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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3 00:42
바람의 대지는 읽다 보면 잔잔한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매 화 마지막 장면의 조금은 긴 듯한 나레이션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스타트와 바람의 대지는 비슷한 느낌이 들어 스토리 작가가 같은 것이 어색하지 않은데, 골프천재 탄도 역시 같은 작가라니 조금 충격이군요. 골프만화는 바람의 대지를 처음 접해서인지 골프천재 탄도는 유치하기까지 해서 도저히 읽을 수가 없던데 말이죠... 요즘 보는 만화는 원피스와 해황기 밖에 없습니다. 아, 해황기는 완결되었으니 원피스만 보고 있군요.
10/08/03 00:43
새로운건 안보고 징하게 오래가는것들만 보고 있네요.
더 파이팅-아직도 국내 챔피언 짱-상태형에서 상태동생 상태조카까지 갈 기세 열혈강호-아 그래서 신공하고 백사형은 누구고..검마랑 한비광 아버지,도존은 무슨 관계냐구. 바키-인간이 공룡보다 쎄다니 원피스-원피스는 동료간의 우정만 아니면 됨 이렇게만 보고 있네요.
10/08/03 00:46
저는 스포츠만화를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많이 안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그외에는 짱,열혈강호,쿵후보이친미,도시정벌, gto 등을 보고 있습니다.
10/08/03 00:56
방랑 소년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완결된 만화지만 추천해 드리자면 허니와 클로버?! 안 보셨으면 꼭 보시기를...
비슷한 류의 "민들레 솜털"도 괜찮습니다.
10/08/03 01:00
요샌 '빈란드 사가' 보고 있어요.
최근 8권이 나왔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11세기 북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고증도 충실히 한 듯 하구요.
10/08/03 01:15
순정쪽이라면 인상깊었던 것이 니노미야 히카루의 작품들입니다. 처음에는 '이 아줌마 뭐야? 뭐 이리 야한 장면만 그려?' 했는데 보다보니 뭔가 다르더군요. 성인여성(아줌마)의 시각에서 본 별난 사랑얘기들이랄까요? 남성+사랑경험 거의전무 의 조건을 가진 저로서는 뭔가 이해가 잘 안되기는 하지만 뭔가 있어보이더군요.
최근 본 것중에서는 3월의 라이온도 괜찮았지만 4권이 안 나와. ㅠㅠ 개인적으로 덕심을 담아서 추천하자면 브로켄 블러드. 막장개그류라고 할까요?
10/08/03 06:06
그러고보니 만화책 본지가... 세븐시즈 최신판 본 뒤로는 거의 없는듯...[하긴 미국에 있으니...]
전 후미 요시나가 님의 노예... '어제 뭐 먹었어?'랑 '오오쿠' 다음권 발매좀 굽신굽신 ㅜㅠ.. 일단 요시나가 님은 사람냄새가 나는 만화를 그려서 좋고, 대충 그린것 같은데 정말 그림을 잘 그린다는 생각이 드는 만화가인것 같습니다. 동성코드에 거부감이 크게 없다면 '서양골동양과자점'을, 본인이 homophobia, 내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생각된다면 '플라워 오브 라이프'나 단편집들[아이의 체온, 그는 화원에서 꿈을 꾼다], '사랑해야 하는 딸들'을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그러고 보니 순정만화 가이드 속편 쓴다고 해놓고 계속 안올렸군요 -_-;;;
10/08/03 06:19
아 그리고 최근에 봤던 골든 데이즈도 재미나더군요. Ex-girl friend가 추천해줘서 봤...[응?]
'오빠 순정 만화 좋아하는건 몰랐네?' '너한테 작업걸때 이야기 했거든요? -_-' '아 그랬나..?' 쩝... 뭔가 씁쓸하군요.흐흐
10/08/03 09:37
요시다 아케미 최근 작 매미 울음소리 그칠 무렵, 한낮의 뜨는 달(2권은 시리즈입니다)과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리틀 포레스트를 좋아하는데요. 읽을때마다 잔잔해서 참 좋아요. 특히 리틀 포레스트는 음식만드는걸 좋아하기도하고 전원생활에대한 로망이 있어 볼때마다 너무 부러워져요
10/08/03 10:44
보이즈 온 더 런 .. 소문을 많이 들어서 구매할려고 여러곳을 뒤져봤는데 5,6권이 품절인 곳이 많아서 정말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겨우 다 구해서 봤는데 역시.... '대리불만족' 의 쾌감 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실감을.. 약간 비슷한 걸로 '모테키' 라는 만화도 재미납니다. 이게 정발이 안되서 스캔된 것 밖에 없지만요...
10/08/03 11:11
데보네어 드라이브 추천해요-1권 밖에 안나와서 조금 그렇습니다만. 만화 전체에 깔려 있는 서정성이랄까요. 꽤 맛이 갠찮습니다.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요즘 같은 휴가철에 놀러가서 읽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10/08/03 12:00
세븐 시즈- 외에는 없군요..
나나는 작가가 입원했다더니 참 안나오네요..잊혀져가고 있습니다.. 후미 요시나가도 실망한 기억은 없으니 믿고 보십시오~
10/08/03 12:27
보이즈 온 더 런 괜찮죠.
최근 3년간 본 만화들 중에서 치키타 구구, 시구루이, 히스토리에 등등과 더불어 괜찮게 본 만화입니다. 후루야 미노루는 청춘 3부작인가.. 시가테라, 두더지, 그린힐을 재미있게 봐서 낮비도 기대가 되네요. 저는 그냥 스틸볼런 완결나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10/08/03 14:02
보는게 너무많아서 말을 못하겠군요. 최근에 가장 재밌게 본거는
화려한 식탁입니다. 요리물을 가장한 망가 -_- 바텐더 16권은 죽어도 안나오는군요. 작가가 그만두기라도 한건지
10/08/03 15:42
방랑소년 너무 재미납니다. 같은 작가의 푸른꽃도 3권까지 나왔습니다.
빈란드사가는 8권이 너무 급전개라서 조금 놀랐지만 여전히 기대작입니다. 화풍이 정말 남자같은데 여자 작가라니... (프라네테즈때부터 팬입니다.) 최근에는 원어데이에서 꼭두각시 서커스 전질 질러두고 쉬는날 읽었는데 거의 폭풍같은 전개더군요. 설정빵꾸가 꽤 눈에 띄었지만 연출력하나로 덮어지니... 요코하마 매물기행(카페알파)도 개정판이 나와서 소장 시작했습니다. 아 너무 좋아요.. 막내며느리 이야기는 도저히 국내판 2권을 기다리기 감질나서 일판으로 삿는데 어우 종이 질이 틀리네요. 바로 1권도 일판으로 하나더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하나 불만인게 요즘 만화책값 너무 비쌉니다. 그 스타트를 끊은게 3월의 라이온이지만... 요새 나오는건 어지간한건 죄다 8천원달고 나오네요..
10/08/03 17:34
저도 만화를 매우 까다롭게 고르는 편입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그림체를 중요하게 봐서 1권의 몇 장만 넘겨보고 만화를 고르는데 그런 식으로 골라서 틀린 적이 거의 없습니다. 이키가미 폭음열도 라이어게임 이 정도 계속 보고 있구요. 최근에 접한 작품으로는 러키마인 기생수 작가의 단편집인 뼈의 소리 이 정도를 봤습니다. 특히 뼈의 소리는 그 완성도가 대단하더군요.
10/08/03 22:01
그렇게 까다롭게 책을 고르는 편이 아니고 유치해도 계속 보는 작품들이 있기 때문인지 딱히 추천해드릴 수 있는 것은 없군요.
디어보이즈와 긴다이치, 포켓몬스터 스페셜은 꾸준히 사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사기 시작한건 전국 스트레이트네요. 사실 주위에 대여점이 전부 사라져버려서 전부 사보고 있는터라 왠만하면 보던 작품 외엔 안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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