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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2 09:13
와우...아침부터 소름 쫙 ~~ 끼치네요...
고등학교때 키작은 하늘을 노래방에서 원키로 부르려고 생목에 꽥꽥대던 흑역사가 다시 생각나네요.. ^^ 시집간단 말에 괜시리 짜증내다 친구넘하고 싸운일도 기억나는군요.. 저에겐 아이돌이였습니다. 혜진 누님 ㅜㅜ
10/06/22 09:23
오!! 아침부터 혼자 흥얼거리고 있었는데 마침 이런 은혜로운 영상이...
이번 바이브 앨범에 대한 저의 평가는 '본격 윤민수 자기노래자랑 앨범' 입니다. 이건 사람이야 괴물이야;;;
10/06/22 09:52
전 금요일 공연 다녀왔는데, 장혜진씨 의상을 보니 토요일 공연인가보군요^^
장혜진씨와 함께 부른 '그남자 그여자' 참 좋았습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밖에 들어보지 못하고 갔는데, 라이브로 들어서 그런지 다 좋은거 같더라구요~ 특히 위에 있는 포맨과 함께 부른 저 노래가 참 좋았다는... 포맨, 장혜진씨 말고도 하림, 이루마, 전에 탈퇴한 노블레스 유성규씨도 게스트로 나와서 무대를 빛내주었습니다. 술이야를 부를땐 여친과 헤어진 사연 올리신 관객분 한분을 무대로 올려서 술상을 차려놓고 불렀는데요 크크 그분 일반인이신거 같은데 관객많은 무대에서 노래를 잘해서 깜짝 놀랐다는;; 금방 다시 여친 사귀실거 같더라구요~ 하나 아쉬웠던건 특급 게스트라 할 수 있는 빅마마, 에이트 주희씨의 단독공연이 없었다는거? 마지막 앵콜곡 My star(여친이 기독교 노래라고 하더군요)만 단체로 부르고 가시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윤민수, 류재현 두분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참 귀가 정화되는 공연이었던거 같습니다~ 강추!
10/06/22 13:10
와 마침 제가 갔던 토요일 공연 영상이네요! 저 날 윤민수 목 상태가 좀 별로였습니다. 본인도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왔다고 하더군요. 금요일 공연 때문인지 목이 약간 간 상태 같았습니다. 한 70~80% 정도의 컨디션? 그런데도... 그 높은 노래들을 다 소화하더군요. 어떤 노랜지 기억은 안 나지만 한 곡이 끝나고 감정에 취한 것처럼 쪼그려 앉아있으니까 류재현이 '솔직히 말해봐 너 힘들지? 크크' 하니 '그러니까 곡좀 이따위로 높게 쓰지 말란 말이야!' 하면서 버럭 하시더군요 크크크 두분의 입담이 생각보다 무척 위트있고 공격적? 이어서 발라드 공연이었음에도 많이 웃고 왔습니다. 특히 중간에 유성규가 나오면서 앨범에도 있던 여자 기계음으로 편지를 또 썼던데 그게 정말 대박이었구요. 실제 들어보면 윤민수가 정말정말정말! 잘하긴 하는데 오히려 류재현이 씨디하고 똑같이 부르는 느낌입니다 크크
바이브 전으로 가장 최근에 본게 박효신 공연이었는데 확실히 돈 많이 들이고 버라이어티한 맛이 있지만 사운드적으로는 바이브 공연이 더 귀가 호강한 느낌이었네요. 포맨도 나와서 함께 몇 곡 불렀는데 갓용재라고 하지만 윤민수 앞에서는 그냥 신용재로 보이더군요; 아무튼 정말 만족한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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