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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4 19:21
그러고보니... 최면술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거나, 반대로 사기극임을 증명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최면술을 이용해서 괴력을 발휘한다거나 하는거 말고라도, 자기가 동물인줄 안다거나, 정신적인 이상상태에 빠져서 이성적이라 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거나 하는 것 말이죠. 잘만 이용하면, 범죄자들을 심문하거나 하는데도 쓸만하지 않을까 싶은데...
10/06/04 19:29
최면으로 금연이나 공포증 같은걸 치료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뭐 최면으로 전생을 본다느니 잠재능력을 끌어 낸다느니.. 하는 내용은 믿기도 어렵고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네요. 치료 효과적인 측면에서도 과연 다른 치료 방법보다 우월한지도 의문이구요. 그리고 듣기론 최면 상태라도 자기 의지는 있어서 하기 싫은건 안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최면 상태에 빠지기도 어렵겠죠.
10/06/04 19:32
그 레드썬 김영국 교수라는 양반은 한 마디로 뻥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양반은 공인된 뻥쟁이에요. 그렇게 쉬운 최면 검증에 왜 수고료가 180만원이나 들까요? 실패하더라도 환불은 받을 수 없다고요? 누가 실패할 지도 모르는 비싼 유료 테스트를 받을까요. 심리치료에서 사용하는 최면과는 아무 상관 없는 것입니다. 실제로 심리학계에서 비난을 바가지로 받으신 분이에요.
10/06/04 19:36
최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면상태에서 유도에 따라 평소 이상의 힘을 낼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평소엔 근육의 백터가 한곳으로 쏠리는 일이 없어 100퍼센트의 힘을 낼 수 없습니다. 최면상태에서는 단지 백터값을 한곳으로 유도하여 평소 이상의 힘을 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같은 양의 근육을 가지고 있다 하여도 일반인 보다 테니스선수의 앞으로 휘두르는 힘이 강한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아 이거 원래 교육과정이라 말하면 안돼는데.. 저의 경우도 300명 이상의 손님을 상담했지만 심리상담으로 얻은 변화란 주관적 체험으로 객관적인 검증은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이름을 잠시 바꾸거나 눈 못뜨게 하는 정도는 저도 매일 합니다^^ 사실 최면상태 아니어도 될때가 있어요 VJ특공대에서 취재요청 있었는데 김영국씨하고 같은 취급당할까봐 안나갔다는..
10/06/04 20:00
저희학교에 무한도전?나오신 어떤 교수님이 오셧는데 최면이라는게 진짜 잇더라고요...손이 머리에 붙었는데 30분 동안 못띄어내서 고생좀햇습니다
10/06/04 20:13
곤님 아이디를 보니 예전에 공룡이 주인공이고 문자가 없던 '곤'이라는 만화가 생각나기도 하고..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곤(坤)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상당히 매력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계시는군요.
10/06/04 21:51
소인배님// 물리학에서 말하는 백터값을 말합니다.
물체를 손으로 누르면 반대방향으로도 근육의 힘이 작용합니다. 무의식차원에서 근육의 빠른 제어를 위해서 그렇습니다^^ nameless..님// 최면상담 외에도 최면교육이나 자기계발, 명상, 탈세뇌, 기업코칭, nlp, 멘탈리즘 쪽에서 일한답니다 루루님// 특정 기법을 통해 특정 대상에 대한 어떤 감정이든 감정의 분리, 연합이 가능합니다. '꿈의실현 20분' 이라는 책을 보시면 물론 오프라인으로 배우시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어떤 원리로 가능한지 알수 있을꺼예요^^강추책입니다
10/06/04 23:54
곤님// 아-NLP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이네요. 한때 열심히 공부하기도 했죠^^
혹시 E님이 운영하시는 최면센터에서 함께 일하시는 것인지요. 08년도 쯤에 센터를 오픈하셨으니 지금은 많이 확장했겠네요. 저도 예전에 사사를 받고자 했으나 비용과 시간의 부족으로 포기 했었습니다-_- 혹시 아는 분일지도 모르겠네요.(온라인상에서^^) 최면이라는 것이 일반인들이 믿기에는 굉장히 힘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안믿으셔도 사는데 지장 전혀 없구요) 하지만 김영국님이 티비에서 보여주는 무대최면은 수많은 종류의 최면 중 일부분이고, 최면은 전문적인 분야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10/06/05 00:57
최면, NLP, 마음수련, 정신수련, 시크릿..
이들을 한마디로 뉴에이지라고 합니다. 공통점은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혁명적이고 뭔가 강력한 에너지가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파고들어보면 그런거 모르는 채로 의지력 강하게 열심히 사는 삶에 비해 나약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10/06/05 01:14
박서날다님// E님에게도 최면을 일부분 배웠습니다 당연히 아는사이이고요 센터는 다릅니다^^ NLP카페 회원이셨나보네요
소인배님// 여기 공돌이님들 많은걸 깜빡하고.. 백터는 그냥 잊어주시고요 근육의 힘이 작용하는 방향성이라고 생각해주세요 테니스 선수같은 경우 같은 근육량을 가지고 있어도 라켓을 휘두르는 힘이 강합니다. 수많은 연습으로 앞으로 휘두를때 반대쪽으로 작용하는 근육의힘을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또 예를 들면 아이가 다치려고할때 아줌마들이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것도 그렇고요 최면의 원리가 아니고 원래 근육의 작동원리가 그렇습니다 최면이나 뉴에이지에대해 잘 아는 것보다 의지력있게 열심히 잘 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반쯤 취미생활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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