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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4 11:52
99년도는 정말 특별한 한해죠
1세대 그룹들이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역량을 불태우던 시기라고 해야할까요? god가 어머님께로 본격적으로 데뷔,2집까지 내면서 국민가수 반열에 오를 준비를 하고있었고 신화도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낸 2집 T.O.P로 인기를 얻으면서 지금까지도 쭉 오고있고.. H.O.T.도 잠실주경기장 쇼케이스, 문희준의 부상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주목 받았고... 젝키는 펌프에서 사람들이 많이하는 불후의 명곡...Com'back으로 인기를 얻었구요... 제 생각으로도 SES의 완성본은 4집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고의 앨범은 3집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틀곡 LOVE는 물론이고, 후속곡이였던 Twilight zone, 샤랄라도 너무 좋죠.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팔린 여가수의 앨범이 바로 이 SES의 3집 Love 입니다...
10/08/24 11:53
나의 군시절을 행복하게 해준 그룹들이죠..
2000년초 제대할때도 항상 아침이면 디바 노래로 기상을 했었죠.. 핑클 나오면 전부대 이동병력 없을정도였고..크크 일 이등병때 간물대에 있던 여친 사진은 어느새 효리와 유리 사진으로 채워지고.. 그리고 외모극강이던 베이비 복스.. 어렴풋이 기억나는 소대에서 나만 좋아했던 오투포? (나의 첫사랑 이루어 주세요..대충 이런 가사였던..) 아 그리고 유승준도 완전 대박 터트린 기억이 나네요.. '열정' 그때 유승준의 포스란..
10/08/24 12:00
전 SES의 일본노래들이 너무나 좋더군요, 우리나라 가사로 부른곡들도 많은데 너무 많아서..
Twilight zone에서 바다양이 처음으로 머리를 자르고 현재 자주보여주는 샤기컷으로 변화하게 되죠, SM식 전자음도 그때 처음 들어간거 같은데.. 1세대 아이돌들의 전성기가 아닐까 생각되는 한해였죠.. 베복의 킬러는 학교 댄스동아리 여자애들이 축제때 안무로 썼던 기억이 남고, 핑클의 영원한 사랑은.............. 학교 모든 여자애들이 핑클공주옷 하나정도는 가지고있을정도로 대유행을 일으켰습니다.
10/08/24 12:04
다른 SES 앨범은 테잎으로 샀었는데, SES 3집은 다시 CD로 구매했었죠...
앨범 노래 구성(노래 중간에 토크..)도 참 재밌게 했고... 러브는 SES 최고의 곡... 그런데 이후 앨범은 일본필이 너무나서... 별로
10/08/24 12:09
베이비복스 3집의 최고명곡, Love And Ecstasy를 빼놓으심 어떡합니까. -0-/
ez2dj에도 있었죠. 1.5버전이었던가요. 저거 하나 들으려고 베복 3집을 샀었죠.
10/08/24 12:12
다시 보니 99년도는 정말 최고의 해였네요.^^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SES의 팬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위의 앨범 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음악은 베이비복스 3집이네요. 정말.. 그당시에는 버릴 곡이 하나도 없었던 것같네요. 특히 '꽃무늬 비키니'는 아직도 여름철만 되면 생각이 듭니다. 저때도 마찬가지로 SES와 핑클이 걸그룹 시대를 연것처럼, 다른 걸그룹들도 많이 생겨났었죠. 클레오라던가, 티티마, SEE U등 물론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걸그룹들이지만... 지금의 걸그룹들이 이렇게 많이 생겨나는것처럼 역사는 되풀이되는것같습니다.
10/08/24 12:21
'김정은의 초콜릿'을 보다가 뜬금없이 베이비복스가 나오길래 정말 놀랐습니다.
메들리로 한 곡씩 이어서 라이브와 함께 안무까지 보여줬는데 보는 내내 정말로 행복하더군요. 어린 시절에는 베이비복스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이렇게 다시 모여서 춤추며 노래하고 있는 그녀들을 보니 왜 그렇게 기분이 좋은건지.. 하하..
10/08/24 12:59
99년 여름 논산훈련소를 퇴소하고 후반기교육을 육군정보학교에서 받았었죠.
거기 조교랑 기간병이 우리 기수들에게 베이비복스 나오면 알려달라고 하길래.. 우린 다 베이비복스 뭐임??? 했었습니다. "겟업"은 진리였습니다. 군생활 초창기는 베이비복스랑 백지영과 함께했었습니다. 아! 백지영은 군생활 중후반에 다른걸로도 함께했었군요... 쿨럭!
10/08/24 13:29
뜬금없는 얘기지만 99년도에 천년짜리 당직근무 서던 기억도 나는군요..
99년 12월 31일 당직근무.. 밀레니엄 버그다 해서 엄청 시끄럽기도 했었던 그 시절이 왠지 그립네요..
10/08/24 17:05
Oh Boy 정말 좋은 노래입니다. 이곡의 위엄을 아는분이 계시다니 반갑네요.
요즘도 가끔 듣는데 11년이 지나도 세련된곡은 변합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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