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로 재미도 없는 글을 오늘도 또 쓰게 되네요.
이거 시리즈로 쓸생각은 없었는데 한번쓰다보니 재미가 돋게 되는군요.

음악좋아하시는 분들은 설레이는 2010년이 될것 같아요.
지산, 우드스탁,  BML 도 있구요, 제이미 컬럼도 내한하고...
공연과 페스티벌이 무궁무진 하네요.

이번엔 저들중 하나는 가려고 하는데 뭘 갈진 모르겠고..

여튼 작년 GMF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네요. (심지어 카지 히데키 형님의 그 롱스타킹도 이뻐보였습니다.)

흠 각설하고.

몇개 추천하고 갈게요. 오늘도

첫번째곡은

http://blog.naver.com/luxurysound/80058421064 링크 입니다.

Eniac 이라는 우리나라 뮤지션인데요, 자세한건 잘 모릅니다 저도 사실..(요새는 신상명세에 관심이 없는 편이라..)

현재 EP 앨범이 하나 나와있구요. 예전 드라마 소울메이트 Ost 에 참여했었습니다.
I miss you 와 I love you 라는 곡일거에요 아마.

저 링크에 있는곡은 "눈사람"이라는 곡인데 아직 정식으로 음원이 나온것도 아니고 Eniac의 개인 블로그에 올려진 곡입니다.
블로그 잘 돌아다니다보면 그분의 작품(?)을 들을수 있는데요. 좋은곡이 많아요.(저는 1979 mix 버전이 좋더라구요.)


두번째곡은




Snow patrol 의 "Open Your Eyes" 입니다. 좋은곡이 많은데 우리나라에 인지도가 좀 떨어지는 편 인것 같아요.
저는 이곡 뮤직비디오를 참 좋아하는데, "저게 뭐지" 라고 생각이 드셔도 끝까지 보시길 추천합니다.

"Chasing cars" 같은 곡은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에 수록도 되었었죠.


이 뮤직비디오 보다보면 예전에 누군가 보고 싶어서 막 내달리던 그런 기억도 나구요.
뭔가 누군가를 한번 그리워하던것을 두번 그리워하게 되는 기분이 들게 되네요 저는.




세번째 곡은





Daft Punk 의 "Something about us" 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추천하기도 조금 민망할 정도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 곡이죠.
얼마전에 강심장 보다가 DJ Koo 께서 Daft Punk 얘기를 조금 하시더라구요. 헬멧을 갖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직접만들었다고.

한때는 프렌치 일렉트로니카를 이끄는 그룹이었죠(지금은..? 지금도 아마..그럴겁니다.)
원래 이들 둘은 펑크 밴드를 하던 뮤지션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자신들의 곡을 Daft punk 라고 평한걸 보게되죠
그래서 욱하는 마음에(아마도 그랬을거라..) Daft Punk 라는 그룹이름을 지었다고 하죠.

누구는 이렇게 표현하더라구요. "기계 시대의 연가" 라고.
굉장히 동의합니다. Daft punk 이전의 일렉트로니카 음악들은 대부분 질감이 딱딱하거나 차가웠는데
이들이 그 트렌드를 바꿔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가사도 좋아요. 굉장히 좋아하는 가사입니다.


네번째는




Mondogrosso 의 "Now you know better" 라는 곡입니다.  그의 유명한 MG4 앨범에 들어있죠.(정식 라이센스 된 유일한 앨범이라..)
신이치 오사와 라는 유명한 일본 프로듀서 입니다. 예전에 보아 와도 작업을 했었죠.  이곡은 Groove Theory 의 보컬이 피쳐링을 했습니다.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고등학교때 참 즐겨들었던 곡인데.






다들 어여 주무세요. 월요일이잖아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