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7/09 01:18
그나저나 첫 번째 영상 네덜란드 엄청 안풀리는군요.. 톨도를 비롯한 이탈리아 선수들이 너무 잘 뛰어준것도 있지만
한명 퇴장당한 이탈리아를 상대로 페널티킥 2개를 날리고... 바르셀로나 맡기전 레이카르트 감독님 표정보니 씁쓸한 기분이 저까지 드네요 크크
10/07/09 01:43
저 이탈 네덜 경기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90분 내내 수비의 이탈리아를 상대로 반코트 경기 했는데 골대 두번 맞추고,패널티킥 2번 실축.. 그러고나서 승부차기 패.. 네덜란드 팬으로서 정말 -_-;;;;
10/07/09 03:28
제가 94년도 미국월드컵부터 밖에 보진 않았지만...
유로2000은 역대 최고의 게임이라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정말 경기하나하나가 다 기가 막혔지요... 제가 ...유고슬라비아 팬이였는데... 정말 한경기당 한명씩 퇴장당하고도 8강 갔던 유고슬라비아도 잊혀지지 않고.. 대 스페인전에선 추가시간에 2골먹히고 4:3으로 진경기... 대 슬로베니아 전에선 3:0으로 지고있다가 3:3으로 동점만든경기 다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오렌지에게 6:1로 진경기도요 큭... 어찌되었든 유로2000은 정말 제가 기억하는 최고의 대회
10/07/09 05:39
98 월드컵 이후에 프랑스가 너무 잘나가서, 저 대회서 이태리가 한 방 먹여줬으면 했는데
막판 통한의 실점이 참.. 윌토르한테 골 내주고 고개 떨구던 톨도가 생각나네요. 사실 질 경기가 아니었는데, 델피에로가 어제의 페드로급 삽질을 두 번 하는 바람에 쩝. 여튼 유로2000 엔트리에서 남은 건 이제 칸나바로, 잠브로타 정도군요. 세월무상.
10/07/09 05:54
제 기억속에도 유로2000은 최고의 대회중 하나였었습니다.
최강전력이었던 네덜란드가 우승할것이라 믿었는데...쩝.. 정말 막강화력을 잠재워버린 주인공이 은퇴를 하네요...
10/07/09 10:01
저 고등학교 1학년때 생중계로 봤습니다.
정말 네덜란드를 죽어라 응원했지만 카데나치오의 육탄방어와 톨도의 미친듯한 선방으로 결국 .. 네덜란드vs톨도의 대결이나 마찬가지였죠..
10/07/09 10:40
비록 결승에서 패했지만 준결승의 혈투 때문에 그나마 위안을 삼게해준 톨도 골키퍼죠...
마치 1999년 플옵 삼성전을 이유로 한국시리즈 따위라 여기던 롯데빠와 같은 마음이랄까? 무승부 승부차기 경기 중 단연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득점이 나지 않는 경기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걸 알려준 경기였지요. 그의 경기를 보며 행복했었습니다.
10/07/09 14:52
하 톨도..ㅠㅠ
국대에선 부폰에 치이고, 클럽에선 돼자르에 치이고..ㅠㅠ 오피셜에서 보고 짠한 마음이 들더군요. 2군 코치로 다시 봐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