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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31 05:44
저 성남 시위는 정치적 목적도 아니고 완전 생존을 건 거라서.. 제가 예전에 본 자료에 의하면 '여중생'도 '낫'을 들고 시위에 참가했다고 하더군요.
10/03/31 05:52
예전 88 올림픽을 빌미로 서울시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인 서울 북동부 지역을 정부에서 개발하려고 했는데 강제로 서울시 상계동 주민들을 용역깡패 동원에서 내쫓으려 하자 이에 반발한 상계동 주민들이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인적이 있었지요. 그러자 정부에선 역시나 이들을 빨갱이라고 몰아세우고 굽히지 않으려 했구요. '상계동 올림픽'이라는 독립다큐영화에 그 모습이 드러나 있지요. 그 당시 경기도 광주와 유사한 측면이 많습니다.
저희 가족은 80년대 중후반에 성남에서 살다가 88올림픽이 개막했을때 상계동에 지어진 새 아파트에 입주를 해서 계속 상계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후 상계동 내에서 이사를 몇번씩 하긴 했구요) 생존과 관련이 있는 동네에서 살고 있었고 또 살고 있는거네요.
10/03/31 06:05
겨우 예전 정희나 두환이, 태우같은 자식들한테서 벗어났다고 생각하고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 이 당선되고 좋아했는데
사실은 두환이같은애들에게서 벗어난것이 아니라 그자식은 더 웅크리고 있었을 뿐..
10/03/31 08:34
윤흥길의 '아홉 켤레 구두로 남은 사내'라는 단편 소설에 당시 모습이 나오니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겁니다. 4개 출판사의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실려 있는 소설입니다.^^
10/03/31 10:53
http://seongnam.grandculture.net/gc/common/view.jsp?url=/gc/dir/dir.jsp&search_section=H_TYPE&gubun=%EC%9C%A0%ED%98%95&sub_meun=%EC%82%AC%EA%B1%B4&setid=9350&tablename=GC_O_TBL&pos=14&tc=18&cp=2&listperpage=10&page_type=all&tableid=1&nodeid=1523&local=seongnam
'광주대단지민란'에 대해서 잘 나와 있네요. 비도 오는데 독재, 칸나, 켄지 등등이 생각납니다.
10/03/31 11:41
격분한 이주민들은 광주시청에 모입니다만, 광주시의 대응은.........
"그럼 평당 1만 2천원 ^^" 이였습니다. ... 왜 이런짓을 했을까요? 불에 기름붓는 격인데요... 이렇게 멍청한 짓을 할리가... 혹시 시장도 다른 나라당이었나요?
10/03/31 13:52
뭐랄까 좀 재미있는 사건이네요. 시청의 대응이라던지 그 시절에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시위규모라든지, 그걸 전경 700명으로 막으려고 했다는 것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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