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엑스에서 저녁을 먹고 메가박스 앞을 지나가던 중 많은 사람들이 웅성웅성대며 서있길래..
무슨 행사라도 있나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영화 <트와일라잇 : 이클립스>의 주인공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의 내한 행사가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6월 트와일라잇의 새시리즈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온 모양이더군요.
아쉬운것은 남주인공인 로버트 패틴슨이 오지 않았다는것?
어쩐지 행사장에 남성분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
전부 크리스틴 스튜어트 볼려고 모인건가..
여주인공인 크리스틴 스튜어트. 무려 90년생(!) 이라고 합니다.
패닉룸에서 조디 포스터의 딸로도 나왔다고 하는데 제가 그 영화는 안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트와일라잇도 1편밖에 보지 않은 지라..
포스터 와는 조금 차이가(?) 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화장때문이겠지요?
레드 카펫 주변에 서있던 여러 사람들의 사인 공세에도 착실히 응해주고
가끔은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까지 취해주는 등 팬서비스가 투철하시더군요.
포토 타임이 끝난 후 이클립스의 두 배우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란 짧은 한국어 인사말과 함께
영어로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팬미팅 장소로 떠났습니다.
우연찮게 마추진 이클립스 주연 배우들의 내한 행사였는데요,
팬미팅은 사전 신청이었기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레드 카펫 행사만 놓고보면 배우들이 성실하고 친절하게 행사에 임한 듯 합니다.
아래는 직캠 영상입니다. 멀리서 찍어서 아주 잘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비싼 캠코더라 그런지 나름 잘 나온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