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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0 23:06
여전히 탄탄한 그룹이고, 나이를 꽤 먹긴 했지만 예전 모습들이 많이 기억에 남는차라 입소일만 보면 놀라고맙니다. 제가 걸음마배우고 온 집안을 점령하고 있을 때쯤에 입소라니 크크- 노래도 노래지만 드라마에서 보인 모습들이 굉장히 좋아요. 순서대로라면 킨키 글은 아직도 줄서서 기다려야겠군요T_T
10/04/20 23:08
왠지 싱고소개에 싱고마마가 빠져있으니 조금 서운한 것 같기도 하고..^^;;;
정성어린 글 잘 읽고 갑니다. 스맙은 괴물꽃 이후에는 주춤세인 것 같기는 한데..(스마스마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하락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요) 그래도 이 그룹의 아성을 흔들만한 후배 그룹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아라시가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지만요.
10/04/20 23:12
슬러거님,
정성 가득한글 감사합니다. 쭈-욱 읽고 있으니 ,이글 쓰시느라 고심 &고생하신 흔적이 보이네요 ,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요즘 일드를 시작해볼까하는데 여기 나와있는 드라마부터 시작해야 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10/04/20 23:14
스맙이 뜨기 위해 버라이어티에 나올때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죠
팬티 벗는거 말고는 다 시켜도 된다고 말했다는..이야기 스맙활동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하고. 그외에도 여러가지지 눈물나는 에피소드들이ㅠ 스맙은 정말 대단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하면서 기다릴게요 정말 고생 많이하시고 오래걸리셨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쟈니즈 역대 초동 최저 데뷔싱글은 닌자의 오마쯔리닌자/see you again아닌가요? 그위에가 스맙이고 그위가 칸쟈니 8의 나니와이로하부시로 알고있는데; 제가 나니와 초동이 최악이다 최악이다 소리 들어서 찾아봤을때 아 밑의 두그룹이나 있어~ 하면서 위안을 삼았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10/04/20 23:18
SMAP의 음악은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요조라노 무코우-라이온 하토-세카이니 히토츠 다케노 하나. 이 세곡으로 압축됩니다.
이 곡들은 다른 곡들에 비해 무게감이 틀리죠. 좋은 작곡가의 좋은 곡. 특히나 마키하라 노리유키 일생 일대의 명곡으로 남을 세카이니 히토츠 다케노 하나는 노래 못 하는 그룹 SMAP도 200만장을 넘길만한 명곡입니다. 간단하게 활동영역을 나누면 버라이어티 아이돌의 황제 나카이와 싱고마마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남긴 카토리가 버라이어티에서 좋은 모습을, 키무라와 쿠사나기가 드라마쪽에서 굉장한 파워를 보여주는 편이고 이나가키의 경우엔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와 소뮬리에라는 흔치 않은 자격을 더해 색다른 캐릭터로 밸런스 좋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쿠사나기의 버라이어티도 초난강 이후 상당히 커졌습니다. 초난강 프로젝트는 대성공이죠. 하지만 SMAP에서 키무라 다음으로 연기쪽에서 파워가 큰건 쿠사나기입니다.) 무엇보다. 이걸 짤라 말아 하던 때에 온몸을 바쳐 살려낸 나카이 마사히로가 곧 SMAP이겠죠.
10/04/20 23:23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일본 아이돌 그룹입니다^^
SMAP 중에서는 츠요시랑 나카이가 제일 좋더군요. 쿠사나기 츠요시를 보면 뭔가 참 사람이 저렇게 발전해나가는구나 싶을 정도의 노력이 눈에 보이니 대단하다는 생각 뿐. 고로는 칸노 미호와 헤어지고 다시 결합했다는 소문이 들리던데..아닌가 보군요 SMAP의 위상은 어떤 아이돌 그룹이라도 따라잡기 힘들겠죠.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그룹아닌가 생각됩니다. 나카이가 출연한 NHK의 정열대륙을 보고 나카이 참 차갑고 냉정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츠요시가 출연한 NHK의 정열대륙을 보고 츠요시는 참 평범하구나-_-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10/04/20 23:28
SMAP하면 역시 기무라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만, SMAP=나카이는 절대적이죠.
나카이는 우리나라로 치자면 무한도전'그룹'내에 있는 유재석정도라고나 할까요. 나카이 리즈시절은 완전한 예능MC원탑이었으니까요. 제가 기억하기로 최연소 홍백가요제 MC였던거 같은데...
10/04/20 23:41
아류엔 // 제가 닌자의 초동기록을 알지를 못해서인듯한데 아시는 수치가 정확하다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뭐 사실 SMAP의 데뷔싱글판매량에 최저나 다름없다는 의미로 나마 그냥 이해해주세요 ~ ^ ^
Story // 열줄내외로 쓴다면 가장 말끔한 정리이시지않을까싶습니다. 명쾌하네요
10/04/20 23:47
루드비히 // 저도 킨키를 가장 좋아하는 팬인지라 킨키글은 기대하셔도 좋을듯합니다 !
달덩이 // 일본 방송계가 대체로 요즈음 시청률이 최악이죠. 스마스마도 원래는 늘 20%를 상회했지만 요즘은 스페셜이나 게스트가 눈이 번쩍뜨일정도나되야 그즈음 나오는 추세입니다. 아라시는 현재로만 보면 제2의 스맙이니 말이 많지만 사실 제2의 스맙은 존재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된다면 그들은 제1의 아라시가 되겠죠! 몽달곰팅, 달덩이, 아류엔, 아우쿠소 // 감사합니다 ~
10/04/20 23:48
초난강 좋아합니다. 정말 다시 우리나라에 돌아와서 활동해주었으면 하네요. 나중에 놀란게 초난강의 뛰어난 연기력!
근데 사진이 엑박인거 저만 그런가.
10/04/21 00:14
괴물꽃, 라이온하트 이후로 온갖 연말 가요제는 스맙노래로 엔딩이더군요. 1년에 싱글 두개 정도 내는거 같은데 말이죠-_-;
오히려 예전보다 노래 질이 더 좋아져서 그건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근데 좀 너무 같은 컨셉으로 가는거 같아서;;;;) 언제부터인가 방송국에서도 이제 SMAP은 NO TOUCH, 약간 성역 느낌이더군요; "그래 얘들은 국민그룹이니까." 하고 전 미디어가 GOD 국민그룹으로 밀어주는 거보다 더 밀어주는 느낌이랄까; 물론, 스맙활동 자체가 그를 입증해주긴 하니까요. 드라마부분에선 뭐랄까 나카이 연기는 소름끼치고(결혼활동 제외;), 기무타쿠는.. 어떤 배역이든 '기무타쿠의' 캐릭터로 바꾸는게 요샌 좀 식상한 느낌이라, 요샌 정말 신고 연기가 젤 뛰어난 느낌이더군요;
10/04/21 08:20
SMAP은 그냥 이름만 들어본 정도였고 기무라 타쿠야와 쿠사나기 츠요시는 그 멤버다 정도로밖에 모르고 있었는데.. 2006년인가 2007년에 피지알 유게에서 괴물꽃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MIJ 콘서트로 기억되는데... 노래도 굉장히 좋았지만 스펙트럼이 넓은 관중들이 다함께 즐기는 걸 보고 새삼 흥미가 느껴지더군요. 그 뒤로 드라마도 보고, 노래도 찾아보고 특히 스마스마를 많이 챙겨보게 되었어요. 2008년 이후로는 바빠져서 소홀해졌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나가키 고로가 좋았었는데 가장 인기가 쳐지는 거 같아 좀 아쉽더군요. 초반에는 왕자님 같은 이미지에 드라마도 제일 먼저 진출하고 가장 잘 나갔다고 하는데.. 2001년 사건 이후에 회복이 안 된 건지 캐릭터 때문인지 다른 멤버들과 인기도가 확실히 좀 차이가 나더라구요. 동일하진 못하더라도 5명이 고루고루 인기가 있으면 좋겠는데.. (물론 기무라는 예외겠지만요;;) 우리 나라에서 저 정도 파워의 아이돌이 나오는 건 좀 무리겠죠? 방송 전방위에 걸쳐 활약을 해야 하고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예능에서는 친근함 양쪽 다 보여줄 수 있는 아이돌이 생각이 잘 안 나네요. 우리 나라 아이돌은 무대의 카리스마에 너무 치우쳐져 있어서... 최근엔 2PM, 소녀시대를 필두로 좀 달라지는 거 같긴 한데 그래도 SMAP 정도의 국민 아이돌까지는 한참 먼 거 같아요. 우리 나라에서도 이런 아이돌이 나와 주기를 기대하며.. ^^
10/04/21 09:03
스맙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멤버들 간에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하더군요. 일이 있을때만 매니저를 통해서 연락한다는.. 반면 아라시는 사적으로도 멤버들 간에 매우 친한 걸로 알려져 있죠.. 버라이어티에서는 요즘 스마스마를 할 시간에 다른 채널에서 샤벳쿠리세븐이라는 쇼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개인적으로 저도 스마스마에 엄청난 게스트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걸 봅니다..)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댄스가 나카이가 가잘 잘 한다는 건 주관적인 평가임에도 전 이해가 안 가네요.. 항상 다른 멤버들보다 동작이 한 발작 느리고 과장되어 있다고 버라이어티에서 꽤 놀림감이 되고 있는 나카이라서요... 주위에 일본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댄스도 노래도 기무타쿠가 제일 잘하는 것 같다라는 평가가 많더군요. 그리고 기무타쿠의 드라마는 그 자체로 뉴스거리가 되더군요. 평소 기무타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본인들도 기무타쿠가 신드라마를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봐야지 하게 되더군요... 이번 분기에 달의 연인이라는 신드라마가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평가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작년에는 아라시가 워낙 굉장했기 때문에(년간 앨범 차트에서 5위안에 4개의 앨범이 들어갔죠..그리고 스마스마같은 레귤러 버라이어티만 세개(숙제군,vs아라시,비밀의 아라시)에다가 골든진출까지 했죠) 이대로만 쭉 이어가 준다면 스마프를 뛰어넘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스마프와 달리 아라시는 멤버들 간의 인기의 차가 거의 없죠. 이나가키고로의 2001년 사건에 대해 일본인에게 물어봤는데 옆자리에 칸노미호가 타고 있어서 일반인에게 들키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도망쳤다고 하더군요... 일본은 연예인에 대한 충성심에 상당해서 한번 좋아하면 끝까지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워낙에 순환이 빨라서 스마프같은 그룹이 나오길 기대하는 건 힘들지 않을까요.. 예전에 신화의 연애편지라는 프로그램이 스마스마같은 레귤러를 노린 것 같았는데 역시 우리나라에선 안되더라구요.. 군대 문제로 멤버간 시기 고려하면 4년 정도는 활동이 불가능한 점도 있고요...
10/04/21 11:06
제가 아는 SMAP의 위상은 그때 당시 기무타쿠가 어느 드라마 할때 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4명이었나
같은 분기때 드라마를 했는데 그 4명 드라마 시청률이 합쳐서 100프로를 넘었었나 그랬었죠. 모두 20프로 돌파 했었고... 그리고 매해 하는 쟈니즈 운동회 (요새도 하나요? 관심 끈지가 꽤 되서 ;;)에 거의 모든 쟈니즈팀이 출동 하는데 SMAP은 팬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참여 안한다는...... SMAP은 노래실력으로서는 정말 최악이지만 연기 실력은 의외로 준수 합니다. 별로 안좋아하는 멤버인 고로도 연기는 괜찮더군요. 기무타쿠 연기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긴 한데 츠요시도 연기력 정말 괜찮고요. 드라마 활동이 저조한 나카이 마사히로도 연기력은 훌륭하다고 하더군요 (취향이 안맞아서 본 드라마가 없습니다 ;;)
10/04/21 11:48
woongz // 기무라 타쿠야는 마츠다 세이코 이후에 정말로 호평과 악평이 나뉘는 엄청난 이슈를 몰고 오는 사람이지요. 하지만 그의 연기는 저는 비교적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일족은 특히나 그의 연기를 잘 볼 수 있는 작품이지요. 멤버들 모두 연기가 좋은편이고 위에서 말했다싶이 나카이의 <모래그릇>은 정말 최강의 연기력을 보여주죠.
티티 // 제가 태그가 이상한 부분을 수정했는데 다시 보시면 사진도 잘 나오고 나카이 부분도 다시 뜨실겁니다 ~ 사랑헌신믿음 // 그 멤버간의 친밀도 같은건 제가 마지막 글에서 잠깐 다룰 생각이니 기다려주시길, 그리고 나카이는 보통 대중들에게서도 춤은 잘 춘다고들 듣습니다. 원래 일본 가수들은 우리나라애들처럼 딱딱 맞춰서 군무하는 스타일을 아니죠. 안무가 비교적 자연스럽게 넘어가는편이고 그런 타이밍에서 좀 늦거나 너무 화려하거나 아주 유연하게 추는건 다 개인 특성에 따라 다르다고 보고있습니다. 2ndepi // 수정했습니다. 뭐 고로 같은 경우에는 최초 결성당시 이미 아침드라마에 조연급으로 연기할정도로 잘 치고 나갔는데 아마도 확실한 캐릭터 구축을 못한게 아쉬운 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뭐 2000년대 중반부터는 점차 성숙+고상이미지로 몰고 가고 있지만요. 사실 타멤버들이 워낙 인기가 많은거지 고로군도 인기가 없는 편은 아니지요 ^ ^
10/04/21 19:09
잘봤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쟈니스를 좋아한 팬으로써 너무 재밌네요^^ SAMP은 요샌 확실히 예전보단 별로긴 하지만 그래도 SMAP이지요.
개인적으론 나카이를 제일 좋아합니다. 연기력도 저 나름으로는 나카이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모래그릇 보고 그 연기력에 깜짝 놀랐었죠. 본인이 좀 어두운 성격이다 보니 출연하는것도 거의 암울한 역할이긴 하지만요. 코다 쿠미와 교제후 결별했다고도 하던데 진짜인지는 모르겠구요. 개인적으로 그가 한 인터뷰 발언들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참 냉정하고 차가운게 맘에 들더군요. '제가 방송에서 웃고 있다고 절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곤란합니다'라던지요. 저도 개인적으로 킨키키즈 대팬이라서 기대가 큽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쟈니스 CD를 산 가수이기도 하고 솔로 CD도 몇장있구요. 킨키는 쟈니스중에서도 좀 이질적인 그룹이라 생각해서 어떻게 쓰실지 좀 기대가 되네요^^ 비록 재수중이라 거의 못들어오지만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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