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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2 10:17
의외의 트레이드.. 라고 생각한건 저 뿐만인가요
그나저나 장성호 선수의 거취에 대하 말은 무성한데, 결정된 것은 없고... 앞으로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10/03/12 10:17
마정길선수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마정길선수 08때의 노예질로 작년에는 공이 완전히 맛이 가버려서.....시범경기 성적도 별로 안 좋고 제가 볼때는 트레이드 자체는 손익이 없거나 한화쪽이 미세하게 이득인 것 같은데 말이죠 장성호 데리고 온다면 환영합니다. 김태완 하나가지고는 도저히 버틸 재간이 없어요. 김태완이 07 이대호급도 아니고
10/03/12 10:22
시범경기 가서 마정길 선수 봤는데 신나게 맞더군요..;
시범경기이긴 했지만, 예전에 2점대 찍었던 선수의 모습을 기대하긴 힘들 것 같은데.. 한화로서는 손해볼 것 없는 트래이드같네요.
10/03/12 10:23
두팀에 왼손 불펜에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현재 기아에 유일하게 약점으로 남아있는 부분이 왼손 계투조인데..
마일영 선수를 계투로 쓴다는 계획이 아니라면 장성호가 한화로 가는 것은 쉬워보이지 않은데요..
10/03/12 10:23
장성호선수와 3각트레이드라는 설은 그럴듯 하긴 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왠지 아닐것 같아요.
좌완이 부족하던 한화....류현진과 구대성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좌완투수가 없죠. 구대성선수도 나이가 있고... 그에비해 허유강이나 정종민(찾아보니 정재원으로 이름 개명했네요?)등 유망한 언더핸드(혹은 사이드암)투수들이 있는 한화입장에선 대전출신 마일영 선수 영입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마정길선수는 08년 한화에서 마노예라고 불릴만큼 혹사당한후 작년 내내 추락했는데요. 언더핸드가 거의없는 히어로즈에 가서 다시 부활하기를 바랍니다. 그보다 히어로즈. 이택근, 장원삼, 이현승을 보내는 대형 트레이드이후 한동안 트레이드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마일영선수까지 보내버리내요......... (야구계에 흔치 않은 마씨끼리 트레이드라서 재밋기도 하네요)
10/03/12 10:24
재미있는건, 지금 넥센과 기아는 시범경기 관계로 함께 광주에 있다는 사실.
전 삼각트레이드에 한표 던집니다. 조만간 마일영과 장성호 딜이 이루어질 것 같네요.
10/03/12 10:25
의외의 트레이드긴 하지만 기아의 장성호 선수까지 감안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게 아니더라도 한화의 투수진은 좀 숨통이 트이는 상황이고요. 다만 황장마에서 장도 빠지고 마도 빠졌는데, 남은 선수들이 그 공백을 메울 수가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물론 다른 팬 입장에서야 황장마의 해체가 반가울 수도 있지만...^^;;)
10/03/12 10:32
타이거즈가 마일영선수만 받으려고 하지는 않겠죠.
'마일영+내야백업'까지는 받으려고 할겁니다. 아니면 '마일영+약간의 현금'일텐데 그것도 나쁘진 않죠
10/03/12 10:59
한화팬입장으로는, 지금 당장만 생각할거 아니면 투수력 보강하는것이 100배쯤 유리합니다....
1루자원 부족한것도 아니고, 우승할것도 아니고 그동안 포화였던 1,3루 자원 돌려가면서 시험해봐도 충분합니다. 정말 정말 1루 자원 부족하다고 판단이 되면 시즌중에 트레이드 해도 됩니다. ps. 마정길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10/03/12 11:05
한화입장에선 그냥 이대로 가는것 좋은것 같습니다.
카페얀은 불펜경험 많은 선수라고하니 불펜으로 돌려버린채 류현진-데폴라-안영명-마일영-김혁민or유원상으로 5선발 꾸려도 되고 마일영이나 안영명을 불펜으로 돌려도 되고 어느걸 하던 투수진 전력 상승입니다. 한대화감독이 장성호 선수 원한다는 인터뷰를 해서그런지 몰라도 한화 장성호 선수가 급해보이지만 사실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1루에 장성호보다 나이도 적고 수비력도 좋은 김태완이 있는걸요. 물론 현재 스탯이나 능력은 마일영<장성호지만 지명타자로 쓸바에야 투수진 보강이 좋죠. 야구는 투수놀음인걸요
10/03/12 11:23
타팀팬으로 보자면..
한화에 지금 필요한것은 마일영 보다는 장성호 로 보이는대.. 투수는 외국인투수 둘 에이스 류현진 만년유망주 김혁민 or 유원상 게다가 포텐폭발직전 안영명까지..... 여기에 마일영은 그다지 투수전력상승에 도움이 되지 않는것으로 판단되네요.... 하지만 타자쪽은 장성호가 절실하죠..기둥이 전혀 없으니.....
10/03/12 11:38
음... 장성호 선수를 이종범 선수 다음으로 좋아하는 기아팬 입장에서는 뭔가 기분이 울적하네요.
장성호 선수는 플래툰 내지 대타로서 타이거즈에 있느니 다른팀에 가서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인거 같은데, 잔류하자니 팀(특히 감독)과 융화되지 못하는 장성호 선수 보는것도 가슴 아프고, 통산 기록에 있어서는 타이거즈의 올타임 넘버원 타자인 장성호 선수가 타팀 가는것도 괴롭겠고요... 사실 장성호 선수가 그렇게 나이가 엄청 많은 선수는 아니거든요;; 예전에 흔치 않은 고졸 선수라 연차가 오래되서 그렇지, 77년생으로 이제 막 노장급 대열에 진입했다고나 할까요. 손목 부상만 없어지면 지금이라도 3할은 우습게 칠수 있다고 봐요.. 작년에 딱봐도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였는데 그래도 2할 8푼은 쳤으니..
10/03/12 11:41
일단 타팀팬이지만 장성호선수는 기아에 있는 것 자체가 싫은 모양입니다. 기아가 놔주지 않는다면 은퇴까지 불사할 정도인 것 같구요.
기아 입장에서도 능력만 보면 당연히 들고 있어야 되지만 장성호같은 고참급 선수가 프런트나 코칭스탭의 말을 순순히 듣지 않는다면 그거 나름대로도 손해입니다. 게다가 연봉이 대폭 깎였다지만 2억 5천이나 되고......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는 장성호선수와는 별개로 진행된 모양입니다. 12월부터 추진했다고 하네요
10/03/12 11:41
타팀 팬이어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기아 입장 역시 한화와 별반차이가 없을듯 합니다만...
조범현 감독이 장성호 선수 기용발언을 했다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언플일 가능성이 높고... 벌써 장성호 선수와 구단과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봅니다... 기아 입장에서도 트레이드 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찾았지만... 장성호 선수가 폼은 떨어졌어도 준 레전드 급 선수이다 보니 맞는 카드가 없었죠... 그래서 트레이드를 못하고 있었을 뿐... 장성호 선수를 빨리 어떻게든 처리하고 싶은 것 역시 기아 프런트의 속내라고 봅니다... 결국 장성호 선수가 최적화 된 곳은 한화고... 기아는 투수를 요구했고 한화는 내야수를 제시해서 트레이드가 일단은 무산되었죠... 일단 마일영 선수를 마정길 선수와 트레이드 해와서 데려왔으니... 마일영 선수를 틀카로 쓰지 말라는 보장은 없어 보입니다... 한화 입장에서는 마일영 선수를 트레이드 하던 그렇지 않던 일단은 둘다 괜찮을듯... 한다면 참으로 허약한 타선에 중심축을 잡아둘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해서 좋을테고... (장성호 선수는 기회만 주면 못해도 2할8푼은 치는 타자입니다...;;;) 마일영 선수를 계속 데리고 간다면 못해도 5선발 정도는 해줄 수 있는 좌완선발을 구한거죠... 마일영이 아무리 폼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4점대에 7~8승 정도는 해줄 수 있는 투수라고 봅니다... 여차하면 불펜으로 돌려도 그만이고요... 한화 역시 좌완 투수가 모자란건 매한가지니 말이죠...
10/03/12 11:42
이번 FA때 박한이선수를 한화에서 잡아줬으면이라고 생각한 삼성팬입니다.
제가 볼땐 한화에 필요한 선수는 장성호선수보다는 박한이선수인것 같은데... 박한이선수정도면 외야수비고 괜찮고 타격도 꾸준하니... 다만 홈런생산능력이 떨어지긴합니다... 지금 삼성전력을 봤을 땐 이번시즌 벤치에 머물거같은데... 박한이선수 생각하면 아쉽기만하네요... 생각보다 포텐이 안터져서.... 불과 2~3년 전만 해도 삼성외야의 핵심이었는데....ㅠㅠ
10/03/12 11:42
장성호 선수는 기아 역대타자 중에서도 비율이나 누적이나 단연 넘버원 타자인만큼 기아팬들 아쉬움이 크시겠지만 이미 넘을 수 없는 강을 건넜기 때문에 어떻게든 딴팀으로 가는게 팀을 위해서도 스스로를 위해서도 좋죠.
forgotteness님// 장성호 선수 정도면 '준'레전드가 아니라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이종범 선수보다 비율 누적 모든면에서 앞서는 타자 최고레전드죠.
10/03/12 11:44
설마요 내야 백업과 좌완 왼손 볼펜 아니면 티이거즈가 굳이 무리해가면 트레이드할 이유가 없죠
더구나 타선에서 장성호가 반드시 필요 하구요 어지간하면 현배 불화를 시간을 가지고 원만하게 해결 하고 싶은게 타이거즈의 심정일 겁니다 교타자인 장성호가 있어야 타선이 어느정도 돌아 갑니다.
10/03/12 12:00
김상현-이현곤-김선진-안치홍-김종국-박기남-최용규...
이게 다 기아 내야 자원입니다...;;; 그리고 한화가 제시한건 이여상-오선진 급 카드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기아에서 거부를 했구요...;;; 좌완 불펜이 있으면 있을수록 좋죠... 기아 역시 에이스 윤석민이 아직 180이닝을 단 한번도 던지지 못했다는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고... 양현종 역시 풀타임 2년차 징크스를 겪을지도 모릅니다... 로드리게스 역시 아직 검증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구요... 5선발로 예상되는 서재응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죠... 좌완 선발 혹은 불펜이 있으면 감독 입장에서 확실히 팀을 꾸리기가 편합니다...
10/03/12 12:10
그리고 트레이드는 김시진 감독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네요...;;;
또 장석이와 그 이하 프런트의 작품인듯 싶습니다... 김시진 감독은 '마일영-마정길이 어울리기는 하는가' 라고 인터뷰했다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12/2010031200793.html 저 역시 이 트레이드는 한화만 득을 챙긴 트레이드로 보이네요... 마정길 선수는 재작년 너무 혹사를 당해서 휴유증이 너무 큰 상태고... 불펜에서 똘똘한 노예라고는 하나 선발 자원과 단적인 비교는 힘들다고 봅니다... 나이도 마정길 선수가 마일영 선수보다 2살이나 더 많죠...;;; 그리고 한화 프런트에서 삼각 트레이드는 없다고 인터뷰 했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180928&date=20100312&page=1 삼각 트레이드면 곧 다시 트레이드 발표해야 되는데 저런 인터뷰 할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한화와 넥센 양측간의 트레이드 였다고 보입니다... 장성호 선수는 그나저나 행방이 어떻게 될지 묘연하네요...;;;
10/03/12 12:17
전혀 이해가 되지않는 트레이트 카드인대요??
장원삼, 이현승이 나간 히어로즈 좌완선발은 마일영 하나로도 힘듭니다. 금민철이 어떻게 좋은 좌완선발인지요? 아직 풀타임 선발로 출장한적도 없고, 기존 팀에서도 깜짝선발카드 + 좌완계투역할을 하던 선수였습니다. 마일영까지 나간다면 히어로즈는 10승을 기대할만한 선발투수가 전무해진상태입니다. 허리가 약하다고 선발을 빼다니요.. 끝난줄 알았던 히어로즈의 돈놀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10/03/12 12:26
김시진감독의 인터뷰"마정길이가 마일영에 어울리기나 하는가?"
이 트레이드에 대한 제 생각과 거의 똑같습니다...장원삼 이현승이 계속 있었으면 모를까 이건 3억 얻을려고 무리수 둔거라고밖에 안보이는데요.
10/03/12 12:28
이로써 작년까지 히어로즈를 이끌던 좌완 1,2,3선발이 다 나갔군요;
이현승,장원삼,마일영 체계를 강윤구,번사이드,금민철로 교체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만, 확실히 불안감이 있네요.. 물론 별명, 꽃의 일본행으로 한화 야수진에 구멍이 생긴건 맞습니다만 일단은 투수진 보강이 시급합니다. 이건 별명, 꽃이 있을때에도 가지고 있던 문제였으니까요. 그런면에서 경험많은 좌완선발감인 마일영 선수의 영입은 아무래도 한화가 이득본 장사인 것 같습니다. 장성호 건은 차후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내야진보다는 외야수가 필요한것 같은데 말이죠. (그렇다고 장성호 선수가 수준급의 외야수비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0/03/12 12:52
기아팬 입장으로써 히어로즈 팬들에게 돌맞을 각오로 제 의견을 말하자면..
저는 정말 '강윤구' 선수가 욕심납니다 이번에 히어로즈로 들어간 진흥고의 '김정훈' 투수도 욕심나구요(전국대회때 본 구질 좋습디다;;) 솔직히 기아는 타선이 가장 문제입니다만 조범현 감독 부임이후 그나마 잘했다고 보는게 백업선수들을 많이 만든겁니다 어차피 현 기아타선이 엄청난 타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비력이나 타선의 조화를 따졌을때 어떤 선수가 와도 딱히 들어갈만한 타순이 없습니다 문제는 김상현 선수의 금년 활약도 여부와 나지완 선수의 성장인데.. 아직 나지완 선수는 3번이 어울려보이지는 않습니다..(6번추천입니다) 기아의 3번은 9년 연속 3할을 기록한 장성호 선수의 자리가 되는게 가장 이상적이죠 망할 감독, 프런트와의 불화때문에 다른 팀으로 가게될 가능성이 높지만 기아팬들은 장성호 보내기 싫습니다 그래도 장성호 선수를 생각해서 보내게 된다고하면 장성호 선수만큼의 비중은 아니더라도 즉시전력으로 쓸만한 컨택좋고 파워 어느정도 되는 타자나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좌완 유망주 정도는 되야 한다고 봅니다.. 기아 투수진 자체가 워낙 젊다보니 느닷없는 고참 왼손 불펜은 SK 두산 삼성 불펜 만큼의 활약을 보여줘야 자리를 잡을만 하다고 봅니다 (좌완인 김영수 선수 나올때마다 긴장된거 생각하면.. 참;;) 결론은.. 저는 '강윤구' 선수 너무 데리고 오고싶네요 ^^;
10/03/12 12:53
작년부터 마일영선수는 김시진 감독의 눈 밖에 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번사이드, 금민철이라는 새로운 좌완 선발이 들어온 상태에서 10승 폼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는 마일영이 그렇게 큰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마정길과의 1:1 트레이드 정도면 서로 밑지는 장사는 아닐껍니다.
10/03/12 13:02
감독이 급이 다른 선수라고 인터뷰 한 마당에...
제 삼자가 이러쿵 저러쿵 떠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현재 넥센 선발진은 풀 타임 선발을 한명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선수들로 채워질 판입니다... 김수경 선수가 있다고는 하나 오히려 마일영보다 더 떨어진다고 보이고... 번사이드-금민철-강윤구-황두성 등 누구하나 풀타임 선발로 던진 선수가 아무도 없네요... 그리고 감독이 원한 트레이드도 아니었고 장석이와 아이들이 한 작품이죠... 폼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좌완 10승급 투수와 옆구리 불펜 투수는 단순 비교자체가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아가 장성호 선수를 가지고 유망주 데리고 오는것은 과욕입니다...;;; (거기다 넥센의 강윤구라니요? 넥센 팬들 가슴에 또 다시 죽이실려고 그럽니까?... 아무리 타팀 팬이라지만 이런 발언은 자제해주시는게 최소한의 예의인듯 보입니다...) 이미 장성호 선수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서 트레이드 의사를 선수 본인이 밝힌 상태고...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사이가 뒤틀어졌다는 것 역시 야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모두가 아는 형국에... 장성호 카드로 다른 팀 유망주를 데리고 오겠다는건... 그 팀 프런트가 미치지 않고서야 할리가 없죠...;;; 장성호 선수의 클래스와 지금까지 쌓아온 스탯과는 무관하게 기아 입장에서는 밑지는 장사를 해서 트레이드 하던가... 아니면 어떻게든 안고 가는 방법 밖에 없어보입니다... 애초에 장성호 선수 트레이드는 현실상 맞는 카드가 없어 보이고... 기아 구단이 장성호 선수 풀어주지 않는 한 기아에서 뛸 수 밖에 없는게 현재 상황인듯 보이네요...
10/03/12 13:04
장성호선수의 평가가 상당히 박하군요...-_-
솔직히 장성호선수 트레이드해서 다른팀에서 잘하라고 보내주고 싶지만 왠만한 선수와는 바꿔봐야 욕만 먹을테고 현금트레이드는 더 욕먹을테고 어디 갈 곳이 없습니다..-_- 개인적으로 나지완, 김상현이 불안한 기아팬으로서는 장성호선수가 올해 주축타자가 되어줬으면 좋겠는데...
10/03/12 13:41
한화에서는 좌완 선발/불펜을 다 뛸 수 있는 마일영선수를 얻었는데, 무리하게 자리까지 없는 장성호를 데려오려고 할까 의문입니다.
시즌 개막하고 뚜껑을 열어 본 다음에야 아, 진짜 타선 보강이 절실하구나 싶으면 그때 마일영선수를 이용한 트레이드도 늦지 않다고 보는데요.. 그때가야 이 논란은 종지부를 찍지 않을까합니다.
10/03/12 13:53
히어로즈팬으로썬 분통이 터지고 억장이 무너지는 트레이드 입니다만 -_-...
팀내 1,2,3선발감들과 4번타자가 나가버렸는데 김시진 감독님이 팀 운영을 어떻게 하실지 걱정이 태산이네요. 아무리 마일영 선수가 작년 한해 부진했다고 하지만 현재 팀내 위상을 생각해야죠. 현재 확실한 선발이 부족한 팀에서 어느정도 경험도 있고 젊기까지한 투수를 내주다니요. 게다가 아무리 팀에 좌완이 많다지만 검증된 좌완은 거의 없다 시피한데 선발 투수를 내주고 겨우 불펜 투수 그것도 재작년 혹사후 부진에 빠진 투수를 한명 데리고 왔으니... 이젠 이장석이라면 치가 떨립니다. 플레이오프가 충분히 가능한 전력을 이젠 탈꼴찌를 걱정해야할 팀으로 만들어놨으니 넥센타이어가 스폰을 중간에 자르지만 않으면 감사하겠네요. 이젠 다른 팀 팬들말대로 강윤구선수까지 곧 팔리겠죠. 올해 포텐 터지고 내년쯤에 팔까요?
10/03/12 13:57
정말 김시진 감독님이랑 히어로즈팀에 남아있는 선수들이 불쌍해서 못 봐주겠네요. 경기할 맛 참 나겠습니다.
아니 오히려 히어로즈에서 잘하면 부자팀으로 이동하는게 자연스럽게 되면서 더 노력을 할까요. 멀쩡한 팀 하나 타팀 팜으로 만드는거 정말 순식간이네요.
10/03/12 14:01
마일영 선수 라니!! 승률 2할의 두려움에 덜덜 떨고 있었는데 -_ㅠ 이제야 좀 살것 같군요
장스나와 트레이드를 하던 말던 이 트레이드만으로도 한화팬은 한숨 돌리겠군요
10/03/12 14:06
헐 좌완 많으면 뭐합니까...
아직 어디 하나 검증 되지 못한 선수 투성인데요...;;; 넥센에도 중간 투수진들은 이제 모양은 갖추었습니다... 다만 이제는 선발이 없죠...;;; 감독도 밑지는 트레이드라고 인터뷰하는데 참 감독 위에서 노시는 분들이 있네요... 좌완 5선발급 투수와 혹사 당해 휴유증에 빠져있는 옆구리 중간투수... 누가 봐도 우위가 보이는데 그깟 스탯이 야구 전부를 설명해 주지도 않고... 올려준 08 스탯만 놓고봐도 마일영 선수가 우위죠... 170이닝에 11승 11패... 사실 저 당시 히어로즈 팀 사정이 좋지 않아서 4~5승은 날려먹었죠...;;; 거기에 마일영이 2살 어립니다... 장석이와 아이들 다른 의미로 참 대단하네요...
10/03/12 14:32
정말 투수조련에는 일가견있는 감독님이 트레이드에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계신데 그 트레이드가 괜찮은 트레이드였다고 몇몇분들이 계속 주장하시는군요.
forgotteness님 말대로 현재 한화팬들은 '아싸 드디어 투펀치!' 라고 좋아하는데 히어로즈 팬들은 죽을려고 하는 반응 보면 얼추 견적이 나오지 않습니까 -_- 그리고 마일영은 히어로즈에서 좌완 5선발급 투수가 아니라 3선발급이였습니다. 양팀 형평성을 생각해서 선수들에 팀내 위상을 상대적으로 좀 보시라니깐요...
10/03/12 14:40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00312130503923&p=poctan
옆구리 투수 구해달랬지만 그 대상이 팀내 3선발인 마일영일지는 몰랐다네요...;;; 참 이장석 어떻게 보면 대단합니다... 기둥뿌리 뽑아서 장사한다는 건 알았지만... 넥센은 이전 1,2,3 번 모두 나간채 시즌 치르게 생겼네요...;;; 넥센은 불펜도 최악이었지만... 이제 선발도 최악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마일영이 시범경기에서 한 경기지만 호투를 했다는 것도 김시진 감독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을듯...;;; 3선발 빼내서 한번 고장 전력있는 옆구리 투수를 구해온다라...;;; 장석이와 아이들의 창의력은 상상을 초월하네요...
10/03/12 14:47
글쎄요, 지금 넥센에 필요한 건 선발진 아니던가요? 이런 식이면 강윤구 김수경 2선발에 나머지 세 자리는 아무나 되는대로 돌려막기하는 방법밖엔 없겠군요. 설마 마정길을 선발로 쓰려고 데려온 건 아닐테고, 결론은 마정길+3억 이 아니라 3억+마정길 트레이드인 거죠. 이런 식으로 다 팔아먹고 더 이상 돈 되는 선수가 없게 되면 이X석씨는 슬쩍 발을 빼버리겠죠. 구단주와 단장이 바뀔 때까지 응원팀을 옮겨버리고 싶은데 딱히 눈에 들어오는 팀도 당장 없고, 안타깝습니다.
10/03/12 14:50
만약 장13, 이현승 선수가 남아있는 상태에서의 트레이드였다면 이정도 반응이 아닐텐데 그나마 남아있던 선발 자원과 불펜 자원을 바꾼 셈이니 선수의 급을 따지기 전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김시진 감독이 이 시점에서 어떤 카드를 들고 이번 시즌 야구를 할지 정말 기대와 우려가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네요. 기아 팬이지만 이번 시즌 넥센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10/03/12 15:03
김수경 보다 마일영이 구위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그날 던지는 것 한번 찾아보세요. 구위와 제구 모두 안습인 수준입니다...;;;) 마일영이 김수경 다음에 등판한건 한경기 취소 되었기 때문이구요... 원래는 두 선수 모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습니다... 김수경이 오히려 가장 떨어지는 5선발 싸움이구요... 김성현은 선발 경험 자체가 거의 전무한 선수라 뭐라 이야기 할 수준의 투수도 아니죠... 10승을 했던 투수와 선발 경험이 전무한 선수와 비교를 하는게 우습죠...;;; 유망주는 어디까지나 유망주일 뿐이고...;;; 확실한 전력이 아닙니다. 한 시즌을 버텨줄지도 의문이죠... (유망주인 유원상이 안 터지는건 한화 팬분들이 더 잘 아시겠죠...) 마정길이 거기에 79년생 올해 나이로 32살... 회복이 어디까지 될지 그것조차 의문이네요...;;; 저는 더 이상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이야기 더 해봐야 소모적인 논쟁이 될 뿐이고 같은 이야기 반복할 뿐이군요... 넥센 입장에서는 금쪽같은 선발 팔아서 고장난 옆구리 구해온게 장석이와 아이들이었고... 감독은 마일영이 대상인줄도 몰랐고 한숨만 쉬고 있는 상황이니 뭐...;;; 그냥 12월에 이미 이야기 된것 그 당시는 워낙 반발이 심해서 터뜨리지 못하다가... 잠잠해진 지금에 터뜨렸다는게 정설인듯 하네요...;;; 선발도 없는 팀이 한 시즌 다 치를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넥센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10/03/12 15:31
삼성 엘지 두산을 제외한 4개구단이 가만 있었던 이유가 있는거죠.
한화가 먼저 치고 나갔고, 롯데 기아 SK 는 누굴 받아오기로 합의 해놨겠죠. 롯데는 황재균이 유력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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