/09/25 03:51
수정 아이콘
진짜 문제가 되면 운영자분들이 지우시거나 이야기를 하시겠죠. 아직 그정도 단계가 아니라는겁니다. 정말 표현 못할정도고 너무 심하다 싶으면 나서주시겠죠. 우리는 그냥 그것에 맞춰서 이야기하고 즐기면 됩니다. 슈스케가 논란이 심하게 일어나고, PGR회원끼리 싸우고 그러진 않았으니까요.
10/09/25 03:51
수정 아이콘
밑에 글쓴이인데 이 글이야 말로 나의 PGR은 이렇지 않아!
인 거 같은데요.

나의 PGR 자유게시판은 모두가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한 요구나 부탁을 하면 안 되는 곳이야!
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자유 게시판이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일종의 요구나 의견도 피력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10/09/25 03:53
수정 아이콘
공지에 있는 규칙인데, 알아서 지켜야죠.
관련글 코멘트화 하지 않았으면, 타블로 사건 때 하루에 30개씩 글 올라왔을겁니다.
한 페이지에 너무 많은 동일한 주제의 글은, 보기가 좀 그렇긴 합니다.
엘푸아빠
10/09/25 03:56
수정 아이콘
흐음.. 이대로 가면 다음번에 슈스케나 그런거 나올 때 중계글하나 쓰고

자 우리 이제 감상문을 리플로 남겨봅시다~_~ 하면서 글을 이어갈 수 있겠죠. (감상문 리플방 처럼 )

차라리 그렇게 유도한다면 모를까, 좀 그렇네요라고 쓰셨으니, 저도 까칠하게 나온거 같습니다 ㅠㅠ
10/09/25 04:02
수정 아이콘
pgr이 이 정도 퀄러티를 유지하는 것에 운영진의 힘뿐 아니라 때로는 지나칠만큼 규정에 집착하는 일반 회원들도 충분히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서 글에 쓰신 자경단이라는 표현에 약간 반감이 생깁니다. 사람이 많아질수록, 규모가 커질수록 운영의 묘를 발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처음그때로
10/09/25 04:08
수정 아이콘
밑 글은 자유게시판에 어울리는 주제에 관해 논하는 것 같진 않은데요.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마다 게시판 이용방법은 다르다는 것은 인식하고 계실텐데요. 관련글 덧글화 라는 규정은 그 다양함을 최대한 보장하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배려하고 양보하는 차원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네요.
SummerSnow
10/09/25 04:11
수정 아이콘
이 글도 아래 글의 코멘트 화가 맞다고 봅니다.
'내 pgr은 이렇지 않아'라고 하는 분들에 대한 반박글이라지만, 충분히 코멘트화 될 수 있는 글로 인해 다른 양질의 글이 뒷페이지로 밀려나는 게 아깝습니다.

아무리 자유게시판이라지만 이렇게 욱하는 마음으로 10줄 겨우 맞춰서 등록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Geradeaus
10/09/25 04:12
수정 아이콘
"무슨무슨글이 올라오는게 싫다. 보기 싫다라고 하시는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 적어도 보기 '싫다'고 표현하신 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관련글은 코멘트화하라고 했는데, 그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아무도 모르고, 이것저것 쓰고 싶으신 글들이 다들 많을거에요. "
-> 관련글 코멘트화는 공지사항 아닌가요? 이것이야말로 게시판의 룰인데, 글쓴 분의 주장은 공지사항을 무시하자는 의견으로 보이네요.
차라리 pgr21의 공지사항에 대한 토론을 발제하셨으면 어떠셨을까 싶네요.
엘푸아빠
10/09/25 04:12
수정 아이콘
매번 이런 사태가 조금 벌어질 때마다 글이 나와서, 아예 새글을 썼습니다. 설마 공지를 몰라서 이렇게 썼을까요?
그런데 사건이 터지고나서 반응이 대부분 어떠나면은, 게시판 자체가 썰렁해지기도 하고, 아예 사람들끼리 싸우기도하고
글 리젠도 확실히 줄어듭니다. 물론 글이 많아지면 자체적으로 정화를 해야겠지만요.

글이 많아진다 -> 누군가가 너무 많네요 쓴다 -> 글이 줄어든다. 사람들이 글 쓰는거에 조심하고 민감해진다.

이 패턴 때문에 새로 글을 썼습니다. 공지 안 읽고 쓴건 아니에요 -_-;
10/09/25 04:14
수정 아이콘
음 전에 그것도 몇년전에 있던 논쟁의 결과와 공지사항을 지금와서 다시 논란화 시키시는것 같네요.
이미 결정이 다 난 사항이고 슈퍼스타케이가 지금 아무리 인기가 있다지만 특별한 사안이라고
까지는 보기 힘듭니다. 그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면 동의를 하겠지만 제 깜냥으로는
충분히 관련글 코멘트화 해도 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유의 제한과는 관련없는 문제이지요.
엘푸아빠
10/09/25 04:19
수정 아이콘
제일 중요한 글을 안써서 논쟁이 되었나봅니다.

너무너무 아니다 싶으시면, 운영자분들이 자제요청을 해줍니다. 그 전에 딱히 다른 이들에게 제한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10/09/25 04:21
수정 아이콘
글쓰는데 조심스러워 진다는 효과가 발생한다면, 도리어 장려하고 싶네요.
마나부족
10/09/25 04:22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아니다 싶으면 운영자들이 나서지만
좀 아니다 싶으면 유저들이 나서서 자체정화하는게 피지알입니다. 왜 안그래도 바쁘신 운영자분들이 나설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그리고 자체정화 매뉴얼이 저 피지알 공지입니다. 피지알에서 활동하려면 최소한으로 지켜야 하는게 저 공지이지요. 우리가 규칙을 지키자는데 왜 규칙을 안지켜도 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에서 경찰이 나설때까지 법을 안지켜도 되는건 아니잖습니까.
10/09/25 04:34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피지알에 자신의 글쓰는 권리만을 내세우면 피지알 사이트 자체가 죽도밥도 안됩니다. 자신의 그 권리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줄일 수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이 글을 쓸 수 있게, 한 사람이 글을 양보하면 좋겠습니다. 이건 이미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시고 계신 겁니다. 그 정성어린 코맨트들보다 나은 가치가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해야지요.

새벽에 슈퍼스타k가 있어서 관련글이 줄줄이 올라오면, 낮에 피지알 하시는 분은 밤에 올라왔던 좋은 글을 놓칠 가능성이 큽니다. 남들이 자신의 글을 읽어주길 바라는 것 만큼, 다른 사람들이 잘 읽을 수 있게 배려하는 것도 필요하지요.
엘푸아빠
10/09/25 05:02
수정 아이콘
신주님 리플까지 보고 한번 수정을 해볼게요

---절취선---
바알키리
10/09/25 05:10
수정 아이콘
관련글 코멘트화라는 규정자체가 솔직히 애매모호하긴 합니다.
10/09/25 05:30
수정 아이콘
정확한 시점이 기억나지 않아 난감하지만 그때 당시 토론과 공지가 생겨난 배경에 관한 내용을
엘푸아빠님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진솔하게 말씀드려서 지금 님이 하시는 말씀은
몇년만에 들리는 돌림노래밖에 되지 않아요. 그 규정이 생기기까지 얼마나 많은 논의가 오갔는데요.
물론 누군가의 말을 무시하는 회원분들은 지나친 면이 있습니다만 그 규정 자체는 인정해주시면 좋겠네요.
엘푸아빠
10/09/25 05:52
수정 아이콘
회원분들의 자정작용도 자정작용이지만, 진짜 서로 욕하는 글도 아니고, 좋은거에 대해서 글을 썼을 때는 조금 참고 운영자 분들을 믿는것도 어떨까합니다. 슈스케라는 글이 못참을 정도로 여러분들에게 불편함을 준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ㅠ_ㅠ 울게요
10/09/25 05:56
수정 아이콘
오늘 자유게시판을 접속해보니 슈퍼스타 k 글이 많이 있더군요. 그리고 게시판에 한 가지 주제에 관련된 글이 많다는 글을 보면서
예전 프로야구매니저가 나와서 활성화 될 당시 너도 나도 로스터를 올리면서 자랑겸 푸념을 하던 일이 생각납니다.
프로야구매니저나 슈퍼스타k나 제가 보기엔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반응은 슈퍼스타 k에 조금은 더 호의적인것 같아보이네요.
프로야구매니저는 별다른 내용이 없고 슈퍼스타 k는 쓸 내용이 많아서 일까요? 오히려 프로야구매니저는 댓글화하기 어려웠지만
슈퍼스타k의 경우엔 댓글화가 더 쉬워보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나 이슈에 대한 글이 많으면 다른이의 생각을 볼 수도 있고
내가 놓쳤던 무언가를 발견할수도 있기에 환영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충분히 싫은 감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프야매를 하지 않았던
사람처럼요.
forgotteness
10/09/25 05:58
수정 아이콘
화제가 되는 글이 많이 토픽이 되는건 당연한데...
좀 정도가 지나친건 사실이네요...

이 페이지에 슈퍼스타K 관련 글이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중계글도 있고 감상 평도 있지만...
비슷한 류의 글들이 계속 올라오죠...

아무래도 페이지 뒤로 밀리면 관심이 적어지기 마련이고...
이런 날은 슈퍼스타 K 가 아닌 다른 주제로 글을 쓰시는 분들은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죠...

조금 소외받는 느낌을 아무래도 느끼실 수 밖에 없을겁니다...


조금씩 양보하시고 조금씩 배려하는게 필요할것 같네요...


관련글에 대한 댓글 다는게 크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댓글 기능 역시 좋아져서 굳이 새글로 올리지 않으셔도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글이 올라올 정도니 본의아니게 이런 분위기가 싫으신 분들도 존재하는구나 라고 한번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엘푸아빠
10/09/25 06:02
수정 아이콘
9월 25일 전에 (금요일 이전 ) 글들을 봤는데 일~금까지는 대략 하루에 슈스케에 대한 글이 한두개 올라옵니다. 그리고 9월 25일 끝나고 나서 글이 잠시 많아졌습니다. 네 그뿐입니다. 그냥 잠깐 글이 많아진건데, 슈스케 관련글이 많다라고 하려면 적어도 일주일 내내 슈스케에 대한 글이 60%이상 점유율을 차지한다던지 그런 일이 있다면 혹시 모를까요. 하루 잠깐입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주제에 대해서는 글이 많이 아주 잠깐 올라온 것에 불과합니다.

조금 성급했다고봐요. 성식님의 글은요. 그리고 부정형이라서 나 글 보기 싫다로 읽혔습니다.
엘푸아빠
10/09/25 06:23
수정 아이콘
오히려 많은 분들이 슈스케 속에서 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무시하고 슈스케라는 틀 하나만 보려고 하시는거 같아서 불편합니다. 진짜로요. 그 안에서 파생될 수 있는 음악이야기, 자유로운 감상,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모조리 무시한 채, 그냥 슈스케 너무 많아. 어 공지 위반이네? 이러는거 같아요. 이게 제 답입니다. 즉 밑에 글들은 공지상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게 의견이기도 하고요
10/09/25 06:28
수정 아이콘
님이 슈스케 안에서 다른걸 무시하려고 하는건 왜 모르시나요? 슈스케가 대체 뭐길래 그 안에서 모든걸 다 인정하려고 하십니까. 공지라는거 다시 한번 보세요. 그저 님이 피해자 같으신가요? 님이 말한거 나무라는 사람들은 다 냉혈한인가요? 우리 스스로 이미 결정된 공지가 있고 그거에 맞춰서 기분 상하지 않게 대화하는것이지요. 왜 그렇게 구렁텅이로 몰아 넣으세요.
엘푸아빠
10/09/25 06:35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은 바알키리님하고 비슷해요.
10/09/25 06: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코멘트화 해도 될만한 글들이 너무 많은건 사실이네요.
슈스케라는 한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의 글들이 올라온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대부분 비슷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너무 많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실제로 대부분의 글이 오늘 무대에대한 평가글인데, 다른 평가글에 댓글로 달아도 충분한데 굳이 새글로 쓰일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KillerCrossOver
10/09/25 06:49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야구팬들이 소소한 감상이나 리뷰정도는
매일 리뷰&프리뷰글 또는 중계글에 남겨주시는 걸 보면..어느정도 답이 나올듯..

슈스케가 이슈가 되는 일임을 알고 있고, 밑에 있는 관련글들의 정성과 퀄리티도 느껴집니다만
적당한 선에서 조율하는게 필요할 듯합니다.
10/09/25 06:52
수정 아이콘
많은 논의 속에 만들어진 공지는 지키라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운영자가 아니라 모든 회원들이 지키려고 노력하는 거구요.
현재 페이지에 거의 같은 글이 너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엘푸아빠
10/09/25 06:58
수정 아이콘
글이 많다는 것의 기준을 모르겠어요. 어떤분은 하나 주제를 썼으면 무조건 같은 페이지에 글을 써서는 안된다고 하시고요. 그러면 9월 19일 20일 양일간 걸쳐서 한페이지에 양신 은퇴라는 제목으로 글이 3개 올라왔을 때 반응을 보면 그것도 아니고요. 혼란스럽습니다.
forgotteness
10/09/25 07:14
수정 아이콘
왠만큼이면 그냥 넘어갔을테고...
저 같은 경우는 솔직히 더 올라와도 별 관심도 없고 그냥 스킵하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이 올라오건 지나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왜 유게에 아이돌 관련 게시물 적절하게 제한을 두고 있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님이 좋아하시는게 남에게는 그렇지 않을수도 있고 심지어는 불쾌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 페이지 도배 될 정도면 솔직히 이런 글이 올라오는게 어찌보면 당연하고...
감상글이 너무 많은것도 사실이죠...

다 한두글에 관련댓글로 써도 될 내용들이구요...;;;


이곳은 엠팍 불펜 같은 커뮤니티와는 애초에 성격자체가 다른 곳이고...
지금은 많이 라이트 해졌다고는 하지만 너무 라이트한 것을 추구하는 사이트도 아닙니다...;;;
검은창트롤
10/09/25 07:16
수정 아이콘
관리자가 개입을 많이 하면 '자정 능력을 믿는다면서 뭐하는거냐. 이건 독재다. 개인사이트 어쩌구 저쩌구' 하고
유저들이 공지를 들어 지적하면 '왜 일반 유저가 관리자 영역을 침범하냐' 하고

공지는 유저들이 읽고 지키는게 아니라 관리자가 심판 내리는 기준일 뿐인건가요?
바알키리
10/09/25 08:05
수정 아이콘
리플이 더이상 안달려서 다시 씁니다. 저도 나님께 가만히 계셔도 될 것 같다는 부탁을 드린거라고 이해해주세요. 나님께서 엘푸아빠님께 부탁한 것 처럼요.
10/09/25 08:06
수정 아이콘
이번 건은 좀 지나쳐보이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당황 덜덜..
10/09/25 08:15
수정 아이콘
엘푸아빠님 바알키리님께서 공지가 불평등 혹은 불편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제가 그 공지가 생겨난 과정을 지켜본 입장으로서 운영진 분들께서 다시 한번 공지가 생겼던 이유를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시 오갔던 토론 그리고 기어이 공지로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일로 서로 기분 상할 일이 없지 않겠습니까. 운영진 분들께 부탁드리겠습니다.
루스터스
10/09/25 08:18
수정 아이콘
이 글은 밑에 글과 관련해서 댓글화해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분과 반대되는 의견인데 꼭 새글로 해야하나요
새글을 쓰면 확실히 댓글보단 접근성도 뛰어나고 쉽게, 많이 읽을순 있지만 다른글이 밀리는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속독을 하는편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본 글이 이글과 밑에글 이외에는 없는데도 댓글을 읽고 의견을 대충이라도 파악하다보니 20분넘게 소요되네요
엘푸아빠
10/09/25 08:12
수정 아이콘
흐음. 포가튼님은 아니라고 하셨지만, 왠지 제 예상이 맞는거 같아요. 공지는.... [하아] 죄송해요. 자삭하세요로 보이면 제가 삐뚤어진거일거에요.
10/09/25 08:24
수정 아이콘
엘푸아빠님 주장에 문제가 있다면 관련글 쓰는 사람만 생각하시고 다른 분들은 배려를 안하셨다는거죠. 애써서 글 썼는데 하루 아침에 내용도 비슷한 다수 글에 페이지 밀려버리면 글쓴 사람은 소외감 느낄 수 있죠.
공지를 죄송해요 자삭하세요까지 읽으시면 잘못 읽으신 것 같고, 자삭하시고 다른 글에 댓글로 옮겨주세요까지 읽으셔야 맞을 것 같네요.
forgotteness
10/09/25 08:34
수정 아이콘
이번 기회에 좀 더 관련 규정 정비는 필요할듯 보이네요...

공지라는건 지키라고 있는거고 피지알러들이 이런소리 안 나와도 알아서 잘 지킨다면 모를까...
어느 순간 부터 관련 글 댓글화는 무시해도 되는 규정으로 여기시는 분들이 조금 계신듯 합니다...

어떤 글은 3~4개니까 대충 유동성있게 넘어가고...
어떤 글은 한페이지 도배니까 이런식으로 불편하다라는 글이 나오고...

형평성이 안 맞는건 사실이죠...


물론 댓글에 영상이나 사진등이 들어가지 못하기에...
그런 글들이라면 충분히 새롭게 글을 다시 쓸수있겠지만...
텍스트로 이루어진 같은 주제의 글이라면 될 수 있으면 댓글화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관련글을 댓글로 쓴다고 해서 그 댓글이 안 읽히거나 집중을 받지 못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피지알러 레전드이신 판님 역시 양질의 댓글만으로 레전드가 되셨다는...^^;;;)

여기는 한가지 주제만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까요...
다른 사람들의 입장도 조금씩 생각해주시고 서로 조금식 양보하시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피지알을 즐길 수 있을 듯 하네요...


이번 기회에 슈퍼스타K가 확실히 뭔지 출연진이 누군지는 덤으로 확실하게 알게 되어버렸네요...;;;
티아메스
10/09/25 08:34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다들 너무 버닝하셨네요 허허
전 슈스케를 원래 안보는지라 한페이지에 글이 10개 올라오는 것 보고 허거덩 하긴 했습니다.
물론 불편하지요, 하지만 다른 주제에 대해서 관심있는게 꾸준히 올라오면 글이 많아도 관련글 다 보고
관심가졌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 때도 이것과 똑같은 글들이 올라왔지요. 피지알은 공식적으로 관련된 글은
코멘트화 시켜서 하자는 것이지만 다 지켜지기는 힘들겠지요. 사실 이런 글 올리시는 분들도 항상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게 답답해서 올리시겠지만 앞으로도 이 같은 일은 꾸준히 반복되리라 생각합니다. -0-;;
이쯤하고 좀 쉬엄쉬엄 가지요. 즐거운 주말 아침입니다.
설마 다들 할일이 없으신건 아니겠지요?
물론 저 같은 솔로는 웁니다 ㅜㅠ
10/09/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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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는 명문화 된 공지사항이 있지만, 애초의 기준은 하나입니다. 다른 회원에 대한 배려요.

예를들면, 저는 개인리그 결승이 끝나면, 그동안의 개인리그 성적을 모은 커리어 랭킹을 게시판에 올립니다. 결승이 끝남과 동시에 모든 준비는 끝납니다. 미리미리 해두니까요. 하지만 결승전 직후에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두가지인데요. 글이 많이 올라오니까 제 글이 관심을 덜 받을 것을 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제 글로 인해서 다른 사람의 글이 관심을 덜 받을 것을 감안한 것입니다.

슈퍼스타k에 관한 것도 그렇습니다. 할말이 있을때 아끼는 것도 배려입니다. 꼭 실시간을 달려야할 문제가 아닌겁니다. 며칠 뒤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혹은 아에 슈퍼스타k 시즌2의 일정이 모두 끝난 후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아에 모두의 기억속에서 잊혀졌을 무렵, 내년 3~4월즈음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누가 그렇게 하겠냐'싶으신 분들도 있으시겠습니다만, 피지알에는 그렇게 하고 계신 분들이 없지 않습니다. 저만하더라도, 글 하나를 쓰기위해서 며칠을 생각합니다. 일주일이 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선 몇개월동안 고민만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관련글이 올라와서 포기하기도 합니다. 피지알 회원들, 몇천명에 대해서 말을 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관련글 코맨트화'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면 불편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제하는 것이 피지알의 공지사항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요.

그리고 관련글 코맨트하자는 아래글은, 지금까지의 글을 코맨트로 바꿔달라는게 아니라 더이상은 자제하자는 글이지요. 기존 글을 코맨트하자는 것이었다면 글을 쓰지않고 운영진에게 쪽지를 보냈을 것입니다. 전 후자보다 전자가 더 그 글들을 배려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쓰여진 정성은 받아들이고, 대신 더 많은 글에 쓰여질 정성에 대해서 그러지 마십사하는 것이죠.

글이 많다는 것에 대한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 토론 거리가 아닙니다. 불편한 사람과 덜 불편한 사람의 부딪침은 당연히 덜 불편한 사람의 양보로 불편한 사람을 배려해야하는 것이니까요. '단 한사람이 불편하다고 하더라도 배려해야하느냐'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피지알의 유저들이 그렇게까지 고지식하지 않습니다. 단지 논란이 일 정도라면, 충분히 많은 수가 불편하다고 보고 배려해야하는 것이 옳다는 뜻입니다.
왜이래요진짜
10/09/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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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볍게 볼수 있는 유게와 달리 자게는 페이지가 넘어간 글에 대한 접근성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댓글까지 정독하면 그 차이는 더 커지죠
1페이지라고 우습게 보시는건 글쓴이 생각이십니다 학생일때와는 달리 직장인이 되니깐 예전처럼 집에서 인터넷 할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지 않더군요
2. 이글의 처음 논조가 '나의 피지알은 이렇지 않아' 라는 논조로 표현하셨는데 님또한 마찬가지 이십니다 자승자박이죠 차라리 글쓰는 당위성에 대해 말씀하셨으면 문제없지만 결국은 자기 꼬리를 자기가 무는 형식입니다 님 또한 그런 글은 쿨하게 넘기면 될텐데 말입니다

유행이 있기 때문에 비슷한 주제에 글이 많이 올라오는건 당연하지만 피지알은 애초부터 그런 도배류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멀리서부터는 유게의 스포츠 관련 영상부터 최근의 아이돌 프로야구 프야매 등 동일주제로 많은 글이 올라오면 자정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충분히 논의가 됐었고 그래서 일정의 가이드라인이라던지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던 사항입니다 죄송하지만 이글은 그것을 바꿀정도의 주장이나 근거가 되기엔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루크레티아
10/09/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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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와 배려의 차원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 주제와 글에 있어서 하나, 둘도 아니고 꽤나 많은 사람들의 여론이 부정적이라고 한다면 앞으로 그 주제와 형식을 가지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마땅히 배려를 해서 자제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을 쓰는 것도 그 사람의 자유이긴 합니다만, 남들이 불편해 하는 주제를 가지고 '난 괜찮은데 댁이 왜 그러시오?'라고 생각하고 계속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기적인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슈스케 글에 대해서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신데 굳이 이런 글이 나와서 글쓰는 이들의 자유를 주장할 것 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의 자유는 다른 사회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보장이 되어야 하니까요.
엘푸아빠
10/09/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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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지를 전가의 보도처럼 쓴다면, 분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몇몇분들은 이해와 배려지만, 분명 전가의 보도가 너무 날카롭게 섞여있어요. 그리고 이해와 배려라 잘 배우고 갑니다
엘푸아빠
10/09/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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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하나만 더 날립니다. 자정이라 한다면 스스로 정화하는 거겠죠. 정말 스스로 정화하고자 한다면 밑에서 막 글쓰고 리플을 재미나게 달고 정신없이 잠깐 놀다가 그렇게 놀던 사람들이 아 이건 뭔가 아니구나하고 스스로 바꿔야 그걸 자정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지금 같은 경우에는 타의에 의한 정화라고 볼 수 있죠. 이걸 유저에 의한 자정이라고 생각하기엔 조금 그렇습니다.
Kristiano Honaldo
10/09/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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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결승전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 비슷비슷한 개인 감상글들만 많이 올라오면
안좋게 보는 사람들 분명히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개인 감상문 정도면 먼저 올린 글에 리플로 달아도 될것을 굳이 새로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 감상문도 좀 읽어봐줘라는 심리가 깔린거라고 봅니다 리플로 단 것보다 글로 쓰는게 더 관심받기 쉬우니까요
원시제
10/09/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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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서 다른 사람이 글 쓰는걸 제한할 수 없다,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슈스케 관련 글이 너무 많다고 생각된다는 글도 이런식으로 제한하려는 의도를 가진 글을 쓰시면 안되는겁니다.
게다가 본인이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랬다면 문제는 더욱 커지고, 설득력은 더욱 떨어지지요.

많은 사람이 나의 글에 반박 댓글을 달 때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썩 와닿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려올
10/09/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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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슈스케 글이 너무 많아서 놀랐고, 이 글 읽고 또 놀랐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동감되는 리플을 달아주셨으니 길게 쓰지는 않겠습니다.
저도 관련글 코멘트화라는 규정이 지켜지는 쪽이 더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10/09/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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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리플 정독하여도 엘푸아빠님의 의견이 와닿지 않습니다.
원시제님의 의견대로 글의 논리나 형식의 면에서 썩 와닿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10/09/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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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푸아빠 님// 피지알에서 필요로 하는 자정은 개인의 자정도 있겠지만
운영진을 제외한 회원끼리의 자정도 필요한 부분이겠죠
밑에 sungsik님의 글도 그런 의미에서 쓰여졌다고 봅니다
실루엣게임
10/09/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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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코멘트화에 관하여 규정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글은 단 두개만 올라와도 관련글 코멘트화를 당당히 요구하는데 비해, 어떤 글은 동일 주제에 대하여 반페이지 이상을 가득 메워도 별다른 요구가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현재 이 관련글 코멘트화라는 공지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 없이 회원들 다수의 결정으로 다소 규정이 휘둘리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글 쓰신 분께 한마디 드리자면, 차라리 "관련글 코멘트화라는 규정이 필요한가" 라는 논지쪽으로, 규정의 필요성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시는 쪽으로 나아갔다면 공격적인 리플의 상당수는 줄어들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이 글은 규정을 느슨하게 적용하자는 논지쪽이 강해보이는데, 이미 규정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을 변화시키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10/09/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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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님의 글이 와닿지 않으면 다음주 금요일에도 이렇게 글이 올라오겠죠.
하지만 슈스케 보고 글쓰는 분들 맘에 와닿으면 다음주에는 중계글처럼 감상글을 모으는 글이 등장할거라 봅니다.

관련글을 코멘트화해주세요라는 댓글은 저에게는 쉽게 써지지가 않는 글입니다.
댓글화해도 될텐데라는 생각이 들어도 누군가 얘기 하겠지 하면서 한번 참고 두번 참고 이제는 안될때 쓰게 되는 거죠.
어쩔땐 반페이지 이상을 가득 메워도 요구가 없고 어쩔땐 3~4개 글만 올라와도 요구하는 일이 있는건 이런 이유입니다.
이번 성식님 글은 아마 지난주부터 참고 있다가 나오는 요구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Dornfelder
10/09/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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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은 사이트 규모에 비해 운영진 수가 매우 적고, 그나마 적은 운영진 분들도 다 생업에 종사하셔서 무척 바쁘시기 때문에 모든 글을 신경쓸 여유가 없습니다. 관련글 코멘트화와 같은 공지사항에 명확하게 공시된 사항은 회원들 스스로가 지켜야지, 이것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게시판이 엉망이 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sungsik님께서 쓰신 것과 같은 문제제기 및 권유는 매우 적절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엘푸아빠님께서는 제발 공지사항 좀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주장하시는 내용 자체도 공지에 이긋난 것이고, 이렇게 따로 글 쓰는 것도 공지에 어긋난 것입니다. PGR을 아끼는 사람으로 매우 불쾌한 일입니다.
알고보면 공지사항에 관련글 코멘트화 규정이 있는데도 굳이 특별한 글도 아닌 감상글을 새로 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리플로 적으면 별로 관심도 못 받으니, 조금이라도 더 관심 끌어보고 싶어서 하는거 아닙니까? 왜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게시판이 그런 관심이나 한 번 받아보려는 이기적인 이유로 이용되어야 할까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게시판이 이용되면, 정작 다른 사람들이 먼저 정성들여 쓴 글이나, 새로 올라오는 감상글 못지 않게 잘 써진 댓글이 묻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식으로 공지를 어디고 쓴 글보다, 공지를 지켜서 스스로 게시판에 쓰기보다 댓글로 달았던 내용이 훨씬 퀄리티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전 그 점에 있어서 공지사항이 꼭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안9과
10/09/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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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피지알 가입 6년이 되가지만, 특정 TV 예능프로로 인해 이 곳이 방송 일주일 전부터 관련 글들이 올라오고, 플짤이 올라오고, 당일 날 불판이 올라오고, 방송 후 감상문이 우후죽순으로 올라오고, 결국 아귀다툼이 벌어지는 것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레전드급 에피소드들도 이에는 훨씬 못미쳤죠.
하긴 따지고 보면, 스타1 황금기의 종말 이후에 '온풍기 사건, 조작 사건' 외에는 게임관련 해서도 이런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정말 슈스케2의 위엄이 쩔긴 쩝니다.
M본부에서 이 번에 오디션 리얼버라를 해보려고 주구장창 광고 때리고 있지만, 공중파의 한계 상 이정도의 센세이셔널한 프로는 못 만들 것 같습니다. 잘해야 스타킹 정도가 되겠죠. 어쩌면 이 프로는 케이블TV의 패러다임을 바꿀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크
엘푸아빠
10/09/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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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해서 09년 10월 24일 우승으로 검색해서 글을 읽었는데, 여기에 그렇게 많은 분들이 달으신 관련글 코멘트화해주세요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애구... 이게 이해와 배려고 그렇게 주장한 규정인지 씁쓸합니다..
10/09/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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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푸아빠님. 그렇게 다른 사례를 검색해보시고 그땐 안이랬는데 지금은 왜 이러냐 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그때도 지금처럼 관련글 코멘트화가 잘 안됐었나보죠. 근데 자제하자는 글이 안올라왔고요.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다른 글을 위한 배려로 관련글을 코멘트화 하는게 좋다는 건 변함이 없는 거잖아요?
왜 저런 규정이 생겼는지에 대한 설명은 다른 분들이 많이 해주셨으니 이해하고 계실거라 보고요.
그걸 이해하신다면 저렇게 다른 사례를 들고 나오시는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본질적인게 변하지 않는데 뭘 증명하시고자 10월 24일 우승 사례 얘기를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마나부족
10/09/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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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안그랬으니까 지금도 안그래도 된다는 논리는 틀리죠.. -_-;

왜 이렇게 다른분들의 의견을 삐딱하게 받아들이시나요.
마음을 잃다
10/09/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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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식님외에도 슈스케 관련글의 폭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이 충분히 많은걸 알수 있고 저또한 그런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왜 다른 주제와 달리 슈스케만 가지고 공지라는 잣대를 들이미느냐는 불만을 가지고 계신듯한데
어떤 글이든 3~4개가 올라왔던 한페이지를 도배했던 보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 불편함이 참고 넘길수 있을 정도냐 아니면 자제를 요청해야 할 정도이냐의 차이로 인해 그냥 넘어가는 경우와
이렇게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로 나눠질수 있다고 봅니다

요즘 PGR의 슈스케 관련글은 그냥 보고 넘길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10/09/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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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푸아빠님은 '관련글 코멘트화'가 불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게 철저하게 지켜지려면, 관련글 범주를 어디까지 정해야하고, 어느 부분이 다르면 관련글로 보는지 확실하게 규정을 해야하는데, 이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PGR의 자정능력에 맡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하게 하려면 못할건 없지만, 그렇게 하기가 너무 귀찮은걸 알기 때문에 서로 조심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이게 사실 운영진분들이 여유가 있을 때는 중복되는 글을 삭제하고 코멘트쪽으로 옮기기도 했는데, 요즘은 다들 바쁘셔서 그렇게 까진 못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적어도 지금은 유저들이 스스로 지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엘푸아빠
10/09/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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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지켜보려고요. 그 이해와 배려라는게 어떤 것인지, 과연 그때도 한페이지 도배하는 글에 대해서 지금과 같은 글이 나올지 말이죠. 그리고 24일에 쓰여진 글과 25일에 쓰여진 슈스케글에 대해서 두개다 모두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24일에 슈스케 비관련글이 우월해서 보존해서 1페이지에서 보여줘야한다고 생각치는 않아요.
10/09/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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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을 완벽하게 지킬수도 규정을 완벽하게 적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해와 배려를 왜 이렇게 반복해서 얘기하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군요.
그런것에 기대지 않으면 통제가 안되거나 pgr이 너무 불편해지기 때문이예요.
갈등은 수면위로 올라오지 않아도 언제나 있다고 생각하세요.
관련글이 이미 많은데도 새로운 글을 쓰고 싶다면 이점을 생각해서 자제하시면 좋겠네요.
검은창트롤
10/09/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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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하면 공격적인 리플 안달려고 했는데 보자 보자 하니 리플이 가관이군요.
불편한 사람이 많은데 좀 자제 해주는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공지에 나온거 이야기하면 관리자 영역 침범입니까?
'저 때는 이랬는데 왜 이번엔 저러냐' 그럼 그때 글 쓴 분이 나서시지 그러셨어요?

자정작용은 슈스케 보는 사람들 그룹이 해야 한다구요? 이 게시판이 슈스케 팬사이트입니까? PGR 유저들이 스스로 자체 정화하는것이 PGR21의 자정작용이지 해당 당사자들'만'이 해야 한다니 참 어이상실입니다.
10/09/25 12:32
수정 아이콘
공지 규정 지킵시다.
이건 당연한 거잖아요? 예전에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서 우리가 만든 우리를 위한
공지를 우리가 지키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지요? 왜 이런 글이 이렇게 길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10/09/25 12:38
수정 아이콘
전 이 글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감하는데, 리플이 굉장히 많이 달렸네요 ^^

글쓰시는 피지알 회원 분들중 상당수가 오래된 회원들이고, 그래서 피지알의 분위기를 숙지하고 계신 분들이지만
오래전에 가입했지만 아주 가끔씩 들르시는 분들도 있고,
새로 가입해서 분위기 살피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그런 분들이 분위기를 조금씩 익혀가는 동안에는 피지알 스럽지 못한 글을 쓸 수도 있고,
공지사항의 권고사항을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에 좀 더 관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관련글 코멘트화는 하면 좋지만, 이전 글과는 조금 다르다. 라고 판단하면 새 글 쓰실 수도 있겠지요.
이 부분에 대한 기준은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논쟁하자면 이 글에 달린 리플만큼이나 끝이 없으니 상호존중하여 서로 좋게 이야기 하는것이 답일 것 같습니다.
누가 맞냐 식으로 가면 답이 없어요.
바알키리
10/09/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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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리플에서도 말했듯이 엘푸아빠님은 관련글 코멘트화라는 공지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댓글 다시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게 공지를 지키지 말자가 아닌 관련글 코멘트화라는 공지 자체가 관련글이라는 범위가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다를 말하고 있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슈퍼스타k를 다룬 글이라도 글의 내용과 보는 시선이 다르다면 다르게 보는 것이 맞지 않냐를 말하고 있는거죠.
파일롯토
10/09/25 14:14
수정 아이콘
같은페이지에있는글과 다르게썼다면 한페이지도배가 되더라도 당연히 새로쓰셔도되는게아닌가요
하나정도의 글빼고는 다 다른관점에서 잘들쓰신거같던데요
야구도배할때도 그냥넘어갔는데 이정도야 애교죠
루크레티아
10/09/25 14:33
수정 아이콘
어떠한 주제로 여러가지 글이 올라오고 그런 상황을 용인하는 기준은 그 구성원들이 그 주제에 대해서 얼마나 중요성을 차등적으로 인식하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리플에서 나온 야구의 예도 그렇고, 작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에도 그랬습니다. 그 때에도 엄청난 수의 글들이 올라왔지만, 관련글을 코멘트 해달라고 하는 사람이나 '이제 그만 좀 씁시다.'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논하는 주제가 pgr 구성원들의 기호에 맞고 충분히 여러가지 글로 논할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슈스케는 현재 그렇지 못합니다. 충분히 슈스케를 사랑하고 즐겨보시며 그에 대한 의논을 나누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반대로 별 관심도 없는데 괜히 글만 주구장창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것은 사이트 구성원의 기호에 대한 차이이지 그 글에 대한 질의 차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듯이, pgr에서 슈스케에 대한 다수의 글을 불편해 하는 분들이 많으면 당연히 그에 대한 자제를 하는 것이 그 구성원들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슈스케에 대한 글을 기고할 곳은 pgr 말고도 많습니다. 굳이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그 심기를 건드리고 분란의 소지를 만드는 것은 그다지 좋은 판단이라고 보긴 힘들 것 같군요. 슈스케를 사랑하시는 것이 물론 나쁜 일은 아니고 그 분의 기호에 대한 것이긴 하지만 자신의 취향이 모두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끝으로 야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야구나 슈스케나 그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이번에도 포스트시즌 내내 상당한 양의 야구글들이 올라올 것 같은데 왠만하면 관련글 코멘트를 부탁드리고 싶군요.
엘푸아빠
10/09/25 18:53
수정 아이콘
검은창트롤님// 리플이 가관이고 공격적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중기준. 전 이게 싫어요. 그래서 예시를 들었고요. 제 댓글에 그렇게 슈스케 많다고 성토하시는 분들이 정작 다른 글에서 이중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니까요. 제가 왜 야구글 썼냐면요. 충분히 그 글들이나 지금 슈스케나 차이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넵 저는 그래서 그러한 글들을 인정해요. 그래서 그렇게 썼습니다. 그 글들이 규칙 위반이라고 한적도 없고요
Geradeaus
10/09/25 20:18
수정 아이콘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댓글을 남기셨음에도 불구하고 논의가 계속 평행선을 달리는 것을 보면,
넷상에서 논쟁의 무의미함에 다시 한 번 좌절감을 느끼게 되네요.
앞으로는 가급적 논쟁에 참여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엘푸아빠
10/09/25 21:18
수정 아이콘
저 아까부터 썼는데, 슈스케 안봐요 -_-; 본방사수는 물론이거나와 어둠의 루트로도 보지 않습니다. 그렇게 모는건 거부하겠습니다.
엘푸아빠
10/09/25 21:28
수정 아이콘
이해와 배려라고 하셨는데, 그냥 이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반대가 없으면 넘어가도 되는 이해와 배려, 누군가가 싫어하면 참아야하는 이해와 배려..

이쯤이면 그냥 다수에 의한 폭력이상이 아닙니다. 정말로요. 규정을 지키자가 아니라

규정을 이용해 내 기득권유지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혹시나 비슷하게 지적했을 때

소수의견이라면 이해와 배려 차원에서 오늘 하루는 넘어가 달라고 할 수 있겠지요.
10/09/25 22:42
수정 아이콘
새벽에 이야기 한건 다 벽에 대고 이야기 한 꼴이 되었군요... 아까운 시간 누구한테 보상 받을 길도 없고... 음

개인적으로 요즘 굉장히 바쁘시겠지만 가장 오래된 운영진분 항즐이님의 의견 천명을 기다려 봅니다.

그 피눈물을 흘려가며 정말 어렵게 쌓여나간 피지알의 깨알같은 공지가 이 글 하나에 상처를 받는다니

그 과정을 함께한 제 가슴 속에서도 피눈물이 흐릅니다. 항즐이님 보실 지는 모르겠지만 부탁드립니다.
10/09/25 22:43
수정 아이콘
최소한.

슈퍼스타k의 글이 많으니 자제하자고 쓴 건, 기득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소수'에 대해서 강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과 다릅니다.
슈퍼스타k의 글이 많다고 느끼는 것은 기득권일지 몰라도, 슈퍼스타k의 글을 쓰는 사람들은 '소수'가 아니니까요.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불편하다고 말하는 것이 소수에 대한 강압이 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엘푸아빠님은 계속 자신이 본 것만을 말씀하시고 계신데요. 지금까지 관련글 댓글화가 적지않게 언급되었음에도 그때마다 반대하셨습니까? 그러지 않으셨다면, 왜 관련글이 많을때마다 관련글댓글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느냐로 지적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이중기준이 싫으시다면서 이중기준을 갖고 계시고, 공격적인 글이 싫으시다면서 공격적인 글을 쓰고 계십니다. 자경단처럼 말한다는 것을 지적하시면서 자경단처럼 행동하고 계시고요. 하는행동과 이야기하는 뜻이 다르니, 사람들이 그 뜻을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 글을 쓰신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상기해보세요. 그리고 지금, 그 목적대로 행동하고 계신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제가 보기엔 엘푸아빠님이 바라는 어떤 이데아를 스스로 깨고 계십니다.
건강이제일
10/09/25 22:51
수정 아이콘
음... 약간 다른 방향이려나요.

저는 지금 호주에 있습니다.
요즘은 그나마 무난한 속도로 편안히 글을 읽을 수 있긴 합니다만.
가끔씩 인터넷을 이용하기가 힘들다던지 혹은 속도가 너무 느려진다던지 하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며칠 혹은 몇 주가 지난 후에 한꺼번에 자유게시판의 글을 읽어보게 됩니다.

사실 제가 한국에서 매일같이- 다른 분들처럼 하루라도 안 들어가면 금단 증상이 생길 정도로^^;;; - 들어가던 시절에야
한 페이지건 두 페이지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이 곳에 있는 요즘에는 약간 문제가 됩니다.
한 페이지 뒤라고 하셨지만, 그거 하나 넘기는 것도 여기 속도로는 보통일이 아닙니다.
특히 저처럼 슈스케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일단 이 글들은 다 넘겨야 되는 글인데.

사실 그럴 땐 약간 답답합니다.
그래서 생각하게 됩니다.
자경단 뭐 이런 기분이 아니라.

아. 관련글 코멘트는 정말 배려인거구나. 하구요.

배려에 감사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내가 글을 쓰게 된다고 해도 그리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그걸 절 대신 얘기해주시는 분을 자경단이니 뭐니 하시는 걸 보니 마음이 편칠 않습니다.
내려올
10/09/25 23:17
수정 아이콘
엘푸아빠 님// 쓸까말까 망설이다가 엘푸아빠님에게 필요한 말일 것 같아 적습니다.

계속해서 "야구 글에는 왜 아무 말이 없다가 슈퍼스타케이에만 태클을 거느냐. 이중기준이다." 라는 말을 하시는데요.

지금 엘푸아빠님은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 다 그러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느냐. 쟤들 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왜 나한테만 그러느냐.

이런 말들 평소에 자주 쓰이기는 하지만 사실 오류입니다.

토론에서 논리적인 오류는 타당한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 반대 의견을 내시는 분들과 토론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는 측면이 있어 보이네요.

차라리 규정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쪽으로 근거를 만드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엘푸아빠
10/09/26 00:11
수정 아이콘
어쨌든 이중적인 모습이 계속 나타날지, 지금과 같은 자정이 반복될지는 지켜보렵니다.
10/09/26 00:27
수정 아이콘
문제점이 있다. 없다. 여기서 부터 시작 되었고 윗 댓글에 많은 분들이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을 하십니다.
게다가 엘푸아빠님께서는 문제점이 있다. 라고 느끼셨으면 최소한의 대안은 기대를 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문제가 있고 감시하겠다. 이렇게 귀결되니 안타까운 마음이 있군요.

그리고 문제가 있다 없다를 떠나서 사람간의 대화는 물론 이 사이트의 존재가치 중 하나인 공지를 언급하셨으면
발제를 하신 입장에서 자신만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생각을 듣고 최소한의 합의점을 도출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아주 크게 남았습니다. 6000조회수 그리고 250여개 댓글 속에 참여한 입장으로서 지난 몇년 동안
이렇게 허탈한 경우는 참으로 드물었습니다. 거의 하루에 걸쳐 논의가 오갔음에도 님의 뜻은 전혀 변함이 없고
마지막에 똑같은 돌림노래로 주제를 지정하고 끝이 나버리니 여기 계신 다른 분들의 마음도 비슷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아쉬운 감정이 드는지 속이 먹먹하네요.
SummerSnow
10/09/26 00:39
수정 아이콘
의견을 들어보려 하지 않고 아닙니다. 아닙니다. 하다가 또 다른 걸 가져와서 이건 왜이래요? 라면서 결국엔 지켜본다니요...
그래도 write 버튼을 눌렀으면 어느정도 오픈 마인드로 대화를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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