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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4 17:26
기담만 보지 않았네요. 사실 무서워 죽을까봐... 안 보고 있습니다.
어제 불신지옥을 봤는데요. 정말 무섭더군요. 맞물리는 구성이 정말 탄탄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10/08/24 18:01
저는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을 정말 인상깊게 봤습니다. 원래 조금이라도 잔인하고 무서운 것은 절대 못 보는 성격이지만, 도저히 안 볼 수 없는 영화더라구요.
저에게는 무섭다기보단 아름답고 슬픈.. 영화였어요. 무엇보다 색이 너무 이뻤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영화의 배경이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영화의 분위기와 너무너무 알맞는 일본풍 가옥과 주변 배경.. 아직까지 인상에 남습니다. 거기에 이병우 음악감독의 팬이 되게 한 작품이지요... 돌이킬 수 없는 걸음, 에필로그는 아직까지 제 미니홈피 배경음, 벨소리입니다.
10/08/24 18:03
글쓴신분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그럴지 모르겠지만 전 기담을 한국공포영화중에 최악의 공포영화로 뽑는 사람입니다. 물론 영화로써의 완성도는 인정하지만 공포라는 장르라는 측면에선 균형이 상당히 무너진 영화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무섭다기 보다는 글쎄요... 아마 기담이후로 이런류의 공포와 한의 이야기를 설명하는 듯한 영화가 많이 나온듯 헌데 공포영화와 공포를 영화에 한장치로 다른면을 부각시킨 영화는 다릅니다.
10/08/24 19:32
저는 기담을 극장가서 봤었는데요! 공포영화적인 요소만 생각하고 보신다면 재미없으시겠지만
기이한 이야기 듣는다고 생각하고 보면 참 괜찮은 영화입니다!!
10/08/24 21:08
'장화, 홍련' 하나 봤는데 나머지 것도 한 번 봐야겠어요.
저도 남잔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끝나고서도 여운이 길게 남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름 하면 떠오르는 애니메이션은 '에반게리온' 이네요. '에반게리온' 보면 매미 소리가 가끔 나오는데 저희 집 아주 가까이에 작은 공원이 있어서 여름이면 매미 소리를 징하게 듣거든요. 그래서 괜히 연상이 되곤 합니다. ;;;
10/08/25 18:35
알포인트는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dvd방에서 봤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ㅠㅠ 군대가기전에 봤는데 예비역이된 지금 보면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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