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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7 17:59:46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29 MB), Download : 64
Subject [일반] 우리의 월드컵은 단 한 번도 끝난적이 없다


어제 우루과이에 져서 8강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어제 경기 너무 아쉬웠습니다..경기 너무 잘했는데 말이죠..^^

선수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_+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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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은내꺼
10/06/27 18:08
수정 아이콘
어랏 그냥 자게에 올리신건가
맛강냉이
10/06/27 18:19
수정 아이콘
이제 이 열기가 리그로 옮겨져야죠
한국축구는 꾸준히 발전 중입니다
대구청년
10/06/27 18:21
수정 아이콘
월드컵만 축구팬이되는 열혈야구팬입니다..
이글을 보고 양심이 많이 찔리네요.
선미남편
10/06/27 18:26
수정 아이콘
야구도..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같은
국제대회가 많아졌음 합니다..

시간날때 상암도 종종 가봐야 겠네요
잠실에 야구장만 가볼께 아니라 ^^
10/06/27 18:30
수정 아이콘
월드컵을 보면서 축구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었다면 그 재미를 리그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이렇게 말하고 있는 저도 지역 구단이 상무인지라 아직 K리그의 재미는 느끼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서도..
휀 라디엔트
10/06/27 18:36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로...눈높이라는걸 무시할 수 없는것 같아요...
저도 축구팬이라고 자부하지만 경기를 보려고 해도 채널이 돌아가는걸 어쩔수가 없더군요.

얼마전에도 헬스장에서 런닝머신뛰면서 축구경기를 틀었는데...
양쪽으로 뻥뻥 질러대고, 고의적인 반칙으로 끊고, 항의하는 표정짓고 심판과 씨루고...하는것까진 다 이해했지만...
키퍼한테 헤딩으로 패스한답시고 헤딩하다 상대편 공격수에게 킬패스 넣어서 실점하는거보고...
진짜 다리힘이 풀리면서 런닝머신에서 굴렀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냥 야구본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젊은 친구들이 나와서 경기하면 확실히 뭔가 다르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조광래감독의 경남 유치원 플레이가 어떤지 참 궁금한데 말이죠.
요를레이
10/06/27 18:46
수정 아이콘
<작성자분의 글에 딴지를 거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평소에 축구에 관심도 없다가 월드컵때만 국대 경기 보고 좋아하는 것이 '양심이 찔려야' 할 일인가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논리를 펼치시는 분들이 꽤 있길래 갑자기 생각나서 리플 달아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작성자분을 향한 댓글은 절대 아닙니다!
밀가리
10/06/27 19:13
수정 아이콘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 대부분의 구기종목은 지역연고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순수하게 스포츠 그 자체를 즐기는 팬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스포츠 그 자체를 즐긴다면 전문가수준이겠지요. 어떤 팬이든 스포츠와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연결시키고 싶어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나라, 우리지역, 우리선수가 뛰는 스포츠 경기에 열광을 하는 것이지요. 가장 쉬운 예로 태어나자마자 롯데팬이 되는 부산사람들이 있겠네요.

요즘 K리그도 매우 성공적이지만 더욱 더 성공하려면, K리그도 해외 리그랑 수준이 비슷하다라는 식의 마케팅보다 철저한 지역연고제, 구단이미지 형성, 팬서비스 등 팬들이 경기 외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불만은 K리그 팬들의 배타성입니다. 그런 점만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평소에 K리그 홍보에 안타까웠던 점을 적어봅니다.
videodrome
10/06/27 19:59
수정 아이콘
정말 축구좋아하고 K 리그 보고 싶지만 응원할 팀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역 연고제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서울출신임에도 응원할 팀이 현재는 없는 상태구요. 그게 너무 안타깝네요.

그렇다고 서울 유나이티드까지 바라보기엔 제가 인내심이 없습니다.

서울팀이 하나만 더 생겼으면 좋겠군요.
10/06/27 20:22
수정 아이콘
다음 월드컵 브라질월드컵은 꼭 현지에서 볼껍니다.
-by.현재 케이리그 전경기 관람하고 있는 한팬이...
릴리러쉬
10/06/27 20: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미 월드컵은 그냥 축구하고는 다른 의미인거 같습니다.
저도 첨에는 삐딱하게 봤는데 그냥 축제로 자기가 즐기겠다는데 뭐라할맘은 없습니다.
ConQuesT
10/06/27 21:31
수정 아이콘
월드컵은 축구축제라서 국민들이 좋아한다기보단 축구를 매개로 한 국가대항전에서 우리나라가 세계무대에서 얼마나 성취를 할 수 있는지 대리만족하는 심리에서 국민들이 좋아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월드컵의 열기와 관심이 K-리그로 옮겨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을 그 자체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K-리그도 같은 축구인데 왜 관심갖지 않느냐?" 라며 월드컵만 좋아한다고 비난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모모리
10/06/27 21:59
수정 아이콘
월드컵을 보니까 K리그도 봐라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죠.

너는 우리 지역 사니까 우리 지역 축구팀을 봐라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더 올바르다고 봅니다.
해달사랑
10/06/28 02:15
수정 아이콘
월드컵은 축구가 아니라 대한민국 축제죠.
K리그도 몇십년 후에는 동네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하늘여운
10/06/28 10:41
수정 아이콘
선수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자랑스러웠습니다.
사악군
10/06/28 14:04
수정 아이콘
잘했어요.. 잘하고 졌으니 칭찬하며 아쉬워 할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하지만 축구는 국가대표 경기가 아니면 잘 안보게 되네요. 축구보단 야구를 좋아하다보니 그렇게 됩니다.
10/06/28 15:53
수정 아이콘
월드컵보고나서 K리그도 관심가져줄 사람은 어딘가 있을겁니다..
저도 02년 월드컵전까진 국가대표에만 관심있었지만 02년월드컵을 계기로 K리그를 좋아하게되더군요.
그 전에는 야구를 꽤나 좋아했었는데 생각해보면 어렸을때 아버지께서 야구를 좋아하셔서 그냥 따라서 좋아했었던것같네요.
제가 스스로 좋아하게 되고 축구장도 실제로도 다니게 된게 월드컵때문이었으니 분명히 이번 월드컵에서도 저처럼 K리그로 옮겨갈 사람들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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