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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6 21:12
저기서 열림 누르면 치이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저도 한 욱 하지만 저 분은 정말 심하셨네요. 바로 뒤에 세 분이나 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 다 보는데 대놓고 기물 파손하고 문이 반 들렸는데도 그걸 반복하니.. 또 무사했으면 공공기물 부숴놓고 그냥 갔을테니 쉴드 쳐줄게..
10/08/26 21:13
저걸 어떻게 실드쳐주지...이건 자기가 그냥 자초한 일이네요.
전 처음에 친구가 저 영상만 보여줘서 뭐야 저사람 저게 뭐지 왜저러지 이랬는데 알고보니 저 일로 사람이 죽었다니까 헐.... 웃지는 못하겠더군요..
10/08/26 21:17
엘리베이터 저 문은 상당히 약하죠. 엘리베이터 앞에 기대지 말라는 경고문도 있죠.
최근에 남자 두명이 기대고 있었다가 추락사한 것도 남자 두분의 과실로 밝혀졌고, 배상은 없었죠.
10/08/26 21:17
아.. 대전사는 사람으로 참 안타까워요.
사고가 난 곳도 제가 자주 다니는 역이라.. 화는 잘 다스려야합니다. 휴.. [м]
10/08/26 21:19
자업자득이라고 밖에...
저 행동으로 볼때 만약 아주머니가 뒤늦게 문을 열었다면, 피해자는 아주머니였을것 같아요... 휠체어에 부딪히거나 폭력을 휘둘렀을것 같군요..
10/08/26 21:20
쉴드 쳐준다는 말을 정말로 싫어하는 입장에서...
(그런 말 자체가 너무 어떤 대상이나 개인을 까는걸 정당화하는 말이기에...) 말씀드리지만 일단 저기 안의 아주머님은 잘 모르셨던 것 같고 저분께서도 마지막 그 순간에서도 속도를 줄이신걸로 봐서는 설마 이런 참극까지는 생각지 않으셨겠지요. 장애인님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10/08/26 21:20
몇몇 기사에서 문 열어줬다면 살릴 수 있었다.. 라는 뉘앙스가 좀 있네요.
글쎄요. 너무 결과론 적인 이야기며, 단순 사고도 아니고 피해자 과실이 확실한 사건에서 이러이러했다면 살릴 수 있었을지도.. 란 표현은 좀 위험해 보입니다. 지체장애라고 해서 정상적인 판단에 문제가 있는건가 했는데, 교통사고 이후 장애를 갖게 되었고 사고 당시에는 퇴근중인, 정상적인 사회생활도 하던 분이네요. 자살을 의심하는 기사도 있습니다. 저 행동이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는거죠.
10/08/26 21:22
안에 있는 할머니(나이대가 대략..)께서는 타자마자 일단 거울을 보시면서 다른 일을 하셨네요. 그리고 문이 너무 안 닫히고 있자 닫힘 버튼을 눌러서 닫았구요. 닫히자마자 엘리베이터는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아마 이 상황으로 볼 때, 장애인분께서는 '잠시만요'와 같은 멘트를 날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소한 그렇게 외치면서 왔더라면.. 문을 열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겠죠. 근데 장애인분의 행동으로 비추어보아 성질이 매우.... 흠.. 그냥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10/08/26 21:26
제 친구가 엘리베이터 설치 일을 하기 때문에 알고 있는데
엘리베이터 문은 엄청 약합니다. 흔히 말하는 '가오금지' 스티커가 그냥있는게 아니죠. 그냥 기댈정도에 문이 들릴정도로 약하진 않지만, 보수가 덜 되거나, 충격이 가해진 상황이라면 성인몸무게도 지탱하기 힘듭니다. 왜냐면. 정말 엘리베이터 문은 고정시킬 공간이 부족하거든요.
10/08/26 21:25
저는... 저 문이 이렇게 약할지는 몰랐네요.. 나름 겉에서 보면 강철문이라... 자동차가 박아도 멀쩡하겠지 했는데...
.. 저도 술먹고 ..-_-;;;문 막 차고 하는데.... 이거보니.. 죽을수도 있었군요...
10/08/26 21:30
그리고 글쓴님의 한마디 두둔... 이거 굉장히 거슬립니다.
여전히 아직도 모르는 상황인데 뭐 돌아섰다니 어쩌니 참 어처구니가 없어요. 피지알 생활 오래했는데 대충 알아 볼건 알아보고 판단할 건 합니다. 그런 거북한 말씀은 상황이 더 진행되고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더 지켜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10/08/26 21:36
죽은 사람에게 나쁜 소리 해서 뭐하겠냐마는, 자업자득이네요...
좀 실수했다가 어어어 밀려 떨어졌다면 통탄할 일인데, 이건 그냥 떨어지고 싶다는거지; 시설 약한 걸 안타까워할 이유도 없습니다... 애당초 들이받을걸 막는 용도로 지어진게 아닌데요. 갖다 박지만 않아도 멀쩡할 문을
10/08/26 21:44
ㅡㅡ;;
저 속도로 세이프로 탑승했으면 안에 아주머니가 황천길 가셨을듯;;;;;;;; 무슨 성질이 저렇게 급하답니까...
10/08/26 21:52
일단 제가 폰으로댓글을봐서 브라이언윌슨 안무가의 입장기사는당장 링크가힘들거같네요.. 그점 죄송합니다 또 나님이 신경이거슬린다고 하셨는데 그점은 이해 못하겠네요..죄송합니다. 그냥댓글만봐도. 오서코치 실망이란 네티즌들이 그제에 비해 확 늘었던걸 늒기고서 쓴것 분입니다. 폰이라 띄어쓰기가 고르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м]
10/08/26 21:56
이건 뭐 자기 급한 성격 덕에 황천길로 급히 떠난것 밖에 안되보이네요.
처음에 딱 봐도 들어갈수 없을 타이밍인데 갖다 들이 받은것도 운전으로 치면 거의 음주 운전 급이네요. 그 이후에도 아주 대놓고 온몸을 실어서 들이 받는군요.
10/08/26 22:03
나님//폰이라꼬리달기가 안된되네요.. 전 편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아까보니까 오서코치가 이주정도후면 모든게 밝혀질거라고 하더군요..기사클릭하니 삭제된기사라고떠서 무슨내용인진 못봤구요. 전 단지 네티즌의 분위기가 그런것같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원래 이리저리 편을드는게 사람 특성아니겠습니까.. 허헛; [м]
10/08/26 22:40
첫번째로 들이받았을때 문이 흔들~ 하는 걸 보면 겁이 덜컥 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아랑곳하지 않고 재차 들이받다가 사고가 났군요-_-; 이건 뭐...
10/08/26 22:51
요즘 퇴근이 늦어져서
잘 못들어왔는데 저건 장애인이 잘못했군요 만약에 문이 열렸더라도 안에 계신 다른분이 다칠 가능성도 높구요 쩝.... 가끔씩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다리가 좀 불편해서 저런걸 많이 타는데 차도와 인도 구분없이 다닐때 굉장히 위험합니다.....
10/08/27 00:11
하나님은 오늘의 HOT 떡밥을 동시에 2개나 무셨군요 우왕.
1. 장애인 분에 관해서는 말을 줄이겠습니다. 그보다 아주머니는 아무것도 모르신 채로 사고를 경험하셨는데 죄책감이 오래 따르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2. 개인적으로 김연아 선수와 아빠미소 오서 코치를 굉장히 좋아하던 지라 이번 일이 무척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오서 코치 측이 불만을 제기하는 방법이 올바르지 않은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선정곡을 발설한 것은 거의 기업 기밀자료 유출과도 맞먹는 일이고, '나는 시간당 $110(약 13만원)을 받는 싸구려 코치(the lowest paid coach)였다'라는 발언도 할 말이 아니었죠. 불만 내용도 납득 가기 어려운 것이 계약내용의 부당함이나 계약과정 상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승까지 시켜줬는데 재계약을 안하겠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 억울하다는 것이고, 인터뷰의 대부분은 감정적인 하소연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연아 선수와 모친에 대한 이미지 훼손이 악의적인 수준이더군요. 인터뷰 원문도 여럿 찾아보았지만 오서 코치의 편을 들어줄 수 있는 내용이 거의 없었습니다. 김연아 선수를 옹호하는 기사인데 김연아 측의 주장이 잘 정리된 글이라 링크합니다. 납득할 만한 오서 코치 측의 기사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83 기사 요지: - 일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IMG와 김연아는 매우 적대적인 관계이다. - 브라이언 오서는 IMG 소속이다. - 김연아의 올림픽 우승으로 IMG에서의 오서의 입지는 매우 강화되었으며 일본 주니어 여럿의 코치를 맡게 되었다. - 김연아는 훈련 과정이 일본 빙상연맹 관계자에게 전부 노출되는 상황이 매우 불편하였으며 개인훈련을 시작했다. - 올림픽 이전부터 오서와 김연아는 훈련방식을 놓고 갈등이 있어왔다. - 김연아는 사이가 불편해진 오서와의 재계약을 보류하였다. - IMG는 김연아 LA 아이스쇼 티켓 판매일에 맞춰 '해고' 보도 자료를 내보냈으며 오서는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나서 김연아를 공격하고 있다.
10/08/27 06:42
혹시나 엘리베이터에 탔던분이 열림버튼을 눌렀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이부분이 상당히 걸리네요. 저 아줌마야 말로 피해자인거 같은데... 엘레베이터 열림닫힘버튼은 스스로 자초하는 추락사를 막기 위해 있는게 아닙니다. 저건 100%돌아가신분이 잘못한겁니다.
10/08/27 08:06
저분의 행동에 대해서 굳이 멘트를 날릴 필요는 없어 보이는군요..
그것보다는..아. 정말 엘리베이터 문이 저렇게 약하구나..조심해야겠다.. 정도만 되어도.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흠 김연아 선수 화이팅!!
10/08/27 09:16
다들 저 엘레베이터 타보셨어요??
처음 아주머니가 타고서 버튼 막 누르죠? 아마도 닫기버튼일거 같은데 저 엘리베이터는 열린 뒤 바로 안 닫힙니다. 장애인, 노약자를 위해 만든 것이라 바로는 안닫혀요. 일정시간이 지나야 닫힙니다. 일반 엘리베이터보다 대기시간이 조금 더 길죠. 그리고 닫히기 시작하면 열기버튼 눌러도 안 열려요. 제 경험상 닫기버튼 눌러도 안 닫히고, 대기시간이 길며, 닫히기 시작할때 어느 분이 걸어오고 계셔서 열기버튼 눌렀는데 안 열렸습니다.
10/08/27 09:20
저분의 잘못인건 맞는데 댓글을 보니 문이 열렸다면 아주머니가 다쳤을거란 댓글들이 조금 보이는것 같은데
보통 ㅡ스쿠터나 전동휠체어 타시는 분들이 무작정 속도 내서 달리지는 않죠;; 그냥 달리면 본인이다치게 돼는데요 아무튼 안타까운 일이네요...
10/08/27 10:02
장애인분이실텐데... 대체 왜?? 처음한번에 사고났으면 이해가되는데...
저희회사는 일본후지테크건데 2중문이라서 튼튼해서 다행이네요
10/08/27 10:44
돌아가신 분 잘못이긴하나 이미 고인이 된 분에게 죽을 사람이 죽었다느니 자업자득이라느니 하는 말은 좀 불편하네요...
성질 못이겨서 기물 파손한게 큰 잘못이긴 하나 죽어도 싼 정도의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다친 거라면 몰라도 목숨을 잃었지 않습니까? 가족도 계실것이고 친구들도 있을 것이고 다들 슬퍼하고 계실텐데 사람들의 이런 반응을 보면 얼마나 슬프시겠어요. 앞으로도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엘리베이터문을 더 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보수하고, 그럴 수 없다면 문이 약하다는 홍보를 좀 더 철저히 해야할 듯합니다...
10/08/27 12:45
과연 저 정도의 머신이 들이받으면? VOD로 보기에도 상당한 충격이네요
저 정도라면 해머로 두들기는 거나 마찬가지인...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타고 다니시는 저 전동차는 체중을 싣고 다니므로 동력이 꽤나 쎕니다. ㅡ.ㅡ 무시할게 못되요 종종 무의식중에 저기 치이면 다리도 부러진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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