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6/19 23:22:35
Name PENTAX
File #1 전우jpg.jpg (0 Byte), Download : 62
Subject [일반] '전우'라는 멋진 드라마가 나와 소개합니다.


축구보다가 지겨워서 채널을 돌렸는데 우연히 KBS1에서 하는 드라마가 눈에 띄였습니다.
처음에는 6.25특집으로 당시 기록영화를 방영하는 줄 알았습니다.
좀 더 보다보니 드라마인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엔 소간지가 나온다는 '로드 넘버 원' 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수종좌인것을 보고 인터넷에서 알아본 결과 '전우'라는 새로운 드라마였습니다.
최수종, 이덕화, 임원희, 김뢰하, 이태란 등의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의 호연과 드라마 이면서도 '태극기 휘날리며'와 거의 비슷한 퀄리티의 전투신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이 1회지만 정말 흥미진진하면서 정말 몰입해서 봤습니다.
'퍼시픽'도 이렇게 긴장감있게 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중공군이 밀려오면서 나팔과 북으로 심리전을 걸면서 인해전술로 밀고오고 총알이 떨어진 우리 군과의 장렬한 백병전은 규모와 특수 효과등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미치지 못하지만 우리 국민에게는 정말 큰 감동과 느낌을 주는 장면 인 것 같습니다.
내일은 9시 40분에 kbs1에서 방영하니 많은 분들이 보시고 감동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밴드 오브 브러드스'에 비견되는 명품드라마가 나왔으면 하고 그 시작을 이 '전우'가 이루어 줬으면 합니다.
아직 1회분만 방영되었고 아직 19부작분이 남았으니 간단한 소개글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19 23:25
수정 아이콘
저두 오늘 봤는데 스케일은 기존 한국드라마의 틀을 깼네요..
단 이념논쟁에서 자유로울지^^ 현재 상황이 상황인지라..
하지만 제작의도의 반전과 휴머니즘을 표방하고 있으니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10/06/19 23:27
수정 아이콘
딱봐도 이것때메 대길이는 대상못탈듯...최수종씨가 탈듯..

대길아 어뜩해 ㅠㅠ
밤톨이
10/06/19 23:30
수정 아이콘
대길이 우짜노..... ㅠㅠ.(2)

최수종씨 적당히 하세요 쉬엄쉬엄..크크;
율본좌
10/06/19 23:41
수정 아이콘
역시 드라마나 앨범이나 연초에 나오면 흥해도 X망
10/06/19 23:43
수정 아이콘
이보게 대길이!! 최수종 선배가 또 KBS에서 대상을 탈 것 같구만!
9th_Avenue
10/06/19 23:50
수정 아이콘
꽤 볼만 하던데요.. 다만 갈수록 병맛으로 변할게 걱정됩니다.
이런 건 특수효과가 반을 먹고 갈텐데.. 후반부에 예산 딸려서 어케 버틸지..
大司諫
10/06/19 23:56
수정 아이콘
'명가'에 이어 '전우'로군요.
10/06/19 23:59
수정 아이콘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케이블에서 해주는 미드도 그렇고.....

요 몇년 사이에 전쟁관련물이 많아졌네요
C.P.company
10/06/20 00:02
수정 아이콘
시대에 맞지 않는 반공드라마라고 까이던데 내용은 재밌나보군요
이적집단초전
10/06/20 00:05
수정 아이콘
시놉시스 나올때만 해도 반공선군이념에 이야기가 파묻힌 클레멘타인스러운 작품이었는데 본편의 평가가 박하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고 보니 최시중찬양드라마로 시작한 명가는 어떤가요? 작품을 본 적이 없어 평가하기에는 주제넘고 보신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Lainworks
10/06/20 00:23
수정 아이콘
아직 1화니 전반적인 스토리야 그렇다 쳐도
틀에박힌듯한 클리셰와 틀에박힌듯한 인물구성이 좀 돋더군요. 뭐 더 두고 보긴 해야겠지만
10/06/20 00:24
수정 아이콘
6.25 60주년이라 만들었다는군요. 그리고 전투원들 고통받는 장면이 자주나오는걸 보면 최수종씨도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반전' 드라마가 될것 같습니다.
은갈치
10/06/20 00:36
수정 아이콘
겨레의 늠름한 아들로 태어나 ~
포포탄
10/06/20 00:41
수정 아이콘
중공군이랑 인민군이 좌우로 합세해서 나오는 장면에 실소하고 비웃으면서 보았습니다.
스카이하이
10/06/20 00:48
수정 아이콘
끝판대장 최수종씨의 출격이군요. 역시나 드라마는 무조건 후반에 하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연초에 잘돼봤자 연기대상에서는 찬밥신세되더군요.
리오넬메시
10/06/20 00:54
수정 아이콘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이미 너무 눈이 높아져서인지 성에 차지않더군요... 다만 우리의 역사라는 점에서 뭔가 더 몰입도는 높았던 것 같습니다.
10/06/20 01:06
수정 아이콘
현대전에서 무협활극의 향기를 느낀 것은 저 뿐일까요?
몽키.D.루피
10/06/20 01:12
수정 아이콘
저는 엠본부의 로드오브워를 기대하고 있는데 이 드라마의 평가도 궁금하네요.
10/06/20 01:38
수정 아이콘
작년 10월쯤인가 특효팀과 미팅을 하는데 전우라는 드라마에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게 언제쯤 나오냐고 물어보니 내년이라고 했는데 벌써 그때가 오고 드라마가 시작했나보네요
특효가 좀 괜찮게 나온걸 보니까 저도 뿌듯하네요 ^^;
C.P.company
10/06/20 03:54
수정 아이콘
지금 다운받아봤는데(다른 제휴는 500원인데 이건왜 700원이야-_-) 재밌네요 내일은 본방사수해야겠습니다.
10/06/20 06:11
수정 아이콘
이거 뉴라이트 계열의 후원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라 알고 있는데,
정확한 정보 아시는 분 계시나요?
신문 기사도 그렇고 내용면에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은 드라마던데..
벤카슬러
10/06/20 08:05
수정 아이콘
뭐 낡아빠진 '무찌르자 공산당' 이런 내용만 아니라면... 하지만 전우는 안될꺼야 아마
그냥 시원하게 망해서 대길이가 대상타기를 바랍니다만... 상대가 최수종? 대길이는 안될꺼야 아마 ㅠ.ㅠ

근데 최수종 씨가 연기력 본좌이기는 하지만,
태조왕건, 대조영 등을 찍다보니 사극톤(특히 국왕톤)이 너무 배어나온다는 지적을 예전에 들었었는데
어제는 괜찮았었나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대길이는 본좌급 연기력을 보여놓고 남의 삽질을 기대해야 하니 ㅠ.ㅠ
OnlyJustForYou
10/06/20 08:10
수정 아이콘
역시 연초 작품은.. 두고봐야겠지만 최수종씨라면 어려울 거 같네요. ㅠㅠ ⓑ
승천잡룡
10/06/20 09:30
수정 아이콘
전쟁신의 절대적 카리스마를 자랑하던 나시찬님의 전우를 본 세대로서
이번의 전우는....
스케일,효과는 세월의 간격만큼이나 크긴한데
과연 반토막난 담배를 마르고 타들어간 입술로 물고
적과 싸워나가던 원 전우의 그 감흥을 이끌어낼 인물이 있을지
10/06/20 10:12
수정 아이콘
추노 제작진 중 많은 분들이 전우로 투입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조연출분이 블로그에 반공드라마는 아닐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뭐 그거야 끝까지 끝나봐야 아는걸테구요 ^^;;;;
평양 시가지 장면 등 몇장면은 레드원 카메라로 찍어 방영한다고 해서 기대중입니다.
그나저나 대길아 ㅠㅠ
10/06/20 11:13
수정 아이콘
한국전쟁은 우리민족의 큰상처를 남긴 전쟁이죠. 승자와 패자를 가를 수 없는전쟁입니다.
사실 좀 걱정되는게, 일단 MB정부의 나팔수 노릇을 하고있는 김비서에서 방영하고 있고, 항간에 소문은(물론 소문은 소문입니다) 뉴라이트계열이 제작지원했다는 소리도 있고, 결국 드라마 후반부에는 "빨갱이를 쳐부셔라!" 라는 식의 전개가 될까 두렵습니다.
한국전쟁을 드라마화 한다는건 누가 나쁜놈이고 누가 착한놈인지를 가르는게 아니라 한 민족이 왜 서로에게 총칼을 겨누었는지, 그리고 그로인한 상처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텐데 글쎄요... 그저 제 예상이 빗나가기만을 기원해봅니다;;
10/06/20 13:25
수정 아이콘
어제 봤습니다만 뭔가 엉성해요 -_-;;;
스케일이야 부족할 수 있다고 쳐도 연기나 대사도 어색하고...
10/06/20 13:27
수정 아이콘
다른거 떠나서 시청률만 잘나온다면야 연기대상은 최수종씨 손으로 -_-;;
추노 안습..
양산형젤나가
10/06/20 14:11
수정 아이콘
또다시 연기대상은 그분 손으로? 헐...
핸드마스터
10/06/20 14:39
수정 아이콘
6월쯤 적절히 등장하시는 연기대상 끝판대장
대길이는 웁니다
키타무라 코우
10/06/20 16:04
수정 아이콘
음향이 거슬리더군요
특히 총소리가 전자오락에서
나오는듯한 뿅뽕뽕;;;;;;;;;;;;
10/06/20 17:44
수정 아이콘
대길아...너도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구나...
한국축구처럼....
태연사랑
10/06/22 22:52
수정 아이콘
로드넘버원이 더 재밌을거같은데;; 100%사전제작 걱정반기대반이지만 그래도 기대가 더 됩니다

둘다 볼거지만 두개 다 장르가 6.25에 관련된거라서 비교를 하면서 볼 수 밖에 없을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053 [일반] [걸그룹] 당신이 가장 사랑스럽고, 귀여웠을때는 언제인가요? [60] 사이문5686 10/06/21 5686 0
23052 [일반] [출사]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 [23] 2988 10/06/20 2988 0
23051 [일반] [WOW] 네 번째 현자, 탄생했습니다. [9] The xian6035 10/06/20 6035 0
23049 [일반] 포화속으로 보고왔습니다. (스포일러 無) [20] 구우사마5676 10/06/20 5676 0
23048 [일반] 아이폰4 찬양과 갤럭시S의 폄하에 대해서.. [232] 형님7361 10/06/20 7361 0
23046 [일반] 주간박스오피스 순위(10위 까지) - 2010.06.07 ~ 2010.06.13 [17] Alan_Baxter4510 10/06/20 4510 0
23045 [일반] 김동률 콘서트만의 특별함 [8] 영웅과몽상가4168 10/06/20 4168 0
23044 [일반] 외규장각에 관한 진실(?) [5] sungsik5833 10/06/20 5833 0
23042 [일반] 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346] EZrock3269 10/06/20 3269 0
23041 [일반] 이효리 표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 [85] ThinkD4renT8095 10/06/20 8095 0
23040 [일반] 웰컴 투 USA =_=;;; [전문연구 요원 및 이공계 대학원생들을 위한 출국 tip..?] [17] sinfire6479 10/06/20 6479 0
23036 [일반] [탁구] 19살 황지나의 계속된 이변 연출과 서현덕의 4강행. (ITTF 인도 오픈) [4] 김스크3353 10/06/20 3353 0
23034 [일반] 60년 전, 6월의 불꽃. [2] nickyo3377 10/06/20 3377 0
23033 [일반] '전우'라는 멋진 드라마가 나와 소개합니다. [42] PENTAX7434 10/06/19 7434 0
23032 [일반] 괜찮은 정보 하나 알려드릴까합니다. [26] 율본좌8529 10/06/19 8529 0
23030 [일반] 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352] EZrock2837 10/06/19 2837 0
23029 [일반] 전쟁 중에 장수가 힘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차범근편지] [25] 성냥이5903 10/06/19 5903 0
23028 [일반] [홍보][수정] 한국대표를 응원해주세요. 투표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6] Fanta]1st[2720 10/06/19 2720 0
23027 [일반] 팬타포트/지산밸리/우드스탁코리아 락페스티벌 라인업 [12] RATM3784 10/06/19 3784 1
23023 [일반] [약간의 스압] Hubble Space Telescope Advent Calendar 2008 - 2009 [11] ThinkD4renT2783 10/06/19 2783 2
23022 [일반] [탁구] 슬로베니아 오픈 우승자를 꺽은 19살의 황지나 선수. (2010 인도 오픈) 김스크2700 10/06/19 2700 0
23021 [일반] 행복하지마요~ 내가 아니면 누구와도 영원할 수없어~(돈) [16] sad_tears5078 10/06/19 5078 0
23020 [일반] 어느 찌질한 이별 이야기 [9] 짜샤3993 10/06/19 39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