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바이러스 혹은 인터넷 시큐리티에 관심이 커진 요즘,
백신을 선택 할때 있어서 팁이나 무료와 유료의 차이점을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무료와 우료의 차이,
일반적으로 몇몇 제품은 무료와 유료의 큰 차이가 없을 뿐더러 단지 광고의 삽입,
혹은 몇몇 기능의 부재 정도 차이가 있지요.
일반 적으로 무료 제품은 안티 바이러스+멜웨어 정도로 구성되거나, 안티바이러스 만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습니다.
유료의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카스퍼스키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백신의 벤치마킹 테스트 정보는 매년 바뀝니다.
백신 제조사들이 매년 새 엔진을 내놓기 때문이지이요.
그리고 유료 백신중에 가장 뛰어난 검색률을 자랑하는 백신은 G Data라고 하는 99.9%의 검색률을 자랑하는 독일산 백신입니다.
물론 한글지원도 없고, 인터네셔널 홈페이지도 문제가 있는지 독일어 홈페이지만 열립니다.
G Data는 Avast와 비트디펜더의 듀얼 엔진이기 때문에 완벽한 검색률을 자랑하지만,
듀얼엔진의 단점으로 어마어마한게 큰 리소스나, 오랜 스캔시간을 자랑하지요.
카스퍼스키는 안티바이러스 만으로는 큰 문제점이없고 97~98%대의 안정적인 검색률을 자랑하지만,
타사의 시큐리티 제품들과는 호환성이 매우 떨어지는 치명적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일반인의 경우 타사의 제품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만,
큰 기업같인 방화벽을 따로 구축한다거나 하는 경우 호환성에서 심각한 충돌을 야기합니다.
스캔시간도 빠르고 최신 버전에서는 구 버전이 같던 리소스 점유율이 적어지고 가벼워 졌죠.
다만 아직 64비트 정식 지원은 없는걸로 압니다. 그러나 64비트에서 별 무리없이 돌아갑니다.
Avast는 기존의 제품들이 다소 무거운 제품이었으나 v5 버전 부터는 벤치마킹 테스트에서 가장 가벼운 백신중에 하나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지난 오진 파동이후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졌고, 또한 검색률(96~97%)이나 치료율에 있어서 최고의 백신이라고는 말씀드리진 못하겠습니다.
일반 유저가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무리가 없고 아주 좋은 백신입니다. 64비트도 지원해주고 있고, 스캔 시간도 빠른 편입니다.
설치 후 부팅시간 지연도 거의 없습니다.
AVG는 검색률이나 치료율이 Avast보다 좋은 백신입니다. 이 체코산 백신은 단지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를 삭제하는것이 아니라 치료해서
다시 사용하는데 있어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실제로 Avast가 치료를 못하고 삭제하는 파일을 치료해내기도 합니다.
다만 AVG는 다소 리소스를 많이 먹고, 스캔시간도 중급정도 됩니다. 최상의 급으로 빠른 백신은 아닙니다.
역시 한국어와 64비트 모두 지원해줍니다.
V3는 외산 백신들에 비교 했을때에도 빠른 스캔 속도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성능적으로 휴리스틱 진단에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산 백신들의 문제점이 모두 같은데, 그것은 암호화된 악성코드의 공격을 전혀 못막아낸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Biforst트로잔을 incognito로 암호화하여 공격했을시 모든 한국산 백신이 방어에 실패 했습니다.
노턴이나 비트디펜더 등의 외산 백신은 막아 냈거든요.
게다가 V3는 부팅속도 간섭이 심해져서 백신설치후 가장느린 부팅시간을 기록할 정도 입니다.
국산 백신중에 가장 가벼운 백신은 바이러스 체이서이나 성능은 장담 못하겠습니다.
nProtect나 바이로봇은 말 할 것도 없이 비추. 일반적으로 검색율이나 엔진 속도가 타사의 제품에 너무 뒤쳐집니다.
알약은 안쓰느니만 못한 최악의 백신으로 절대 비추입니다. 오히려 스파이 웨어라고 불리지나 않으면 다행이지요.
피씨그린은 카스퍼스키의 엔진을 사용하나 오래된 구버전 엔진이며, 카스퍼스키의 성능을 바란다는건 있을수 없습니다.
그래도 무료 백신으로는 충분한 백신이라고 봅니다.
올해 벤치 마킹 테스트에서는 노턴 계열 제품(노턴 안티바이러스2010, 노턴360)들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존의 노턴제품들의 평가를 뒤집을 정도로 좋은 평가와 카스퍼스키보다도 뛰어난 성능을 보였습니다.
검색률, 스캔속도, 부팅속도, CPU 점유율, 메모리 리소스, 각 부분에서 최고는 없지만 최상위급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근데 한국 마케팅이 좀 이상한게 기존 안티바이러스 3PC 1년사용 제품을 32900원에 판매했었는데, 1PC 1년 제품을 15000원에 내놓고
가격을 낮춰 파는듯이 홍보하는겁니다...;; 그러나 64비트 한글 모두 지원해주고 강력한 백신중에 하나지요.
Antivir의 경우 좋은 무료 백신입니다만, 업데이트서버가 미국에 있는데 매우 느린 편이고,
한글 지원이 없으며 64비트를 지원해주지 않습니다. 업데이트 마다뜨는 광고는 너무 좀커서 짜증나는 편이고,
스캔이 빠르다는 장점은 있는데, 그 밖에 장점이 보이질 않는 제품이라... 한글 메리트가 없으니 선택을 안하게 되죠.
Nod32이나 비트디펜더의 경우 외산 백신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검색률을 자랑하는 백신으로
메모리 점유율이나 성능면에서도 좋습니다. 다만, 한국어 미지원과 한국 초보 유저들에겐 쉽게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겠군요.
외산 백신 들은 1~10위권 백신들이 고만고만한 성능을 보입니다.
어느것을 선택해도 괜찮을 정도죠. 자신에게 맞는 백신을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무료에서는 매우 가볍고 강력한 스캔률을 자랑하는 Avast를 추천드리고,
컴터가 괜찮으니 다소 무거워도 더 강한 백신을 써야 겠다 싶으면 무료에선 AVG를 추천 드립니다.
유료 백신은 노턴계열의 제품들을 추천드리고, 그 다음으로 카스퍼스키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내 컴퓨터는 슈퍼 컴퓨터다, 바이러스 절대 방어를 구축해야 겠는다는 분께는 G Data를 추천드립니다...;;
백신이라는 것의 순위는 매년 새 엔진의 성능에 따라 순위가 바뀌니, 그리고 avast 오진 파동처럼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하나만 맹신할 필요는 없습니다. 백신의 장단점을 잘 보고, 자신에게 맞는 백신을 찾으면 됩니다.
http://www.virustotal.com/ko/
에 가서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파일을 올리면 모든 백신으로 테스트를 해줍니다.
방어를 못하는 백신도 있고 방어를 하는 백신도 있고 쉽게 백신의 성능을 체감할수 있으나,
백신 개발자가 아닌 이상 바이러스를 가진 유저도 없겠고, 실제로 해보기 어려운 작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