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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마룽선수의 경기 장면 보러가기)
우리나라에서 '2010 모스크바(Moscow)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이 모두 마무리된 지난 4월 3일 토요일 중국에서도 마지막 국가대표 선발전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벌인 중국 남자 탁구 국가대표 3차 선발전 '토너먼트' 경기에서 '마룽(Ma Long,세계1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2010 모스크바(Moscow)' 세계선수권' 참가를 최종 결정지었습니다.
'마룽' 선수는 올해 초 있었던 '2009 마카오(Macao)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 단식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후 중국 국가대표 1,2차 선발전에서는 연이은 탈락으로 세계 1위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3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2008 베이징(Beijing) 올림픽' 남자 단체전 우승 멤버인 '왕하오', '마린', '왕리친'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은 차세대 에이스로 분류되던 세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보다 더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마린' 선수가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개인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2관왕을 차지한 선수이며, '왕하오' 선수가 '2009 요코하마(Yokohama)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 단식 우승자이고, '왕리친' 선수가 그 어렵다는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 단식에서 세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선수이고 보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선발전 첫 경기 동시 탈락은 전혀 예상치 못한 성적인 것 같습니다.
중국이 탁구가 강하다는 것은 과거의 성적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한 경쟁이 존재한다는 것이지요..'마룽', '장지커','쉬신'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은 중국 탁구의 진정한 세대교체를 의미하고 있는데요..아직 세대 교체가 멀기만한 우리나라로써는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