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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7 23:14
정치인들 중에서도 몇몇 기관장급은 필수적으로 군대다녀온 사람들을 뽑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건이 터졌을 때 상식 밖의 일처리가 종종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10/04/27 23:16
문장 자체도 성립되지 않는 부분도 많고, 논리적이지도 않은 글이네요. 최소한 무슨 의미인지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글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10/04/27 23:20
으하하하....미치겠군요.
차라리 반전 교육을 하자고 하세요. 북한은 주적이다.라는 교육을 지금 해서 뭘 얻을 건가요? 모 사이트의 문구처럼 피로 피를 갚으시려구요?....후우. 군인계급을 모른다고 안보의식이 없다라....이러지 마세요. 김정일이 요새 자주 웃는다는 모신문이 생각날 따름이네요.
10/04/27 23:21
Shearer1님// 이상한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를 말하죠?..제가 현역땐 지루하지만 최소한 교육내용에는 충실했던 걸로..단지 교육시간보다 일찍끝나서 그냥 앉아서 휴식시간 비슷하게 하는 시간이 많아서 글치..;;
10/04/27 23:22
문장을 아주 알아보기 힘들게 쓰셨군요.
문장의 시작과 맺음이 뚜렷하면 좋을텐데, 도대체 어디서 문장이 시작하는거고 어디서 끝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아무렇게나 생략을 많이 하시면 도대체 뭘 말씀하시려는건지 제대로 파악하기도 어렵습니다. 제발 읽는 사람을 배려하는 글을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일반인이 군대 계급 햇갈리는게 뭐가 그렇게 큰일이라고 호들갑을 떠십니까? 이건 일반인이 병원에서 수련의, 전공의, 전임의 햇갈리는거 보고 대국민적인 의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는 소리가 다를게 없습니다. 아예 수능 시험과 공무원 시험에 군대계급에 관한 문제도 넣자고 주장하시는건 어떻겠습니까?
10/04/27 23:29
군 시절에 정훈교육이라고 해봐야 비디오 몇개 보고
뭐 주적개념에 화전양면전술같은거 토시 하나도 안빠트리고 외운 기억밖에 없네요. 이번 사건을 만약에 어뢰가 맞다는 전제하에 본다면 일반병들의 안보의식이 문제가 아니라 군 전체적인 감시체계나 작전같은거, 그리고 노후화된 장비라던가 이런 측면으로 접근하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요즘이 정훈교육같은게 먹히는 시절도 아니고 그런거 한다고 해서 반감만 생길뿐 딱히 전투력이 올라간다거나 군인의식이 강해진다거나 그랬던거 같지는 않습니다.
10/04/27 23:30
Christian The Poet님// 단지 부분만 보면 그냥 일반인이 계급 헷갈리는 것이지만..전체적으로 놓고 생각하면 그만큼 전시국가에 대한
긴장의 완화가 되었다는 것으로 확대해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실습학생, 수련의, 전공의, 전임의 햇갈리는거 보고 국가적으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는 소리가 다를게 없다."라고 하시는데 그거랑은 좀 상황이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우리나라가 전시국가인 만큼 대외적으로 `軍`에 관한 한 국민들이 이제는 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아니 나라가 윗분이 말씀해주셨다시피 캠페인이라도 한다거나..
10/04/27 23:31
올바른 안보의식/종전이 아닌 휴전상태/ 등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하지만 정신교육(혹은 비슷한)같은 것은 좀..;; 사회적 인식부터가 군인 대우를 개차반으로 알고, 또 그렇게 인식받게끔 만든 시스템이 문제죠. 하지만 지금까지 너무나도 오랜 시간동안 그러한 악습이 행해졌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고쳐지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다만, 지금과 같은 시기를 거쳐서 점점 나아지길 기대하는 수 밖에요.
10/04/27 23:32
군대를 갔다온 사람일수록 군대의 비합리적인 면을 더 잘 알고 있다는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비군 훈련 등에서 군대라는 조직에 더 반항을 하는것이구요.. '휴전'에 대한 안일한 의식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군대에서 '휴전'이라는 법적인 상황과 북한의 '지나치게' 과장된 위협에 대해서 교육을 받았으면 받았지 군대를 갔다 오지 않은 사람들의 현재에 대한 인식이 더 정확한 것 같습니다.
10/04/27 23:36
안보의식, 주적개념 이런 것은 인체로 비유하자면 자가면역과도 같습니다.
인체에 제대로 된 면역기능이 갖춰져 있으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로부터 인체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기능이 과도하면 인체의 면역기능이 인체를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피부질환이나 당뇨병 같은 전신적 질환이 일어나는 것이죠. 사회에서 안보의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절한 수준으로 안보의식이 갖춰지면 되면 국가를 지켜내는 역할을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것이 과도하면 그 안보의식이니 주적개념이니 하는 것이 사회 구성원의 자유를 억업하고 침해하게 됩니다. 현정부의 상황에서 안보의식 교육이 이뤄지면 내용은 뻔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고, 사회혼란을 일으키는 시위를 주동하는 세력은 북한의 앞잡이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세력도 북한의 앞잡이다. 이런 일방적인 정부주도적인 교육이 이루어질뿐입니다. 이런 교육은 사회의 다양상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방해하는 요소일뿐입니다. 도대체 어쩌자고 이런 시대역행적인 발상을 하시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10/04/27 23:41
개공감^^
천안함침몰사건, 한명숙 재판, 이건희재판, 4대강도 글코(대운하를 4대강으로 표기).. 최근 뇌물수수를 떡값이나 스폰서로 헷갈리는 것도 글코 그 외 최근 나라 관련 여러가지 잘못된 표현들을 보고 느낀건데..어떤 특정 소수의 잘못으로 간과하지말고 뭐 물론 민주주의에 관심이 없거나(민주주의에 발을 한번이라도 들였던 사람이라면 절대 헷갈릴 일,모를일이 없죠) 잘모르는 사람이 그랬겠지하고 넘길수도 있는 문제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 국가란 곳..민주의식..등이 사회적으로나 국민들로 보나 오래된 부패 및 독재상태에 대해 너무 안일한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는가하는 걱정도 됩니다.. 아직 노인 및 학생이 의무적으로 민주화운동할 상황은 아니지만 ..적어도 선거의무 대신에 국민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받는 정신교육(흐트러진 민주개념 등)이라도 의무적으로 받게 해서 사회란 곳에..또는 우리나라가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조금이라도 아니..강제적으로라도 관심과 반복학습(캠페인 등)에 의한 얕은 지식이라도 심어주게 해야 될는지는 아닌지요... 아 노인뿐만이 아니고 민주투사 제외 모든 국민.. (참고: 노인 발언은 억지로 글쓴이의 글에 매칭하다보니 그런 것일뿐 개인적으로는 아주 싫어하는 표현방식입니다. 제가 아는 많은 분들을 포함해서 우리나라에는 존경할만한 어르신들이 월등히 많습니다. 설사 정치문제에 한해서라 해도요.)
10/04/27 23:42
다른 측면은 다 접어두고 '국가에 의한 교육' 이 내실있게 진행될지 의문입니다.
군에서 대적관 교육을 받을 때도 허무맹랑한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국제정치나 역사, 이런 면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은 말해주는 대로 '아, 그렇구나' 하고 듣더라구요. 제가 07년 6월에 입대했는데 훈련소에서 받아본 국방일보 정훈교재는 그냥 별 다를 바 없이 북한의 위협을 강조하는 수준이었습니다만 08년 3월 초부터 정훈교육시간에 누군가를 찬양하기 시작하더군요. 이런 신문을 강제적으로나마 전 군인이 일주일에 한번씩을 봐야 한다면 그 세뇌효과는 엄청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두려웠습니다. 자, 지금 현 정부가 집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까요? 제가 말씀드린 예가 국가에 의한 교육의 위험성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10/04/27 23:44
죄송한데 ~다. 하고 마침표 하나로만 문장을 끝내는 건 힘드신가요?
모든 문장이 다 말줄임표나 ;; 이런 걸로만 끝나니까 반말인지 뭔지 되게 거슬리네요.
10/04/27 23:47
저는 뽀글이도 엄청 싫어하고 공산당도 엄청 싫어합니다.
면제 시켜주세요. 하지만 콩사탕은 안먹어봐서 싫어할지 안싫어할지 모르겠네요.
10/04/27 23:51
아이디를 케로로 로 보고 유머글인가? 싶었는데'''
국민 대부분의 남자가 군대를 가는 이 나라에서 군대와 안보에 대한 의식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위험하다면 무엇이 잘못된것인가에 대한 물음은 국민이 아닌 군에 물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군에서 무얼하길래 이모양이란 말입니까.
10/04/27 23:55
Christian The Poet님// 제가 님 글에 뭐라 크게 반박하지는 못하겠지만..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잘해보자"의도의 글이었는데..받아들이는 사람입장에서 이런 반응이 날올줄은 꿈에도 몰랐네요..저도 뭐 현정부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그래도 일단 좀 우리나라사람으로서 우리나라정부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軍과 안보에 신경을 쓰는 교육 또는 캠페인을 한다면 시기가 시기인 만큼 님 말처럼 쉽게 될 것 같지는 않는데요..지금 님 글에서는 상당히 비관적이며 뭔가 피해의식이 많이 느껴지고 사회병질 증후군의 징후가 아닐런지 걱정까지 됩니다..
10/04/28 00:01
뭐, 국방예산 삭감하고 서울공항 활주로 트는 걸 보면 확실히 몇몇 높은 분들은 안보교육 좀 시켜야겠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10/04/28 00:02
글이라는게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게 가장 우선적인 목적인데...
이 글은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고... 글쓴분은 댓글에서도 '왜 내 생각은 이런데 너희는 못알아주냐'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자신의 글 부터 한번 돌아봅시다... 수정버튼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10/04/28 00:02
윗 댓글을 너무 장난스럽게 달아서 진지하게 한 마디 덧붙이자면, "왜 국민들이 군에 대한 관심과 안보의식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서 나름의 입장을 설명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게 없으니까 다른 분들 보기에는 충분히 뜬금없어 보일 수 있는 것 같네요.
10/04/28 00:23
음 뭐 저도 반박의 댓글을 달기는 햇지만 몇몇분들의 댓글은 글쓴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네요... 낚시글도 아닌거같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글에서 비아냥은 좀 삼가야하는게 아닐까요? 아무리 글쓴분의 글이나 생각이 맘에들지 않는다고 하셔도 말이죠.
10/04/28 00:36
군을 잘 알면 안보 의식이 뛰어난 것일까요? 음... 나라를 위해서 싸우지 않고 자신의 여자만을 위해서 싸운다는 그 밀덕 분은 안보 의식이 높은 것일까요?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만. 중사와 중장을 헷갈리면 안보 의식이 떨어진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10/04/28 00:46
개개인이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논의를 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진지하게 논의를 해보자는 취지의 글이라면, '글코'라는 표현이라던가 이어지는 말줄임표 등은 자제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내용과 상관없이 글의 신뢰성이 현격히 낮아지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10/04/28 00:47
다른건 모르겠지만, 여성분들도 한달정도의 기초훈련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전쟁이 발발하여 큰 위기의 상황이 닥쳤을 경우 자기 몸을 지킬 수 있을 정도의 훈련은 필요한 것 아닐지요..
10/04/28 00:47
별 고민 안하고 쓴 글엔 별 고민 안하고 덧글 달 수 밖에요.
'기본 개념'을 지적하는 글이 '기본'이 안돼 있다는 아이러니는 어떡합니까.
10/04/28 00:56
그래도 글쓴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는 이해가 가는 글인데 댓글이 무섭네요;;
저처럼 못 배운 사람은 자게 글쓰기 버튼 눌렀다간 클릭질 + 시간 + 눈 버렸다고 혼쭐나겠군요... 언어적인 문제로 이럴 때 한 번 불러보고 싶은 그 이름... 파....판님?!
10/04/28 01:11
저도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어느정도 이해를 했는데 댓글들이 너무 무서워서... 어느정도 기본 안보교육이 좀 필요하다는데에는 공감합니다. 그 방법이 중요하겠지요.
10/04/28 01:17
별 고민 안한 글처럼 보인다고 별 고민안하고 댓글 달면 안되죠. 뭔가 잘못된 것 같으면 진지하게 바로잡으시려고 하셔야지요. 요즘 댓글들 막 비꼬구 툭 내뱉고 정말 좀 무섭네요.
10/04/28 01:19
와 이다구리는 뭔가요..
그냥 말 안된다 싶으면 리플을 안달면 되잖아요 굳이 글쓴사람을 그렇게 잘근잘근 씹어야 직성이 풀리나요.
10/04/28 01:57
재 개인적으론 국민 누구나 한달 정도의 기초훈련을 받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처럼 중장을 중사로 헷갈려하기 때문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좀 헷갈리면 안되는겁니까? 막연하게 중장은 중사보다 높은 계급이라고 말해 줄수도 있는 문제일텐데, 이것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인가요? 덧붙여서, 이 글은 지금 이 시대와도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80년대가 아니죠. 다만, 그분께서 비슷하게나마 만드는 측면은 있습니다만...
10/04/28 02:06
저는 6주훈련은 남녀 가릴 것 없이 받았으면 합니다. 물론 강도의 차이는 둬야겠지만요. 물론 우리나라는 인구가 적지 않은 나라라서 군인은 남자만 해도 충분하지만 실제로 전시에는 남녀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여성들에게도 예비군 식으로 일정한 수준의 의료활동을 할 수 있게끔 훈련하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04/28 04:42
우리나라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문제가 아니라
삽질한다고 삭감한 국방비 예산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군인에 대한 일반인의 예우의 문제는 과거 독재정치 등으로 인해 이어져 내려온 국민의 의식이니 하루 이틀 바꿀수 있는게 아닐 뿐더러 군의 사기는 예산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그리고 안보의식 교육에 대한 커리큘럼은 어떻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십니까? 막연히 하면 좋겠지 라는 식은 우민교육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것 같습니다.
10/04/28 06:54
저도 글쓴 분의 취지는 알겠는데 댓글들이 좀 무섭군요.
물론 군대의 정신교육이 뻔한건 알지만요. 군에 안 맡기고 올바른 안보교육같은거를 하는 방법은 없...을려나요? 군인계급을 모른다고 안보정신이 없다는건 또 말이 안되는거 같긴 한데요. 너무 이런 거에만 치중해서 리플들이 무섭네요. (중간 리플에 정신교육때 4대강의 정당성 이런거 배운건 좀 무섭군요. 전 그래도 저런건 안배웠었는데 ;;;;)
10/04/28 07:17
저도 정신교육에 대해 반대합니다. 여단급에 있는 '정훈장교'의 '정훈'의 뜻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정치훈련'이란 뜻입니다. 물론 대체로 민주주의 수호라던가의 말을 사용합니다만, 솔직히 자신없습니다. 61년에 군사쿠데타가 있은 후로, 90년에 실제적인 실권이 김영삼전대통령에게 넘어갔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무려 30년동안 군의 통치를 받은 것입니다. 연이은 군사쿠데타로 두번째 군사쿠데타는 쿠데타가 아닌 '하극상'으로 인정받는 너무나도 특이한 상황을 지내왔죠.
군사통치를 30년 받고, 조금이라도 벗어난지 겨우 20년입니다. 군수뇌부가 정치와 전혀 연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전국민을 상대로한 정신교육은 결국 국가 정책의 홍보용으로 사용되기 쉬운데, 이마저도 잘 된다면 국가홍보처의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아마 군대의 입맛에 맞는 정부는 홍보를, 아닌 정부는 무시를 하는 형태로 나타나겠지요. 물론, 안보에 대한 기초지식도 없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대신 그것은 군에 의한 혹은 정부에 의한 정신교육의 형태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의 기초군사훈련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실제 전투동원을 위한 예비군 편입이라면 동의합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그 교육이 제대로 진행될리가 없으니까요. 안보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없는 사실입니다만, 그것이야 평화롭다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막상 전쟁났을때 그 사람들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 전쟁이 날지 안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 사람들까지 긴장하고 있어야할 이유도 없는 것 같구요.
10/04/28 07:31
1984...........................................................................................................
10/04/28 07:37
국민들이 전쟁걱정 하지 말라고 군인을 그렇게나 뽑아갔는데 또 걱정까지 해야합니까? 정신교육을 받도록 하자구요?
군대에서 나오는 말은 극히 한쪽으로 편향된 어처구니 없는 말이 대부분인데 그런 말을 국민들에게 주입 시켜서 뭘 하겠습니까? 안그래도 사고의 틀이 좁은 한국을 더 좁게 만들 작정입니까?
10/04/28 09:17
1.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정말 부족할까요?
2.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좀 부족하더라도 그게 왜 문제가 될까요? 3.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군대 계급 좀 모른다고? 정전 기념일 모른다고?) 4. 군대계급을 국민에게 가르침으로써 안보의식을 증진시킬 수 있을까요?
10/04/28 09:37
그래도 6.25가 누구 때문에 일어난 전쟁인지.
언제 일어난 전쟁인지도 모르는 초중생들을 보면 안보의식에 좀 문제가 있어보이긴 한 것 같더군요.
10/04/28 09:50
여러분의 댓글에는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네요. 사람 잡아먹으려고 PGR하시는 거 아니잖아요. 좀 더 따뜻하게 모두를 대해주세요~
10/04/28 10:08
사실 글쓴분의 생각에 어느정도 공감도 가고, 댓글로 무섭게 터시는 분들이 좀 너무한거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차피 진짜 전쟁나면, 글쓴분이나 댓글 다시는 분이나 저나 전장에 끌려가서 총 잡아야한다는걸 고려해보면, 그렇게 감정적으로 열낼 문제는 아니군요. ;
10/04/28 10:13
이 글 보면서 초등학교 시절 생각 나는군요. 안보교육 한답시고 한 달에 한 번씩 방위성금 걷어가고, 6월이면 각종 반공 글짓기 대회, 웅변대회, 그리기 대회, 표어 대회 등등등. 학교에 폐품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가면 그 폐품 판 돈 다 방위성금으로 쓰이고... 제가 받아왔던 국가에서의 안보교육은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안보교육이라고 하지만, 안보를 빌미로 국민들을 세뇌시키고, 그나마 국민들 주머니에서 방위성금이란 명목으로 돈을 빼 가던 시절이었지요. 지금도 별반 달라질 것 없네요. 이미 정권이 50년은 후퇴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대국민 안보교육이라고요? 솔직히 누구를 위한 건지 아리송합니다. 게다가 군 관련 계급을 모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렇게 논의가 확장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10/04/28 10:13
글쓴분의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안보의식.. 중요하죠. 다만 안보보다 선행되어야 할것이 근현대사 교육입니다. 근현대사를 제대로 배우면 굳이 군대 정신교육 받아서 주적개념을 주입받지 않더라도 분단의 원인, 북한 독재 정부의 부당함을 자연히 알게 될겁니다.. 그런데 근현대사 교육.. 요즘 거의 안한다죠?? 왜 그렇게 되었나요..?
10/04/28 10:21
글은 자신의 자식이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글을 쓰려면 어느정도 책임과 그에 대한 근거,논리가 있어야 되겠죠? 특히나 이렇게 민감한 주제, 사람들이 쉽게 받아 드릴 수 없는 주제(저는 저런 정책은 북조선에서 하고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를 별 생각없이 쓰셨다면 이런 반응들도 감내하셔야죠.
10/04/28 10:45
군대에서야 정신교육과 안보교육이 필수 불가결하겠지만, 그런 특수성이 요구되는 집단의 교육을 사회까지 확장시키는 것은 곤란하죠. 대한민국은 전체주의 국가가 아니고 뽀글이 아저씨 동네처럼 군대와 사회가 일체가 되는 국가도 아니기 때문에 군대에서는 군대에 맞는, 사회에서는 사회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안보의식을 말씀하시는데, 안보의식이라는 것은 사실 따지고 보면 사회인식과 역사인식 등의, 이른바 건전한 상식과 원칙의 연장선상입니다. 군대에서의 교육처럼 사회도 '굴리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제대로 된 사회인식과 역사인식 등의, 상식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개념이 결여된 구성원에게는 안보의식을 아무리 주입해 봤자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것이죠. 어떤 면으로 보나 안보교육, 정신교육, 주적개념을 강조하기 이전에 제대로 역사인식, 사회의식을 갖춰야 하는 문제입니다. 군대가 사회가 아니듯, 사회 역시 군대가 아닙니다.
10/04/28 11:11
군인이 아니면 군대 계급체계따위 몰라도 상관 없지 않습니까?
물론,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이나 근현대사, 주변국들과의 역학관계... 등등은 알면 알수록 더 좋은 것이니, 그런 부분은 가감없이 정확하게 알려야겠지만... 그건 군의 역할이라기보다는 교육기관과 언론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농담이지만, 군 계급체계는 군대에서 알려주는것보다 차라리 국산 FPS 게임을 하는 쪽이 더 빨리 배웁니다.. ;;;
10/04/28 11:34
꼭 공감하는건 아니지만 일주일정도 평생에한번정도 군사기초 훈련 같은거 받는것도 괜찮을 거 같은데요,
대한민국의 남북대치 상황이나 남자들의 2년의 군생활들을 알수 있을거니 좋은 부분도 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여자분들도 국방의 의무에서 잛은 시간이라도 느껴 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정신교육은여 혹시 민방위나 예비군훈련은 받아 보신분이지 모르겠네여 그렇게 1년에 한번 출퇴근형식으로 받는건 나와서 잠자라는소리죠, 글쓴분의 강제적인 주입이나 이런거 아니라고 보구요, 계급을 모른다고 해서 안보의식이 없는거는 아니니까여,
10/04/28 11:52
정신교육을 통해 안보의식이 올라갈 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식으로 국민들을 일정시간 잡아놓아서 효과가 있겠습니까?
결국 근현대사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지요. 일제시대부터 한국전쟁까지...역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제가 큰 회사 사장님이 되면 입사시험은 국사를 토익식으로 치뤄서 800점 이상만 응시할 수 있도록...근데 난 사장이 아니잖아...
10/04/28 12:13
일반인이 군인 계급 헷갈리는게 무슨 큰일이라고 이 호들갑을 떠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회사 직급 헷갈리면 그 회사 가서 정신교육 받아야 하는건가요? 어이가 없어서 참.. 그리고 안보교육 이전에 국어교육부터 좀 받으셔야 할듯. 뭔소린지 제대로 알 수도 없고 맞춤법도 영 별로고.. '글코'는 통신체로 쓰신건지 모르겠는데 pgr21은 통신체는 금하고 있습니다.
10/04/28 14:33
글이라는 것은 자신의 뜻을 타인에게 전하기 위한 것이므로, 반드시 읽는 사람에게 친절해야 하는 법입니다.
그런데 이 글과 같이 근거, 논리도 부족하고 읽기도 불편하여 독자에게 불친절한 글에 대해 불편함을 나타낸다고 해서 다구리하니 뭐니 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 합니다. 무엇보다 이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일반인의 삶에 불편을 끼치는 내용이며, 틀림없이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사항입니다. 그런 사항에 대해 내새우는 근거가 국민이 군대 계급과 군 관련 용어도 제대로 모르는걸 보니 안보의식이 부족하다는 정도의 한심스러운 근거이니 더 불편할 수 밖에 없고, 반박을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리고 안보의식이 정말 부족한 것인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서술이 안 되어 있으며, 안보의식이 정말 부족하고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고 할지라도 그 대안이라고 내새운 것이 것도 기껏해도 실효성도 없고, 일반인에게 불편을 끼치며, 나쁜 의도로 악용될 여지가 큰 국가의 강제적 교육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자 잘 해보자는 것인데 왜 그렇게 반발하냐며,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불쾌한 비방을 하였습니다. 이런 글쓴분에 대해 어떤 좋은 태도를 보일 수 있을까요?
10/04/28 14:35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국민이 군대 계급을 모르는 것이 불만이시라면 그 해결책으로 강제적인 교육 말고도 아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 입사 시험, 승진 시험, 수능 시험 등에 군대 계급 문제를 내면 됩니다. 그러면 몇 년 안에 온 국민이 군대 계급을 빠삭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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