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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04 22:49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까 글 재미있게 보고, 저도 내심 야구장에서 뭐 하나 당첨되기를 내심 바랬는데...
마음 안 상하셨으면 좋겠네요.
10/06/04 22:51
그냥 좋은 일이 생겼으니 기쁨을 같이 하고자 쓴 글 같아서
미소 지으면서 읽었던 글인데 아쉽습니다..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_-
10/06/04 22:53
음? 그러고보니 당첨후기에관한 글이 없어졌네요
흐음.. 자유게시판이 말그대로 자유는 아니지만 규정에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여? 애매한 문제군요
10/06/04 22:54
제가 마음상하는건 전혀 상관없습니다.
실제로 마음이 상한것도 아니구요. 제글을 읽고 기분이 나쁘신분이 1분이라도 계신다면 제가 뭔가 잘못했을 수도 있으니깐요. 그래도 PGR21에서는 유독 글에 대해서 까탈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느끼는건 저뿐인가 합니다.
10/06/04 22:55
개인적인 일을 올리면 물어뜯는 사람들이 많죠..
다이어리에 써야 하는 글 아니냐, 질게로 가야 하는 글 아니냐 등등.. 자유게시판이니만큼 조금 너그러워져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러브포보아님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10/06/04 22:56
자유게시판이 원래 자유로운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글을 쓰는 게시판이기는 한데....
필력 좋으신 분들이 무거운 주제로 너무나 훌륭한 글을 쓰시니 자유가 자유가 아니게 되버렸죠(칼럼게시판이라고 해도 될만한...)
10/06/04 22:59
저 같은 경우는 반말체로 글을 썼다고(글 서두에 양해를 구했는데도 말이죠) 태클이 들어와서...
그래서 속상한 마음을 뒤로 한 채 글을 지운 적이 있습니다. 그때 타임리스님이 말씀하신 게 기억에 남네요. "그 정도 태클에 마음을 다치면 정말 글쓰기가 어려워진다"구요. 속상하실 겁니다. 많이 답답하실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힘내고 다시 좋은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PS. 저 개인적으로의 사견입니다만 "일기는 일기장에" 같은 말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커뮤니티라는 곳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모이는 데지, 무조건 딱딱한 이야기, 중요한 이야기만 하려고 모인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물이 너무 깨끗하면 물고기가 없다, 명심보감에도 있는 말입니다. 쩝.
10/06/04 22:59
필력좋은분들이 글써서 부담스러운것보다 워낙 날카로운 분들이 많아서요 성격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지식 상식 그런부분이요.
차라리 욕설가능한 사이트들 처럼 크크크 비읍시읍 비읍시읍력쩌네 크크 라고 욕먹고 말면 괜찮겠지만, 여긴 틀린말 없이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해버리니까요.; 부담스러울만도 하죠. 여튼 중요한건 상심하지 마세요~^^;
10/06/04 23:00
규정을 보니...
----------------------------------------------------------------------------------------------------------------------------------------------------------------------------------- .기존 PgR 게시판에 올라왔던 게임 외 이야기들(연애/연예/여행/문학/축구 등)을 분리하여 자유게시판에 게시하도록 함. .규정 : 10줄이상(펌글제외) 작성 (피게는 15줄이상). 자유게시판의 펌 자료의 경우, 사진 및 동영상을 5줄로 인정합니다. 단, 내용과 무관한 짤방/짤동은 고려되지 않습니다. 여러 개라도 1개로 인정합니다. 추가)펌글이나 링크도 5줄 인정 맞춤법오류, 통신어체 및 이모티콘, 자음어 사용 금지. 그외 규정은 Game BBS (이전 PgR 게시판) 의 규정과 동일함. .소재 : 소재의 제한은 없음. 단, 지나치게 정치적이거나 종교적인 or 성적인 내용의 글들은 운영진의 판단하에 삭제가능. .시행 : 1월 7일부터 적용. .관리 : 게시판 분리에 따라 유게/피게/자게 각각의 성격에 맞지 않는 게시물은 성격에 맞는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음. Free BBS 의 생성은 게임과 일반 이야기를 분리하여 게임이야기에 보다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게시판 생성의 취지를 생각하셔서 각각의 게시판에 맞게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인데... 신변잡기식 글을 올리면 안 된다는 말은 없는 듯 합니다. 예전부터 '일기는 일기장에'라든가... 무튼 그런 글을 올리면 안 된다는 식의 댓글들을 많이 봤었는데 규정상으로는 딱히 문제가 없는 듯 싶어요. 게다가 정치나 종교, 성적인 글도 아닌데.
10/06/04 23:00
옛 중국 속담에...숲이 크면...온갖 새가 날아든다고 했습니다...
모두에게 기분 나쁘지 않은 글을 쓰겠다는 건 어쩌면...지나친 이상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그건 어디까지나...글쓰시는 분들이 결정할 문제겠지요... 너무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특정인 몇 명 때문에...제가 재미있게 보고 있던 글을 못 보게 되는 건 아쉽거든요...
10/06/04 23:01
'제가 느낀 PGR21은 다른 어느싸이트보다 보수적이다입니다.' 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뭐랄까요? 분위기가 굉장히 무겁고, 그만큼 답답해요. 단순히 똑똑한 분들이 무거운 주제로 토론하는 분위기 때문만은 아닌게 같은 정치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마찬가지로 똑똑한 분들이 많이 포진한 루리웹 사회정치게시판과는 천지차이입니다.
10/06/04 23:03
Write 버튼의 경량화에 일조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만...
저도 최근엔 확실히 메모장을 열고 쓰다가 닫아버리는 일이 잦긴 합니다. 뻘소리하기에는 무거워져버린 분위기도 그렇고, 전 워낙 소심하니까요T_T ..... 이래놓고 또 언젠가 툭 나타나 덜렁 남겨두고 갈지도 모르지만요;;(제가요;;)
10/06/04 23:04
아까 봤던 즐겁던 글을 지우셨군요!
과연 그 컴퓨터가 어떻게 생긴 컴퓨터일까? 인증샷을 내심 기다리고 있었는데.... 상품받으신거 축하드려요! 컴퓨터가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긴 하네요!
10/06/04 23:04
사실 '자유게시판' 의 일반적인 정의 (완전히 정의된 건 아니지만) 에 따르자면
신변잡기적인 가벼운 글들이 자게를 가득 채워야 하고, 무거운 주제를 담은 칼럼형태의 글이나 토론을 유도하는 글은 다른 게시판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여튼 참 특이해요.
10/06/04 23:05
러브포보아님 제가 아직 님의 글을 안읽어보았지만 리플 다신 그분의 글이 잘못인거 같네요
자유게시판은 언제나 자유게시판이고요 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언제나 피지알의 글들을 보면서 조금 무겁기도하지만 잘읽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자기 자신이 얼마나 자유게시판과 가까워지냐에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여기서 힘든일 있을때 털어놓으면서 힘도 얻고 재미있는일있으면 재미있게 같이 웃고 그리고 어려운일이라든가 도움을 원할때도 올려놓으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십니다.. 그리고 자기가 알고있는 정보라든지 어떤거라든지 자기 자신이 글을 쓰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대신 그 글쓰기의 무거움이란 아무 생각없이 상대방이 보기에 불쾌한 글들은 쓰지말란 뜻이겠죠 앞으로도 종종 자주 올려주세요 저도 시간이 된다면 항상 리플 달아드릴꼐요^^
10/06/04 23:05
pgr생활을 나름 오래햇다고 생각하는 제가 느끼기에는..
여긴 글을 쓰면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있기에.. 정말 이야기 하고 싶은 주제가 있어도 글을 올릴 마음이 안들더라고요. 비슷한 주제가 있으면 댓글로만 이야기 하고.. 차라리 이게 더 마음이 편한 길인것 같기도 하고요.
10/06/04 23:05
보아님 글은 예전부터 읽어왔기에, 아이디를 기억합니다..
저는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사이트가 커졌다.....' 상심하지 마세요, 보아님..
10/06/04 23:16
자유게시판하고 토론게시판하고 구분못하시는분들이 점차 느는거 같네요.
사실상 토론게시판은 따로있는데 그곳은 활용안하고 이게 먼지... 저는 예전처럼 자유게시판에 종교 정치관련 내용 다 금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내용은 토론게시판에 쓰도록해서 토론게시판도 활용하고 자유게시판은 좀더 가볍게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pgr write무게버튼 운운하는 그런 리플다는 사람이 되려 쉽게 리플버튼을 누른거라고 생각하시고 그런건 그냥 스킵하시고 글쓰시길 바랍니다.
10/06/04 23:39
기분좋아 쓴글에 태클 거는 남생각안하는 지성인인척 하는 사람 때문에 상처 받으셨군요..
글 보면서 와 부럽다!! 라는 생각했었는데 첫리플인가 두번째 리플인가? 그분이 다시곤,, 흠.ㅠㅠ
10/06/04 23:40
에효.
일기는 일기장에 쓰시죠 이런 댓글 봤으면 저라도 글을 삭제할 것 같네요. 피지알의 글쓰기 버튼은 무겁다..라는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종종 계세요. 경솔하고 표현이 정제되지 않은 글을 지양하라는 뜻이지, 결코 무겁고 만인이 공감할 수있는 글만 쓰라는 뜻이 아닌데.. 생활 속의 소소한 즐거움을 공유하는게 왜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다이어리에나 어울릴법한 몇줄의 토막글은 조금 문제가 되겠지만요. 아무튼, 힘내시기 바랍니다.
10/06/04 23:52
PGR의 write 버튼이 무거울 때는 어떤 의견을 개진하는 글을 쓸 때 입니다. PGR에는 다른 사이트들과 달리 논쟁적인 글 하나에 수백개의 댓글이 달릴 만큼 지속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쓰는 사람도 지속적인 피드백에 반응하고 글과 댓글 속에서 다른 유저와 '소통'할 준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버튼이 '무겁다'고 표현하는 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신변잡기 같은 글에 태클을 거는 사람들은... 참 뭐라고 해야 할까요.
10/06/04 23:52
호의적인 리플이 더 많았음에도 몇몇 공격적이거나 예의 없는 리플에 마음이 다치는 게 사람 맘이죠. pgr21의 쓰기 버튼이 더 가벼워지는 건 개인적으로 달갑지 않지만, 그보다 더 문제는 예의와 배려가 없는 분들의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거에요. 본인 개인 취향에 안 맞으면 못본척 지나치면 그만이지 굳이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려고 달겨드는 사람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걸까요.
그런데 딴 얘기지만, pgr이 진보성향이라는 얘기가 요즘 종종 나오는데 이건 상대적인 평가인 거겠죠? 제 느낌엔 건전 보수가 주류이고, 그나마 진보성향 분들이 다른 사이트들 보단 그나마 일부라도 있다 정도 인것 같네요. 균형잡힌 시각을 가진 분들의 비중이 타 사이트에 비해 높은 편이고, 읽는 이를 즐겁게 하는 논리정연하고 깔끔한 문장력을 가진 분들의 비중이 타 사이트에 비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피지알을 애정하고 있습니다만 요즘 타인을 대하는 기본적인 예의 문제가 많이 아쉽네요..
10/06/05 00:02
커스텀램 온다고 하셨던 포스팅으로 기억되는데 삭제하셨군요..
신경쓰지 마세요...그리고 러브포보아님의 포스팅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답니다. ^ ^ 완벽하게 커스텀 끝나시면 사진과함께 올려주세요... 기다릴께요.. 참고로 저도 첫플에달린 뻘플이라든지 일기는 일기장에 류의 댓글을 보면 누가 썼는지를 주목하게 되더군요.. 사정은 모르겠지만 신경쓰지 마시기를 ..
10/06/05 00:02
PGR이 특이한 게 아닙니다.
PGR을 안좋은 쪽으로 특이하게 만드는 '이상한 사람'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불행히도 PGR은 분란, 비아냥, 저격 등에 대한 적극적인 제재조치가 전혀 취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즉, 마음먹고 한 사람을 엿먹이기 위해 각종 음해성 리플을 남겨도 '명시된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선'만 지키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음해를 하는 사람의 필력에 따라 '아무런 제재 없이' 상대방을 바보 만들 수 잇다는거죠. (야구 사이트인 MLBPARK가 PGR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점이 이 점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사이트의 운영에 주관적인 면이 들어가있다면, 이런쪽에 대해서도 좀 더 생각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것이 나 자신을 묶는 부메랑으로 돌아오더라도, 감수할 용의가 있습니다. P.S. 확실히 요즘 게시판의 용도를 착각하는 사람이 너무 늘어난 것 같기도 합니다.
10/06/05 00:04
컴퓨터를 켜면 가장 먼저 들리는 pgr에 글 한 번 써보고 싶어서, 댓글 하나 적어보고 싶어서,
가입 후 두 달이 지나자마자 운영진분들께 쪽지를 보냈어요. 제발 등업해주세요. 라구요. 하지만, 그 후로 2달이 지났지만 제가 쓴 글이라곤 댓글 10개가 전부더군요. 가끔은 pgr에 쓰고 싶은 글의 주제가 떠올라서 머릿속에 열심히 정리를 하다가도 아,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걸까? 어떤 댓글이 달릴지 무.서.워... 그냥 말래. 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결국은 올리고자 했던 글에 대한 내용은 머릿속에서 다 지워버린 채, 여느때처럼 눈팅만하고 떠나게 돼요. "pgr의 write 버튼은 무겁다." 라는 말이 지닌 뜻을 존중하고, 그래서 더 이 곳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이 말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족쇄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족쇄라고 느끼는건 저뿐일지도... (나란 여자는 왜이리 소심한거냐!!)
10/06/05 00:23
댓글의 예의없음은 논외로 하고,
게시판 이름이 자유 게시판이라고 모든 글이 다 올라와도 상관없는 건 아닐 것입니다. 물론 요건을 충족시킨 글을 '삭제해라' 라고 할 수는 없겠죠. 하루 평균 20~25개의 글이 올라오는데, 여기엔 일정한 '관습'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입니다. 그게 하나의 '문화'겠죠. 여기가 공론장이 아닌 이상 그 문화를 '바꿔야만하는'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예컨대, 제가 소위 '일기장에 쓸 글'을 매일 100개씩 써갈겨도 '자유 게시판'의 요건을 어기지는 않겠습니다만, 반응들이 그리 곱지는 않을 것입니다. 즉 단순히 '자유롭게 쓰는 곳'이라는 표면적 의미만이 아닌 관습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10/06/05 00:27
댓글 달아주신분들 1분 1분 감사의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저는 본문에도 밝혔듯이 그 댓글을 단 분의 아이디가 공개되는 것을 원치않으며 그분이 잘못했고 제가 잘했다고 하는건 더더욱 원치 않습니다. 저는 지극히도 평화주의자이므로 조금이라도 분쟁의 여지가 보이는건 원치않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가급적 종교 및 정치 등등 글에 댓글조차 달지 않습니다. 저는 지극히도 남이 저에게 상처받는걸 싫어합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상처받는건 저 혼자서 충분히 감당 할 수 있습니다만, 저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받는걸 싫어합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아니 99%이상분들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악플로 고생해본적이 없을 겁니다. 저는 무려 대학교내에서 악플및 괴소문으로 1~2학년시절을 정말 친했던 그리고 지금까지도 친한 남자친구 1명만을 제외하고 까이면서 다녔습니다. 저는 그러한 일을 겪어서 까이는 일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습니다만, 분쟁의 여지가 생기는건 싫습니다. 저와 같은 또는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이라면 말한마디가 사람을 어디까지 보낼 수 있는지 느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들 서로에게 상처주면서 살아가는 이유가 뭘까요? 서로의 욕심이 있고 서로의 생각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어쩔수 없는 것일까요? 우리들이 정치권 인사들을 뭐라고 하지만 실상 PGR도 또 다른 어디서나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누가 먼저 잘못을 했니........누가 더 크게 잘못했니......... 요즘 세상에 참으면 바보되는거 같고 지는거 같지만 저는 지면서 살아가렵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이길려고 하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다들 조금 더 이해와 관용을 베풀 수 있는 사회가 빨리 오길 바랍니다.
10/06/05 00:44
그 커스텀 컴퓨터가 참으로 궁금했는데 말이죠. 도대체 어떤 컴이길래 인터넷 기사가 그런 컴은 처음 봤다고 했는지 보고싶어요
나중에 다시 신변잡기의 글과 함께 인증샷 올려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냥 싸질러놓고 간 글 하나하나에 일일이 신경쓰시면 오래 못 살아요
10/06/05 00:55
그것도 그렇고, 요즈음 여러가지 이슈로 인해서... 자유게시판도, 게임게시판도... 둘 다 분위기가 참 흉흉하고 무섭습니다.
뭐랄까... 치통을 앓고 있는 분께 말 한번 잘못 걸었다가, 된통 당하는 느낌이랄까... 좀 그렇습니다.
10/06/05 02:33
글 쓰고 그런 반응이 있었던 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PGR이 보수적이다-라는 건 지나치게 주관적인 해석이신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양반도, 저런 양반도 있는 거겠죠. 기운 내세요. 그리고 규정 운운하는 것이 '보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저 '깐깐'한 양반들이 많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0/06/05 03:17
'보수'라는 단어를 [새로운 것이나 변화보단 이전의 것,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함] 에 제한적으로 정의 한다면,
pgr이 "타 커뮤니티에 비해" 보수적이라는 말은 저도 상당히 공감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막 싸지르고 배설하는 디씨같은 곳이 더 편하게 보일때도 있죠. 나와 "다른"것이 "틀린"것이 아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PGR21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06/05 09:21
가끔 툭툭 몇분이 '일기는 일기장에'라고 올리시는 거 보면 좀 그렇습니다. 일기도 올릴수 있는게 자게라고 생각하거든요.
가끔 되도 않는 괴변과 자기도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는 글들은 좀 자제해 줬으면 하지만, 소위 일기라 불리는 지극히 개인적인 글들도 지나가는 이에게 도움이 된답니다. 보아님 글은 못봐서 아쉽네요.
10/06/05 09:37
Write 버튼의 무거움을 말하는 것은
글을 쓸때 조금이나마 생각을 하고 쓰라는 소리가 아닐까요 ... 어딜 가든 물어 뜯으려고만 하는 사람은 존재 하니까 너무 상처 받지 마시구요 좋은 일 같이 함께하는 것은 두배로 더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0/06/05 10:42
write 버튼의 무거움은 타인도 보는 게시물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을 최소한이라도 배려하면서
자신의 생각, 의견을 펼치게 하기 위함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일기는 일기장에' 과 같은 말은 지나친 경우라고 생각헤요. 자게는 충분히 잡담,신변잡기 글도 되는데.. 러브포보아님의 글도 사람들에게 피해 줄 만한 글도 아니었다고 생각하고요.. 여러 사건이 터지니 분위기가 전보다 거칠어졌다는 느낌도 받네요. 서로서로에게 맞추는 것은 힘들지만 언제나 적어도 최소한의 배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듭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상처 입을 수 있는 말을 주의하며 써야겠습니다.
10/06/05 14:19
이번에 속상하셨던 일은 딱 집어 'pgr21이기 때문에'라기보다는,
'pgr에도 어딜가나 있는 온라인이라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이네요. 기본적인 예의가 결여되어있는 사람이죠. 기본 상식이 있는 일반적인 사람이 같은 커뮤니티의 한 회원분이 열심히 쓴 글에 '일기는 일기장에' 따위의 댓글을 뭐하러 남길까요. 그런 분들은 평소 무슨 생각과 가치관으로 세상을 살아가는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보아님, 어딜가나 있는 일이니하고 신경쓰지마세요. 신변관련 글은 저는 좋아하는 류입니다. 그 산뜻한 글을 못봐서 아쉽네요.
10/06/05 15:18
요즘 세상에 참으면 바보되는거 같고 지는거 같지만 저는 지면서 살아가렵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이길려고 하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 여유있는 마음가짐이 보기 좋습니다. 말라뮤트나 리트리버 같은 대형견종들이 대체로 순한편. 허스키를 기르는데요. 얘도 생긴거보다 되게 천진난만 밝고 착해요. 데리고 산책나가보면 콩-.-;;;만한 개들이 가끔 악을; 쓰고 달려들어요. 멀뚱이 지나가다보면 갑툭튀로 맹렬히 짖어대서 깜짝 놀라게 한다능. 본능적으로 방어적인거죠. 교통체증을 뚫고 대형마트 가는 날은 인내심을 시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에티켓 안지키는 적지 않은 사람들은 어쩔수 없잖아요. 참기 힘든 사람들이 불편했는데 무관심이 약이고 제가 편하더라고요. 운전하고 주차할 때, 같이 사는 사람은 원래 느긋한 편이라 양보할수 있으면 그냥 우리 시간을 손해보고 마는 편입니다. 뭔 얘기가 하고 싶은거냐?^,.^ 삭제하신 글을 읽어 봤고 밝은 어조의 일상얘기라 유쾌했습니다. 리플이 의아해서 지난 글 검색까지 해봤어요. 주로 컴관련 이야기라 제가 거들지 못하겠지만 계속 잘 읽을게요. 꾸준히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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