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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2 07:17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점이
본문의 조선족 말씀인데요 조선족은 국적이 중국입니다. 중국정부는 당연히 자국민을 포용해야지요 우린나라는 기본적으로는 단일민족이다보니 이렇게 민족과 국가의 개념을 혼동하시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일례로 대부분의 조선족들은 자신이 중국 국민인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초기 중국에서 사업하던 많은 한국인 사업자들이 이러한 민족과 국민의 개념 상의 오해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었죠
10/06/22 08:40
이번 월드컵은 저에겐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교포로써 해외에서 사는저어게 Korea가 두개라는 사실은 늘 종종 애기하고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Korean의 경우 북한쪽은 김정일 빼곤 거의 언급되지 않는현실이기에 Korean하면 무조건 대한민국 국민을 떠올렸죠. 호주에서 북한:브라질 중계보는데 해설이 Korean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하는데 머리가 띵하더군요. 브라질과 경기끝나고 직장에 출근하니 사람들이 북한잘하더라 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북한 덕분에 재미도 두배였지만 아픔도 두배네요...
10/06/22 09:04
중국이 북한을 삼키지 못하게 하려면 우리는 가까운 일본을 끌어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왜 일본이냐면 서로 중국에 대한 이해관계가 같기 때문입니다. 일본 혼자 중국을 못 상대하고 우리도 마찬가지이지만 서로 합치면 가능하죠. 중국이 인구가 더 많지만 경제력에서 한일이 훨씬 앞써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제국주의 중국보다는 통일한국이 더 나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살기 위해서는 일본과의 동맹이나 더 나아가서 연맹을 이루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심리적 거부감은 극복해야겠지만요.
10/06/22 09:06
조선족 중국인입니다.
그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한국말 할줄아는 중국사람입니다. 지금....조선족 들이 한국으로 와서 노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분들과 일해보면 이게 얼마나 섞이기 어려운가를 아실겁니다. 북한이라고 결코 예외는 아닐거구요 같은 핏줄 이기때문에 감당해야 한다는건 너무도 이기적 인거 아닐까요?
10/06/22 13:04
북한에서 선원일을 했던 러시아인 망명자(?)를 만나서 몇일 같이 지냈는데, 실상을 듣고보니 상당히 통일이 암울해 보이더군요. 일단 그쪽동네 (러시아 + 중국 + 북한)에서는 이미 북한을 중국에 다 가깝다고 보고, 그 친구도 피를 토하며 미래엔 북한이 중국에 붙을 거라고 외치더군요.
하지만 그런일이 안일어나게 하는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10/06/22 15:32
본문에 동감합니다.
따라서 지금 북한에 쪼금 원조해 주는 것을 못 잡아 먹어서 안달하는 사람들은 매우 근시안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라면 조건반사적으로 치를 떨며 도움되는 것은 아무것도 해주기 싫어 하죠..햇볕 정책으로 한국정부가 북한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이 중국이나 미국 등 강대국 의도의 꼭두각시가 되어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서 장기적으로 북한을 삼키려 들고...'설마 같은 민족인데..' 하면서 안심하고 있다가는 결국 조선족의 경우처럼 북한 주민 모두가 조선말하는 중국인이 되버릴 수 있다는 생각도 동감합니다. 조선족에 대해 "국적이 중국인이므로 당연하다..실상은 조선족 스스로 중국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반론하는 댓글은 현재의 상황만을 파악하는 글이고.. 본문쓰신 분이 조선족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과거의 과오로 현재 그런 상황으로 이르게 된 것에 관한 것이고, 그토록 치밀한 중국에 비하여 아무 생각없던 허술한 남북한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북한의 경우엔 그런 과오를 되풀이 하지 말자는 취지로 말씀하신 듯 합니다.
10/06/22 15:59
저 역시 한반도 통일을 전제로 햇볕정책에 찬성합니다
통일을 하지 않을꺼라면 햇볕정책을 할 이유는 없지겠지요 북한정권이 무너지거나, 혹은 커다란 변화가 왔을때 손내밀 곳이 바로 남한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문제는 남한에서 현재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10/06/22 19:53
북한은 중국과 남한테 이권들을 넘겨주면서 어디로 갈지 줄다리기를 하고있는거같네요.. 중국에도 넘어간 이권 생각보다 엄청나게많습니다;; 대표적인게 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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