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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6 13:24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안돼...................... 아 진짜... 안돼.........................
10/07/26 13:33
양신정도의 레전드면..이렇게 보내면 안될 것 같은데..ㅜㅜ
솔직히 전 구장 한번씩 다 돌면서..박수 한번씩 받으실 자격 있는 분 아닌가요.. 그런데 1군말소라니..;; 어쨌거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그러니 이제 제발 장가 좀..!!
10/07/26 13:36
안타깝습니다만, 지금껏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겠습니다....마지막에 우승하고 은퇴하셨으면 좋겠네요. 라고 쓰고 보니 9월 은퇴경기네요. 이번시즌 끝나고 은퇴하는게 아니라..........-_-;;; 어쨋든 이번 올스타전 양신의 쓰리런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겁니다.
10/07/26 13:37
아......또 한 명의 레전드가 이렇게 가는군요
양신은 아직 현역으로 뛰셔도 충분한 기량이라고 보는데.....저도 선감독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기다렸다는 듯이 1군 엔트리 말소....
10/07/26 13:38
헉... 몇년전부터 친구랑 말도안되는 얘기할때(둘다 야덕)
"양신 은퇴하는 소리하고있네" 라고 하는데... 이게 현실이 되다니..ㅠ.ㅠ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10/07/26 13:42
양신의 팬이기 때문에 라이온즈 야구를 보는 사람으로서 참 슬프네요...
올시즌 선감독님의 양신 기용은 두고두고 아쉬울꺼 같습니다. 최쓰이보다 좌익수비도 잘하는데...ㅜ.ㅜ;
10/07/26 13:46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 벌어지는군요...
너무 아쉽네요.. 아직도 선구안과 스윙이 꽤 좋은데 말이죠... 어이구.. 종범신도 걱정이네요.....;;
10/07/26 13:51
삼성에 가고 싶어 쌍방울에 지명되는 것을 피하고자, 대학 졸업 후 1년 뒤에 드래프트에 뛰어든
혈관에 진정 푸른 피가 흐르는 사나이가 이렇게 그의 시대를 마치는 군요.
10/07/26 13:54
저도 양준혁 선수 계속 선수생활할 기량이 충분히 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아쉽네요.
근데 은퇴를 앞두고 있다면 경기를 더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오늘부로 1군 엔트리 바로 말소라니....
10/07/26 13:56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ㅠ.ㅠ
93년 프로 데뷔할 때부터 계속 응원해온 양신인데.... 결혼보다 은퇴가 먼저라니 말도 안됩니다... 아직 충분히 더 뛸 기량이 되는 선수인데...
10/07/26 13:59
이렇게 은퇴하는걸 바라진 않았습니다..
마흔이 넘어 아직도 기량이 크게 쇠하지 않고, 한방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건만 이렇게 은퇴라니요.. 대구구장 싫어하고 여름의 대구구장 쳐다도 안봤지만 이날만은 직관을 해야겠습니다. 작년 부상때문에 시즌의 반이상을 날려먹고 스프링캠프에서 올해를 위해 얼마나 준비했는데 참.. 후우. 형님 수고 하셨습니다. 빨리 결혼부터 좀.. 종친회에서 압박들어가는 소리 안들리지십니까? 흐흐.
10/07/26 14:03
양신은 선수 생활 연장을 위한 트레이드 등의 방법보다는 그냥 삼성에서 아름답게 은퇴하는 게 맞긴 맞습니다... 만, 너무 아쉽군요. 근래 들어서 너무 빨리 은퇴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레전드들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출전 여부를 떠나서 양신 없는 삼성이라... 마이크 없는 노래방을 보는 것 같겠네요.
10/07/26 14:08
전 다르게 보는게 양신 스스로가 1군 엔트리 말소를 원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등떠밀려서 말소되는거라면 백의종군하지 않겠죠...
은퇴경기는 프랜차이즈스타답게 성대하게 치뤄줬으면 합니다
10/07/26 14:09
그래도 올시즌은 정상적으로 채우고 은퇴하시는게 좋을거 같은데 미리 1군 말소 시키버리는건 좀 아쉽군요. 삼성(또는 선감독)이 아니라면 여전히 현역으로 뛸 기량은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10/07/26 14:13
pgr메인에 들어갔을때 양준혁 선수의 이름을 보고 '으잌, 드디어 결혼하시나? 어헣' 하면서 기쁜마음에 클릭하였으나 은퇴라니요;; 아직까지는 기량이 남아 있으리라 보는데;;게다가 결혼보다 은퇴가 먼저라니...ㅠㅠ
그나저나 올스타전 전후로 꽤나 임팩트 있는 소식들이 자주 들리네요;;;
10/07/26 14:15
글쎄요... 은퇴하기로 결정한거라면 1군 말소도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좌타자 대타는 삼성에 꽤 있으니깐요. 물론 그 선수들이 양준혁선수보다 낫다고는 볼수 없지만 수비가 가능하기때문에 대타로서의 가치가 모자라진 않다고 봅니다.
아쉬운점이라면 주전으로서 우승을 한번 더 맛보지 못한는다는 점이겠네요... 기억에 남을만한 은퇴경기&은퇴식을 기원합니다.
10/07/26 14:19
이렇게 또 하나의 레전드가 사라지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오랫동안 좋은 경기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근데 나보다 어린데 존대 하려니 어색....
10/07/26 14:21
은퇴하기로 한 상태에서 1군에 계속 있기란 어려운 일이죠.
작년에 송진우 선수 은퇴경기 할 때도 마찬가지로 2군에 계셨다가 1군경기 할 때 올라가서 1군경기 하고서 은퇴를 했죠. 아마 그런 식으로 은퇴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양준혁 선수 기량이 너무 떨어져서 이제 받아줄만한 팀은 없다고 봅니다. 삼성이 그리 선수층이 두터운 팀이 아님에도 설 자리가 없다면 다른 팀이 더더욱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아름답게 은퇴하는 모습이 더 낫다고 보네요.
10/07/26 14:29
/타테이시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거 아닙니다.
양준혁 선수 기량이 너무 떨어져서 은퇴하는거 아닙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뱉지 마세요
10/07/26 14:41
타테이시님// 양신이 기량이 너무떨어졌다라..
삼팬이 아닌데도 화가나네요. 249타수 타율 0.329 장타율 0.526 작년 양신의 성적입니다. 271타수 타율 0.284 장타율 0.424 이게 작년 장성호 선수의 성적이구요. 만약 양신이 삼성에 대한 애정이 좀만 부족했어도, 푸른피만 안흘렀어도 당장 SK라도 캐넌은퇴로 인한 지타 공백을 느끼고 영입할겁니다.
10/07/26 14:53
경험 많은 노장의 장점은 단순히 스탯이 전부가 아닙니다.
감독과 코치가 하지 못하는걸 해줄 수 있는고 고참이죠. 아직 결과가 제대로 나온건 아니지만 한대화 감독이 장성호를 데려오면서도 경험 많은 노장을 원했고, SK나 기아가 리그를 우승할 때도 박경완이나 김재현, 이종범 같은 노장의 경험이 꽤 중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07/26 14:55
친구가 문자로 울지말고 기사 보라고 하더니..........
진짜 울고싶네요.. 하고 싶은 말도 많고, 하다보면 욱 할거 같아 참네요.. 정말 속상합니다.. 생각 했던것보다 너무 빠른 은퇴인거 같아요.. 이럴 수 는 없어 엉엉.. 그리고 양신의 기량이 떨어졌다라.. 저는 납득 못하겠네요.
10/07/26 15:04
팬들에게 '신'이라고 불리는 레전드의 대우를 꼭 이딴식으로 해야됩니까
기량하락 운운하시는 분들은 올해 야구 제대로 안본 분들이죠. 기회를 줘야 증명을 할텐데 드문드문 대타출장으로 3할을 바라시는지? 작년 3할3푼을 혔던 클래스 높은 타자인데다가 눈에 띄는 기량하락도 없었는데, 아 정말 선감독의 의중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한화의 레전드 대우는 모든 팀이 좀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10/07/26 15:04
타이거즈팬이지만 양신 은퇴는 많이 아쉽습니다.
결혼보다 은퇴가 빠르다니요;;; 게다가 1군 엔트리 말소라... 아직 나쁘지 않은 기량인데 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1군에 안고 있어도 나쁘지 않은 거 아닌가 싶어요.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보고 싶고... 아 만약 정말 그랬다면 제 평생 없을 것 같았던 라이온즈 응원도 생각해볼텐데...
10/07/26 15:06
기량쇠퇴라뇨..
지금 크보에서 꾸준히 출장하면서.. 양신보다 못한 타율&출루율 기록하고 있는 타자만 해도 수두룩한데..헐..
10/07/26 15:25
양신 포스트시즌에서 삼성의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텐데...
올해 삼성 우승 가야겠네요 헹가래라도 한번 해야 할텐데... 아 근데 SK는 김재현선수가 은퇴를 하던데..
10/07/26 15:24
언젠가 그 날이 올줄은 알았는데, 이번 시즌이 될지는 몰랐네요...
정상에서 은퇴하는게 좋다지만 솔직히 타팀가면 충분히 주전인데... 적어도 이번 시즌 끝까지는 선수 자리를 유지하는게 어땠을지... 아쉬움만 남네요. 내 마음 속 최고의 타자. 양신!
10/07/26 15:31
레전드 스토리 10회의 주인공이었던 양신도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군요.
하지만 P.S였던 양신의 결혼은 과연 언제쯤 이루어질까요? 아무리 동자공이어도 이제는 은퇴를 했으니....... P.S : 삼성은 양신의 10번을 영구결번하라
10/07/26 15:32
삼성팬은 아니지만 그동안 선동열 감독 욕 먹을 때마다 쉴드 쳐드렸는데 이건 아니네요.
미래를 앞서보는 세대교체도 좋고 당장의 성적도 좋지만, 그것을 위해 더 중요한 무언가를 잃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위에 양준혁 선수가 기량이 쇠퇴했다는 분이 계신데 제발 야구 좀 보고 말씀하세요. 어이가 없네요.
10/07/26 15:34
모든 팀팬들이 신으로 인정하는 유일한 선수였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선동열 정말....욕이 저절로 나옵니다. 이 XXXX 같으니 드디어 빤히 보이는 술수부린게 결실을 맺어서 이렇게 크보 사상 최고의 타자 양준혁을 보내는구나.
10/07/26 16:02
삼성팬으로서 은퇴는 어쨓든간에 이해가 가는데..( 자연의 순리를 거스럴수는 없으니...)
은퇴선언과 더불어 즉각적인 1군엔트리 말소는 참 나 .ㅠㅠㅠ 8월한달만이라도 은퇴경기까지는 데리고 가야 되는게 팬에 대한 배려 아닌감??
10/07/26 16:23
기량이 떨어지긴 뭐가 떨어집니까?
작년 ops 9할후반입니다. 올해요? 올해 출루율도 .387이네요. 기회만 꾸준히 준다면 아직도 잘할선수입니다. 웃기는건 선감독도 양신 실력인정하는 행동 수차례 보여줬습니다. 좌타상대로 약하다 어쩌다 하더니 노히트 당하는중에 급하니까 좌완상대로 양신 대타나올때가 백미였죠. 선감독이 양신을 홀대하는 이유가 1. 젊은 유망주를 워낙 좋아해서인지 2. 예전 선수협사태때 앙금인지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합니다.
10/07/26 17:36
풀타임 출장 아니더라도 꾸준히 경기 출장하면 올해도 3할에 두자리수 홈런은 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선감독이 너무나 안썼죠. 만약 한화 왔으면 장성호는 졸지에 벤치입니다. 장성호보다 클러치 능력도 좋고 장타생산능력도 더 낫죠. (더군다나 동계훈련 제대로 소화못한 상태의 장성호라서 완전히 밀립니다.) 본인이 좀 더 선수생활에 의지만 있었다면 전 장성호가 아니라 양신을 데려오는 걸 간절히 원했을 겁니다만 워낙 삼성에 대한 충성도가 강한 양신이라 은퇴의 길을 선택하네요. 양신의 은퇴선언으로 선감독에게 가해지는 우승에 대한 압박은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올해나 내년에도 우승에 실패한다면 '레전드 은퇴시키면서까지 우승 욕심내더니...꼴좋다.' 란 비아냥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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