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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31 21:00
세바퀴 정말 재미있죠. 라스랑 함께 꼭 챙겨보게 됩니다.
이휘재씨는 상플시절 손가락 실수만 아니었으면 호감이었을텐데 아쉬워요.
10/03/31 21:09
저의 예능 시청 라인은 라스-무도-세바퀴입니다.다 MBC군요;
이 세 프로그램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봅니다. 스골도 좋아 했지만 김제동씨 떠난 이후로는 게스트 따라 보게 되더군요
10/03/31 21:22
이휘재씨가 정말 대단한 것은 세바퀴에서 중장년층과 어린 아이돌층의 연결고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점이 세바퀴에서 이휘재씨의 가장 핵심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10/03/31 22:09
저도 스콜은 김제동씨가 없으니 게스트따라 보게 되더라구요. 여전히 아쉽습니다.
세바퀴는 안 보는데, 이휘재씨의 능력이야 유강급이죠. 상복이 없는 거에 대해 팬도 아닌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훌륭한 능력을 가진 MC인데 이렇게 상복이 없을 수 있나 싶기도하구요. 탁재훈씨도 대상을 받고 이혁재씨도 대상을 받았었는데.. mbc야 이경규-김용만-유재석-강호동 이렇게 꽉 잡고 있었으니 파고들 틈이 없었지만서도.. kbs에선 받을 법도한데.. kbs에서 최우수 2번, mbc에서 최우수 1번 받았네요. 이것도 대단한 거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10/03/31 22:33
진짜 이휘재씨만한 예능인도 별로 없죠.
인생극장하던 시절엔 거의김국진급 레벨로 유명했었고, 현역 제대후 유강라인과 함께 kbs에서 활약하고 상플에 스펀지에 세바퀴까지 정말 한국 개그맨중에 이렇게 오래동안 메인급 엠씨였던 사람은 이경규씨정도인것 같습니다. -거의이경규씨의 전성기때 무렵부터 지금까지 메인 프로에서 엠씨를 하니까요.-물론 이경규씨야 한국 최고의 넘버원 엠씨라 생각됩니다. 예능의 이윤열 선수같다고 해야할까요. 이휘재씨는 송병구선수 같군요. 겜게에 있는 글을 보다보니. 벌써 13번째 진출이라는 것에서.. 그런데 상복은 정말없더군요. 팬이라 말하기는 뭐하지만, 개인적으로 호감가는 연예인입니다.
10/03/31 22:45
스골 얘기에 '정답소녀' 수정이가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요새 스골은 거의 수정이아니면 볼것도 없는지라... 다만 꽤 흥했던 김태현삼촌과의 대결을 이제 못보게 되서 아쉽습니다. 다른 분들이 대체가능할지 모르겠네요;;
10/03/31 22:49
이휘재씨는 강호동씨가 처음 코미디계로 왔을때도 탑이었고, 유재석씨가 메뚜기탈 쓸때도 탑이었고, 지금도 선두권안에 드는 유강라인의 몇 안되는 대항마 중에 하나입니다. 가히 mc계의 양준혁이네요.
10/03/31 23:40
세바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가장 큰 것은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리얼' 아니면 '아이돌' 위주의 프로그램들인 상황에서 세바퀴는 잊혀진 '스타' 들을 스튜디오에 불러모았죠. 그들을 초대해 그들의 입담을 들으며 예전의 향수를 시청자로 하여금 느끼게 해주었죠. 방송에 비추지는 않지만... 전화를 통해서 '목소리' 를 들을 수 있었고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지 않는 중견급의 연예인들도 얼굴을 비추는 유일한 '프로그램' 이 되었습니다. 개편철이 되면 많은 신규 프로그램과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밥에 그 나물 같은 프로그램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세태속에 '세바퀴' 는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이루었다는 것에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최근 들어 아이돌의 출연비중이 높아지면서 그들의 신곡 홍보나 춤, 노래 홍보등이 좀 그렇긴 하지만 여전히 세바퀴는 아이돌이 출연해도 그들의 비중보다 다른 출연진의 비중이 굉장히 '큰' 프로그램입니다.
10/04/01 00:23
스타골든벨은 처음부터 안봤다보니 쭉 안보게 되네요. 제가 안챙겨보는(?) 몇 안되는(?) 예능프로그램입니다.
세바퀴는 얼마전까지는 꾸준히 봐왔습니다만... 본문에서 지적하셨던 문제도 있고, 같은 포맷이 지겨워져서 안보고 있습니다. 갈수록 보는 예능이 줄어만가고 있었는데... 일밤 뜨거운 형제들이 재밌네요. 이것때문에 일밤을 통채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딱 뜨거운 형제들만 보지만요.
10/04/01 01:25
정확하게 짚으셨네요. 이휘재에 대한 부분도 동감이 가고. 세바퀴가 왜 이리 예전에 비해 재미없어졌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근래에는 거의 안 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속시원하게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되네요
10/04/01 15:36
앞선 글들까지 5편의 글 모두 잘 읽었습니다.
영화보다 드라마보다 예능을 더 좋아하는 저로서는 재미나게 공감하며 읽었었네요. 이휘재씨에 대한 부분이 특히 공감이 되는데요. 처음 데뷔를 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저만큼 중박이상으로 롱런하고 있는 사람은 딱히 떠오르지 않을정도로 유일하다는 점에서 이휘재씨를 나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승기씨가 좀더 시간이 지나면 (예능을 지속적으로 한다고 가정했을때) 포스트 이휘재 혹은 그 이상이 될수 있겠다 싶기도 하구요. ps.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어쩌다보니 '10년동안 3할치던 장성호'였지만요... ㅠㅠ (기아팬 인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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