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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5 13:46:42
Name bilstein
Subject [일반] [K리그] 축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슈팅이 다 나온 경기

성남 대 인천전입니다.

축구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슈팅이 거의 다 나온 경기;;

1. 헤딩슛 후 주워먹기
2. 하프발리슛
3. 프리킥
4. 골키퍼제끼기
5. 무각슛
6. 로빙슛

중거리슛과 자책골을 제외하면 다 나온듯;;
이로서 성남은 4경기 4승 무패 13골 무실점이라는 후덜덜한 스탯을 찍게 되었습니다.
성남팬으로서 모따가 나가서 너무 아쉬웠는데 몰리나가 와서 잊게 해주네요.
(참고로 몰리나 선수는 지난 시즌 이후 공식경기 21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중이고 올시즌은 4경기 4골 2도움입니다)

몰리나 뿐 아니라 작년 외국인선수 맞냐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부진했던 파브리시오의 활약도 눈부시고
라돈치치도 2년주기설 입증하듯 잘해주고 더불어 사샤까지...
요새 너무 행복합니다.




P.S. 몰리나, 정성룡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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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5 13:49
수정 아이콘
한편 회심의 모따 영입을 성공한 포항은...ㅜㅜ
슬러거
10/03/15 13:51
수정 아이콘
인천 제대로 안드로메다 갔다왔네요 ;;;
10/03/15 13:54
수정 아이콘
멋진 골 장면이 많네요~
10/03/15 13:55
수정 아이콘
파브리시오 선수, 경고 먹을 줄 알면서도 스파이더맨 세레모니를 고집하는 이유는 뭔지.......
감독이 노발대발하고,
결국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 못 뛰죠?
해달사랑
10/03/15 13:56
수정 아이콘
어제 진짜 재밌었습니다. 비와서 가기 싫었는데, 안 갔으면 후회할뻔했어요!
관중들도 오대영 육대영 외치는거 그냥 재미로 한거 같은데 진짜 육대영으로 이겼습니다.
몰리나가 있어 행복합니다.
10/03/15 13:57
수정 아이콘
악~~~ 알바때문에 못간게 다행인 경기네요..
지워주세요~ 현기증나요~
인천의 다음 경기는 (금)요일 수원 원정입니다..
10/03/15 13:58
수정 아이콘
인천 키퍼가 진심불쌍요..ㅜㅜ
10/03/15 15:15
수정 아이콘
으억..........짠물수비로 유명한 인천이 6실점.
파브리시오는 올해 적응해나가는모습이고...몰느님은 모따 안부럽고
라돈도 검증된용병이고 샤샤는 수비의핵심..4명다잘하기 쉽지않은데..
성남 외국인용병들 진짜 대박입니다.
승리하라
10/03/15 16:39
수정 아이콘
라돈신과 몰느님이 최고네요. 마지막 조재철선수 침착한 로빙슛도 대박이었구요. 다만 성남은 선수층이 워낙 얇아서 걱정. 장학영과 조병국도 시즌도중에 군대가지 않나요?
속으론 수사반
10/03/15 22:06
수정 아이콘
아 인천의 라돈치치. 지금 거기서 무얼 하고 있는거니? 아기치의 패스가 그립지 않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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