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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5 03:13
크크크 그러네요. 신데렐라 남매와 존각커플을 돌아가면서 띄워주는 부커의 음모......?
하여간 오늘 강승윤군은 좋았습니다. 박진영씨가 여러번 지적한 걸 고치려다 오히려 이도 저도 안되고 평범한 노래 잘하는 고등학생 수준이 된 거 같아 아쉬웠는데, 예전 목소리를 다시 찾았더군요. 장재인씨도 박진영씨에게 기존 가수 목소리가 돌아가면서 들린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만 자기 색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심사위원들에게도 인정받았는데 강승윤 군도 그러길 바랍니다. 앤드류는.... 선곡이 망한거라고 봅니다. 팝송을 기대했는데, 결국 생방 무대에서는 한번도 못해보고 떠나는군요. 하지만 오늘은 탈락해도 할말이 없는 무대였구요. 김은비양은 의상 + 스타일이 살렸다고 봅니다... 크크 너무 귀여웠죠. 다만 다음주에도 이런 수준의 무대를 보인다면 탈락을 면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사랑밖에 난 몰라는 정말 좋았는데.. ㅠㅠ
10/09/25 03:13
제 기억으로는 존 박씨가 아메리칸 아이돌에서도 소울이라 해야하나... 여하튼 지금과 같은 블루스의 느낌이 안살아나는 것에 있어서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참가자들과 같은 연습시간이 있었다면 조금 더 나아질 수는 있었겠지요? 개인적으로 장재인양 음색이 지난주부터는 많이 질려했고, 아까 본방 볼때도 별 생각 없었습니다만... 다시 들으니까 확실히 잘 부르네요. 강승윤군도 최근의 무대들 중에서는 제일 선방한듯 합니다. 김지수군은 다음 주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 같고... 허각씨 오늘 무대는 뭐라 할 말이 없을 만큼 좋았고. 귀요미는...... 귀여웠네요...
10/09/25 03:12
대부분은 거룩한 황제님과 비슷한 느낌인데..... 이번에는 허각씨에 대한 생각이 제가 대부분의 사람들과 반대로 가는 듯 합니다. 물론 슈퍼세이브를 받은 것에 대해서 크게 불만은 없고 TOP4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흔히 말하는 '돋는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습니다. 빠른템포에서 좀 허우적 거리고 급급해 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퍼포먼스 때문이었나?) 물론 저도 나이가 있는데 조조할인이 이적씨와 같이 부른 노래라는건 당연히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감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제가 아무래도 허각씨에게 바라는게 더 많았나 봅니다. ㅜ.ㅠ
10/09/25 03:14
지금 생각해보면 결과적으로 은비는 흥했다고 봅니다.
무대를 망치고 워스트급으로 못하긴 했지만, 조련스킬을 터득해서 팬덤을 얻었으니까요.. 못했지만 귀엽다고 하는 사람들 꽤 많아졌다는게 변수같네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무대를 망쳐서 실망한 사람들은 다음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그 주의 당락에는 정말 크리티컬한 영향을 미치지만 1주일 후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지는 않죠.(실제로 지난주 무대에 대한 평이 이번주까지 지속되었으면 작은보람이와 승윤군or은비양 의 운명은 바뀌었겠죠..) 결국 다음주에 잘하면 되찾을수 있는 지지율이고 팬덤이 좋은 것은 계속 관련 컨텐츠를 재생산하면서 팬덤을 불려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유게에 한 일-_-;;과도 유사하죠. 더불어 이러한 팬덤은 슈퍼스타 K에서의 은비양이 끝난 이후에도, '잊혀지기 전에' 다시 모습을 보여준다면 계속 데리고 갈 수가 있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김은비에게 다음주는 최대고비가 되겠죠. 살아남을 확률은 매우 적고.. 하지만 오늘 늘어난 팬들은 적어도 4위 라인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힘이 될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그래도 이번무대를 덜 망친 작은보람이가 올라가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그래도 결과가 정해졌으니 다음주에 '김은비가 가장 자신있게 내놓을 만한' 무대를 보고 싶네요
10/09/25 04:04
이문세 이적 조규찬? 세 분의 목소리가 다들 비슷한 음색이 아닌데도 허각씨는 참 잘 소화하더라고요.
슈퍼스타 1 과 2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가창력의 소유자 1명을 굳이 꼽자면 허각씨가 아닐까 합니다. 장재인씨도 젊은 나이에 여러곡들을 자기만의 창법으로 너무 잘 소화시키더군요. 느낌이 와 닿게 부를수 있는 능력 부럽네요. 이분도 마찬가지로 슈퍼스타 1과 2를 통틀어서도 어떤 노래를 시켜도 다 자기만의 느낌으로 소화시킬거 같습니다. 전 이 두분이 오늘 무대에서 가장 빛났던 분들인거 같네요.
10/09/25 04:08
이번주 슈퍼스타K 본방송 전에 방송되었던 우리는 슈퍼스타K2 (9화 뒷이야기)에서 존 박이 아메리칸 아이돌 최초의 한국계 결선 진출자라고 소개되었는데, 시즌 6에 나오셨던 Paul kim이라는 분이 최초인 걸로 알고 있었기에 혼란스러웠습니다(Paul Kim은 결선 진출자가 아니었던가요?). 맨발로 무대에 서는 모습이 인상깊었는데 말이죠.
본방송 무대만 놓고 보면, 강승윤, 김은비, 박보람, 앤드류 넬슨 이 네 명 중에서 앤드류 넬슨군과 김은비양의 탈락을 예상했었고, 앤드류 넬슨군이 탈락하는것 까지는 예상과 맞아 떨어졌지만 저번주의 실망스러웠던 모습에서 한층 나아졌다는 점과 대국민 문자 투표의 힘으로 강승윤군이 네 명 중에서 가장 먼저 합격할 거라는 예상이 빗나가고 김은비양이 첫 번째로 합격하면서 강승윤군과 박보람양이 남게 되었고, 결국 박보람양이 두번째 탈락자가 되었네요. 작은 보람양 한 주 더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투표결과로만 놓고 봤을때 김은비양 최고의 시나리오는 강승윤군과 앤드류군의 이번주 동반 탈락이었을텐데, 강승윤군이 살아남으면서 다음주에 가장 먼저 탈락하게 되는 사람은 김은비양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앤드류군의 문자가 거의 다 강승윤군한테 갈 거라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김은비 양은 이번주에는 그다지 좋지 못한 무대를 보여줬는데, 좌절하지말고 힘내서 다음주에 멋진 무대를 보여주어 슈퍼세이브를 받길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TOP 6 이후 탈락 예상순서를 적어 보자면 김은비 & 김지수 - 강승윤 - 허각이 될 것 같네요. 결국 존 박군과 장재인양이 결승을 치르게 될 것 같습니다. 누가 우승하게 될까요?
10/09/25 07:34
김지수씨가 너무 아쉬운게..
자신 본인의 목소리로 "사랑이 지나가면" 불렀으면 정말 대박 나왔을텐데.. 왜 이문세모창을 할려고 하는건지, 무대목적을 잘못 이해한 것 같습니다 이문세랑 최대한 비슷하게 부르라는게 아니라 자기 느낌,보이스로 해석을 해야되는데 너무 아쉽네요. 곡 발표나고 너무 기대했는데... 갑자기 모창도아닌 왠 이상한 보이스가 나오는지 ㅡㅡ.. ps. 허각씨의 도입부는 소름 돋았습니다 ㅠㅠ [m]
10/09/25 14:09
어제는 눈을감고 노래만을 집중적으로들었을때는 허각+존박이었는데
방금 재방송은 전체적인분위기를보았는데 재방송의 최고는 앤드류네요. 환상적인 무대매너와 장악력은 15살이라고 보기힘들정도고 발전가능성이 가장높아보였습니다 간간이보이는 살인미소에 모든실수를 다 감싸줄정도로 재방송보는내내 기분이좋더군요 (어제 노래만들었을때는 욕나왔지만요^^) 변성기만잘보내면 정말 모든사람을 기분좋게하는 가수가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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