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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6 15:57
초등학교때 리틀라이온스를 가입하면서 야구교실에서 처음 양신을 직접봤는데... 그게벌써 10년이넘었군요...
삼성팬으로써 왜이렇게 분하죠...? 해태갈때도 분했는데....그것보다 더슬프네요.
10/07/26 16:04
예전에 양신이 무릎팍도사에 나왔던게 생각나더군요. 당시에 양신이 '앞으로 2년정도는 충분히 몸관리 하면서 뛸 수 있다. 그런데, 그 이후엔 잘 모르겠다.' 라고 했는데 그 말이 실제가 될줄이야... 폼으로 봐선 1시즌정도는 더 뛸 수 있을거 같은데 선감독님 야속하네요
10/07/26 16:09
양신의 지금 모습이 1~2년후의 종범신 모습일테죠.
괜히 우울해집니다. 장스나 이적하고 야구에 관심이 좀 멀어지던데.. 종범신 은퇴한다고 하면 어떻게 될는지..ㅠㅠ
10/07/26 16:53
제 야구의 8할이라고 할수 있는 김재현선수가 은퇴를 한다면 야구에 대한 열정이 많이 식을것 같아 슬프네요
양준혁선수의 은퇴 조차 받아들일 마음에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제 행복의 1할은 야구에 계속 기대 보렵니다.
10/07/26 17:13
명예로운 상황에서의 은퇴라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기량하락에 따른 은퇴라면 프런트, 감독 조금 욕하겠지만 이성적으로 납득할 수 있습니다. 근데 양준혁 선수의 이런 방식의 은퇴는 정말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선감독 진짜 옹졸하네요.
10/07/26 18:08
저도 15년전 태평양의 팬으로 시작해서 현대 시절 박재홍이 제 우상이었는데... 현대도 버렸고 박재홍을 좋아하는 마음도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가 은퇴한다면 허전함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같네요. 300-300은 꼭 달성하고 은퇴하길 바랍니다.
10/07/26 21:10
자이언츠 팬이지만, 전준호 선수는 유니콘스의 레전드로 먼저 보는게 더 맞다고 생각하네요.. 그의 커리어의 더 많은 기간과 더 많은 활약을 보여준 시기가 유니콘스 시절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되어 지네요. 글쓴이분이 유니콘스팬이신지라 조심스러우셨던 거라면 당당하게 유니콘스의 레전드라고 생각을 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저의 첫 황금기는 93년부터인데.. 말년이 참 안좋았지요.ㅜㅜ 02년 까지이니.. 92년 포스트시즌부터 보기 시작해서(정규시즌은 안봤습니다.) 93년 전준호선수의 도루기록을 보면서 야구를 보아왔으니 그래서 요 최근에 새롭게 야구를 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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