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14 21:02
집에서 경기 봤네요 축구 중계 때문에 끝까지 보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등판한 박배추 박명환은 전체적인 감이 안 돌아온 느낌이더군요 특히 초반엔 컨트롤 안되고 몰리다 가운데로 넣는 공은 맞고 (물론 빗맞은 안타등 아쉬운 공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갈수록 변화구 각이 좋아지더라구요 몇 경기 더 지켜봐야 할 꺼 같습니다 그리고 봉타나는 오늘 흔들렸다고 해서 걱정 안됩니다 흐흐 그리고 엘지나 두산이나 타선 참 무섭더군요 특히 엘지는 이택근 오면서 정말 짜임새 업 하지만 언제나 엘지는 투수진이 발목을 잡아서 모르겠습니다. 두산은 역시 고영민 김현수 김동주로 이어지는 타선이 정말 부럽더군요 특히 기계는 정말 우리나라 최고 타자로 거듭난 거 같습니다. 정말 던질데가 없어보이더군요. 그나저나 어제 예매하느라 고생했지만 그래도 옐로우 석이라도 두산대 기아 개막전 예매했습니다 저의 페이보릿 팀인 삼성 경기는 아니지만 개막전은 무조건 봐야 한다는 생각에 질렀네요 하지만 그 무한섭다란 ㅠ.ㅠ 근 반년간 야구 못 보다 드디어 야구 시즌이 개막하려하니 골수 야빠인 저로선 삶이 낙이 다시 하나 늘었습니다
10/03/14 22:11
우후후 전 몸에 맞는 끝내기로 이기는 거까지 보고 나왔네요...^^ 허슬두 V4...
시범경기인데 사람이 많으면 얼마나 많겠어하고 1시살짝 넘어서 들어갔더니 이럴수가 블루, 레드는 이미 전멸 그외는 구멍뚫린 좌석들만 있더군요. 허걱하고 포수 뒤쪽까지 이동했는데도 전부 그런자리들만이. 결국 스스로 의자랑 나사랑 연결해서 두자리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비가와서 오히려 명당자리가 되버렸네요. 두산팬으로 가장 기뻤던건 김선우 선수와 이용찬 선수 공이 괜찮아 보였다는거네요. 에이스랑 마무리가 오늘처럼만 해준다면 작년보다는 덜 맘졸이지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타선이야 뭐 언제나 믿습니다. 김현수선수는 그저 감탄만.(이렇게 이십년만가자 타자기록이란 기록은 다 깨자 이런 뻘생각만 하게 만들더군요. 진짜로 일어날지도...^^ 오늘은 수비에서도 멋진거 하나했습니다.) 이성열선수가 오늘처럼만 터져주면 타선은 어느팀에도 밀리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경기는 정말 시범경기인데도 작년 포스트시즌보다 더 재밌게 보고 온거 같습니다. 개막전도 이미 예매했으니 2주만 더 기다리면 이제 시작이군요. 즐거운 시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10/03/14 23:26
두번째 짤은 장민익은 좌완인데 키크고 호리호리한게 두번째로 나온 조승수 같네요.
타선도 짜임새 있고, 투수조도 질적으로는 아직 모르겠지만 양적으로 진짜 풍성해진 우리 엘지!! 기대가 되는 올시즌 입니다^-^
10/03/15 07:19
봉중근 선수 좀 맞긴 했지만 사실 내야땅볼 잘 유도 했는데 정성훈 선수가 그 타구 마무리 잘 해주었다면
조금 일찍 내려갈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이틀연속 타격전이라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경기후반 나왔던 양팀 외야진의 허슬 수비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