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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2 00:06:21
Name 공실이
Subject [일반]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관위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내일 선거를 앞두고 누가 후보로 나오는지 정도는 알아야 할것 같아서

그냥 네이버에 '선거' 쳐봤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에서 제공하는 후보자 정보가 나오네요.

기본정보로, 학력, 경력, 재산, 병역, 세금, 전과 에 관련된 간략 한 정보가 나옵니다.


일단은 저처럼 대충 기본정보만이라도 알고가서 투표하려는 사람에게 잘 정리되어있는거 같습니다.

자기 거주지만 입력하면 8개 선거후보들이 전부 나와서 참 편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아쉬운점이 눈에 띄는데

첫번째, JAVA 설치를 해야하는데 자꾸 에러납니다. ㅠ 재부팅 한 두번정도 하니까 어찌어찌 되더군요.
게다가 너무 로딩이 느립니다. 이런건 공문양식의 스캔본을 보기보다는 정리된 텍스트로 올려도 될것같습니다.
30초 넘게 창이 응답없음으로 나와서 에러난줄 알고 처음엔 그냥 몇번 껐다가켰네요.
아마 선거전날이라서 많은사람들이 정보조회를 하다보니까, 이런일이 발생했을거라고 좋게 생각해봅니다.


두번째는, 기본정보를 봐도 무슨내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후보가 전과가 있다고 나오는데 뭘 잘못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파관리법 위반이면 무엇을 잘못한 걸까요?
재산이네 세금문제도 체납한 어리버리한 분들만 걸러지고 진짜 속인사람은 알수가 없으니 큰 의미는 없겠지요.


이밖에 혹시 이용해보신분들이 다른 단점이나 주의할 사항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내일 선거 및 휴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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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lord
10/06/02 00:13
수정 아이콘
저도 후보자 정보좀 열람해 보려다 java설치 러쉬에 10분정도 시달리다 그냥 때려쳤네요 -_-

뭐 저렇게 만들어놓고 보라는건지
4그레이
10/06/02 00:16
수정 아이콘
모두들 투표는 꼭하시길 바랍니다... 찍을사람 없다면 무효표라도 찍으시길 바랍니다.

투표율 60% 보담 투표율 100% 이것은 정치인들에게 불안감을 주죠.. 왜냐면 그 무효표가 어느 정당의 유효표가 된다면
정치인들은 더더욱 자신들의 일에 신경쓰지 않을까요?

무효표를 낼 정도로 정치에 관심을 두겠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10/06/02 00:20
수정 아이콘
아오...교육의원을 아직 못골라서 좀 볼라고 했는데 저만 안열리는게 아니었군요. 저는 전과사실에 비리(뇌물,알선 등등 '높으신 분들의' 범죄들) 이 가장 궁금해서 찾아보는데, 오히려 이런 사실이 있는데 정보가 입력이 안된 후보들이 많다고 하네요. 지금 출마한 수백명의 후보들이 단한건의 비리형 범죄가 없다는게 더 수상합니다.
10/06/02 00:28
수정 아이콘
선관위는 아예 일 따윈 하지도 않는거 같던데요
저희 동넨 오늘 한나라당 유세에 목에 비표 건 등록된 허가인원 x2 배의 불법잉여인력이 총공깽을 펼쳤는데 신경도 안쓰더군요
(나름... 단위 큰 곳에 이목 집중된 곳 중 하나인데)
게다가 현 의원들까지 길거리 나와서 같이 유세... 도대체 이건 뭔꼴? 하긴 대통령도 대놓고 편드는 나라니 할말도 없지만...
10/06/02 00:46
수정 아이콘
저는 정당위주로 판단하여 선택하고,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후보이름들을 쳐보니 같은 지역구 주민들의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Kristiano Honaldo
10/06/02 00:58
수정 아이콘
군 미필자들이 정말 많네요...

병역 이행 한걸 누락할리도 없고
10/06/02 01:19
수정 아이콘
선관위가 저는 선거의 가장 큰 적이라고 봅니다.
비소:D
10/06/02 01:32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 정말 정신없네요
그래도 찬찬히 읽어보고 내일 꼭 하러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10/06/02 02:10
수정 아이콘
시나 도의 살림을 책임질 사람들의 이름을 쳐서 지난 기간동안 외유(해외관광 및 성추행등)를 다녀왔는지 확인해보고 선택했습니다.
(각 포탈사이트의 과거 뉴스를 보면 재선에 도전하는 사람인 경우 가끔 사건/사고 혹은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납득할 만한 전과(60년~80년대 민주화운동)를 제외하곤 확인하고 납세여부와 병역여부를 반드시 확인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선택자가 교육의원이었는데요, 그 기준을 아직도 정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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