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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9 21:08
019사용유저입니다. 미뤄질것 같다고 하더니 결국 강행되나 보네요.
8년째 사용하고 있는 번호이니만큼 통합반대합니다. 그나저나 결론이 난 내용인가요? 어제까지는 논의중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죄송하지만 기사 링크 부탁드리겠습니다.^^
10/07/09 21:08
제 번호는 011입니다. 그래서 010통합을 반대합니다.
2G만 고집하면서 7-8년 넘게 유지해온 번호입니다. 쉽게 포기할 수 없습니다.
10/07/09 21:10
017번호 사용중입니다. 지난 달 부터 정책 방향 결정한다고 해서
애타게 기다렸는데 결국 저에겐 최악의 방향으로 결정이 된 것 같네요. 이미 최초의 목표달성은 했다고 생각하는데.. 안되면 통합하더라도 01x번호 표시 서비스라도 해주길 원했는데 그것도 안해주는 것 같고.. 010번호 자원도 부족할 전망이라 조만간 012나 015도 써야할거라는 기사도 본 것 같은데.... 010 통합한다고해도 이후 어떻게 될지도 걱정되고 답답하네요..ㅠㅠ
10/07/09 21:14
011쓰고 있습니다...이번에 옵큐로 갈아탈 마음이긴 했지만
막상 억지로 하겠다니 속이 베베꼬여서 버텨보려고 생각중입니다.
10/07/09 21:15
01x 번호를 유지하기 위해서 몇년간 몇십만원씩 주고 공기계 산 사람들을 정부나 통신사는 무슨 수로 보상해줄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갤럭시나 아이폰급 정도는 무상 지급 수준으로 보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무리수인가요? ;;;
10/07/09 21:16
얼마전까지는 강제통합은 없을듯 하더니 어디서 들으셨는지?
넷상이라면 링크하나 부탁드립니다. SK는 연말에 2G폰 새로 내놓는다 뭐다 하던데 이렇게 갑자기...;;;;
10/07/09 21:16
011에 세자리 번호 쓰고 있는데... 뭐 바꿔야 한다면 취직하기 전인 지금 바꿔야겠지만(취직 후에는 너무 불편해질테니까요), 국가에서 남의 번호를 강제로 바꾸게 하고 그로 인해 생길 개인의 피해는 안중에 없는 것 같아 기분이 더럽습니다. 인터넷 카페 몇 군데에서 소송을 포함하여 이걸 막기 위한 운동을 하려는 분들이 있는데, 거기에 동참할 생각입니다.
10/07/09 21:20
번호 자체가 국가 자산을 개인에게 무료 임대해주는 형태인지라 소송해도 뭐 이길 가능성은 0% 이긴 합니다만... 뭐 010도 빈 자리가 얼마 없을텐데....
차라리 010 011 016 017 018 019 모두 개방해서 쓰고 싶으면 다 쓰게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뭔 자존심으로 010 합병하려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10/07/09 21:20
그리고 음... 솔직히 전 번호 유지를 위해서 더 비싼 기계값을 주고, 요금제 선택에 제한을 받는 것에 대한 보상은 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 쪽입니다. 그러나, 이 번호를 변경하게 됨으로 생기는 여러 가지 사회적 활동의 제약(일단 직장, 학교, 가족과 지인, 기타 핸드폰 번호를 기재한 사이트의 정보 변경, 특별한 일이 없으면 연락이 오지 않는 여러 가지 서비스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봅니다. 1년은 너무 짧습니다. 실제로 보험과 카드 관련 전화를 가입 후 2년이 넘은 후에야 받아본 적이 있거든요.
10/07/09 21:21
011 유저입니다. 011 프라이드 같은 건 없고, 어제 일본 갔다가 연락 두절 된 친구에게서 4년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첫 마디가 뭐였을 것 같으십니까? "너 아직도 이 번호네?" 제가 010이었다면 이 친구와 연락 될 일은 아마 없었겠지요. 연락이 되더라도 한참이나 후의 일이었겠지요. 어쩌면 죽을 때 까지도 연락이 안됐었을 수도 있겠구요.
10/07/09 21:23
011이랑 018 쓰고있는데 -_-;; 강제로 010으로 옮겨야 한다고 하면 또 꼬인 성격이라서... 여태까지 안하고 있었고 앞으로도 바꿔주기 싫네요 -_-;; 이 폰만 지금 10년? 쯤 썼는데 뭐 유지한다고 이득되는건 하나도 없지만 왠지 강제로 한다고 하니 해주기 싫네요 -_-;;
10/07/09 21:23
010 통합논쟁의 근본적인 문제는 전화번호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린거 같습니다.
통신이라는 것은 A와 B가 소통하기 위해 만든것입니다. 통신의 방식은 나의 문제라기 보단 둘이상, 즉 사회의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나라에서 통신 방식이나 통신 정책을 정부에서 규제하고 있구요. 010 통합도 사실은 그런 맥락에서 시작된 정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뒤이어 2G망 축소도 이어질꺼로 보이네요) 그런데 통신이 우리 생활에 너무 깊숙히 자리잡고, 그 기술도 날로 발전하여 일상에 가까워 짐에 따라 통신 방식의 고유 식별용도에 불과했던 '번호'에 높은 가치가 부여되어버렸습니다. 그냥 식별번호라는 측면에서 보면 사실 번호를 바꿔도 지금처럼 자동연결서비스를 제공해주기만 하면 이 정책이 크게 무리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번호를 쓰고있는 사람의 마음은 또 다르죠. 애착이 간다. 주변에 알리기 어렵다. 등등의 이유로 말이죠 이 두가지 가치가 충돌을 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냥 크게 정책적인 문제로 본다면 010 번호 통합은 하게되는 방향으로 갈꺼 같습니다. 번호에 대해 법적으로 그 가치를 주장할 수 있는것도 전혀 없구요. 다만 불만들은 많이 나오겠죠. (2G망을 유지하면서 번호 지켰는데 누가 보상할꺼냐! 라는 말은 공허한 외침에 불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가 시킨것도, 강제한것도 아니니까요.)
10/07/09 21:25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934975
클리앙에서 관련뉴스를 봤는데..그냥 상정하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MB정부 기간에는 절대 강제통합은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만약에 했으면 진작 했을것인데, 안하고 지연계속 되는거보니 일단은 제 개인적인 생각은 MB정부는 010강제통합에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찬성은 안한다고 생각합니다.)
10/07/09 21:26
요즘 번호연결 서비스 무료로 해주지 않나요
저도 몇년전에 사용해봣는데 아무 문제 없던데 예전 전화번호로 걸어도 새 전화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10/07/09 21:26
019 창단멤버?로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LGT 통화품질 문제로 신나게 까일때도... 남들 번호이동하며 싼값에 얻은 최신폰 자랑할때도.... 꾸욱~ 참고 번호에 애착갖고 안바꾸고 버텼는데... 허무하군요...
10/07/09 21:29
016 유전데...어차피 아이폰4 나오면 바꿀 생각이었지만 막상 강제로 바꾸게 한다니 좀 그러네요...
좀 버텨볼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혹시라도 강제로 바꾸게 되면 뭔가 보상이라도 좀 있을까 하는 얄팍한 생각이...-_-;
10/07/09 21:35
음 이건 매번나오는 떡밥형기사아닌가요?
우리통합할꺼야 그러니까 좀 미리바꿔라 로 겁주고 점유율 떨구려는목적의... 아직 "계획"에 불과합니다. 최소한 방통위 회의가 끝난뒤에 논의되야겠죠.
10/07/09 21:42
사족으로 참 이런거보면 LG나 KT나 마케팅 정말 못해요.
제가 저통신사들 고위직이라면 2G 고스펙 기계를 풀어주고 충성도 높은 2G고객들을 흡수하는 정책만해도 점유율 엄청 올릴텐데 오히려 그런정책은 SK가 가장 앞서고 있고, 그것도 모자라 KT는 2G고객들 쫒아내고있고 엘지는 2등뒤만 쫄래쫄래. 왜 우리나라는 정치부터해서 2등들이 삽질만할까요.(물론 아이폰 도입을 기반으로 엄청난 호재를 잡고있긴하지만)
10/07/09 21:42
근데 여쭤보고 싶은데...(따지는게 아닙니다)
01X쓰시는 분들은 010보다 01X에 어떤 메리트가 있어서 계속 쓰고 계시는 건가요?? 그냥 의문점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10/07/09 21:46
부모님 두분께서 016, 018 번호를 계속 사용하고 계십니다.
맨 처음 만들었던 번호이기도 하고, 부모님 친구분들께서 번호 바뀌면 헷갈리거나 연락 못하실까봐 못 바꾸고 계십니다. 그래서 늘 핸드폰 바꾸실때도 원하시던 핸드폰으로 못 바꾸실때도 있었죠.. 아빠 핸드폰 바꿔드릴때가 됐는데, 통합되기전에 바꿔드려야 할 것 같네요-
10/07/09 21:56
카오스와반수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1년 이상 동안 연락을 안하다가 연락을 하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 연락이 안되면? (멀리 떨어져 있다 오랜만에 연락했는데 없는 번호라고 나올때...) 1人 통신시대에 길들여진게 몇년인데... 제일 큰 이유는 연락이 안될까봐 이고...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니... 제2의 이름 같다고 할까? 그냥 정들어서? 바꾸기 싫음. (애인을 바꾸는 느낌? 흐흐) 가장 크게는 이 두가지 정도가 아닐까요? 오랜 기간동안 함께 하면서 얼마나 많은 추억이 깃들었겠습니까...흐흐
10/07/09 22:13
번호는 016이지만 7,8년전 skt로 번호이동한 상태.
쓸데없는 기다림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통합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10/07/09 22:18
저는 11년 쓰던 016 번호를 바꿨습니다.
번호에 크게 애착도 없었고.. 같은 번호 유지를 해도 연락 오는건 스펨 밖에 없더군요.. ^^; 016 11년 썼지만 제가 연락처 관리를 잘 못해서 수시로 날려 먹어서.... 010으로 바꾸니.. 스펨이 줄어서 좋네요? ㅠ_ ㅠ
10/07/09 22:30
추억과 함께한 번호라 바꾸기 싫었는데 강제로 바뀌어지게 되는군요. 이런 저런 혜택으로 꼬실때도 그냥 버텼는데 정책에 의해 추억을 내동댕이치게 생겼네요. 이제 저도 10년간 써온 011과 이별을 해야 한다니 약간 서글프네요.
10/07/10 04:29
앙돼...!!! 저한테는 쇼킹한 기사네요...
내가 왜.. 옴니아니, 갤럭시, 아이폰 떠들어도 안바꾸고... 전지현폰 쓰고 있는데..ㅡㅜ 화나네요..
10/07/10 08:03
저도 011 쓰고 있어요. 2001년부터 지금까지 9년동안 쓰고 있는 번호인데..
(왠지 번호를 바꾸고 나면 연락이 오더라도 못받을것 같다고 할까요? 물론 온적은 없습니다만..) -> 이 문장에 공감하고 가네요.
10/07/10 10:27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011 번호 사용자들의 근거없은 우월감이 진저리쳐지게 재수없어서 초기에는 010 통합에 찬성하는 입장이었습니다만,지금은 생각이 다릅니다. 핸드폰이 바뀌어도, 번호는 남더군요. 추억을 같이 공유해줄 수 있는 존재라는 느낌마저 드는 '번호' 라는 존재를 강제로 바꾼다는게 얼마나 몰상식한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07/10 11:10
011 사용자입니다.
10년넘게 써오고 지켜온 번호인데 무슨권리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너무 화가 나는군요 누구는 갤럭시,아이폰,시리우스등등 사용하기 싫어서 제값주고 다산 구닥다리 B500이나 쓰고 있는줄 아남 -_-;;;
10/07/12 10:48
016->010 번호바꾼지 3년 되었습니다.
어차피 바꿔야 할 거라면 미리미리 바꿔서 새 전화번호를 알리는 것이 좋겠다 싶기도 했구요. 바꾼다고 했던것을 지금와서 안 바꾼다면, 정부시책을 믿고 따른 사람만 바보가 되는 문제가 생길 것도 같네요. ps. 아직까지 016->010 자동 연결 서비스는 문제없이 잘 동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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