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28 18:08
얼마 전 다른 곳에서 보다가 화나서 스크롤을 내려버렸던 글이네요. 물론 이번에도 -_-;;
책임감 뿐만 아니라 양심도, 능력도 없어보이는 부부네요.
10/06/28 18:24
엄마, 아빠 둘 다 결혼, 출산, 육아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군요...
뼈를 깎는 반성을 하셔야 할 거 같은데...보이는 것만 가지고 추측해보자면...그것조차도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안타깝습니다...
10/06/28 19:13
저 상황도 이해가 안되는데
방송에 직접 제보하는건 또 뭔상황인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출연료 벌 생각인가.... 저분들 부모님 생각하면 제가 다 부끄럽네요
10/06/28 19:16
오오.. 이런 사람들도 있군요.
의무교육과 가정교육을 받기는 한건지 의심이 되는군요.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은 많은 것 같네요. 씁쓸합니다.
10/06/28 19:30
사회가 평등하니깐 이런일이 발생하는듯..
차라리 계급사회였으면 저런사람들은 진짜 최하위말단직종에서 일할 능력밖에 없는 사람들로 보이는데... 그냥 잉여네요. 한숨밖에 안나온다는..애기는 무슨죄입니까. 부모님 두고두고 원망하며 살겠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윗분들 말씀처럼 끼리끼리 만났다는거??
10/06/28 19:44
부모님이 호적에서 파버리지 않은게 다행인듯 ㅡㅡ;
저는 오히려 저 사람들 부모님이 더 불쌍하네요. 저러라고 키워놓은 자식이 아닐텐데.
10/06/28 20:07
아 욕나오네요... 아무리 개념없어도 아이까지 낳으면
정신차리고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텐데.. 어떻게 저렇게 살면서 둘째는 임신할 생각을 하는지.. 아 진짜 한심하다... 예전 인간극장 생각나네요 고등학때부터 사귀다가 졸업하고 아이가생겨서 아이낳고 사는데 정말 열심히 사는 부부 이야기 본 기억이있는데 저것들은..에휴..
10/06/28 20:26
새삼 부모님께 감사 드리게 되네요...
한 오백번 양보해서 다른건 다 이해해준다 칩시다. 둘째는 도대체 왜 가진건지.... 십중팔구 성관계도 피임 생각안하고 했을거같은 느낌이 팍팍오네요;; 애가 불쌍합니다. 진심으로
10/06/28 20:27
나이가 아직 어린데 덜컥 결혼을 해버렸지요. 아이까지 있고 성인이니 충분히 어른이라 생각했을겁니다. 사실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아닌데, 쓸데없이 자존심이 강한데다 철도 없네요. 그리고 부모님과의 관계 또한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일단 사고방식이 '부모님은 간섭을 자꾸 하려 한다'라는 생각을 전제로 깔고 대하니 무엇을 말하든 삐딱하게 받아들이게 되는거죠. 지금 제일 필요한건 스스로를 낮추는 일인데 그걸 하지 못하니 거기서부터 모든 일이 뒤틀리는 겁니다. 자신들이 아직 어리다는 걸 인정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니 부모님도 화딱지가 나서 상대 안해주는거죠. 어떻게 보면 불쌍하고 저런 가정 환경속에서 자랄 아이들도 정말 불쌍하네요. 안타깝습니다.
10/06/28 20:33
신혼 때 50만원으로 생활비 해결했는데 말입니다. 0에서 시작해서 5년만에 내집 마련했죠.
저 신호부부 생활비 200만원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10/06/28 20:34
의지나 개념 등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것들을 담당하는 유전자가 있는데 그 유전자 결핍인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서 유전자 안좋은 남자와 여자가 만났네요... 저런 사람한테는 주변에서 아무리 다그쳐도 귀찮다고, 잘모른다고 안해버리기 십상이라 개도하기 참 힘든 인간부류죠. 욕해봐야 욕하는 사람 입만 아프지 싶네요.
10/06/28 20:50
아내와 자식 때문에 결혼까지는 밀어붙였다지만, 신혼집 마련해 주신거로 보면 부모님이 완전히 돌아선건 아닌거 같은데
그러면 무릎꿇고 비는 한이 있더라도 들어가 살거나 가까운 곳에 자리 잡았어야죠. 능력이 안되면 구걸이라도 해야 하는데 부모님께 구걸하는게 어디 구걸 축에나 속합니까. 싫은 소리 들어도 본인들이 먼저 부모님 마음 열게 노력해야죠. 그러면서 애키우는 것도 배우고, 군대가게되도 신경 써주는 부모님들도 있고 얼마나 좋아요. 그렇게해서 취직하고 자리 잡으면 나도 좋고 아내도 좋고 아이도 좋고 부모님도 좋고 다 좋아질 수 있을건데... 잔소리 듣기 싫어서 문도 안열어드리다니... 물론 부모님께 기대는게 좋은게 아니지만 거두어만 주신다면야 그게 자리잡는데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자리 잡는게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구요. 요약: 쥐뿔도 없는데 자존심은 금강석.
10/06/28 21:14
24살이면 분명 적지 않은 나이인데 저렇게 살아도 되나요.. 책임질 사람이 2명이나 있는데 저렇게 살면 자기가 먼저 답답하다는 생각이 안들까요.. 현실파악이 안되는건지... 답답하네요.
10/06/29 00:50
참.... 답답합니다
그저 방송국을 폭파시켜 버리고 싶습니다... 쓰레기 같은 위 프로의 소재는 아주 아주 특수한 경우 입니다 주위를 둘러 보세요 저런 사람 없습니다 저런 특수한 소재를 가지고 아마 더 특수하게 보이게끔 편집을 했겠지요 그런 케이스를 두고 일반적인 사람에게 일반적인 공감을 일으키려는 겁니다... 벌써 댓글의 분위기가 얼마나 일방적 입니까? 조금 비판적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 프로가 우리에게 주입하려는 메세지가 불온할수도 있습니다
10/06/29 00:55
책장에 꽃힌 지후맘의 '베이비 바이블'이 딱 2만 9천원 이군요. 저 책에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관한 모든 지식이 다 들어 있습니다. 물론, 이유식 조리법에 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구요. 저 부부가 자주 시켜 먹는다는 피자 한판 가격이군요.
결혼은 애들 소꿉장난이 아니란 걸, 아이를 낳기만해서는 부모가 아니라는 걸 저 부부가 하루 빨리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덧. 그나저나 시댁에서 애초에 돈을 지원해주지 않았다면 오히려 저 꼴을 보지 않았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돈이 없으면 저런 잉여짓도 못할텐데...
10/06/29 01:49
저 두분 인생의 앞날이 걱정되긴하지만.
뭐 언젠가 돈도 다떨어지면 굶어 죽지 않을려면 일하고 정신차려야겠죠. 현재는 돈이 들어올 구멍이있으니깐 게을른것 같고요. 그런데 위에 한분이 남겨주셨듯이 악의적 편집및 자막설정이 좀 눈에 보이네요. 이걸 보고 우리가 느껴야하는 건 무엇일까요? 그냥 분노? 저 사람들은 사실 게을르고 미련하다면 미련한데. 뭐 악의를 가지고 저러거나 아기를 학대하거나 방치하거나 이런것은 없어서 우리가 크나큰 사회적 분노를 느껴야할 점은 없어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공감대적인 분노보다도 저 프로그램이 노린건 시청자들이 느끼는 상대적 우월감이 아닐까 싶네요. '참 저런 잉여들도 있구나. 그래도 난 나름대로 노력하며 잘 살고 있네. 난 좋은 아빠네. 난 잉여는 아니네. 난 게임은 하지만 취미생활일뿐이지 애까지 방치해가며 겜하진않지. 내 와이프는 저렇게 게을르지도 않고 돼지도 아니지 저놈은 아주 아빠될 자격이나 있나. 부모돈이나 타쓰는 수레기 xx. 그래놓고 자존심 내세우네. 중2병 xx' 아주 끼리끼리 만나서 다행이다' 참 한숨밖에 안나온다 쯧쯧' 등등등.. 이런 일종의 또다른 잉여적 감정 생산 목적 이외에 굳이 저런 방송이 다큐멘타리비슷한 포장을 해서 전파를 타야할 이유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고부갈등해결해달라고 진짜로 제보한건데 저런식으로 편집해서 아주 dump 두명 만든거라면 저 프로그램은 고발당해도 할말 없습니다. 꽤나 설정으로 보이네요.
10/06/29 02:29
2001년인가 2002년에 알던 누님이 작가였던 프로그램에서
일찍 결혼해서 잘 살고 있던 친구놈 하나를 [ 도박에 미친 가장 ] 이라는 컨셉으로 모자이크 없이 출연시키려고 했던 일이 있습니다. 얼굴까지 공개하면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바꿔준다고 했다던데.. 그 후로 저런 식의 "인간 다큐멘터리" 에 대한 믿음이 무지하게 사라졌습니다. 저 자신도 EBS 프로그램에 한 번 출연했지요. 2004년 11월 17일인가 18일. 수능 다음 날 밤 11시경 방영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대충 컨셉이 친구와 노량진에서 합숙하면서 재수해서 수능을 앞두고 서로의 건투를 빈다.. 이런 거였지요. 실제는 저는 화곡에서 여자친구와 동거하고 있을땐데 말입니다....
10/06/29 03:33
스크롤 압박을 이겨낸 자신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그런데 저역시 계속 보면서, 아니 이걸 꼭 방송해야 했을까? 란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프로그램 제목이 '사랑더하기' 인데, 이걸 보고 시청자가 느끼는게 뭐가 있을지.
10/06/29 07:50
부모 얼굴 모자이크 없어서... 훈훈한 결말을 기대 했건만...............
근데 이렇게 끝날꺼면 모자이크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10/06/29 10:00
저 부부가 어떻느냐를 떠나서 저런 프로 자체가 신뢰가 가질 않습니다. 손님 하나만 와도 분위기 싹 바꾸고 아닌 척 하는데 방송으로 하는데 저렇게 악의적으로 나가는 걸 허락할까요. 그것도 자기가 제보해 놓고 100% 다 보여주는 식인데 말이예요. 방송 시작하기 전에 저거 확인 받고 할 텐데 말이죠.
켈로그김님 말씀 들어보니 더더욱 믿음이 안 가네요. 모자이크나 아예 몰래 촬영도 아니고 다 보여주면서 하는데 생활 반전시킬만한 보수가 있지 않은 이상에야 저러겠어요.
10/06/29 13:03
어찌되었던 화면을 내보내야 하는 텔레비전 방송의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저런 소재를 실제 이야기로 가지고 있다 한들 잘 찍을수도 없고... 일종의 '자료화면'이라고 보시면 편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