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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28 12:04:31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일반] 축구왕 슛돌이를 생각하면서...
축구왕 슛돌이를 기억하십니까??
개인적으로 저의 어린 시기를 참 재밌게 날 수 있게 해준 만화영화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이 만화를 거의 비디오, SBS, 다운받아서 봤습니다.
재미가 첫번째 요인인듯 합니다.
워낙에 감동적이어서 말입니다.
정말 요즘들어 그 만화영화가 게속 보고 싶어지더군요.
요즘 판타지나 이런 것들이 가미된 그런 만화들과는 확실히 90년 대라 좀 다른 만화영화긴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많이 없던 축구만화영화기도 합니다.
슛돌이의 정상의 스타라이커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론 제 자신의 순수성과 노력이
그만큼 가지 않음이 아쉽기도 합니다.
정말 아마추어들과 한 팀이 되어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줄리앙, 시져와 다른 팀을 통해서
갈등하면서도 정말 그는 끈기 있고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말 끝까지 자신을 팀플레이에 녹여서 그렇게 능력이 있음에도 협동하여 나가는 모습이 슛돌이가 그 때 어려서(?)
그랬을지 몰라도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제가 기억에 남는 3장면 정도가 있습니다.
첫장면은 줄리앙이 다리를 다쳐서 시져가 그 곳에 가서 줄리앙의 축구열정을 되살리며 줄리앙은 슛돌이와 한 팀이 됩니다.
그 팀이름이 기억은 안나지만 시져팀과 결승에서 만나 중요순간 그는 자신이 슛을 쏘기 보다는 도깨비슛으로
슛돌이에게 어시스트를 하게 됩니다.
거기서 슛돌이는 독수리슛을 결국 성공시키며 당시 마리오, 줄리앙, 슛돌이라는 정말 강한 멤버들을 모아서 우승하게 됩니다.
두 번째 장면은 마지막 경기 흰색팀 제노바(?)인가요?
거기서 시져가 팀원들에게 감동을 받아서 함께 드디어 팀플레이에 녹아드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그 감동적인 1:10가까이의 헤딩경합인가요?? 슛돌이가 그 팀 상대로 헤딩을 결국 성공시키며
힘겹게 우승트로피를 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잘 보여줬습니다.
정말 이 만화를 보면서 신기했던 건 바로 4개의 슛이었습니다.
독수리슛, 도깨비슛, 총알슛의 3대 슛을 비롯하여 태권슛 등 정말 지금 생각하면 황당하지만 그 때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 만화의 좋은 점은 개인적으로 최선과 감동, 그리고 협력이 무엇인 지 그리고 열정이 무엇인 지 가르쳐주는 데
있었나 봅니다.
P.S 축구왕 슛돌이 다시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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