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8/24 14:11:52
Name 칼 리히터 폰 란돌
Subject [일반]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
말 그대로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려서 투병(?)중입니다.

이게 처음에는 목이 너무 아프고 그러더니 가래가 계속 들끓고

몸 여기저기가 누가 자근자근 밟은듯한 통증도 있더군요

그래서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하니까 확실히 나아지더군요

그 탓에 방심했던건지 엊그제 부터는 콧물이 계속 흐르고... 재채기도 자주 나오더군요

으아 진짜 여름에 감기 걸리니까 정말 답이 없더군요

열은 나는데 덥고... 시원한 곳은 찾아야겠는데 감기가 더 심해질것 같고...

거기다 날씨까지 설상가상으로 장마보다 비가 더 자주오고...

군대에서는 강원도 얼음장 같은물로 샤워해도 멀쩡했는데...

전역한지 얼마나 됐다고 몸이 벌써 쇠(?)한건지...

여름에 감기 걸려놓고 나니까 정말 찬물로 샤워하기도 꺼려지고

잘때도 이불 꼭 덮고 자야할것만 같고...

계속 훌쩍훌쩍 대니까 도서관에서도 괜히 눈치만 보이고요...

어떻게 해야 이 감기님을 하루빨리 보내드릴수 있을까요... ㅠ_ㅠ

PGR유저 분들은 저같이 미련하게 여름감기 안 걸리시길 바래봅니다.


이게 다 한화 탓입니...응?! (그거랑은 상관 없잖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8/24 14:12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지만..

왠지 한화때문일거 같애요 ㅠㅠ
전국수석
10/08/24 14:14
수정 아이콘
도서관가지 말고 그냥 하루 푹쉬세여
파페포포
10/08/24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며칠전에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응급실까지 갔었어요;; 열은 39도까지 오르고 콧물에 기침에 몸살기운까지 겹쳐서
정말 빡세게 고생했었죠. 지금은 좀 살만하긴한데 아직도 콧물 훌쩍훌쩍...
겨울엔 감기걸리면 집에 보일러 틀어서 뜨겁게 해놓고 이불 뒤집어쓰고 약먹고 누워있으면 되는데
여름이니 집에 보일러를 돌릴수도 없고....어딜가도, 심지어는 병원에도 에어컨을 빵빵하게 켜놓으니
낫기 어려운것 같아요.
전원생활
10/08/24 14:13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감기가 걸려버렸네요.. --;
평소처럼 창문활짝 열어놓고 선풍기 틀고 팬티바람으로 자고 일어나보니 감기..윽..
간밤에 좀 춥더라구요.. 드디어 가을이 오려나봅니다.
Nautilus
10/08/24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한달반을 빡세게 출장다녔더니 감기가 걸려가지고 고생하는중입니다. 낫지 안네요.....목에 염증은 벌써 한주일째 달고 있습니다......약 먹어도 소용없고 거기다 담배까지 피워대니....
대구청년
10/08/24 14:19
수정 아이콘
이 더운날에 감기는 오히려 약일수도있습니다...응???
빠른쾌유를 바랍니다.
10/08/24 14:19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부터 결렸습니다.
목이 지금 심하게 부어서 엉망입니다.

파페포포님, 전원생활님 포함 어서 서로 관리를 잘해서 빨리 나도록 합시다.
루미큐브
10/08/24 14:20
수정 아이콘
비가 오고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몸이 느끼는 온도차란 굉장하죠
그러다보니 오히려 겨울에는 잘 안걸리게 되는...

다들 조심하세요, 요새 슈퍼박테리아 경고도 심심치 않게 떠돌다보니 --;;
10/08/24 14:25
수정 아이콘
방금 병원에 갔다 오니 신기하게 이런글이 있네요.
저는 편도선이 부어서 헐었습니다. 어제는 몸살끼도 있고, 오늘은 머리가 너무 아프고 도저히 침은 못삼키고
씻는데 코피까지 나서 병원에 가서 혈관주사 맞고 약도 탔네요.
죽겠습니다. 뉴.뉴
10/08/24 14:33
수정 아이콘
개도 안걸린다는 말은 옛말인가봅니다...
개만 빼고 다 걸리는 듯;;
저도 지난주 내내 목감기 때문에 죽는줄 알았습니다.
10/08/24 14:37
수정 아이콘
푹 쉬셔요, 다만 개가 안걸리는 감기는 오뉴월 감기입니당..
Presa canario
10/08/24 15:27
수정 아이콘
개가 안걸린다뇨 ㅡㅡ 우리집 개는 훌쩍거려서 코코시럽 줬어요^^
사이버 포뮬러
10/08/24 16:02
수정 아이콘
헉..
저도 감기로 3주 내내 병원에 다녔습니다..
코와 목감기..
게다가 3주 전에도 사실..2주정도 병원 다녔었어요. 그리고 2주쯤 멀쩡하더니 다시 ..흑흑
그날따라
10/08/24 17:55
수정 아이콘
전 에어컨 바람에 기침감기가 잘 걸립니다.
차가운 바람에 민감하다보니 에어컨이 계속 켜져있으면 잘 안 낫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541 [일반] 병역비리에 대해 너무나 관대한 우리나라... [32] 마르키아르5830 10/08/24 5830 0
24540 [일반] [영화]여름에 어울리는 공포영화 4편+이별을 배우는 영화 1편 추천 [19] shadowtaki4050 10/08/24 4050 0
24539 [일반] MB, 청계천 복원 공로로 생물다양성협약 공로상 수상 - 즐거운 뉴스 추가 --; [28] 분수4607 10/08/24 4607 0
24538 [일반] 머리카락. [14] Love&Hate7783 10/08/24 7783 1
24537 [일반] 다시는 생각도 하기 싫은 경험을 했습니다. [76] 루크레티아8802 10/08/24 8802 0
24536 [일반] [스포일러?]류현진선수. [62] 꼬꼬마윤아6352 10/08/24 6352 0
24535 [일반] FT아일랜드, 팀(with성유리), 시스타의 티저와 나르샤의 M/V가 공개되었습니다. [21] 세우실3835 10/08/24 3835 0
24534 [일반] [EPL] 시작 됐습니다. 1011 시즌!!! [19] Spring3731 10/08/24 3731 0
24533 [일반]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 [26] 칼 리히터 폰 란돌2911 10/08/24 2911 0
24532 [일반] mc몽씨가 불구속 입건될 것 같군요.. [51] 파벨네드베드9385 10/08/24 9385 0
24531 [일반] [뉴스]김연아 - 브라이언 오서 코치 결별 [50] 하늘의왕자8151 10/08/24 8151 0
24530 [일반] 1999년 여자그룹에 대한 기억 [29] 삼분카레6824 10/08/24 6824 0
24529 [일반] [EPL] 충격과 공포의.... [25] FoxHole5753 10/08/24 5753 0
24528 [일반] 성야무인을 게으름뱅이로 만든 삼대 악의 축.. (전자기기 이야기) [15] 성야무인Ver 0.005471 10/08/24 5471 0
24527 [일반]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출간했습니다. [16] 하쿠오로6369 10/08/24 6369 0
24526 [일반] [여행기] 2009년 몽골 고비사막 - 7일차 [6] FK_14234 10/08/24 4234 0
24524 [일반] WP "李대통령, 한미 FTA 관련 '양보' 약속했다" [25] 분수4066 10/08/24 4066 0
24523 [일반] 그리피스 [20] 루미큐브6395 10/08/24 6395 0
24521 [일반] 유리 vs 현아 ... 여러분들의 선택은?? [23] 좌절은범죄7135 10/08/24 7135 0
24518 [일반] 칠판 지우개. [14] nickyo5511 10/08/24 5511 6
24517 [일반] 예능인 김종국에게 아쉬운 점 한가지.... [33] 개념은?6942 10/08/24 6942 0
24515 [일반] 아동음란물 심각, "처벌 강화해야" [23] 핸드레이크6877 10/08/23 6877 1
24514 [일반] [야구]아시안게임 예비엔트리의 유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군요. [25] lotte_giants3538 10/08/23 35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