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04 12:49
골을 허용하게된 슈팅전에 점프했던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222
그점프만안햇으면 막을수 있엇던거 같은데 말입니다ㅠㅠ
10/06/04 12:51
사실 어제 경기로 안정환을 평가하기 무리인게 안정환에게 공이 간 적이 몇 번 없..... 그건 그렇고 정성룡은 정말 잘 하더군요. 나바스의 골은 왠만한 리그에서 날린다는 키퍼라도 먹혔을 겁니다. 게다가 그 전에 이미 수차례 슈퍼세이브를 했으니... 역시 이운재보단 정성룡이라고 생각합니다.
10/06/04 12:51
어제경기는 이영표-김정우-조용형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유럽팀인 스페인이긴하지만 전술적인 측면에서는 아르헨티나전 예비고사 였다는걸 생각한다면 염기훈 대신 박지성이 나올 본선에서의 희망이 더 커졌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남은 자리는 골키퍼 - 최전방 공격수 - 오른쪽 풀백인데, 킾은 정성룡 갔으면 하지만 이운재가 나올거 같구요...;; 풀백은 그리스-나이지리아전은 차두리가, 아르헨전은 오범석이 나올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문제는 최전방공격수인데 믿을게 이동국 선수밖에 없네요...;; 그저 이선수가 살아나기만을 바래야할것 같습니다...
10/06/04 13:01
어제 경기는 우리 선수들의 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스페인 선수들의 개인 전술과 패스웍에 볼 점유율이 상당히 낮았지만, 최근 강국들이 보여준 경기(프랑스, 잉글랜드)에서 보면 우리보다 못하면 못했지 낫지는 않았죠. 다만 염기훈 선수의 주전 출장은 좀 재고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전북 시절에 보여줬던 날카로운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10/06/04 13:07
염기훈, 기성용 선수는 조금 실망스럽지만 김정우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정성룡 선수가 국대 경기에서 점차 모습을 드러내면서 골문은 정성룡 선수가 지켰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은 경기였지만, 상대가 상대였음을 생각해보면 본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만한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캡틴 박을 비롯해 가능한 최고의 역량을 동원할 것이고, 아직 시간이 조금은 더 있다고 생각하면요..
10/06/04 13:08
안정환선수 이번 국대에서 두번째 봤는데...
요즘 폼의 이승렬선수와 조커역할로 비교 해 보니,,, 예전 같았으면 안정환 선수가 보험, 이승렬선수가 로또라고 생각 했을텐데... 지금은 그 반대인 것 같습니다. 로또는 5등 당첨 확률도 너무나 낮죠. 02,06의 모습은 단지 좋은 기억으로만 존재하지 싶습니다. 허감독의 냉철한 판단을 기대해 봅니다. 기성용선수는 전반은 더블볼란치 역할을 수행했기에 대표팀에서 거의 맡지 않았던 역할이어서 활약을 기대하긴 힘들었지만 한경기 두경기 치루면서 슬슬 살아나는 조짐은 보입니다. 어제 경기가 마지막 평가전이었다는게 아쉽습니다. 두세경기만 더 치루고 본선에 나간다면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10/06/04 13:08
안정환은.... 이동국선수 부상회복되는 본선에서는 기용 안될 것 같네요. 활동량이 떨어지니 볼도 안가고, 애초에 약간 이기적인 플레이스타일이었지만 이건 더 심해졌고...
10/06/04 13:16
잘했다고 생각하고 만족하며 침대에 누워서 자려는 순간
스페인이 1.5군으로 나와서 할만했구나 라고 생각되더군요 첨부터 1군으로 뛰었으면 무시무시한 결과가 나왔을거 같네요 1군으로 바뀌고 얼마 안되서 골이 먹혔으니..
10/06/04 13:17
확실히 정성룡 선수는 갈수록 좋은모습을 보여주는듯..
염기훈선수는 쩝.... 결론 : 유럽애라고 별수 있습니까? 차두리랑 부딪히면 퉁겨나가야지 응? 크크크
10/06/04 13:18
선수비후 역습 전술에 불만은 없습니다만, '자블라니' 효과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어제 경기서 중앙수비수들이 매우 쉬운 처리 상황에서도 헤딩 자리를 못잡고 헤메는 것, 그리고 엄청난 탄력의 중거리 슛 이 득점력을 높이려는 월드컵 공인구의 독특한 궤적 때문이라 생각하는데요, 아마 본선에서 수비형 전략을 취하는 팀들은 전부 고생할거라 생각합니다.
당장 2006년 월드컵에서도 공인구 '팀가이스트' 의 독특한 탄력성 때문에 평소에 보기 힘든 중거리슛이 엄청나게 많이 나왔었죠. 조콜, 막시로드리게스, 슈바인슈타이거의 중거리 골은 팀가이스트 아니면 보기 힘들었을 테니까요. 어제 경기서 안정환 선수가 어이없는 중거리를 때리려는 시도를 했던 것도 비슷한 이유일 겁니다. 그래서 미들싸움을 포기하지 않는 축구를 보길 원했는데, 허정무 감독은 확률을 선택하셨더군요.
10/06/04 13:34
오늘보면서 확실히 느낀건 아르헨티나전 메시 스토퍼로 김정우 선수를 기용할 거라는 사실입니다 -_-;;
그리고 초반 기성용-김재성 라인은 분명 베론-마셰라노가 적극적으로 오버래핑하지 않는 걸 감안한 기용이였던거 같은데 아직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고 아르헨티나가 풀백을 절대 앞으로 당기지 않는다는걸 감안했을때 김정우선수를 대신해 적극적으로 미드필더싸움에 임하고 공격전개에 참여해야할 두명의 미드필더가 어느만큼 활약해주느냐가 가장 중요한 지금 기성용선수의 지금 모습은 너무 안타깝네요 -_-;;;
10/06/04 13:43
어제 정말 잘했습니다. 마지막에 기성용 선수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도 하게끔 만들었구요.
어제 정성룡 선수가 골 먹힌 것은 진짜로 세계 정상급 골키퍼도 막을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수비에서 공 커트하고, 이청용 선수가 공 몰고 나가다가 컨트롤 미스인지 혹은 사인 미스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그렇게 뺏겼는데, 뺏기는 당시에 모든 수비진이 라인 올리는 동시에 정성룡 골키퍼도 앞으로 전진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공 뺏기고 중거리슛 못하게 몸으로 부딪혀줄 수미가 없는 상황에서 그런 슛을 쐇으니 당연히 실점을............... 어제 우리 선수들 진짜 너무 잘했습니다
10/06/04 13:45
염기훈때문에 아부지가 리모컨던져서부서졌다는...
기성용도 이정도까지 시간을줬는데 폼을못올렸으면 이제 다른카드를 넣어야죠 다른선수들은 기대이상이더군요 레젼드 영표옹
10/06/04 13:50
정성룡선수 정말 잘하더라구요 ~.~
이제 경험좀 쌓으면서 수비 조율하는법만 배우면 정말 잘할꺼 같습니다. 흐흐흐.. 근데 안느는..이동국 선수 복귀하면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10/06/04 13:51
정말 박지성 선수 빈자리가 이렇게 까지 클지는 몰랐습니다 중원에서 어떻게 풀어나갈 방법이 없더군요;
선수비 후 역습시 중원에서 과감하게 풀어나갈 선수가 박지성 이거든요.
10/06/04 13:57
Best - 이영표
Worst - 김재성 한 명씩만 꼽으라면 이렇게 꼽고 싶네요. 이영표 선수야 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것같고, 김재성 선수는 역습 전개의 키를 쥐고 있는 위치에서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뭐하나 하는 게 없더군요. 염기훈 선수는 그래도 공이라도 잡고 패스미스했지만 김재성 선수는 스페인 선수들을 따돌리고 패스받을 위치도 못 찾아가는 수준이었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국대에서 박지성 선수의 부재가 만드는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10/06/04 14:01
강력한 우승후보 스페인과의 일전이기에 새벽 3시까지 피곤한 줄도 모르고 경기를 봤네요. 덕분에 그 여파로 오늘 고생좀 하고 있지만.
스코어 상 1대0 결과만 보면 무난하게 평가전 마친 것이겠죠. 하지만 내용상으로는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네요. 전반전 종료시간 즈음의 찬스와 후반 박주영 선수의 발리 슈팅 (개인적으로 어제 염기훈 선수가 제대로 한건 그 패스 밖에 없다고 생각 했던지라..) 그리고 전반의 중거리 슈팅 찬스에서 김재성 선수 삐끗한것~ 골은 기록하지 않았더라도 제대로 맞은 슈팅이라도 있었다면.. (그나마 잘맞은 기성용 선수의 슛팅은 박주영선수의 슈퍼세이브..-_-) 좀 덜 아쉬웠을까요? 그리고 세계 최고 선수들을 상대로 펼친 수비는 엄청난 연습이 되었을거라 봅니다. 체력 저하인지는 몰라도 전반보다는 후반 종료시점으로 갈수록 좀 위험한 상황을 많이 연출하기는 했습니다만..(물론 그때는 비야, 다비드실바, 사비, 알론소 등) 모두 교체된 상태였으니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스페인의 전방위적 압박은 정말 보는 사람도 답답하게 만들더군요. 수비수가 어쩔 수 없이 볼을 클리어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상황.. 프랑스가 왜 홈에서 35%의 점유율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2대0으로 패했는지 경기는 보지 못했습니다만 짐작은 할 수 있겠더군요. 가상의 아르헨티나로 생각한 모의고사 치고는 잘 치뤄낸 편입니다만, 본선에서는 우리에게 주어질 몇번 안되는 찬스 중에서 꼭 결정을 지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실제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해도 많은 찬스가 오지는 않을거라 보거든요. 그래도 어제 많은 점수차로 졌다면 본선에서 자신감을 잃을까 혹 걱정했는데 잘 마무리 했다고 봅니다. 본선에서는 더 나은경기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0/06/04 14:42
예전부터 오범석 선수의 공격력이 눈에 뛰던데, 어제도 스페인 선수 2명을 연거푸 아주 간단한 훼이크 동작으로 따돌리는 걸 보니깐 역시 드리블 실력이 보통이 아닌 듯 싶더군요. 골 넣을때 보니깐 슈팅도 아주 깔끔하던데 한번쯤 이 선수를 윙으로 기용해서 윙어로써의 가능성도 시험해 봤으면 어떨까 싶네요.
10/06/04 15:41
차로봇님 어제도 스페인 녀석 한놈 튕겨주시더군요. 유럽, 아프리카의 피지컬 좋다는 선수들 조차 차로봇님에겐 껌이죠 크크크
10/06/04 15:49
박지성 선수 없이 그 정도면 딱히 나빴다고만 할순 없던 경기력이라 보여집니다. 다만 역습시 패스전개를 좀더 정확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네요. 물론 상대가 스페인이긴 했지만.
10/06/04 16:17
지금 봤습니다. 저번 평가전인 벨라루스전과 마찬가지로 중앙에서의 과감한 압박도 없었지만 그래도 깔끔한 수비을 한듯 합니다. 오히려 스페인쪽에서 과격하게 나오더군요. 말 그대로 평가전인데 전체 경기력이 좋다 나쁘나 뭐라고 하긴 좀 그렇고 더구나 박지성선수도 빠졌습니다. 아쉬운건 후반에 막바지에 들어가서 스페인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았는지 아니면 수비선수들의 체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페널티 에리어까지 스페인 선수들이 들어오는데도 약간 우왕좌왕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아르헨티나전도 이럴것이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지금 스페인전 하는것보다 선수도 몇명 바뀌어 있을테고 미들에서 좀더 과감하게 압박에 들어갈것입니다. 이럴경우 누가 공을 잘 전방에 뿌려서 박주영선수나 이동국선수 (혹은 이승렬, 염기훈)에게 골기회을 만들어 줘야 될겁니다.
10/06/04 16:37
어제 의외로 조용형 선수의 수비력이 상당히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비록 선수비 후역습 체제에서 세밀한 패스가 없이 무작정 질러놓고 보자는 뻥축구식 롱패스 남발은 조금 아쉬웠지만 상대가 스페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제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성룡 선수 조금만 경험이 쌓이면 02시절 이운재선수 급으로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우 기대가 되는 골키퍼에요. 그리고 김정우 선수 어제 볼 커트가 상당히 좋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